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정오 종합뉴스 TBS 뉴스 ← 월~금 11분 전 ← 토~일 6분 전 | 강지연, 이민준의 9595쇼! 월~금 12시 11분 토~일 12시 6분 | 14시 TBS 뉴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114분 후 → |
<colbgcolor=white,#191919> 진행자 | <colbgcolor=white,#191919> 강지연, 이민준 | |
연출 | 김희원 | |
구성 | 강새로미[1] | |
방송 분량 | 109분(주중)/114분(주말) | |
방송 시간 | 월~금 12:11 ~ 14:00, 토~일 12:06 ~ 14:00 | |
방송 채널 | ||
웹사이트 | | | |
청취방법 | TBS FM On Air|[2] | |
다시듣기 | || |
1. 개요
TBS FM에서 매일 낮 12시(주중에는 11분, 주말에는 6분)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됐던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이다.2. 특징
TBS의 개국 당일(1990년 6월 11일)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유지되어 온 TBS의 최장수 프로그램이자 간판 프로그램이다. 여러 차례의 진행자 교체를 거쳐서 2012년 3월 26일부터 2019년 3월까지 배칠수와 전영미가 진행했다.[3]동시간대 라디오의 강자인 싱글벙글쇼처럼 탁월한 연기력의 진행자들이 선보이는 여러 콩트가 주가 되어 구성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배칠수와 전영미가 진행하기 시작한 2012년 이후로는 재미와 풍자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거의 매년 한국방송대상과 한국PD대상 등의 상을 수상하였고, 팟캐스트 플랫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2021년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이 당선된 이후 모종의 이유로 2021년 8월 22일 방송 31년만에 종영되었다. 후속 프로그램으로 DJ SHOW 9595가 방송됐지만, 이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2022년 3월 28일 프로그램이 다시 부활하여 같은 채널의 박성호의 사육의 이십사를 진행하던 박성호와 강지연이 DJ를 맡았지만 2023년 3월 20일 봄개편을 통해 박성호가 하차하고 이민준으로 진행자가 교체되었다.
제작비 0원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콩트와 퀴즈, 자원봉사 수준의 게스트의 헌신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며 1년여를 버텼으나, 서울시 출연금 지원 종료를 두 달 앞두고, 34년 역사의 TBS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9595쇼는 2024년 4월 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 역사
1990년 초대 DJ로 강석, 김혜영의 직속 후배인 박세민과 정재윤을 발탁하면서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MBC 표준FM의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벤치마킹한 라디오 콩트 위주의 오락 프로그램으로 출발했다.2015년 1월 전영미의 복귀 이후 편성된 백반토론 꼭지가 MB와 GH의 활약으로 인기를 끌었고, 2016년 10월 박근혜와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 이후 화제가 되었다.
역대 DJ로는 박세민, 정재윤, 이영자, 최성훈, 김성환, 이성미, 박희진, 김학도, 안지환이 있었으며, 그 중 김성환이 1992년부터 2007년까지 15년간 진행해 최장수 DJ 기록을 갖고 있다. 배칠수, 전영미/박희진 체제로 이어지며 마지막 풍자 위주 프로그램이었으나, 2011년 봄 개편 시 DJ가 이성미, 안지환에서 나선홍 아나운서로 교체되면서 20여 년간 명맥을 이어오던 콩트가 사라지고 퀴즈와 정보 위주로 변경되었다. 이는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주민투표 투표율 미달로 오세훈 시장이 물러나고,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로 박원순 시장이 취임했다. 2012년 3월, MBC 표준FM의 비슷한 프로그램에서 배칠수, 전영미, 그리고 박찬혁 작가가 9595쇼에 투입되었다.
2012~2014년 박근혜 정권 초기에 여러 풍자 코너를 통해 체계를 잡아가며 한국방송대상, 한국PD대상 등을 수상하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였고, 2015년 백반토론의 시작과 함께 전설이 되었다.
2021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이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2021년 8월 22일에 31년의 역사를 마치고 종영되었다. 이 갑작스러운 종영은 오세훈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공식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3.1. 후속 프로그램
후속 프로그램으로 'DJ SHOW 9595'가 편성되었으나, 새로운 DJ들의 면모를 볼 때, 시작도 하기 전에 실패할 운명임이 명확해 보였다.예상대로 6개월여 만에 프로그램은 2022년 봄 개편으로 종영되었다. 9595쇼의 강점은 시사풍자와 출연자들의 연기력이 뒷받침되는 콩트였는데, 풍자를 뺀 단순한 라디오 예능이라면 이미 동시간대에 최화정과 김신영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외에도 싱글벙글쇼, 12시에 만납시다 등 고정 청취층이 탄탄한 프로그램이 많아, 기존 청취자의 이탈은 불가피했으며, 새로운 청취자를 끌어들이지 못하면 앞날이 어두울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9595쇼의 재신설과 함께 '9595쇼 다시듣기'가 밤 10시에 추가되었으나, 6개월 뒤인 8월에 폐지되었고, 그 시간대에는 달콤한 밤이 부활해 방송되었다.
2023년 3월 20일 봄 개편을 통해 박성호가 하차하고 이민준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교체되었다. 예산 삭감으로 인해 2023년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여름 특집 "힘내세요 여러분"으로 김성환, 박철, 조영구, 강석이 강지연 아나운서와 함께 한 주씩 진행했다. 이 특집 진행자들은 출연료 없이 방송에 참여했다.[4]
반응이 좋아서 9월 17일까지 DJ SHOW 9595라는 타이틀로 연장되었으며, 신철, 전영미, 홍서범, 김종서가 한 주씩 돌아가며 진행했다. 전영미는 이민준 아나운서와, 홍서범은 강지연 아나운서와 공동 진행했으며, 주말은 강지연과 이민준 아나운서가 2주씩 맡았다.
2024년 5월까지 서울시 출연금으로 인건비 수준으로 편성되어 대부분의 게스트가 하차하고 두 아나운서의 개인적 역량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갔으나, 결국 4월 7일에 종영되어 35년을 채우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4. 코너
2022년 프로그램 부활 이후에 방송된 코너들이다.- 사면을 갈구하는 MB와 쥬얼리 여사와의 위험한 통화
5. 1차 종영 전 코너
2018년 봄개편 기준으로 방송된 코너들이다. 주중과 주말 포맷이 상이했다.5.1. 평일 코너
- 잠룡퀴즈
2021년 보궐선거 이후, 잠룡퀴즈의 주된 캐릭터가 아니었던 오세훈 시장을 지속적으로 풍자하다 보니, 김어준의 뉴스공장 대신에 유탄을 맞아 프로그램이 폐지되는 원인이 되어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었다.
- 아벤저스
- 초미니 연속극 9595극장
- 월요일, 법원앞에서
- 대표퀴즈
- 아무말 오락관
- 9595 왔쇼
- 박언니의 고민상담소자격증도 표창창도 없는 박언니의 고민상담소! 묘하게 해결되네?!
박희진이 박언니로 분해 피아노도 치고 경상도 사투리로 고민상담을 한다.
- 돌아,가요
5.2. 주말 코너
- 너의 목소리만 들려
- 빼박 퍼레이드
- 드라마 모아듣기
- 지니의 음악다방
- 칠수는오늘
- 뉴스공방
5.3. 과거 평일 코너
- 괜찮아유
절빙애비와 걸빙에미가 만나 툭탁툭탁 나누는 우리 사회 이야기를 1부에 진행한다. 최양락의 과거 콩트 '괜찮아유'에서 모티프를 얻은 듯한 걸쭉한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하는 절빙애비와 걸빙에미의 만담 콩트다. 과거 1부 슬롯에 배치된 콩트들처럼 신문 사회면에 실릴 법한 뉴스들에 대해 만담을 펼친다. 여기서 걸빙애비의 존재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 뉴스 하이파이브
2부 시작과 함께 진행되는 '고거는 여사'를 대체하는 퀴즈 코너로, 2018년 4월 23일 첫 방송되었다. 전영미가 출연했던 '강철비'의 흥행 덕분에 탄생한 이 코너는 배칠수와 전영미가 각각 남한과 북한의 앵커로 분해 진행하며, 두 앵커의 호흡이 좋지 않은 것이 개그 포인트다.
- K갑스타
2018년 12월 백반토론 폐지 이후 2019년 3월 전영미 하차 때까지 짧은 기간 동안 방송됐던 코너다.
- 뉴스곤장세상을 어지럽히는 가짜뉴스와 백성을 속이는 헛된 말들은 받아라! 뉴스 곤장
2018년 12월 말까기 코너가 끝나고 나서, 2019년 1월부터 시작한 후속 코너로 6월까지 방송했다.
- 뻘전한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는 뻘밭같은 토크, 뻘전!
- 신청곡 스테이지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가수, 심스봉옹옹옹~ 입니다.
약칭 신스. 3부에서 배철수와 심수봉으로 분해 청취자 신청곡을 모창 스타일로 불러주는 코너로, 주로 전영미가 노래를 맡는다. 배칠수는 가끔 이광조나 송골매 시절의 배철수를 따라 하기도 한다. '요조숙녀'가 신청되면 불러줄 확률이 높으며, 팝송도 부르고, 전영미의 민요 실력도 발휘된다. 화요일에는 녹화방송으로 인해 '화요 예약제'로 월요일 신청곡을 노래한다.
2018년 봄 개편으로 tbs 1시 뉴스가 신설되면서 코너가 축소되어, 2곡에서 1곡으로 줄었다.
2013-4년에는 '전유진의 신청곡 스테이지'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영미가 장유진의 고전적 DJ 컨셉트로 진행하고 배칠수는 지광조로 신청곡을 불렀다.
- 끝곡을 잡아라아빠 노래가 좋아? 엄마 노래가 좋아?
신청곡 스테이지 후 진행. 시청자의 문자투표로 4부 마지막 곡의 후보 두 곡 중 하나를 선택하는 코너다. 비슷한 테마의 곡이나 유명 가수의 히트곡, 또는 청취자 신청곡 중 두 곡을 경쟁시킨다. 일부를 들려준 후 배칠수와 전영미가 각각 한 곡씩을 지지한다. 화요일은 녹화방송으로 이 코너가 진행되지 않는다.
- 말까기이엉애: 난, 잘 깔 줄 알았어~
9595쇼의 간판이었던 '나는 짐이다'를 대체한 콩트로, 3부 마지막에 진행된다. 2017년 12월 18일부터 방영 중이며, 최양락의 '알까기' 제왕전을 패러디한 이 코너는 훈수 9단 배 국수(배칠수)와 산소 가는 여자 이엉애(전영미)가 주로 야당 정치인들과 보수 매체의 비상식적이고 이기적인 발언들을 풍자한다.
- 팩트터치여러분 안녕하셨는지요, 제일 좋은 tbs, jtbs 글씨 잘쓰는 손서기 인사드리겠습니다.
4부에서 진행되는 이 코너는 JTBC 뉴스룸의 팩트체크를 패러디한 것으로, 다양한 사회 이슈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다. 배칠수가 사회자 손서기로, 전영미가 신신애 기자로 분한다. 주로 정치 이외의 여러 사회 문제를 다루며, 심심해 기자는 취재 역량이 부족해 보이지만, 사실 취재 여부와 관계없이 손서기 앵커에게 갈굼을 당한다. 심심해 기자의 노처녀 신세를 놀리며, 이로 인해 종종 하극상이 발생한다.
- 우사이우리들의 사는 이야기, 줄여서 우사이~
평일 마지막 코너로, 청취자의 사연을 콩트로 재연하는 코너다. 특징은 짧은 사연도 작가가 각색해 방영한다는 점으로, 주인공이 자신의 사연을 알아보지 못할 때도 있다. 매주 사연 주제가 바뀌며, 두 진행자의 다양한 목소리와 연기를 즐길 수 있다.
- 뽕 따러 가세마당쇠와 작은마님이 주고받는 사회의 진한 '애로' 이야기
1부의 유일한 코너로, 마당쇠 이 서방(배칠수)과 작은마님(전영미)이 사회 문제적 사건들을 논한다. 신문 사회면 뉴스를 소재로 하며, 약골 설정의 이 서방이 응징에 실패하면 괴력녀 작은마님이 나서는 구조. 이 서방의 매일 변하는 별명과 그에 따른 n행시가 개그의 요소다.
2017년 가을 개편에서 타짜 콩트로 대체되었다.
- 타짜나, 이 배 나온 여자야.
영화 타짜를 패러디하여 아귀와 "이 배 나온 여자" 전마담이 나누는 뉴스 풍자 코너.
- 고거는 여사아는 게 많은 '고거는 여사'와 함께 풀어보는 시사퀴즈
교통정보 이후 2부에서 이어지는 코너로, 시청자 퀴즈를 위한 가십이나 해외포틱 등을 소재로 한다. '고거는 여사'는 김미려를 모티프로 한 캐릭터로, 먹을 것과 미남에 환장해 운전기사 배 기사의 눈총을 받는다. 정답은 "고거는~~~ 아우! 뿅뿅뿅" 형식으로 보내야 하며, 힌트는 코너 이후의 노래에서 주어진다. 2018년 4월 20일 방송을 끝으로 '뉴스 하이파이브'로 대체되었다.
- 신과 함께본격 판타지 징벌 스릴러
- 송거인이어라일본어 잔재를 퇴출하기 위한 퀴즈 코너
5.3.1. 백반토론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점심 백반집에서 나누는 토론
2부에서 배칠수와 전영미는 각각 MB(이명박)와 GH(박근혜)로 분해, 주로 정치 이슈를 논하는 코너다. 3부의 '나는 짐이다'와 함께 9595쇼의 정치풍자 코너로, 프로그램의 전국구 명성을 이끌었다. 박찬혁 작가가 집필한 이 코너는 MBC에서 못다 한 풍자의 한을 풀듯이 이명박과 박근혜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GH와 최순실의 목소리로 풍자가 강화되며 인기를 끌었다. 2016년 후반부터 2017년 대선 전까지는 '민중의 소리' 유튜브에서 하이라이트가 방송되었다.
2015년 1월 전영미의 복귀와 함께 시작된 이 코너는 처음에는 백반집 이모가 여러 정치인들과 대화하다가 마지막에 MB가 GH와 VIP룸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이었다. 이후 MB와 GH의 대담으로 변경되며 두 보수 정권을 비난하는 패턴이 정착되었다. 예를 들어, GH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MB가 비판하고, GH가 4대강 사업을 언급하는 식이다.
GH의 유체이탈 화법과 같은 독특한 표현도 풍자의 요소로 사용되었다. MB가 GH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그대로 따라하면 GH가 이를 비꼬는 패턴이 주를 이뤘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GH의 소개 멘트에서 '귀빈'이라는 단어가 사라졌고, 탄핵 정국에서는 최순실과 GH의 비서로 풍자가 확장되었다.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는 휴지기를 가지다가,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도 여전히 MB와 GH의 이야기로 진행되었고, 룸의 설정이 변경되었으며, GH가 구치소에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백반집 이모의 이름은 '전풍자'로, 최근에는 대사가 거의 없다. 2018년 1월 15일에는 가수 이은미가 특별 오프닝을 보냈고, 그날의 주제는 'DAS... 있어요'였다. MB 구속 이후에는 문 여닫는 소리가 변경되었고, GH가 감옥 생활 팁을 주는 설정도 추가되었다.
그러나 2018년 12월, 박찬혁 작가가 교통방송에서 퇴출되면서 백반토론 코너도 폐지되었다.
5.3.1.1. 개그 패턴
다음은 이 코너에서 자주 쓰이는 말과 표현이다.아.../저런...
MB 또는 GH가 상대방의 궤변에 말문이 막힐 때 나오는 말.
MB 또는 GH가 상대방의 궤변에 말문이 막힐 때 나오는 말.
MB: 티나~(으)?
GH: 많이나...
MB: 그래~?
MB가 GH에게 자신의 초조함을 들켰을 때 하는 말. 보통 말의 끝부분을 올린다.
GH: 많이나...
MB: 그래~?
MB가 GH에게 자신의 초조함을 들켰을 때 하는 말. 보통 말의 끝부분을 올린다.
저기요!
GH가 MB의 비판에 발끈할 때 하는 말.
GH가 MB의 비판에 발끈할 때 하는 말.
자~ 그만~
서로 싸우던 MB와 GH가 과열된 분위기를 진정시킬 때 하는 말.
서로 싸우던 MB와 GH가 과열된 분위기를 진정시킬 때 하는 말.
그 어려운 걸 해냈습니다.
노고 많으셨습니다.
보수정권 9년의 해악을 MB/GH가 자부하듯이 하는 말.
노고 많으셨습니다.
보수정권 9년의 해악을 MB/GH가 자부하듯이 하는 말.
GH: OOOO의 아버지!
MB: 어머니, 안녕하세요?
MB: 어머니, 안녕하세요?
하이파이브!
5.3.2. 나는 짐이다
짐이 짐이!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아무쪼록 ○○○하도록 하라~~~
3부의 정치풍자 코너로, 백반토론과 함께 9595쇼의 양대산맥을 이루며, 배칠수와 전영미가 여명기부터 참여한 코너다. 박찬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며, '쇼 비디오 쟈키'의 '네로 25시'를 패러디한 이 코너에서 배칠수는 최양락 목소리의 왕으로, 전영미는 시녀로 출연한다. 대통령이 바뀜에 따라 왕의 캐릭터도 변하지만, 최양락의 목소리는 일정하게 유지된다. 시녀의 역할은 보수 정권 시기에는 무능한 왕에 직언하는 역할이었고, 문재인 정부 이후로는 야당 시녀로 변모했다. 김진세 작가가 보조 출연자로 종종 등장한다.
백반토론이 대통령과 정부에 집중된다면, 나는 짐이다는 정치권 전체를 대상으로 풍자한다. 성대모사가 아닌 만큼 인지도는 낮지만, MS은재 사건, 이언주 의원 막말 파문 등 국회의원 관련 사건에 대한 풍자 수위가 높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를 재현하기도 했으며,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 이후 안철수의 출연이 늘어났다.
2017년 11월부터 말까기가 주로 방송되다가 12월 18일부로 말까기로 대체되었다.
5.4. 과거 주말 코너
- 털민웨이터
주말 1부 코너로, 2049년에서 2017년으로 온 AI 로봇 '털 민 웨이터'가 현대를 진단하는 콩트. 성우 시영준이 오프닝 멘트를 담당했다.
- 너의 목소리만 들려
토요일 2부 코너. 네 개의 보기 중 특정 소리를 찾아내는 문제로, 성대모사와 생활 속 소리 찾기가 주요 내용이다. 교통 리포처들도 문제를 푼다.
- DJ 래피의 리믹스 파뤼
토요일 34부 코너. DJ 래피와 함께 논스톱 리믹스를 진행했으며, 2018년 9월 8일에 종료되었다.
- 콩트의 재발견
일요일 2부 코너. 백반토론과 나는 짐이다 또는 말까기 중 베스트를 선정해 재방송하고, DJ들이 코멘터리를 한다.
- 미치도록 축하해
일요일 3부 코너. 다양한 성대모사로 청취자들의 축하사연을 읽어 주는데, 가끔 진행되지 않기도 한다.
- 9595 초대석
일요일 34부 코너. 게스트와의 토크 코너로, 가수들이 자주 출연해 라이브도 들을 수 있다.
6. 논란
2018년 4월 15일 이후, 정치인 이재명에 대한 각종 의혹이 백반토론과 말까기 코너에서 자주 다뤄졌다. 지속적인 항의에 따라 백반토론과 말까기를 담당하던 박찬혁 작가는 2018년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휴가 겸 요양을 떠나며 해당 코너의 방송이 중단되었다. 복귀 후에도 이 코너들은 예전과 같은 논조로 이재명 비판을 계속했으나, 2018년 12월 박찬혁 작가는 자진 하차했고, 3개월 후 전영미도 사임하면서 백반토론과 말까기는 폐지되었다. 이후 9595쇼는 새로운 풍자코너 '뉴스곤장'과 '뻘전'을 시작했으나, 이미 떠난 청취자를 다시 끌어오기엔 어려웠다.박찬혁 전 작가는 TBS 측에서 제대로 된 이유나 설득 없이 무작정 이재명 비판을 중단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5]
7. 여담
- 여러 유명인들이 애청하는 방송인데, 대표적인 애청자로는 배칠수와 가까운 사이인 배철수와 최양락을 비롯하여 전영미의 MBC 선배 박명수, 김흥국과 이은미 등이 있다. 김흥국의 경우 이 방송과 정반대의 정치 성향을 가졌다는 것에서 이채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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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연예오락부문 작품상 | ||||
이명희 박재홍의 싱싱싱 (2013년) | → | 배칠수 김세아의 9595쇼 (2014년) | → | 임지훈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2015년) |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2016년) | → |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 (2017년) | → | 두시탈출 컬투쇼 제6차 컬투쇼 UCC 콘테스트 (2018년) |
[1] 웹사이트는 아직 수정되지 않았지만 다른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작가들이 빠진 상태다.[2] 방영 후 12시간 이내의 방송 스트리밍 가능[3] 전영미는 2014년 3월 31일부터 2015년 1월 18일까지 성대결절 등의 문제로 일시하차한 바가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코미디언 김세아가 대신 진행했다.[4] https://m.yna.co.kr/view/AKR20230718094500005[5] https://youtu.be/YZtitamXTkQ?t=59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