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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i 벤투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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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 | Venturi Automobiles |
한국어 명칭 | 벤투리 오토모빌스 |
설립일 | 1984년 |
설립자 | 클로드 푸아로(Claude Poiraud) 제라르 고드프루아(Gérard Godfroy) |
핵심 인물 | 길도 팔란카 파스토어(CEO) |
본사 소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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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 복산 |
업종 | 자동차 제조업 |
홈페이지 | |
1. 개요
모나코의 자동차 제조사로, 한 때 스포츠카를 생산했으나 재출범 이후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2. 역사
2.1. 프랑스의 애스턴 마틴을 꿈꾸다
벤투리는 원래 프랑스에서 시작된 곳으로, 1984년 프랑스 출신 엔지니어인 클로드 푸아로(Claude Poiraud)와 제라르 고드프루아(Gérard Godfroy)가 설립한 MVS[1]가 그 시초이다. 이들은 '힐리에(Heuliez)'라는 프랑스 카로체리아의 회사 동기 사이였으며, 이후 회사를 나와 영국의 애스턴 마틴, 독일의 포르쉐, 그리고 이탈리아의 페라리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프랑스제 그랜드 투어러를 만들고자 했다.또한 1980년대 프랑스는 2도어 쿠페나 스포츠카가 거의 전멸하다시피 한 시기였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유명해졌던 시트로엥 SM도 1975년에 단종되었고, 알핀 A310은 판매량 저조로 단종 위기에 놓여있었으며, 부가티 EB 110는 1992년에서야 등장했고 그마저도 이후 오래 가지 못한다. 때문에 아무리 작은 기업이더라도 대중의 인기를 끌 수 있는 제대로 된 스포츠카를 내놓기만 하면 경쟁자 없는 시장을 독점할 수도 있는 적기라고 볼 수 있었다.
1985년에 첫 모델로 폭스바겐 골프 GTI의 엔진을 얹은 '벤투리(Ventury)'를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모델은 양산되지 않았고, 꾸준히 탑재되는 엔진 크기를 키워나가며 매년 모터쇼 등에 출시했다. 일종의 프로토타입 내지 시험단계(테스트베드)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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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양산 모델인 벤투리 200 |
이후에도 여러 스포츠카 모델들을 출시했고, 본사 공장에서 16년 동안 750대를 생산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벤투리 260, 벤투리 아틀란틱(Atlantique), 그리고 레이스카에 가까운 400GT 등이 있었다.[2] 이 중 400GT는 프랑스제 페라리 F40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비슷한 실루엣과 성능을 가졌는데, 부가티 EB 110 다음가는 수준으로 빠른 프랑스 자동차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량 생산 메이커가 그렇듯이 자본과 인력이 부족해서 회사 사정이 어려워지기 시작했고, 경영권을 인계받을 기업을 찾아 여러 국가를 떠돌면서 버티다가 끝내 2000년에 파산을 선언했다.
2.2. 모나코 기업으로 부활
그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 했으나, 같은 해인 2000년에 모나코 출신 사업가인 '길도 팔란카 파스토어(Gildo Pallanca Pastor)[3]'가 벤투리의 모든 법적 권리를 사들임에 따라 브랜드가 부활했고, 이때부터는 전기차 회사로 전환되었다.CEO인 길도 팔란카 파스토어가 공식적으로 본사와 법인명을 모나코로 이전함에 따라 공식적으로는 모나코 기업이지만, 시초이자 여전히 상당수의 자동차 설계 및 생산이 이루어지는 프랑스와의 관계도 여전히 깊다. 그 외에도 여러 국가에 총 11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차종으로는 2006년에 나온 전기 스포츠카인 페티시(Fétish)가 있고 2014년에는 포뮬러 E에 참가하는등, 레이싱 카테고리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또한 전기 스포츠카 만으로는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는지 극지 탐사, 우주 산업 등의 분야에도 관여하는 중이다.
3. 생산 차량
{{{#!wiki style="margin: 0 -10px -5px; word-break:keep-all; min-height:2em"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colbgcolor=#B03836> 분류 | 생산 차량 | 단종 차량 |
스포츠카 | 페티시 | 200 · 아틀란틱 · 260 · 300 | |
레이스카 | - | 400 · 400GT |
4. 단종 차종
[1] (Manufacture de Voitures de Sport). 직역하면 '스포츠카 제조사'라는 뜻이다.[2] 주로 푸조/시트로엥 그룹에서 엔진을 공급받아 제작하였다.[3] 여담으로 이 사람은 페이퍼 플랜으로 사라질 뻔한 부가티 EB 112 3대를 모두 인수해 끝내 제작을 성공시킨 전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