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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7:27

북한의 미사일 개발/엔진 시험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북한의 미사일 개발
1. 개요2. 북한의 로켓/미사일 엔진3. 엔진 시험
3.1. 2016년 3월 24일3.2. 2016년 4월 9일3.3. 2016년 9월 20일 이전3.4. 2017년 3월 18일, 자칭 ''3.18 혁명'3.5. 2018년 9월 19일, 엔진 시험 중지 선언3.6. 2019년 12월 7일3.7. 2021년 9월(추정)3.8. 2022년 12월 15일3.9. 2023년 1월(추정)3.10. 2023년 11월 15일3.11. 2024년 3월 19일
4. RD-250의 출처 문제

1. 개요

북한의 미사일 개발 과정 중에 있었던 엔진 시험 일지를 정리한 문서이다.

2. 북한의 로켓/미사일 엔진

'북한 국방과학의 정책과 전망: 국방과학기술을 통한 북한의 국방개혁'이라는 문헌에서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원은 다음과 같이 북한의 로켓/미사일 엔진을 구분했다.
세대 구분 원본·참고 미사일 원본·참고 엔진 출력 적용 미사일
1세대 스커드 9D21 엔진 15tf 화성-5·6·7, 대포동, 은하
2세대 R-27 2D10 엔진 28tf 무수단, KN-11 초기형태[1]
3세대 RT-15 RD-250 엔진 80tf 화성-12·15·17
4세대 RT-2PM 토폴 고체연료 엔진 140tf[2] 북극성-5, 화성-18

3. 엔진 시험

3.1. 2016년 3월 24일

고체로켓 엔진 분사시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도 참가했다. 박근혜 정부를 비난하는 문구가 새겨진 구조물에서 시험했다. # 이 엔진은 추후 북극성-2, KN-23, 화성-11나 등으로 이어지는 북한의 고체연료 기반 미사일에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3.2. 2016년 4월 9일

2016년 4월 9일, ICBM용 엔진 지상분출시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이 털코트를 입고 참관했다. #

3.3. 2016년 9월 20일 이전

파일:백두산 엔진 시험.jpg
동창리의 수직 미사일 엔진 시험장

동창리의 자칭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위성 운반로켓용 엔진 시험을 단행했다. 보도가 9월 20일이므로 9월 19일 이전에 시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흰 옷을 입고 참관하였다. 당시의 사진

3.4. 2017년 3월 18일, 자칭 ''3.18 혁명'

파일:ICBM 엔진 실무자를 업는 김정은.jpg
실무자를 등에 업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김정은
2017년 3월 18일, 동창리의 자칭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고출력 엔진 시험을 단행하였다. 주엔진 1개와 보조엔진 4개가 달린 형태이다. #

김정은이 참관하였다. # # 이 엔진을 탑재한 화성-12가 놀라울정도로 성능 개선을 이루어냈다. 북한에서는 이를 3.18 혁명이라며 칭송해댄다.

위 사진처럼 김정은은 엔진 개발 실무자를 등에 업는 등 크게 기뻐했다. 위 사진은 이후 열린 자위-2021에도 전시되었다.
파일:화성-12 안내판과 자칭 3.18 혁명.png
자위-2021 행사에서의 화성-12 안내판
자칭 '3.18 혁명' 엔진 시험 당시 사진이 있다.

3.5. 2018년 9월 19일, 엔진 시험 중지 선언

2018년 9월 19일,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하였다."라는 문구가 담긴 9월 평양공동선언이 채택되었다.

3.6. 2019년 12월 7일

위 평양공동선언 1년 3개월 뒤, 동창리 자칭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엔진 시험을 무려 7분간 단행했다. 2단 로켓용 엔진으로 추정된다. # 9월 평양공동선언이 말장난이었음이 다시 한 번 드러난 사건이었다.

3.7. 2021년 9월(추정)

2021년 9월, 함주군 마군포의 로켓 시험장에서 연소 시험을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 사진은 없고 위성 사진 분석을 통해 드러난 결과이다. #

3.8. 2022년 12월 15일

파일:2022년 12월 고체 엔진 시험.jpg
고체 엔진 시험의 모습
파일:2022년 12월 공개 고체 엔진.jpg
엔진 시험장을 참관하는 김정은
2022년 12월 15일, 동창리 자칭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신형 고체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 김정은이 참관했다. 허풍처럼 보였던 고체연료 ICBM이 가시화된다는 뜻이다. 추력은 140tf에 이른다. 또 이번 시험에 '추진력 벡토르(벡터)조종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혀 엔진에 '스러스트 벡터 컨트롤'(TVC)이라 부르는 추력방향제어 기술을 적용했음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번에 몇 초 동안 실험을 진행했는지를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평가절하 하는 시각도 있다. #

3.9. 2023년 1월(추정)

마군포 위성사진 분석 결과, 엔진 시험을 했을 것이라는 VOA의 보도가 나왔다. #

3.10. 2023년 11월 15일


파일:2023년 11월 중거리 고체 시험.jpg
중거리 고체 1단 실험
북한이 15일 중거리 탄도 미사일 고체 엔진 시험을 해서 성공했다. #

3.11. 2024년 3월 19일

파일:s2403208.jpg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용 엔진시험을 단행했다. 세부 내용은 불명확하지만, 조선인민군 2024년 공개 IRBM와 관련있다는 조셉 뎀시의 분석이 있었다. # #

4. RD-250의 출처 문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논란 문서
2.1.2.2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북한의 로켓은 소련의 엔진 RD-250의 카피형 엔진이라는 점이 확실하다. 이에 대해서는 노버트 브리게의 상세한 분석이 있다. RD-250을 생산/운영한 곳이 오늘날 우크라이나러시아이므로 두 나라 중 하나에서 가져왔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38노스 등에서 북한 미사일 기고 활동을 하는 '마이클 엘러먼'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블랙마켓 유출설을 제기했다. 이것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기 문제가 되었으며, 위 연결 링크에 상세히 반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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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외 공표된 액체연료 기반 화성-10과 북극성이 아닌, 고체연료로 연구되던 시절의 미사일을 의미한다.[2] 양욱의 보고서는 2020년 3월 발표 문헌으로 빈 칸으로 되어 있던 것을 북한의 2022년 12월 15일 엔진시험 공개에 따라 추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