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문어(담요문어, 망토문어) Common blanket octopus | |
학명 | Tremoctopus violaceus Chiaje, 1830 |
분류 | |
계 | 동물계 |
문 | 연체동물문(Mollusca) |
강 | 두족강(Cephalopoda) |
목 | 문어목(Octopoda) |
과 | 보라문어과(Tremoctopodidae) |
속 | 보라문어속(Tremoctopus) |
[[생물 분류 단계#s-2.8|{{{#000 종}}}]] | |
보라문어(T. violaceus) |
1. 개요
문어목 보라문어과의 두족류로 담요문어, 망토문어라는 이명에서 알 수 있듯이 촉수에 담요 같은 피막을 가지고 있으며 이 담요는 천적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데 사용한다.2. 상세
몸길이는 약 50cm로 문어들 중에서는 작은편에 속하지만 담요를 펼쳤을때의 길이는 3m 정도로 거대해지며, 자신을 잡아먹으려는 포식자들에게 거대하게 보여 자신을 보호한다.담요가 달려있는듯한 독특한 모습도 특이한 점이지만 한가지 더 특이한 점은 어린 시절에는 담요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방어 수단을 사용한다는 점으로 어린 시절에는 고깔해파리의 촉수를 방어 수단으로 사용한다.
보라문어는 개복치와 바다거북과 함께 고깔해파리의 독에 면역이 있어 고깔해파리를 잡아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동물로 아직 담요가 자라지 않은 어린 보라문어는 고깔해파리를 잡아먹은 뒤 촉수는 알맞은 크기로 잘라 고깔해파리의 촉수를 호신용 무기로 들고 다니며 사냥할 때에도 이 촉수를 이용하여 사냥한다.[1]
고깔해파리의 촉수를 들고 다니다 촉수가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해 죽어 버리면 다른 고깔해파리를 찾아 포식한 뒤 다시 촉수만 호신용으로 들고 다니며, 성체가 되어 담요가 생기면 효과적인 방어 수단이 생겼으니 더 이상 고깔해파리의 촉수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
암컷은 거대한 사이즈이지만, 수컷은 2.5cm에 불과한 사이즈로 성적 이형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서식하는 종이며 부수적으로 어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지 않아서[2] 그냥 풀어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3. 기타
어비스리움에서는 담요문어라는 명칭으로 2018 봄맞이 이벤트 물고기로 등장하는데 신규 이벤트 물고기를 20마리 보유하면 해금되어 창조할 수 있다.[1] 사람으로 따지면 어린아이나 청소년이 호신용 무기로 칼이나 곤봉 등을 휴대하고 다니는 것과 똑같다.[2] 딱히 식재료로 쓰이지도 않고, 아쿠아리움에도 지능이 높고 환경 변화에 민감한 두족류 특성상 키우기 까다로운 생물이라 두족류를 키우는 경우는 그냥 문어 한 마리 정도나 키우고 없어서 팔 데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