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도 싹싹!
"칼스"도 싹싹!
1. 개요
창세기전 시리즈의2. 상세
창세기전 2의 등장인물인 알시온 블랙소드가 듀렌달을 장비하고 있을 때 사용 가능한 공격기로 일격필살의 위력을 갖춘 기술이다. 다수의 적에 데미지를 입히는 다른 초필살기와 다르게 한 기의 적에게만 피해를 입히는 일대일 기술이며,[1] 기술 시전이 끝나면 데미지가 뜨는 다른 기술들과는 달리 데미지가 전혀 뜨지 않는다. 아마도 일격필살이라는 느낌을 강조시키기 위함인 것 같은데... 게임 내에서는 아수라파천무, 설화난영참 등 전체화면 초필살기의 위력이 모두 일격필살 급이라 상대적으로 부동명왕검의 입지가 좁아영웅전쟁 피리어드의 아스타니아 공성전에서 이루스가 탄 아수라를 격파하면 듀렌달을 얻을 수 있다.[2]
시전과 동시에 알시온의 망토가 위로 솟구치면서, 하얀 빛이 알시온의 주위를 감싼다. 그러다가 싹뚝.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랜드 사가에서 레온이 사용하는 데스폴토와 비슷한 느낌이다. 사용시 필요 체력은 100인데, 이는 창세기전 2 내의 모든 기술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아수라파천무와 동일한 수치이다.
천하제일 피리어드에서 카슈미르 용병 대장을 뽑을 때 알시온과 흑태자가 일대일로 맞붙는 전투가 있는데, 만약 이 전투에서 알시온이 부동명왕검을 사용했다면 흑태자도 한 방에 썰렸을 것이다.
사실 이 기술은 무조건 상대를 죽이는 기술이다. 공격력에 비례해 데미지를 준다는 썰이 있었으나 실험 결과 공격력 1 상태에서도 체력 9999인 적에게 사용하면 9999 역시 한 방에 죽는다!
과거에는 부동명왕검이 아닌 훼천기상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다. 당시는 명확한 정보를 확인하기 어렵던 시대였던 데다가[8] 창세기전2에서는 기술명을 알 수도 없고, 뭔가 위엄있고 간지나보이는 이름인지라 꽤 오랫동안 알시온의 필살기 이름은 훼천기상멸로 굳어져 있었다. 그러나 이후 창세기전 4가 출시되고 위키에서 설정이 정리되면서 실제 이름은 훼천기상멸이 아닌 부동명왕검임이 밝혀지고, 이후 창세기전의 판권이 라인게임즈로 넘어간 이후 출시된 회색의잔영, 아수라프로젝트 등에서 알시온이 꾸준히 부동명왕검을 들고 나오면서 현재는 명칭이 완전히 정정되어 굳어진 상태.
그러나 오피셜과 생판 관계없는 뇌피셜 기술명까진 아니었던 건지, 창세기전 4에서 알시온의 군진 필살기로 훼천기상멸이란 이름이 등장하기도 했다. 아마 극초반에 만들었던 설정에선 정말로 알시온의 필살기명은 훼천기상멸이었고, 이것이 PC통신 등의 모종의 루트를 통해 유출되었던 것으로 보인다.[9]
[1] 다른 일대일 초필살기는 사라 란드그리드의 풍아열공참이 있다. 그 외에는 모두 2기 이상의 적을 타격한다.[2] 이루스를 물리치면 알시온이 무기를 흘리고 갔다면서 이 녀석을 내가 사용해도 될까? 라며 탐낸다.[3] 듀렌달 입수와 흑태자 각성 사이에는 딱 두 번의 전투가 있는데, 트리시스 전투와 임페리얼 요새전이다. 칼스를 썰자. "칼스"도 싹싹[4] 그리고 그곳에서 듀렌달이 기동 열쇠가 되는 1급 마장기 아바레스트도 얻게 된다.[5] 패러딘이 아니라 지리학자로 전직했을 경우에는 알시온의 턴이 더 빠르다.[6] 데미지가 표시되지 않는다.[7] 라시드에게 패자의 왕관을 장착시킨 후 맞아 보면 데미지가 절반 정도만 들어온다.[8] 그당시 게임 정보는 피씨통신, 게임잡지 등으로 풀리는 것이 주류였다. 여기엔 실제 게임회사 직원이 오피셜 자료를 올리는 경우도 많았지만 절대 다수는 유저피셜 정보였고, 여기에 검증되지 않은 뇌피셜도 무분별하게 섞이는 경우는 아주 흔했다. 그렇기에 당시에 얻을 수 있는 게임정보들은 정확도가 낮은 경우가 많았다.[9] 창세기전2는 제작진이 설정구상을 꽤 오랫동안 해왔기에 초기설정과 현재설정이 다른 경우가 매우 많다. 대표적으로, 원래 이루스는 암흑신이 아닌 그냥 제국군 악당 간부A였고, 폭풍도에서 흑태자에게 살해당하는 것이 초기설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