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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9-05-17 11:33:34

범인은 바로 너!/시즌 1


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출연진 구성5. 에피소드 목록6. 고정 출연 인물7. 특별 게스트
7.1. 1화7.2. 2화7.3. 3화7.4. 4화7.5. 5화7.6. 6화7.7. 7화7.8. 8화7.9. 9화7.10. 10화
8. 평가 및 비판
8.1. 추리의 부재8.2. 어색한 상황극8.3. 부실한 연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시즌 1의 내용을 정리하는 항목이다.

2. 예고편

한국어
영어
한국어
영어

3. 줄거리

사회악을 뿌리뽑기 위해 과거 명탐정들의 DNA를 이식하여 탐정단을 조직하는 프로젝트 D를 계획한 K는, 프로젝트D의 대상이었던 사람들이 기억을 잃는 등 부작용을 보이자 계획을 폐기하려한다. 그러나 그들에게 탐정으로서의 자질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자질을 시험하기 위해 측근인 M을 통해 살인 게임을 기획한다.

초대장을 받고 탐정들이 모인 자리에서, M은 게임의 취지에 대해 설명을 시작한다. 그러나 게임의 시작을 알리는 암전 속에서 총성이 울리고, 다시 밝아졌을 때 M이 실제로 살해당하는 진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탐정단은 단서들을 통해 K의 또 다른 측근인 C를 찾아가 사건의 배경이 되는 프로젝트D의 진상을 알게되지만, 탐정단 속에 숨어있던 진범에 의해 C마저 살해당하고 진범은 도주한다. 진범은 사실 세정에게 가야했던 초대장을 훔쳐 탐정단인 척 숨어들었던 것이다.[1]

이후 탐정단은 프로젝트D의 취지대로 의뢰받은 사건들을 해결함과 동시에, C와 M을 죽인 일련의 연쇄살인을 일으킨 흑막을 찾아 활동하기 시작한다.

마지막에 밝혀지길, K의 반대세력의 목적은 '완벽한 탐정을 만드는 것은 완벽한 범죄자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프로젝트 D을 악용하려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유연석은 사실 반대세력의 소속이 아니라, 프로젝트D의 최초의 실험체였으며 악용되기 전에 탈출하고 반대세력에 저항하는 인물이었던 것. 유연석은 완성형 칩이 보관된 상자를 열 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탐정단에게 넘겨 보호해달라 부탁한 후 또 다시 사라진다.

그리고 최종화에서 밝혀진 흑막의 정체는 사실 죽은 것으로 위장한 C였다. 탐정단이 유연석을 돕고 있는 동안 C가 K를 납치하자 탐정단을 이를 구출해낸 뒤, K로부터 C의 연구소가 있는 곳을 듣고 그곳으로 향한다. 그러나 이는 C의 함정이었고, 탐정단은 실험의 실패작들에게 사로잡혀 완성된 칩을 빼앗기고, 포박당한채로 다이너마이트로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 사이에 C는 완성된 칩을 업로드하기 위해 연구소에 들어가는데, 어찌어찌 포박을 푼 탐정단이 연구소로 뛰어들어가 칩을 탈환하고 C를 체포한다. 연구소 안에도 시한폭탄이 설치되어 있었기에 바쁘게 탈출한 직후, 유재석은 K로부터 몰래 받은 쪽지를 통해 탈환한 칩이 가짜라는 걸 눈치채고 연구소로 들어가는데, 이 때 문이 닫히면서 잠겨버린다. 진짜 칩을 찾은 유재석이 방 안에서 탈출하려고 하지만, 미처 탈출하기도 전에 연구소가 폭발해버리고, C는 감옥으로 갔으나 유재석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된다. 유재석이 셜록 분장을 한건 복선이었나? 이후 탐정단은 잠시 활동을 쉬고, K가 탐정단을 재소집하면서 시즌1을 마무리한다.

K가 굳이 유재석에게 혼자만 보라고 몰래 쪽지를 주거나, 아무도 믿지 말라고 한 것을 보면 탐정단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는 떡밥으로 보인다.


4. 출연진 구성



후이 제작진들이 멤버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

후술할 프로젝트 D의 일환으로, K 탐정단의 멤버들에겐 각각 명탐정의 DNA가 이식되어 있다.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누구에게 어떤 탐정의 DNA가 이식되어있는지 확실히 밝혀진 적은 없으나, 공개된 실루엣이나 처음 등장하던 당시의 복장을 통해 어느 정도 해당되는 탐정을 추정 가능하다.

세정 - 프로필에는 안경을 쓴 여성의 실루엣이 그려져있다. 아이린 애들러로 추정.

5. 에피소드 목록


6. 고정 출연 인물

7. 특별 게스트

제작진들이 밝히길 특별 게스트만 무려 50여명이나 된다고 한다. 굵은 부분으로 표시한 사람들은 7탐정과 함께 플레이에 참여한 사람을 의미한다.

7.1. 1화

7.2. 2화

7.3. 3화

배우들의 출연이 많았던 1~2화 다르게 3화에서는 개그맨들의 출연이 많다. 단, 이명훈은 현재는 배우지만 과거엔 개그맨으로 활동하였다.

7.4. 4화

7.5. 5화

7.6. 6화

7.7. 7화

7.8. 8화

7.9. 9화

7.10. 10화



8. 평가 및 비판

초반 국내 평은 상당이 비판적. 추리, 꽁트, 연출 각종 면에서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많다. 비판

때문에 국내에서는 초반부터 드러난 극적인 (소위 SBS 예능스러운) 유치함+노골적+작위적 설정, 추리 요소의 부재 및 설정구멍 등 비판이 나오면서, 빠른 하차를 결정한 시청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동남아시아 쪽에서의 반응은 상당히 호의적인데 런닝맨이 그야말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본작이 노리는 주 타겟층은 국내 시청자라기보다는 이쪽일 가능성도 높다.

8.1. 추리의 부재

본작은 추리 예능을 표방하면서도 정작 중요시되어야할 추리 파트의 무게감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물론 마피아 게임적인 요소가 없는 건 아니지만, 딱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으며 출연진들이 펼치는 상황극의 전개를 위해 이용되는 클리셰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기본적으로 한 장소 내에서 주어진 게임에 가까운 단서를 모두 풀어야지만 다음 장소로 갈 수 있는 구조를 취하다보니 늘상 보아오던 야외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듯한 익숙함을 주는지라 부담없이 가볍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정작 추리 예능에서 기대할만한 요소인 긴장감이나 시청자들이 스토리를 따라가며 함께 추리할 여지를 남겨두는 요소는 거의 없다.

주어진 모든 단서를 발견해야 다음 장소로 넘어가는 구조는 혹시나 놓친 단서가 진범 검거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에서 오는 긴장감을 제거해버리는데다가 추리의 난이도를 극심하게 저하시키며 뜬금없이 등장한 게스트들이 대놓고 힌트를 주며 추리할 겨를을 제공하지 않는 것도 심각한 문제점. 물론 증언도 추리에 필수이지만 증언이 단순히 힌트 수준이 아니라 게스트들이 주도적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는 수준에 가깝다. 당장 1화 유연석, 2화 홍종현과 김수로만 봐도 증거가 아닌 다른 사람의 증언이나 본인의 자백만으로 그들의 정체를 파악하게 되었다.

다만 3화 이후부터는 출연진이 퍼즐을 다 풀지 않고서도 자물쇠를 열어버리거나[7], 출연진들이 놓치고 미처 살피지 못했던 단서들이 실제 이야기에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무조건 진범을 검거하도록 짜여진 판이다"라는 비판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8.2. 어색한 상황극

앞서 말했듯 본작은 여타 예능과는 다르게 별도의 오프닝 없이 출연자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롤을 연기하는 상황극으로 에피소드를 시작하고 편집 과정에서 자막과 같은 효과를 쓰지 않으며 세트 또한 넷플릭스의 자본력 덕분인지 흠좀무한 퀄리티의 디테일을 보여주는지라 연극이나 콩트, 혹은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는 감상이 많다.

그러나 아직 극 초반이라서 그런지 멤버들이 예능인지 연기인지 갈피를 못잡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고 있다. 실제로 당장 비슷한 예능인 크라임씬1 당시 헨리가 비슷한 이유로 비판을 받은 바가 있다.

하지만 크라임씬도 매 시즌 초기에 갈피을 못 잡다가 중후반에 되서야 안정화가 이뤘고 제작진들도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멤버들의 호흡도 좋아지고 프로도 안정적으로 된다고 언급했으니 해당 문제점은 차차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작진들이 밝히길 이 부분에 대해서 유재석도 아쉬워해 다시 찍고 싶다고 발언하였다.

8.3. 부실한 연출

해외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별도의 자막을 쓰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으나 그러한 기교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간간히 나오는 웃긴 장면들이 제대로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8] 해외 시청자를 위해 기교를 쓰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외국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이냐는 반론이 존재한다. 다만, 대한민국 TV 프로그램 특유의 과장된, 오글거리는 자막이 눈에 거슬렸던 시청자에게는 되려 신선한 느낌으로 보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매 회마다 출연하는 게스트들의 노골적인 힌트 제공 또한 비판 요소 중 하나인데, 제작진의 설명에 의하면 게스트들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플레이어들은 리얼한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제작진들은 결과에 따라 여러 요소를 삽입했다고 한다. 실제로 2화에서 힌트에 따라 두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경우는 이 두 가지 경우를 모두 설정해 두었다.

제작진이 대략의 틀만 플레이어들에게 던져준뒤 최대한 많은 경우의 수를 상정하고 리얼한 상황에 대처해간다기보단 하나의 시나리오를 두고 그 안에서의 자잘한 변수만 조절해가며 플레이어들을 원하는대로 이끄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평이 많다. 물론 게스트들이 워낙에 고퀄리티다보니 제작진 입장에선 그들을 최대한 활용해야하는 것이 맞겠지만 이는 앞선 문단에서 서술한 한 장소 내에서 모든 증거를 찾아내야 다음 장소로 넘어갈 수 있는 런닝맨식의 극적 구성과 맞물리면서 플레이어들의 자유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몰입까지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몇 몇 장면에서 편집 상의 오류가 엿보이는데 예를 들어 1회 김정태의 대사씬에선 쓸데없이 BGM을 크게 씌운 바람에 정작 김정태의 목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다는 문제가 발생한 바가 있다.




[1] 프로그램 출연인물 정보가 이미 알려진 상태라 시청자들은 1화의 흑막이 유연석이란 걸 시작부터 알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하다. 여튼 이러한 이유로 1화에 세정은 등장하지 않는다.출연료 한 화분 손해?[2] Miwa mystery의 약자로 보인다.[3] crazy의 약자로 보인다.[4] 최현우의 별칭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여성 피해자의 부친이고 자신의 딸을 죽인 범인을 찾아달라고 의뢰하였다.[스포일러2] 후에 밝히길 노신사의 손녀로 피해자들의 친딸이다.[7] 4화의 경우 풀이과정은 틀렸는데 기가 막히게도 정답은 맞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고, 자물쇠를 돌리는 과정에서 우연히 정답에 도달해 자물쇠가 열린 것.[8] 넷플릭스에서는 청각 장애인용 자막을 제공하기 때문에 설정에서 자막 설정을 하면 등장인물들의 대사 전체의 한글 자막을 볼 수 있기는 하지만 예능용 자막이 아닌 화면해설이다. 심지어 화면에 대한 자막을 대사 자막이 가려버려 힌트나 상황 설명을 못 보게 만들기도 한다. 불법 다운로드로 봤으면 못 봤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