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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9 13:50:48

보라문어

보라문어(담요문어, 망토문어)
Common blanket octopus
파일:보라문어.jpg
학명 Tremoctopus violaceus
Chiaje, 1830
분류
동물계
연체동물문(Mollusca)
두족강(Cephalopoda)
문어목(Octopoda)
보라문어과(Tremoctopodidae)
보라문어속(Tremoctopus)
[[생물 분류 단계#s-2.8|{{{#000 }}}]]
보라문어(T. violaceus)

파일:Tremoctopus violaceus.jpg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문어목 보라문어과의 두족류로 담요문어, 망토문어라는 이명에서 알 수 있듯이 촉수에 담요 같은 피막을 가지고 있으며 이 담요는 천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데 사용한다.

2. 상세

몸길이는 약 50cm로 문어들 중에서는 작은편에 속하지만 담요를 펼쳤을때의 길이는 3m 정도로 거대해지며,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포식자들에게 거대하게 보여 자신을 보호한다.

담요가 달려있는듯한 독특한 모습도 특이한 점이지만 한가지 더 특이한 점은 어린 시절에는 담요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방어 수단을 사용한다는 점으로 어린 시절에는 고깔해파리의 촉수를 방어 수단으로 사용한다.

보라문어는 개복치바다거북과 함께 고깔해파리의 독에 면역이 있어 고깔해파리를 잡아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동물로 아직 담요가 자라지 않은 어린 보라문어는 고깔해파리를 잡아먹은 뒤 촉수는 알맞은 크기로 잘라 고깔해파리의 촉수를 호신용 무기로 들고 다니며 사냥할 때에도 이 촉수를 이용하여 사냥한다.[1]

고깔해파리의 촉수를 들고 다니다 촉수가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해 죽어 버리면 다른 고깔해파리를 찾아 포식한 뒤 다시 촉수만 호신용으로 들고 다니며, 성체가 되어 담요가 생기면 효과적인 방어 수단이 생겼으니 더 이상 고깔해파리의 촉수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

암컷은 거대한 사이즈이지만, 수컷은 2.5cm에 불과한 사이즈로 성적 이형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서식하는 종이며 부수적으로 어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지 않아서[2] 그냥 풀어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3. 기타

어비스리움에서는 담요문어라는 명칭으로 2018 봄맞이 이벤트 물고기로 등장하는데 신규 이벤트 물고기를 20마리 보유하면 해금되어 창조할 수 있다.

[1] 사람으로 따지면 어린아이나 청소년이 호신용 무기로 칼이나 곤봉 등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과 똑같다.[2] 딱히 식재료로 쓰이지도 않고, 아쿠아리움에도 지능이 높고 환경 변화에 민감한 두족류 특성상 키우기 까다로운 생물이라 두족류를 키우는 경우는 그냥 문어 한 마리 정도나 키우고 없어서 팔 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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