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쿠토 츠아니 ボクト・ツアーニ | Ahlbi Ur'gaid | |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 역전의 이방인 |
출생년도 | 2019년 |
나이 | 9세 |
국적 | 쿠라인 왕국 |
직업 | 투어 가이드, 견습 승려 |
신장 | 144cm |
성우 | 카토 에미리 이재현[1] 미셸 러프 |
테마곡 | 역전재판 6 테마곡 "즐거운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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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6의 등장인물. 성우도 여자고 외모나 반바지 복장도 상당히 중성적이지만 일단은 소년이라고 한다.이름은 해석하자면 '나와 여행을(僕とTourに)' 라는 뜻이다. 캐릭터 공개 당시 영미권 팬층에서 이름의 영문 표기는 Bokuto Tsuani로 사용되었는데, 이후 공식에서 Ahlbi Ur'gaid (알비 유어가이드)라는 로컬라이징 명을 공개하였다. 이쪽은 'I'll be your guide(제가 당신의 가이드가 될게요)'를 변형한 것.
2. 상세
쿠라인 왕국 출신의 소년. 견습 승려이면서 자신의 이름처럼 투어 가이드도 하고 있다. 쿠라인 왕국에 대해 폭넓은 지식과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투어 가이드답게 다른 사람들에게 쿠라인 왕국에 대해 각종 소개를 해 주는 것을 즐긴다.쿠라인 왕국에 잠시 머물고 있는 아야사토 마요이의 수행을 돕고 있기도 하다. 세무를 비롯하여 마요이가 쿠라인 왕국에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해주고 있다. 마요이도 모든 중요한 일은 보쿠토에게 맡기고 있는 등 흡사 개인 비서처럼 부려먹고 있는 듯. 그래도 보쿠토는 마요이가 친누나처럼 친절하게 대해준다고 좋아한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알 건 아는지 마요이가 옷 갈아입을 때 부끄러워한다.
쿠라인 왕국의 공주인 레이파 파드마 쿠라인 무녀를 동경하고 있다. 마요이를 레이파 무녀에 빗대기도 하며 아주 멋진 분이라고 찬사를 늘어놓았고, 나루호도를 가이드하다가 레이파의 봉납춤을 보러가자고 할 때도 유난히 눈을 빛내며 좋아했다.
마요이의 부탁으로 쿠라인 왕국으로 오게 된 나루호도를 돕게 되면서 나루호도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본래 나루호도를 가이드할 적엔 그가 변호사라는 것은 전혀 몰랐던 모양. 쿠라인 왕국 사람들의 일반적인 인식을 따라 본래는 변호사를 매우 혐오했으며, 나루호도가 변호사라는 걸 알게 되자 법정에서도 "당신이 변호사인 줄 알았더라면 가이드 따위 하는 게 아니었다", "제 이름을 막 부르지 말아주세요. 역겹습니다."라며 매우 적대적인 태도를 보일 정도. 하지만 자신의 누명이 풀린 뒤에는 인식이 바뀌게 된 것 같다. 이후로는 가끔씩 나와서 증언이나 정보 제공으로 나루호도를 도와준다.
관광을 위해서는 법률 위반도 심심치 않게 저지르는 것을 보며 나루호도는 장래가 진심으로 걱정되는 애라고 평했다.
여담이지만, 역전재판 6이 발매되기 전에는 보쿠토가 나루호도의 조수라고 해서, 여태까지 조수가 늘 여자였던 전통상 사실 남장여자가 아니냐는 설도 있었다. 하지만, 작품을 진행하면 사실상 탐정 파트는 레이파가, 법정 파트는 마요이가 조수를 맡아서, 작품의 전통을 지킴과 동시에, 보쿠토의 비중은 나루호도의 현지에서 알게 된 지인 1 수준이란 게 밝혀졌다. 쉽게 비교하자면 모리즈미 시노부, 오사와기 나츠미, 스즈키 마코 수준. 그래도 쿠라인 왕국편만 떼놓고 보면 매 화 얼굴은 비춰주는 편이라 이들보단 비중이 높은 편이다.
키가 작아서 증언대에 설 때는 오오타키 큐타, 비키니처럼 상자를 바닥에 깔고 있다. 역전 극장에서 나온 키는 144cm.
3. 아니마루 (Shah'do)
아니마루[3]라 하는 애완견을 기르고 있다. 견종은 티베탄 마스티프라고 한다.[4] 이 개를 통해 쿠라인 왕국이 실제의 티베트를 모티브로 했다는 추정에 신빙성을 더해준다.
원판 이름의 유래는 영혼을 높혀 부르는 미타마(み霊)와 이름의 어미에 붙는 마루(丸)를 합친 것으로 추정된다. 전작에 등장하는 경찰견 미사일(미사이루ミサイル)와 비슷한 발음이기도 하다. 공식 번역에서는 미타마가 아니마로 번역되는 것을 그대로 따라 아니마루가 되었다. 영문명은 Shah'do, 등장 당시 What should I do, Shah'do?를 반복하는 것을 보면 그냥 What should I do?를 변형한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가 좋은지 1화 중 보쿠토가 아우치 검사에 의해 수세에 몰리자 마치 보쿠토에겐 죄가 없다는 듯이 튀어나와 짖어댄다. 보쿠토는 또 그걸 알아듣고 그대로 전해준다. 그러자 아우치는 그 개가 변호측 증인이냐고 묻고 재판장도 동물을 심문할 셈이냐고 묻는다. 물론 나루호도는 그건 아니라고 하지만, 하마터면 또 동물을 심문할 뻔했다.
이후엔 보쿠토의 머리 위에서 주인의 심정을 같이 나타내는 귀여운 역할을 주로 맡는다. 그래도 보쿠토가 두려워할 때 위에서 위협하는 모습이나 궁지에 몰렸을 때 이마를 핥아주는 것을 보면 역시 똑똑한 개이긴 한 듯.
팔랑팔랑한 것을 보면 달려드는 버릇이 있어서 미츠루기의 크라바트를 무는 사고를 치기도 했다. 티베탄 마스티프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조금만 더 컸다면 큰일 날 뻔했다.
4. 작중 행적
역전의 이방인에서 나루호도와 함께 레이파의 봉납춤을 보고 있던 도중에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쳐 보쿠토를 체포해간다. 죄목은 국가 반역죄. 지인 미마 와루히토의 살인 용의자 겸 국보 절도범으로 몰렸던 것. 보쿠토는 당연히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하지만 레이파의 신탁은 보쿠토가 범인임을 가리키고 있었기에 즉시 유죄 판결이 내려진다.[5]하지만 그 순간, 나루호도가 보쿠토를 구해내기 위해 자신이 변호사로 나설 것을 자청한다. 쿠라인 왕국에서 변호사를 맡는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아는[6]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류하고 보쿠토 본인도 극구 말리지만, 마침 그 자리에 검사로 있던 아우치 후미타케가 나루호도에 흥미를 보여 그가 변호를 하게 해달라고 재판장에게 건의하여 받아들여지게 된다.
처음에는 나루호도가 변호사란 사실에 비난하고 불신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나루호도가 레이파의 신탁으로부터 자신의 누명을 적극적으로 벗겨주는 모습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는지 그를 믿고 제대로 증언하기 시작한다. 사실 미마를 계단 위에서 내려친 것이 아니라 미마에게 권총으로 위협당해서 손을 올리고 있었을 뿐이란 것이 밝혀졌고, 이후 나루호도의 추리로 진범이 밝혀지면서 누명이 풀리게 된다.
재판 직후 자신의 누명을 풀어준 데에 감사를 표하며 변호사란 사실만으로 오해한 것에 대해 사과도 한다. 자기가 태어났을 때는 이미 변호사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이미지 또한 최악이었다고. 다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도 잘 모른다고 한다.
역전의 의식에서는 탐정 파트의 첫 부분과, 마지막에 조사한 내용을 정리할 때 나온다. 그리고 2일차에 아니마루를 빌려줘 기도 광장에서 얻은 깃발의 냄새를 추적하게 한다.
역전의 대혁명에서는 마을을 산책하다가 맨홀에서 닷츠가 튀어나와서 놀랐다가, 닷츠가 콩알탄을 던지는 바람에 아니마루가 도망가서 왕족 구역으로 찾으러 간다. 그 때 아니마루가 장관의 집 앞의 항아리를 쏟았고, 보쿠토는 아니마루를 찾으러 갔을 때 영매의 의식을 하는 가란 여왕 사진을 몰래 찍는다. 이 일련의 행동들이 사건의 전제를 뒤집는 증거들로 쓰인다.
엔딩 후일담에서는 쿠라인의 주요 산업이 관광업이 돼야 한다면서 드루크까지도 관광상품으로 써먹을 생각을 하고있다.
오도로키와는 별다른 접점이 없었음에도 엔딩 영상에서는 오도로키의 사무실을 닷츠와 함께 치우고 다같이 레이파의 여왕 등극행사를 지켜보는 장면으로 등장.
역전 극장 1편에도 증인으로 등장한다. 레이파를 자처하는 하루미를 옆에서 태클거는 역할. 둘이서 초등학생 커플 같은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는데, 실은 하루미가 9살이나 나이가 많다.
5. 기타
만 9세로 역대 최연소 피고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미츠루기 레이지[7], 키즈키 코코네[8]의 사례를 보면 역전재판 시리즈 세계관에서는 일본에서나 쿠라인 왕국에서나 형사미성년자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 같지만, 저 둘은 시간이 지난 후 어린 시절의 용의로 재판을 받은 반면 보쿠토는 사건 발생 직후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다.마요이를 가이드해 준 인연 하나로 인생이 바뀐 인물로, 덕분에 나루호도를 알게 되어 100퍼센트 유죄율의 법정에서 살인죄 누명을 벗은 것은 물론 이후 쿠라인 왕국의 유일한 변호사이자 왕가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진 오도로키라는 엄청난 인맥을 가지게 되었다.
보통 클리셰대로라면 보쿠토도 후속작에서 법조계 관련 등장인물로 등장할 수도 있으나 보쿠토는 장사에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안 그래도 역전재판은 현재 다중 주인공물 특성상 주인공들의 분량을 배분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데다가 미회수 떡밥도 남아 있어 후속작에서는 쿠라인에서 남아서 변호인을 하는 오도로키의 지인 정도로만 등장할 듯 하다.
그런데 이 소년도 꽤나 정상이 아닌 게, 이 녀석이 범인으로 몰릴 때 다 죽어가던 피해자를 보고 양손을 올리고 있던 게 나루호도랑 만나기 몇 시간 전 일이다. 그런데 그런 일을 겪고도 신고조차 안 한 건 물론이고, 태연하다 못해 활기차게 웃는 얼굴로 나루호도를 마중가서 가이드 역할을 하며 돈까지 뜯어내는 기행을 선보였다.
[1]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더빙 담당[2] 심지어 이 사진은 진상을 밝혀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증거로, 만약 촬영 사실이 적발되었다면 그 자리에서 끔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3] 원판에서는 미타마루(ミタマル). Animal의 일본식 발음이 아님[4]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비싼 견종이다. 보쿠토 정도의 서민 아이는 분양받기 어려울 수밖에 없지만 중요한 요소도 아니고 언급도 없으니 상관 없을 듯.[5] 겨우 만 9세밖에 안된 어린애에게 유죄 판결이 떨어지고 심지어 사형까지 구형되는 것을 보면 형사미성년자 제도와 UN 아동권리협약은 밥말아 먹은 쿠라인 왕국의 막장성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참고로 보쿠토는 역전재판 시리즈 내 최연소 피고인이기도 하다.[6] 쿠라인 왕국에는 '변호죄'라는게 있어서, 만약 피고인이 유죄로 판명날 경우 해당 피고인의 변호사도 피고인과 동등한 처벌을 받는다.[7] 사건 발생 당시 9세[8] 사건 발생 당시 1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