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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2 20:21:42

베이(도박사의 유산)

세계 제일 시리즈 등장인물
각 분야의 세계 제일
이야기꾼 테러리스트 갬블러 탐정 최강의 인간
미소녀 네거티브 과학자 무차별살인마 예언자
여배우 변호사 위조자 권력자 암살자
집사 자살조력자 의사 딜러 피아니스트
거짓말쟁이
일반인 등장인물
청장 편집양 초능력자 조수 여경

파일:도박사의 유산 베이.png
1. 개요2. 특징 3. 관련 문서

1. 개요

도박사의 유산의 등장인물.

2. 특징

곤이 살아있을 적에 고용하여 저택에서 일하던 집사.[1] 1화 시점에서 1년 전에 죽은 곤의 유지에 따라 10명의 사람을 모아 절차에 따라 저택의 게임을 준비했다. 게임이란 곤이 남긴 유산을 상속받을 사람을 정하기 위한 것. 게임 진행자이자 직업에 맞춰 친절하지만, 자신에게 반말을 쓰거나 언성을 높이는 무례한 태도를 보이면 바로 호통과 함께 제제를 한다.

No.1 시계를 차고 있으며 이야기꾼은 '세계제일의 집사'라고 추리했다. 다만, 아직 본인의 입으로 어떤 분야인지 말하지 않았으므로 속단할 수 없다. 다른 분야의 세계 제일이 집사 일을 맡고 있었을 수도 있으니까... 이후 본인 입으로 집사라고 한다.

곤의 재산을 푼돈이라고 하는데, 세계제일의 특혜로 받는 돈 때문일 수도 있다.[2]

그리고 세계제일의 인물 중에서 최초로 이름이 공개된 사례다.

세계제일답게 자신의 분야, 즉 집사에 대한 미학을 가지고 있다. 그녀가 생각하는 궁극의 집사란 고용인의 의중을 완벽히 읽어내고 말로 굳이 지시를 내리지 않아도 필요한 일을 해내는 존재이며[3] 이에 따라 고용인은 무언가를 할 노력도 심지어 존재할 필요도 없어질 정도로 고용인의 존재를 완벽하게 대체한다고 한다. 만약 고용인의 범주가 개인이 아닌 단체, 더 나아가서 국가나 인류가 될 경우, 인류가 멸망해도 집사가 멸망하지 않는 이상 세상은 인류가 번성했을때와 다름없이 굴러간다고까지 생각하고 있다.(...)[4] 이런 미학 때문인지 ToHeart, 헬싱, 개구리 중사 케로로, 도박마, 하야테처럼!를 집사에게 개기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는 작품들이라 여기고 있다.(...)

능력적으로는 초인의 영역에 들어선 이런 양반이 '타인에게 고용되는'직업인 집사를 하는것, 그리고 세계제일의 입장에서는 하찮은 영역에 있을 곤에게 고용된것도 이런 미학과 연계가 되는데. 모든 일을 집사가 다 알아서 해버리면 고용주는 '무엇하나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감옥같은 인생에 굴러떨어지게 되다 보니, 그걸 허용해 줄 만한 고용주를 찾는게 보통일이 아니라고. 그래서 그런 자신이 앞서서 모조리 일을 다 처리하는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고용주인 곤에게 자신의 고용을 밀어붙여서 고용된거라고(...)

여담으로 집사로 있을때는 그야말로 만능 초인이지만, 집사일을 끝내고 다음 직장을 찾는 구직상태에서는 운전을 하려고 하자 나무에 들이박는등, 그 만능 능력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를 모습을 보인다. 본인은 '구직모드일때는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3. 관련 문서



[1] 다만 13화의 과거 회상에 의하면 곤은 당시 집사를 고용하지도 않았다. 그저 베이가 멋대로 곤에게 고용된 것.[2] 곤의 재산이 살인죄를 묻을 수 있을 정도의 거금이긴 해도 준국가급 기관에서 매년 지급하는 예산에 비하면 푼돈이긴 하다.[3] 가령 고용인이 미식가이면 지시를 내리기도 전에 매 식탁에는 고용인이 원하는 요리가 올라가 있을 것이고, 투자가라면 지시를 내리기도 전에 정확한 기회 포착과 투자를 통해 고용인이 원하는 결과를 이끌 것이며, 만화가라면 작업에 들어가기도 전에 알아서 원고를 완성해 연재처로 보낼 것이라고 한다.[4] 물론 본인도 마지막에 덧붙인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가정이며 터무니없다고 했다. 대신 작은 국가 정도라면 빠듯하게나마 가능하다고는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