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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27 23:36:32

9595쇼

파일:TBS FM 로고.svg
12시
정오 종합뉴스
TBS 뉴스

← 월~금 11분 전
← 토~일 6분 전
강지연,
이민준의
9595쇼!
월~금 12시 11분
토~일 12시 6분
14시
TBS 뉴스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114분 후 →
파일:강지연 이민준의 9595쇼.png
<colbgcolor=white,#191919> 진행자 <colbgcolor=white,#191919> 강지연, 이민준
연출 김희원
구성 강새로미[1]
방송 분량 109분(주중)/114분(주말)
방송 시간 월~금 12:11 ~ 14:00,
토~일 12:06 ~ 14:00
방송 채널 파일:TBS FM 로고.svg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청취방법 TBS FM On Air파일:유튜브 아이콘.svg[2]
다시듣기 파일:iTunes 아이콘.svg파일:팟빵 아이콘.svg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역사
3.1. 후속 프로그램
4. 코너5. 1차 종영 전 코너
5.1. 평일 코너5.2. 주말 코너5.3. 과거 평일 코너
5.3.1. 백반토론
5.3.1.1. 개그 패턴
5.3.2. 나는 짐이다
5.4. 과거 주말 코너
6. 논란7. 여담8. 둘러보기

1. 개요

TBS FM에서 매일 낮 12시(주중에는 11분, 주말에는 6분)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됐던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이다.

2. 특징

TBS의 개국 당일(1990년 6월 11일)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유지되어 온 TBS의 최장수 프로그램이자 간판 프로그램이다. 여러 차례의 진행자 교체를 거쳐서 2012년 3월 26일부터 2019년 3월까지 배칠수전영미가 진행했다.[3]

동시간대 라디오의 강자인 싱글벙글쇼처럼 탁월한 연기력의 진행자들이 선보이는 여러 콩트가 주가 되어 구성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특히 배칠수와 전영미가 진행하기 시작한 2012년 이후로는 재미와 풍자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거의 매년 한국방송대상한국PD대상 등의 상을 수상하였고, 팟캐스트 플랫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2021년 4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이 당선된 이후 모종의 이유로 2021년 8월 22일 방송 31년만에 종영되었다. 후속 프로그램으로 DJ SHOW 9595가 방송됐지만, 이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2022년 3월 28일 프로그램이 다시 부활하여 같은 채널의 박성호의 사육의 이십사를 진행하던 박성호와 강지연이 DJ를 맡았지만 2023년 3월 20일 봄개편을 통해 박성호가 하차하고 이민준으로 진행자가 교체되었다.

제작비 0원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콩트와 퀴즈, 자원봉사 수준의 게스트의 헌신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며 1년여를 버텼으나, 서울시 출연금 지원 종료를 두 달 앞두고, 34년 역사의 TBS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9595쇼는 2024년 4월 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 역사

1990년 초대 DJ로 강석, 김혜영의 직속 후배인 박세민정재윤을 발탁하면서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MBC 표준FM의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벤치마킹한 라디오 콩트 위주의 오락 프로그램으로 출발했다.

2015년 1월 전영미의 복귀 이후 편성된 백반토론 꼭지가 MB와 GH의 활약으로 인기를 끌었고, 2016년 10월 박근혜와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 이후 화제가 되었다.

역대 DJ로는 박세민, 정재윤, 이영자, 최성훈, 김성환, 이성미, 박희진, 김학도, 안지환이 있었으며, 그 중 김성환이 1992년부터 2007년까지 15년간 진행해 최장수 DJ 기록을 갖고 있다. 배칠수, 전영미/박희진 체제로 이어지며 마지막 풍자 위주 프로그램이었으나, 2011년 봄 개편 시 DJ가 이성미, 안지환에서 나선홍 아나운서로 교체되면서 20여 년간 명맥을 이어오던 콩트가 사라지고 퀴즈와 정보 위주로 변경되었다. 이는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주민투표 투표율 미달로 오세훈 시장이 물러나고,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로 박원순 시장이 취임했다. 2012년 3월, MBC 표준FM의 비슷한 프로그램에서 배칠수, 전영미, 그리고 박찬혁 작가가 9595쇼에 투입되었다.

2012~2014년 박근혜 정권 초기에 여러 풍자 코너를 통해 체계를 잡아가며 한국방송대상, 한국PD대상 등을 수상하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였고, 2015년 백반토론의 시작과 함께 전설이 되었다.

2021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이 서울시장으로 당선된 이후, 2021년 8월 22일에 31년의 역사를 마치고 종영되었다. 이 갑작스러운 종영은 오세훈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공식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3.1. 후속 프로그램

후속 프로그램으로 'DJ SHOW 9595'가 편성되었으나, 새로운 DJ들의 면모를 볼 때, 시작도 하기 전에 실패할 운명임이 명확해 보였다.

예상대로 6개월여 만에 프로그램은 2022년 봄 개편으로 종영되었다. 9595쇼의 강점은 시사풍자와 출연자들의 연기력이 뒷받침되는 콩트였는데, 풍자를 뺀 단순한 라디오 예능이라면 이미 동시간대에 최화정과 김신영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외에도 싱글벙글쇼, 12시에 만납시다 등 고정 청취층이 탄탄한 프로그램이 많아, 기존 청취자의 이탈은 불가피했으며, 새로운 청취자를 끌어들이지 못하면 앞날이 어두울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

9595쇼의 재신설과 함께 '9595쇼 다시듣기'가 밤 10시에 추가되었으나, 6개월 뒤인 8월에 폐지되었고, 그 시간대에는 달콤한 밤이 부활해 방송되었다.

2023년 3월 20일 봄 개편을 통해 박성호가 하차하고 이민준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교체되었다. 예산 삭감으로 인해 2023년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여름 특집 "힘내세요 여러분"으로 김성환, 박철, 조영구, 강석이 강지연 아나운서와 함께 한 주씩 진행했다. 이 특집 진행자들은 출연료 없이 방송에 참여했다.[4]

반응이 좋아서 9월 17일까지 DJ SHOW 9595라는 타이틀로 연장되었으며, 신철, 전영미, 홍서범, 김종서가 한 주씩 돌아가며 진행했다. 전영미는 이민준 아나운서와, 홍서범은 강지연 아나운서와 공동 진행했으며, 주말은 강지연과 이민준 아나운서가 2주씩 맡았다.

2024년 5월까지 서울시 출연금으로 인건비 수준으로 편성되어 대부분의 게스트가 하차하고 두 아나운서의 개인적 역량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갔으나, 결국 4월 7일에 종영되어 35년을 채우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4. 코너

2022년 프로그램 부활 이후에 방송된 코너들이다.

5. 1차 종영 전 코너

2018년 봄개편 기준으로 방송된 코너들이다. 주중과 주말 포맷이 상이했다.

5.1. 평일 코너

5.2. 주말 코너

5.3. 과거 평일 코너

5.3.1. 백반토론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점심 백반집에서 나누는 토론

2부에서 배칠수와 전영미는 각각 MB(이명박)와 GH(박근혜)로 분해, 주로 정치 이슈를 논하는 코너다. 3부의 '나는 짐이다'와 함께 9595쇼의 정치풍자 코너로, 프로그램의 전국구 명성을 이끌었다. 박찬혁 작가가 집필한 이 코너는 MBC에서 못다 한 풍자의 한을 풀듯이 이명박과 박근혜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GH와 최순실의 목소리로 풍자가 강화되며 인기를 끌었다. 2016년 후반부터 2017년 대선 전까지는 '민중의 소리' 유튜브에서 하이라이트가 방송되었다.

2015년 1월 전영미의 복귀와 함께 시작된 이 코너는 처음에는 백반집 이모가 여러 정치인들과 대화하다가 마지막에 MB가 GH와 VIP룸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이었다. 이후 MB와 GH의 대담으로 변경되며 두 보수 정권을 비난하는 패턴이 정착되었다. 예를 들어, GH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을 MB가 비판하고, GH가 4대강 사업을 언급하는 식이다.

GH의 유체이탈 화법과 같은 독특한 표현도 풍자의 요소로 사용되었다. MB가 GH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그대로 따라하면 GH가 이를 비꼬는 패턴이 주를 이뤘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GH의 소개 멘트에서 '귀빈'이라는 단어가 사라졌고, 탄핵 정국에서는 최순실과 GH의 비서로 풍자가 확장되었다.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는 휴지기를 가지다가,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도 여전히 MB와 GH의 이야기로 진행되었고, 룸의 설정이 변경되었으며, GH가 구치소에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백반집 이모의 이름은 '전풍자'로, 최근에는 대사가 거의 없다. 2018년 1월 15일에는 가수 이은미가 특별 오프닝을 보냈고, 그날의 주제는 'DAS... 있어요'였다. MB 구속 이후에는 문 여닫는 소리가 변경되었고, GH가 감옥 생활 팁을 주는 설정도 추가되었다.

그러나 2018년 12월, 박찬혁 작가가 교통방송에서 퇴출되면서 백반토론 코너도 폐지되었다.
5.3.1.1. 개그 패턴
다음은 이 코너에서 자주 쓰이는 말과 표현이다.
아.../저런...
MB 또는 GH가 상대방의 궤변에 말문이 막힐 때 나오는 말.
MB: 티나~(으)?
GH: 많이나...
MB: 그래~?
MB가 GH에게 자신의 초조함을 들켰을 때 하는 말. 보통 말의 끝부분을 올린다.
저기요!
GH가 MB의 비판에 발끈할 때 하는 말.
자~ 그만~
서로 싸우던 MB와 GH가 과열된 분위기를 진정시킬 때 하는 말.
그 어려운 걸 해냈습니다.
노고 많으셨습니다.
보수정권 9년의 해악을 MB/GH가 자부하듯이 하는 말.
GH: OOOO의 아버지!
MB: 어머니, 안녕하세요?
하이파이브!

5.3.2. 나는 짐이다

짐이 짐이!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아무쪼록 ○○○하도록 하라~~~

3부의 정치풍자 코너로, 백반토론과 함께 9595쇼의 양대산맥을 이루며, 배칠수와 전영미가 여명기부터 참여한 코너다. 박찬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며, '쇼 비디오 쟈키'의 '네로 25시'를 패러디한 이 코너에서 배칠수는 최양락 목소리의 왕으로, 전영미는 시녀로 출연한다. 대통령이 바뀜에 따라 왕의 캐릭터도 변하지만, 최양락의 목소리는 일정하게 유지된다. 시녀의 역할은 보수 정권 시기에는 무능한 왕에 직언하는 역할이었고, 문재인 정부 이후로는 야당 시녀로 변모했다. 김진세 작가가 보조 출연자로 종종 등장한다.

백반토론이 대통령과 정부에 집중된다면, 나는 짐이다는 정치권 전체를 대상으로 풍자한다. 성대모사가 아닌 만큼 인지도는 낮지만, MS은재 사건, 이언주 의원 막말 파문 등 국회의원 관련 사건에 대한 풍자 수위가 높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를 재현하기도 했으며,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 이후 안철수의 출연이 늘어났다.

2017년 11월부터 말까기가 주로 방송되다가 12월 18일부로 말까기로 대체되었다.

5.4. 과거 주말 코너

6. 논란

2018년 4월 15일 이후, 정치인 이재명에 대한 각종 의혹이 백반토론과 말까기 코너에서 자주 다뤄졌다. 지속적인 항의에 따라 백반토론과 말까기를 담당하던 박찬혁 작가는 2018년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휴가 겸 요양을 떠나며 해당 코너의 방송이 중단되었다. 복귀 후에도 이 코너들은 예전과 같은 논조로 이재명 비판을 계속했으나, 2018년 12월 박찬혁 작가는 자진 하차했고, 3개월 후 전영미도 사임하면서 백반토론과 말까기는 폐지되었다. 이후 9595쇼는 새로운 풍자코너 '뉴스곤장'과 '뻘전'을 시작했으나, 이미 떠난 청취자를 다시 끌어오기엔 어려웠다.

박찬혁 전 작가는 TBS 측에서 제대로 된 이유나 설득 없이 무작정 이재명 비판을 중단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5]

7. 여담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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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0 TBS와 함께
06:00
07:00
08:00
09:00
10:00
11:00
12:00 TBS 정오 뉴스 TBS와 함께
12:05 TBS와 함께
13:00
14:00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1, 2, 3, 4부
15:00
16:00 강지연의 머니특별시 TBS와 함께
17:00 서울 플러스 1, 2, 3, 4부
18:00
19:00 TBS와 함께
20:00
21:00
22:00
23:00
24:00
01:00
02:00
03:00
04:00
04:57 여기는 TBS FM입니다
매월 첫째 주 화요일 계획정파
한국방송대상
라디오연예오락부문 작품상
이명희 박재홍의 싱싱싱
(2013년)
배칠수 김세아의 9595쇼
(2014년)
임지훈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2015년)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2016년)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
(2017년)
두시탈출 컬투쇼
제6차 컬투쇼 UCC 콘테스트
(2018년)


[1] 웹사이트는 아직 수정되지 않았지만 다른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작가들이 빠진 상태다.[2] 방영 후 12시간 이내의 방송 스트리밍 가능[3] 전영미는 2014년 3월 31일부터 2015년 1월 18일까지 성대결절 등의 문제로 일시하차한 바가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코미디언 김세아가 대신 진행했다.[4] https://m.yna.co.kr/view/AKR20230718094500005[5] https://youtu.be/YZtitamXTkQ?t=59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