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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8-08-02 11:05:46

병원폭력 예방 UCC - 내가 가해자?



1. 개요2. 등장인물3. 내용
3.1. 감금3.2. 성폭력3.3. 금품 갈취3.4. 종막
4. 명대사

1. 개요

2018년 7월 22일, 유튜버 켈빈이 제작한 야인시대 합성물. 학교폭력 형태별 교육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제작하였다.

2. 등장인물

3. 내용

"모두가 잘 지내는 것 같아도, 우리 사이에 병원폭력이 일어나고 있어!"라는 나레이션 양반의 아들의 훈계를 시작으로 영상이 시작된다. 병원 폭력의 예시로 피를 토하는 문영철, 린치 당하는 시라소니, 만신창이가 된 신불출을 보여준 나레이션 양반의 아들은 야인시대 등장인물들에게 자신들이 병원폭력 가해자임을 깨닫게 하기 위해 계몽작업에 들어간다.

3.1. 감금

김두한 일당은 어김없이 백병원에 누워있는 심영을 찾아간다. "왜들 이러시오 도대체... 내가 무슨 죄를 졌다고!"라고 하소연하는 심영에게 김두한은 도리어 "이것 봐, 왜 그렇게 큰 소리인가! 너는 조국에 많은 죄를 지었다!"라고 호통을 친다. 심영은 "이게 무슨 개소리야!"라고 억울해하고 상하이 조는 신속히 심영의 급소를 폭행하며 다시 주접 떨어보라고 위협한다. 그리고 김두한은 "지금 이 시간부로 심영이를 백병원에 가두어 버리겠다!"라고 선포한다. 심영은 한숨을 쉬며 체념하고 심영이 워낙 막장 자식이었는지 심영의 어머니는 오히려 그 조치에 "고맙습니다.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감사해하는데(...)

상하이 조는 분이 덜 풀렸는지 심영을 한방 더 폭행하기 위해 다가서는데 그 순간 나레이션 양반의 아들 개입해서 상하이 조의 팔을 총으로 쏘아 쓰러뜨린다. 나레이션 양반 2세가 친구에게 이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고 꾸짖자 김두한은 "어욱!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이게 다 장난입니다!"라고 변명한다. 하지만 나레이션 양반 2세는 장난은 서로 웃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여러명이 한 사람에게 위협을 가하는 것은 장난이라할 수 없다면서 전위대원들에게 폭행당하는 박용직의 모습을 예로 보여준 다음 나레이션 양반의 딸이 억지로 좁은 곳에 갇힌 친구는 엄청난 두려움과 수치심을 느낀다면서 방에 갇혀 울부짖는 이정재를 보여준다. 그리고 너희들이 감금당했다고 생각해봐! 라면서 역지사지를 가르치려 한다. 김두한은 과거 국회에 가려다가 감금당했던 일을 떠올리며 깨달음을 얻고 "벌레같은 종자들이구만. 한심한 놈들."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3.2. 성폭력

김두한은 또 도둑질을 했는지 조병옥에게 폭행당하고 있었다. 왜 도둑질을 했냐고 소리지르는 조병옥에게 김두한은 눈물을 흘리며 용서해달라고 하고 조병옥은 법을 지키지 않은 죄로 김두한에게 옷을 벗게 한다. 김두한이 상의를 탈의하자 조병옥은 호탕하게 웃으면서 "자네는 솔직해서 좋아! 그래 사람은 솔직해야 해."라고 즐거워하고 김두한은 눈물을 흘리며 "아버님 이 불효를 용서하십시오."라고 김좌진에게 용서를 빈다. 그때 나레이션 양반의 아들이 개입하여 조병옥을 구타한다. 그리고 조병옥의 행동이 성폭력인거 아냐면서 꾸짖지만 조병옥은 그 사실을 납득하지 않고 뭐요!라고 고함을 친 다음에 "그거야 어쩔 수 없지 않소이까? 김두한이는 남자이기 때문에 구속♂시켰어요!"라고 변명한다. 하지만 나레이션 양반의 딸은 성폭력은 이성간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조병옥을 훈계하고 상대방이 원하지 않은 신체접촉을 강요하거나 남에게 시키는 것은 성폭력이라고 깨우치며 개코가 이승만을 강간한 사건 등을 예시로 보여준다.

김두한은 "그거 일리가 있구만!"이라고 좋아하며 조병옥을 변태 새끼에 빡빡이라고 공개적으로 모욕을 주는데 나레이션 양반의 아들이 친구를 욕한 죄로 마이클 상사를 출격시켜 김두한을 징벌한다. 김두한은 씨발 좆같다!라고 절규하며 바닥에서 뒹굴고 조병옥은 그런 김두한을 보고 몹시 즐거워하지만 친구에게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고 훈계하는 나레이션 양반의 아들에게 그거야 어쩔 수 없지 않냐고 주절주절 변명을 늘어놓다가 마이클 상사에게 두들겨맞는다.

3.3. 금품 갈취

한편 이정재의 집에 시라소니가 나타나서 용돈을 요구한다. 이정재는 30만원을 꺼내오지만 주기 싫어서 주저하는데 시라소니의 채근에 마지못해 돈을 준다. 시라소니가 돈을 챙겨 나가자 이정재는 "시라소니는 정신이 있는 놈이야 없는 놈이야!"라고 속으로 소리치며 몹시 분개해핸다. 그런데 그 분을 삭히기도 전에 정진영이 나타나서 문을 열라고 소리를 쳐댄다. 정진영은 이정재의 사무실에 들어오자 아니나다를까 의리를 봐서 자금을 달라고 요구한다. 이정재는 또 그 얘기냐면서 포기하라고 구박하지만 정진영은 숨겨둔 훌륭한 대☆화☆수☆단을 들이대며 "부탁한다!"라고 한다. 좆됐다는 걸 안 이정재는 순순히 돈을 내놓고 정진영은 고마워하며 돈을 챙겨 나간다.

정진영이 나간 후 극대노 상태가 된 이정재는 방안의 집기를 때려부수며 화풀이를 한다. 그 상황에서 김두한이 찾아와 당연하다는 듯이 돈을 요구한다.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이정재는 "좆까! 너 요즘 왜 그렇게 건방지게 설쳐대는 거야. 너 증말 살기가 싫은 거야?"라고 한다. 김두한이 너 제정신이냐?라고 말하려 하자 이정재는 선빵을 날려 김두한을 공격하지만 허공에 날아올랐던 김두한은 경공술이라도 쓰는지 사뿐하게 착지하며 이정재를 비웃는다. 김두한은 당황한 이정재 앞에서 껄껄 웃고 지금 비웃거냐고 따져묻는 이정재에게 "이봐 정재, 너는 그릇이 그것밖에 안되나? 실망이야. 정재!"라고 한다. 돈 뜯으러 온 주제에 망언을 늘어놓는 김두한의 말에 어이가 없어진 이정재가 뭐라고?라고 되묻자 김두한은 철면피가 되어 "너는 쓰레기야. 내가 만난 상대 중에 단연 쓰레기야."라고 폭언을 늘어놓는데 문예봉, 황철, 임선규를 비롯한 중앙극장의 배우들과 개코까지 뻔뻔하기 그지없는 김두한의 태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염치 따위 밥말아먹은 김두한의 태도에 이정재가 미치겠다고 한탄하는데 시라소니가 돌아와 "실망했어. 덩대 아우. 그래도 사내라면 말이야...."라고 궤변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이정재가 "개똥같은 소리 집어쳐!"라고 묵살하려 하지만 정진영까지 돌아와 그밥에 그나물이라고 "그래도 난 널 끝까지 믿었는데 왜 그랬어, 왜 그랬냐고!"라고 적반하장으로 호통을 쳐댄다. 분노한 이정재는 "이 파렴치한 작자 같으니라고! 당신이 인간이야?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어!"라고 맞받아친다. 시라소니와 정진영 등은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욕을 퍼부으며 이정재를 노려본다. 결국 시라소니가 긴말 할 것 없지 않겠냐면서 현피를 신청한다.

3.4. 종막

결국 나레이션 양반의 딸이 나타나 물건을 빌려가서 계속 돌려주지 않거나 파손하는 행위는 금품 갈취라고 훈계하려는 순간 처형 bgm이 깔리면서 누군가의 강림을 예고한다. 김두한은 '그 새끼'가 나타났음을 직감하고 아니나다를까 나레이션 양반이 나타난다. 나레이션 양반은 "자식들아. 그럴 필요 없다."라고 하며 자식들을 멈추게 하려 하는데 나레이션 양반의 아들은 "아버지 나가세요!"라면서 반항한다. 그러자 나레이션 양반은 레이저를 발사하여 일격에 아들을 처형함으로 생생한 패륜의 현장을 보여준다.

자신들을 귀찮게 굴던 나레이션 양반 주니어들이 죽자 김두한, 정진영 등은 모두 껄껄 웃으면서 즐거워하는데 그꼴을 보던 나레이션 양반은 "저 머저리 새끼들을 더 이상 계몽하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됐다."고 선언하며 심영을 소환한다. 하지만 나타난 것은 심영이 아니라 반갑다고 인사하는 김후옥이었다. 그러자 나레이션 양반은 김후옥이 아니라 심영이라고 다시 말하지만 김후옥은 자신이 김후옥이 아니라고 한다. 김두한은 "아, 빨리 얘기를 해봐요!"라면서 정체를 밝히라고 재촉한다. 그러자 김후옥인줄 알았던 사내는 정체를 밝힌다.
"내 이름은 레이. 그 이름도 유명한 레이다."

나레이션 양반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레이는 순식간에 김두한을 때려눕힌다. 시라소니는 자신이 상대도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도주하려 하지만 레이는 남두수조권을 사용하여 시라소니와 정진영 등을 모조리 퇴치한다. 나레이션 양반이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다."라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을때 레이는 남두수조권으로 결국 나레이션 양반까지 처치하면서 야인시대 세계관을 붕괴시킨다.

아마 저승으로 보이는 곳에서 나레이션 양반의 아들이 적극적인 신고로 병원폭력을 예방하자고 하지만 김두한은 닥치라고 소리쳐 이들을 조용히 시킨다.

4. 명대사

"벌레같은 종자들이구만. 한심한 놈들.
감금이 나쁜 행위라는 걸 안 김두한의 독백.
"김두한이는 남자이기 때문에 구속♂시켰어요!"
남자는 좀 벗겨도 된다는 조병옥의 궤변.
"내 이름은 레이. 그 이름도 유명한 레이다."
김후옥인줄 알았던 사내가 정체를 밝히며 말하길.
"그야말로 혼돈 그 자체다."
레이의 남두수조권으로 학살당하는 야인시대 주인공들을 본 나레이션 양반의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