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별의 대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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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 of Stars |
별의 대해 | 빛의 세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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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성 / 출발의 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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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 오브 더 월드 | |||||
별의 대해 뒷면 | 엔드 오브 씨 | ||||
어둠의 세계 |
1. 개요
킹덤 하츠 시리즈의 월드 전체를 아우르는 공간을 지칭하는 말로, '이공의 바다(異空の海)'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2. 소개
◀ 월드맵 《KH I》 | ||
▶ 월드맵 《KH II》 |
각각의 월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특수한 벽(껍데기)에 둘러싸여 바깥 세계와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월드끼리 평범하게 오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세계 바깥에 또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편이다. 드물게 세계의 진실을 아는 자들이 있지만 입단속을 철저히 하거니와 설령 다른 월드에 방문하더라도 철저하게 그 월드의 법칙에 맞춰 행동해야하는 것이 암묵적인 룰로 굳어져 있다.
세계는 크게 세 등분하여 빛의 세계, 어둠의 세계, 그리고 이 사이에 존재하는 틈새 세계라는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특히 어둠의 세계는 다른 두 세계와 완전하게 분리된 별개의 공간으로서 존재한다.
이 외에도 어둠에 삼켜졌다가 복구가 중간에 멈춰버린 채인 '잠에 갇힌 세계', 사람의 마음마다 존재하는 '정신 세계', 현재와는 다른 시간축에 있는 '과거의 세계', 데이터상에 구현되어있는 '데이터의 세계' 등 여러 특수한 유형의 세계들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Melody of Memory에서는 별의 대해와는 별개로 독립된 상태[1] 로 존재하는 이면의 세계(裏側の世界, 뒷면의 세계)라는 개념이 새로이 언급되었다.
2.1. 세계의 벽과 구미
별 하나가 월드 하나에 대응한다. |
이 벽의 파편을 구미(グミ)라고 부르며, 이 것을 이용하면 다른 세계에 들어갈 수 있다. 이 것을 이용해 만든 것이 월드 간 이동이 가능한 우주선 구미쉽이다. 구미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특정 월드로의 길을 이어주는 네비게이션 구미 같은 것이 존재하기도 한다.
근데 홀로우 바스티온의 열쇠 구멍을 닫기 직전 레온이 "세계가 원래대로 돌아오고 벽이 재생되면 구미쉽으로도 오갈 수 없다."라고 말하기 때문에 설정상 미묘한 부분이 있다.
2.2. 어둠에 먹힌 세계, 그리고 재생
과거 빛이 가득한 시절에는 세계가 하나였고, 킹덤 하츠를 둘러싼 키블레이드 전쟁이 벌어지면서 빛은 킹덤 하츠와 함께 어둠에 먹혀 사라졌지만, 아이들의 마음 속에 남아있던 빛이 모여 지금의 따로 떨어진 무수한 세계가 되었다는 전설이 구전되어오고 있다.그러나 이 전설은 Union χ에서 유니온 리더들이 '유니온 크로스' 계획에 따라 다섯 유니온의 세력전으로 세계가 어둠에 떨어졌다는 진실을 치리시의 힘을 빌어 단델라이온 멤버들의 기억에서 지워 전쟁이 다시금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꾸며진 이야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마스터 오브 마스터의 의도대로 전쟁을 피해 '언체인드'라는 공간으로 옮겨간 단델라이온은 예지서 속에 기록되어있던, 데이터상으로 구현시킨 미래의 월드들로 다이브한 뒤 하트리스들을 처치하면서 빛(LUX)를 모아 어둠에 빠져버린 세계를 복구시켰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별의 대해가 된 것. 원래 존재했던 진짜 세계는 아직도 어둠 속에 숨어있다고 전해진다.
다만 이렇게 생성된 별의 대해 속 월드들은 재생되는 속도에 차이가 생겼고, 이 때문에 재생이 완료되어 시간이 흐르게 된 세계가 존재하는 한편 재생 속도가 더뎌 시간이 멈춰버린 월드가 공존하는 불안정한 상태가 되었다.[3]
3. 이동수단
통상의 방법으론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작품 내에선 몇 가지 특수한 이동수단이 나온다.3.1. 게이트
《킹덤하츠 I》에서 어둠의 탐구자 안셈에 의해 파괴되었던 월드들의 벽이 복구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구미쉽을 통해 다른 월드에 갈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세계를 구하려는 소라 일행을 위해 각 월드들이 일종의 뒷길을 마련해주고 있는데, 이걸 게이트라고 부른다. 게이트가 열린 월드엔 구미쉽을 타고 이동이 가능하지만 게이트를 열기 위해선 각각의 월드에 한 번씩 들러서 게이트를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킹덤 하츠 II》부터 나오는 설정이며, 후속작에서도 한 번 열린 게이트는 지속적으로 쓰이고 있다.
3.2. 구미쉽
월드를 감싸는 벽이 무너질 때 생겨난 파편인 '구미'를 이용해 만든 이동수단. 디즈니 캐슬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그 외의 월드에선 구미쉽처럼 벽의 조각을 이용한 이동 수단은 딱히 나오고 있지 않다.시리즈에서는 소라 일행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3.3. 별의 조각
별의 조각 |
옌 시드가 하나 갖고 있었지만 제자인 미키가 스스로 이변을 해결하기 위해서 들고 튀었다. 참고로 이상한 탑에 들렀다가 우연히 도주 장면을 목격한 테라가 옌 시드에게 알렸기 때문에 이 범죄행각은 바로 발각되고만다.
미키가 중간에 분실한 것을 벤투스가 네버랜드에서 회수하고 돌려주게 된다. 미키는 모든 사건이 끝난 후 얌전히 옌 시드에게 키블레이드와 함께 헌납했지만 그 후의 장면으로 봤을 때 도로 돌려받은 것 같다.
구미쉽은 별의 조각의 불안정성을 개량한 것이라고 하는 것으로 봐선 구미의 일종인 듯.
3.4. 어둠의 회랑
어둠의 존재, 혹은 어둠의 힘을 얻은 자들이 열 수 있는 어둠의 통로이다. 이동 범위가 가장 광범위하고 편리하지만 어둠에 가까운 공간이라 사용자가 맨 몸으로 사용할 경우 어둠에 마음에 침식되거나 존재가 녹아들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특수한 기능의 검은 코트를 착용한다.3.5. 이공의 회랑
별의 대해의 뒷면의 통로. 본래 월드끼린 간섭해선 안 되는 것도 있고 맨 몸으로 들어가면 어둠에 잠식되기 쉽기 때문에 '금단의 통로'라고도 불린다. 키블레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쓸 수 있는 듯하지만 어느 정도의 노하우는 필요한 모양.3.6. 그 외
대마법사 멀린은 마법으로 세계의 벽이고 뭐고 다 무시하고 그냥 원하는 월드로 순간이동한다.4. 관련 문서
[1] 현자 안셈은 빛의 세계, 틈새 세계, 어둠의 세계는 물론 데이터, 시간을 포함한 별의 대해 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면의 세계 특성상 '허구의 세계'로 여기기도 했다.[2] 설정집에 따르면 카이리가 데스티니 아일랜드에서 발견된 날 유성우가 내리고 있었는데, 이 유성우는 레디언트 가든의 벽이 부숴져 생긴 결과물이라고 한다.[3] 실제로 'Dark Road'에서 수련생 시절의 제아노트가 아그라바를 처음 방문하였을 때에는 한창 재생 중인 상태였기에 건물 등은 복구되었으나 월드의 주민들은 아무도 존재하지 않고 하트리스들에게 점령당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