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소율 1위에 빛나는 유명 로펌 에이스에서 국선전담으로 좌천된 그녀는 '착하게 살라'고 지어진 이름에 '노(No)'하듯, 착한 것과는 거리를 두고 승소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고 치열하게 살았다. 그러다 파트너 승급을 앞두고 수임한 사건에 잘못 얽혀 1년 자격이 정지될 뻔 하지만, 대신 국선변호를 전담하게 된다. 거물급 사건을 맡아 국선계의 아이콘이 돼 하루 빨리 로펌으로 컴백하는 게 그녀의 목표다.
'또라이'라 불리는 그는 강자에겐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지만, 약자에겐 자기 피라도 내줄 수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인지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졸업하며 판사, 검사, 탑3 로펌 중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었지만, 모든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고 무료 변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오랜 시간 함께 일해온 사무장조차도 그의 사생활에 대해선 모를 정도로 미스터리한 부분이 있다.
[1] 배우가 울산 출신이다.[스포일러]좌시백의 어머니로 추정.[3] 두 사람이 같이 퇴근하는 걸 볼 때마다 결혼 언제 할거냐, 애는 몇이나 낳을거냐 해서 좌시백이 기빨려할정도. 아예 마지막 회에서는 병원에서 깨어났을 때 좌시백에게 노착희를 '색시'라고 했으니 말 다했다..[특별출연][특별출연][특별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