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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4:00

벤젤

파일:벤젤과거모습.jpg
[ 현재의 모습 / 혐오 주의 ]
파일:벤젤현재모습.jpg
<colbgcolor=#B40404,#000><colcolor=#FFF,#DDD> 벤젤
이명 얼굴 수집가
종족 인간 > 뱀파이어
능력 머리 수집 및 조종, 군체 형성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과거3.2. 현재3.3. 최후
4. 능력5. 세력

[clearfix]

1. 개요

시체기사 군터의 등장인물.

2. 특징

인류를 멸절하려는 고위 뱀파이어. 이명은 '얼굴 수집가'.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수많은 인간 머리 군체를 조종하며, 본체는 그 안 속에 있다. 본체의 외모는 추악한 외모를 하고 있어 검은 거적때기를 두르고 있다. 과거에는 인간이었으나 인간들에게 핍박받은 끝에 순혈 뱀파이어 율리우스의 피를 받아 고위 뱀파이어가 되었다. 그후 뱀파이어 진영으로서 모든 인간들을 멸망시키려고 한다.

본래는 고결한 성품을 지닌 사람이었으나 현재는 타락해 머리를 수집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외모가 뛰어나고 고결한 영웅들의 머리는 전시용으로 수집한다. 그래도 그 성품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아서 추악한 외모로 부모에게조차 사랑받지 못해 사회에서 버림받은 자들을 부하로 받아들였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과거의 벤젤은 아버지를 따라 사람을 구하는 시민 경비대에 지원한 고결한 사람이었고, 이때까지만 해도 꽤 괜찮은 외모를 지녔다. 하지만 그는 불타는 집에서 사람들을 구하다가 전신에 큰 화상을 입고 흉측한 외모로 변했다. 사람들은 그런 벤젤을 처음에는 영웅으로 칭송했으나 얼마 안 가 흉흑한 외모 때문에 괴물이라 핍박하며 차별했다. 갈곳을 잃어 피눈물을 흘리며 사람들을 구한 것이 정녕 의미가 있는 것이냐고 흐느끼는데, 그런 벤젤을 인상적으로 본 순혈 뱀파이어 율리우스가 자신은 어떤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벤젤에게 동료 제의를 한다. 율리우스의 이상을 들은 벤젤은 율리우스의 피를 받아 고위 뱀파이어가 된다.

3.2. 현재

뱀파이어가 된 벤젤은 고결한 영웅들의 머리를 수집해 자신의 군체로 만드는 취미를 지녀 얼굴 수집가라는 이명을 얻었다. 또한 자신처럼 외모로 멸시 당한 이들을 부하로 받아들였다.

어느날 지하 묘지에 보낸 부하들이 죽임을 당한 것에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는데, 인간들에 의해 시체기사로 개조된 초인적인 능력을 자랑하는 군터에게 흥미를 지닌다. 군터 일행의 라이너가 피차 피 볼일 없이 서로 갈길 가는게 어떠냐고 제안하자, 나쁘지는 않지만 율리우스님의 명령에 따라 "모든 인간들을 죽이겠다"고 맹세해서 거절한다. 이에 군터가 나서려고 하자, 하위 뱀파이어들은 햇빛이 있는 낮에는 활동할 수 없는 고위 뱀파이어를 위해 존재한다면서 고위 뱀파이어인 자신을 이길 수 없다고 비웃는다.

괴력을 지닌 군터에게 다소 머리를 잃지만 뛰어난 치악력으로 구속해 기어이 제압한다. 그 상황에서도 싸울 의지를 잃지 않은 군터에게 특별히 자신의 안에 있는 지옥을 보여주겠다며 본체가 있는 곳으로 데려온다. 머리 군체 안 속에는 벤젤이 특별히 엄선한 외모가 출중하고 고결한 영웅들의 머리를 전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군터는 자신이 본 영웅 중에서 최고였다면서 수집욕을 드러내지만, 군터의 흉측한 외모에 식겁한다.

이후 군터가 치악력으로 팔다리를 구속한 머리를 뜯어내 탈출하자 당황한다. 하지만 군터가 데려간 아리엔을 보고 멋진 얼굴을 지녔다면서 아리엔을 노리기 시작한다. 군터와의 추격전 끝에 해가 뜨기 직전에 간신히 아리엔을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본거지로 돌아와 부하들에게 가족들의 원수를 갚지 못했다고 사과하는데, 부하들은 벤젤만 무사하다면 괜찮다면서 변치 않는 충성심을 보인다. 이에 고마워 하지만, 군터를 상대하기에는 하위 뱀파이어로서는 무리라며 자신이 상대하겠다고 한다. 그러니 더 많은 얼굴을 가져오라고 명령한다.
자네들의 희생. 그건 헛된 짓이야. 인간은. 인간을 상처 줄 뿐이니깐.
먼저 한 남성의 머리를 수집하고, 이 광경을 보고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강직한 아리엔이 후회와 두려움으로 물드는 순간을 보고 싶다며 기대한다. 이에 아리엔은 자신이 지금 가장 두려운 진실은 지금까지 벤젤의 마음을 구원해준 이가 단 한명도 없다는 것이라 말한다. 한치의 변함 없는 모습에 흥미를 느끼며 아리엔의 머리는 박제해서 그 말을 반복시켜주겠다고 한다. 그때 틈을 노린 한 인간이 기습을 가하지만 어렵지 않게 제압한다. 이번에도 나타난 고결한 영웅에 기뻐하고, 자신이 뱀파이어가 된 이유를 말해주며 인간을 구하는 일 따위는 헛된 것이라면서 인간혐오를 드러낸다. 이에 남성이 과거가 어떻든간에 인간을 학살하는 죄는 변치 않다고 비판하자, 언젠가는 자신들이 하려는 것을 이해할 것이라며 떡밥성 대사를 하며 얼굴을 수집하려고 한다.

3.3. 최후

그 순간 새로운 무기를 단 군터가 나타난다. 군터의 뼈 발시기가 얼굴 육벽을 뚫자 초조해 하는데, 부하들이 목숨을 바치며 발을 묶어준 덕분에 군터에게 근접한다. 군터가 벤젤의 본체를 찾지 못해 고전하던 중, 아리엔이 벤젤의 이름을 부르며 본체를 찾는다. 벤젤의 본체가 있는 위치는 미세하지만 가장 먼저 반응한다는 것을 알아낸 군터는 벤젤의 본체가 있는 곳을 발견해 뼈를 발사한다. 하지만 명중률이 낮아 자신을 빗맞춘 것을 비웃는데, 뼈가 군체와 연결되어 있는 신경을 끊어내는 바람에 얼굴을 조종하지 못한다.
과연, 저들이 원하는.. 영웅 중에.. 자네 같은 괴물이 포함되어 있을까?
한순간의 실수에 결국 심장이 파괴 당해 죽는다. 죽기 직전 율리우스와 만난 일을 주마등으로 보고, 군터에게 사람들이 괴물 같은 너를 사람들이 영웅으로 볼 것 같냐고 말하고 소멸한다. 고위 뱀파이어의 죽음에 따라 그 피를 나눠받은 하위 뱀파이어들을 소멸한다.

4. 능력

파일:군체형성하는벤젤.jpg
<rowcolor=#fff> 수집한 머리들로 군체를 형성한 모습

5. 세력

벤젤의 부하들은 벤젤처럼 추한 외모로 사회에서 버림받은 이들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구원자인 벤젤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을 정도로 충성심이 강하다. 벤젤 역시 부하를 아끼는 것은 마찬가지라 그들을 위한 복수를 하고, 군터와의 싸움 때 죽지 말라고 명령한다.

평소에는 벤젤을 위해 외모가 뛰어난 인간들을 엄선해 납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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