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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승려 법륜의 논란을 다루는 문서이다.2. “남편이 신문·커피 가져오라 해도 참으세요” SNS글 논란
“남편이 신문·커피 가져오라 해도 참으세요” SNS글 논란 - 서울Pn
2016년 12월 19일에 페이스북을 통해 남편에게 쌓인 마음이라는 제목으로 '평소에 이것저것 일을 시키는 남편 때문에 쌓인 마음이 있는 아내가, 남편이 퇴직하고도 이것저것 시킬 때, 화내지 말고 고마운 마음으로 대하는 것이 남편에게 쌓인 마음을 푸는 방법이다'는 요지의 글을 만들어 업로드한 적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논란이 인 적이 있다. 법륜스님의 이런 발언들은 비록 부부의 화합을 강조하는 취지라 할지라도 결과적으로 남성에 대한 여성의 일방적인 배려와 희생을 강요하고 부추긴다는 점에서 여러 누리꾼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2022년) 해당 글은 페이스북에 기재되어 있는 상태이다.
2.1. 반박
위와 같은 커뮤니티 반응은 위의 글만 보면 자연스러운 반응일지도 모른다. 허나 기존 법륜스님의 언행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보면, 이는 여성의 일방적인 배려와 희생을 강요하고 부추기는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왜냐하면 법륜스님은 여성 뿐만 아니라 갈등으로부터 해방되고자 하는 모든 개인이 자신을 낮추고 남을 배려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는 것을 역설하시기 때문이다. 이는 법률적,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갈등상황에서 상대방에게 져준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그것과 별개로 위의 상황의 아내는 남편에게 쌓인 부정적인 마음이 문제인 것이기 때문에 마음을 다스리는 측면에서의 스스로를 낮추고 남을 배려하라는 의미이다.가령 아래에 일부분을 인용해놓은 스님의 하루 “성질이 급한 아내와 같이 살기 힘들어요.” 2017.12.11.을 보면 거꾸로 남편에게 아내를 이해하라고 한다. 아래의 글만 보면 위의 글과는 반대로 남편의 일방적인 배려와 희생을 강요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막 성질을 내면 그걸 소나기라고 생각하세요. 그때만 조금 피하면 되는 거예요. 그때 자꾸 아내에게 말대꾸를 하지 말고 ‘아이고, 여보, 화났어? 그래, 그래.’ 그러기만 하세요. 질문자의 아내니까요.
그렇게 했다가 아내의 화가 조금 가라앉으면 평소에 ‘당신, 내가 당신하고 살긴 살지만 당신 화났을 때 어떤지 알아?’ 이렇게 얘기해 주시고, 막상 성질이 났을 때는 건드리지 마세요. 그때만 잠시 ‘고슴도치가 가시를 세우듯이 또 가시가 돋았구나’ 하면서 조금 기다려서 가라앉도록 한 다음에 다시 얘기를 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또, 부부가 살면서 옳고 그른 걸 밝히려고 하면 안돼요. 옳고 그른 건 없어요. ‘아내 마음이 저렇구나. 지금 성질이 났구나.’ 이렇게 이해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걸 자꾸 옳고 그름에 기준을 두면 안돼요.
그렇게 했다가 아내의 화가 조금 가라앉으면 평소에 ‘당신, 내가 당신하고 살긴 살지만 당신 화났을 때 어떤지 알아?’ 이렇게 얘기해 주시고, 막상 성질이 났을 때는 건드리지 마세요. 그때만 잠시 ‘고슴도치가 가시를 세우듯이 또 가시가 돋았구나’ 하면서 조금 기다려서 가라앉도록 한 다음에 다시 얘기를 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또, 부부가 살면서 옳고 그른 걸 밝히려고 하면 안돼요. 옳고 그른 건 없어요. ‘아내 마음이 저렇구나. 지금 성질이 났구나.’ 이렇게 이해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걸 자꾸 옳고 그름에 기준을 두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