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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노주 Bono Region | |
| 국가 | |
| 주도 | 수니아니 |
| 면적 | 11,113km2 |
| 인구 | 1,208,649명 (2021년) |
| 인구 밀도 | 약 109명/km2 |
| 하위 행정 구역 | 12개 지방 자치 단체 |
| 주 장관 | 조지프 아다에 아콰보아 (2025년~) |
| 성립 | 2019년 2월 13일 (브롱아하포주에서 분리) |
1. 개요
보노주(Bono Region)는 가나 중서부에 있는 주로, 주도는 수니아니다. 북쪽으로 사바나주, 동쪽으로 보노이스트주, 남쪽으로 아하포주와 맞닿아 있고, 서쪽은 코트디부아르와의 국경이다. 면적은 1만 1,113km2, 2021년 인구 조사에서 인구는 120만 8,649명이었다.1959년 아샨티주에서 떨어져 나온 옛 브롱아하포주(Brong-Ahafo Region)가 2019년 셋으로 나뉠 때, 보노이스트주와 아하포주를 떼어 내고 남은 땅이 지금의 보노주다. 이름은 이 지역의 아칸족 갈래인 보노족과, 이들이 세운 중세의 교역 국가 보노만에서 왔다. 가나 제2공화국의 총리 코피 아브레파 부시아가 이곳의 웬치 출신이다.
2. 역사
2.1. 보노 국가들
이 일대는 일찍부터 아칸족 보노 사람들의 땅이었다. 11세기 무렵 오늘날 보노이스트주의 테치만 북쪽에 세워진 보노만은 블랙볼타강 남쪽의 교역로를 장악하며 번영했고, 지금의 보노주 북부 하니 마을 남쪽에는 북쪽 대상들이 드나들던 교역 도시 베그호가 있었다.[1] 웬치, 도르마, 베레쿰, 수니아니 같은 보노 계열의 소국들도 이 지역에 자리 잡았다.18세기 들어 남쪽에서 아샨티 제국이 일어나면서 이 나라들은 차례로 아샨티의 지배 아래 들어갔다. 1711년 오세이 코피 투투 1세가 웬치를 공격했고, 1723년에는 보노만이 아샨티에 정복되었다.
2.2. 브롱아하포주
아샨티가 영국에 무너진 뒤 영국은 1901년 보노(브롱) 소국들을 아샨티와 별개의 나라로 인정했다. 그러나 1935년 아샨티 연합(Ashanti Confederacy)이 되살아나자 여러 소국이 압력 속에 다시 이에 합류했고, 불만은 그대로 남았다. 1948년 테치만이 아샨티 연합에서 탈퇴하겠다고 나섰고, 1951년에는 테치만과 도르마 등이 '브롱-치엠펨'(Brong-Kyempem) 연맹을 만들어 아샨티로부터의 독립을 요구했다.처음에는 이를 부족주의라며 반대하던 콰메 은크루마의 회의인민당(CPP) 정부는, 아샨티를 기반으로 한 야당 국민해방운동(NLM)에 맞서 아샨티의 힘을 약하게 하려는 계산에서 이 운동을 지지하게 되었다. 은크루마는 1956년 총선에서 브롱 지역을 따로 떼어 주겠다고 약속했고, 1959년 4월 아샨티주의 서부와 북부를 떼어 브롱아하포주를 만들었다.[2] 다만 부시아의 고향인 웬치와 베레쿰의 추장들처럼 끝까지 아샨티의 황금 의자에 충성한 이들도 있었다.
옛 브롱아하포주는 넓은 농토 덕분에 '가나의 곡창'(bread basket)이라고 불렸다.
2.3. 보노주의 탄생
2016년 대선에서 나나 아쿠포아도가 새 주 신설을 공약한 뒤, 2018년 12월 27일 브롱아하포주의 동부와 남부에서 각각 보노이스트주와 아하포주를 만드는 주민 투표가 치러졌다. 두 안은 모두 99%가 넘는 찬성으로 통과되었고, 2019년 2월 13일 정식으로 분리되었다. 옛 브롱아하포주의 29개 군 가운데 17개가 두 새 주로 넘어갔고, 수니아니를 주도로 남은 12개 군이 보노주가 되었다. 이때 '브롱'이라는 이름도 본래 발음인 '보노'로 바로잡았다.3. 행정 구역
12개의 지방 자치 단체로 나뉘며, 자치시 5개와 일반 군 7개로 이루어져 있다. 괄호 안은 행정 중심지다.- 자치시: 수니아니(수니아니), 베레쿰 이스트(베레쿰), 도르마 센트럴(도르마아헨크로), 자만 사우스(뉴드로보), 웬치(웬치)
- 일반 군: 반다(반다아헨크로), 베레쿰 웨스트(지니지니), 도르마 이스트(왐피), 도르마 웨스트(은크랑콴타), 자만 노스(삼파), 수니아니 웨스트(오두마세), 타인(은사우카우)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주도가 있는 수니아니 자치시(2021년 19만 3,595명)이고, 가장 적은 곳은 반다 군(2만 8,179명)이다. 주 정부의 수장은 대통령이 임명하는 주 장관으로, 2025년 1월 존 드라마니 마하마 대통령이 조지프 아다에 아콰보아를 지명했다.
4. 주민
2021년 인구 조사에서 아칸족이 88만 563명으로 약 73%를 차지했고, 북부에서 온 몰레다그바니계(17만 5,152명, 약 14%)와 만데계(6만 2,704명, 약 5%)가 뒤를 이었다. 주민의 약 59%가 도시에 산다. 주로 아칸어의 한 갈래인 보노어(아브론어)가 쓰이며,[3] 종교는 기독교가 가장 많고 전통 신앙도 이어지고 있다.축제로는 도르마, 베레쿰, 은소아트레 사람들이 11월부터 1월 사이에 여는 크와피 축제(Kwafie), 드로보의 무누피 축제, 3월에 수마에서 열리는 아콴투케세 축제 등이 있다.
5. 경제
농업이 중심이다. 캐슈너트와 목재가 주요 환금 작물이고, 옥수수, 카사바, 플랜틴, 코코얌, 토마토 등의 식량 작물을 많이 기른다.주도 수니아니에는 수니아니 공항이 있어, 2022년부터 아크라를 오가는 국내선이 다닌다.
북쪽 끝 사바나주와의 경계를 흐르는 블랙볼타강에는 가나에서 두 번째로 큰 수력 발전소인 부이 댐이 있다. 중국의 시노하이드로가 지어 2013년 12월 준공한 이 댐은 발전 용량 400MW로, 반다산맥 기슭의 부이 협곡에 자리 잡고 있다.
6. 교육
주도 수니아니에 존 아타 밀스 정부 때 세워진 에너지·천연자원 대학교(UENR)와 수니아니 기술 대학교가 있고, 근교 피아프레에 가톨릭 대학교가 있다.7. 관광
- 부이 국립공원: 블랙볼타강을 끼고 있는 1,821km2 넓이의 국립공원으로, 영양과 새, 하마로 유명하며 강 유람선을 탈 수 있다. 다만 부이 댐의 저수지가 공원의 20%가량을 물에 잠기게 해, 가나에 두 곳밖에 없는 하마 서식지 가운데 하나가 위협을 받고 있다.
- 두아시단 원숭이 보호구역: 도르마아헨크로 남서쪽 10km 지점에 있으며, 모나원숭이가 산다.
- 주도 수니아니는 '가나의 녹색 도시'(green city of Ghana)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8. 출신 인물
- 코피 아브레파 부시아: 가나 제2공화국 총리(1969~1972), 웬치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