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야구의 변화구에서 비롯된 속어로, 이야기 따위를 하다 갑작스런 변화를 주어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영미권에서도 비슷한 의미로 Curveball이라는 표현이 사용된다.2. 트위치 밈
트위치 등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정상적인 영상인 것처럼 시작하다가 붕탁물, 정치 관련 영상[1], 북한, 소련 관련 도네 등 스트리머가 정지당할 수도 있는 영상이 튀어나오는 낚시 도네를 뜻하는 은어이다. 스트리머를 암살한다는 의미에서 암살도네[2]라고도 불린다.2.1. 예시
위는 이무진의 노래 신호등의 가사 "붉은색 푸른색 그 사이 3초 그 짧은 시간 노란색 빛을 내는 저기 저 신호등이"에 맞춰 홍준표, 문재인, 심상정 등의 정치인들이 등장하게 바꾸어놓은 대표적인 변화구 도네이다. 여담으로 이승빈의 방송에서 사용된 바 있다.[3]
2.2. 받는 스트리머
- 정지찬 - 이 콘텐츠의 원조격이자 변화구 하면 제일 많이 떠올리는 인물. 홍준표 2번을 본격적으로 유행시킴으로써 정치 변화구의 선두주자였다. 지금도 이승빈과 함께 이 분야에 대표적인 스트리머로 본인도 직접 포르자 호라이즌 4에서 홍준표 선거차를 몰며 자신도 이것을 인지하고 있는 듯 하다.
- 머독 - 변화구라는 용어가 정착되기 전 온갖 슬램 변화구를 직격으로 맞은 스트리머로, 주로 아이돌 마스터 노래에 해외 스페이스 잼 밈처럼 곡을 합성해 여러모로 머독을 놀렸다. 아쉽게도 DMCA를 제일 직격으로 맞은 탓에 현재는 식어버렸지만, 정지찬보다도 먼저 이러한 변화구에 당한 인물. 형인 형독도 가끔 당했다.
- 케인 - 변화구라는 용어를 정착시킨 인물. 한화 이글스의 팬이었다고 과거에 밝힌 것 때문에 이러한 합성 도네이션 영상에 변화구라는 용어를 붙이게 된 계기가 되었다. 다른 스트리머들의 변화구 도네는 정치나 붕탁이 중심이 되는데 반해 여기는 타지리, 김성근, 섹시댄스 등 케인방송 특유의 변화구가 많다. 애초에 붕탁은 케인의 게이 밈과 엮여 간간히 나오는 것을 제외하면 도네는 별로 안 나오고, 정치 도네는 금지다. 자세한 사항은 여기 참조. 가끔 매직박, 똘똘똘이 등 일종의 도네 FTA를 체결한 스트리머들에게도 퍼지는 편.
- 이승빈 - 정치찬과 함께 이 분야에 대표적인 스트리머로 유튜브가 떡상하게 된 계기조차도 위에 나온 신호등 도네 덕이며, 본인도 직접 원작자 계정에 댓글을 달아 감사를 표하였다.
고정은 덤이승빈은 이를 암살이라고 부르고 있다. 현재 영상의 대부분이 암살 영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1] 등장하는 정치인은 대개 정해져 있어서 생각보다 스펙트럼이 좁다. 주로 홍준표, 이명박, 문재인, 박근혜, 심상정 등의 거물 정치인 영상을 사용한다.[2] 이 쪽은 변화구 영상을 갑자기 나오게 하면서 원본 영상의 소리는 그대로 두어, 도네를 보지 않으면 알아채지 못하는 영상들을 일컫는 표현이기도 하다. 후술할 신호등 도네가 그 예시.[3] 저 영상의 댓글 창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