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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01:58:55

배준식/선수 경력/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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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식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9 시즌 2020 시즌 2021 시즌

1. LCS 스프링 2020

파일:EG_Bang_2020LCS.jpg

3주차 전패중인 CLG에게까지 패배하면서 공동 꼴찌. 뱅의 폼은 꽤 괜찮지만 C9에서 나온 스벤스케런, 제이잘의 폼이 C9 시절에 비해 너무 떨어졌고 마찬가지로 C9에서 유망주라고 키웠지만 결국 포텐없이 나온 쿠모랑 유럽에서처럼 기복만 심하고 임팩트 없는 지주케까지 벌써부터 100t 시즌2가 되어가고 있다.

4주차 전승가도를 달리는 C9와의 경기에서 팀원들의 쓰로잉으로 패배. 괜히 LCS와서 고통받는게 불쌍하다는 댓글도 있지만 즐겜+행복롤 하려고 LCS 왔는데 당연한 것이라고 비웃는 댓글도 있었다.

확실히 팀원들의 메카닉이 받쳐주는 편인데다 덥맆의 폼 하락을 포함해 북미 로컬 원딜러들이 이전 시즌들과 비교해도 유달리 빌빌대면서 뱅의 상대적 위상은 더 올라갔다. 뱅도둑 시절보다 수치는 좋아져서 영고라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지만, 팀이 역대급 운0+뇌절팀이라 개인 통계량이 팀의 승리로 연결이 되질 않는다. 즉 작년과 결과 및 처지는 다를 게 없는 것.

하지만 지주케가 살아나고 팀 합이 맞아들어가면서 어느새 9승 7패의 성적으로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현재 북미에서 어나더레벨을 보여주고 있는 C9를 제외하면 사실상 최상위권. 결국 팀은 2라운드 상승세로 10승 8패로 마감했고, 뱅 역시 LCS에서 처음으로 All-Pro팀 세컨드 팀에 선정되면서 올 시즌 활약을 인정받았다.

2. LCS 서머 2020

올 프로 세컨팀에 들 정도로 좋은 활약을 이어갔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올 시즌에는 꾸준히 무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뭐라도 해보려던 19서머, 어쨌든 올프로 세컨팀인 20스프링과 달리 19스프링 수준으로 롤백했다는 의견이 대부분. 참고로 작년에 나노 분자단위로 까이던 아프로무는 그럭저럭 폼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이 아이러니.

그리고 플레이오프 C9 전에서 정말 크게 싸면서 팀을 자기 손으로 떨구는 데 성공했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탑 미드 조합인 쿠모 - 지주케나 후니-골든글루가 아니라 뱅이 EG 실패의 진짜 원인 아니냐는 여론이 나올 정도로 평가가 떡락했다. 다른 멤버들도 좋은 폼을 보여준 것은 아니지만, 상대 미드 니스퀴가 스턴 걸어야 하는데 블루카드를 연거푸 뽑는 트페로 유럽의 스페셜과 비교되며 조롱받는 사이 뱅은 전혀 제 몫을 못해준 채 그대로 팀 패배의 주범으로 전락해버렸다.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객원해설로 출연했다. 다년간의 개인방송으로 다져진 발성과 화술은 좋았는데... 마침 해설이던 리라와 장단점이 거의 다 겹치면서 해설진의 텐션을 상당히 끌어내렸다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서머 시즌 부진 때문인지, 11월 14일 팀과의 계약을 마치게 되었다. 팬들은 2년간 LCS에서 보인 뱅의 행보에 실망스럽다는 반응과 한편으로는 뱅 또한 에이징커브가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3. LCK 스토브리그/2020

시즌을 마무리하고 귀국한 후 옛 동료들을 만나거나 솔랭을 돌리면서 시간을 보내던 중 이블 지니어스와 계약이 종료되고 국내 복귀를 적극적으로 타진한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LCK 리턴 가능성이 생겼다. 비록 북미에서의 2년동안의 성과가 신통치 않았고 실제로 직전 서머 시즌에서는 팀의 구멍이라는 악평까지 들을 정도로 평가가 떡락했다지만 T1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베테랑이며 북미에서도 올프로 세컨드 팀을 먹는 등 전성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름 클래스 있는 모습을 보여줬고 에이밍, 바이퍼 등 LCK의 걸출한 원딜러들이 해외진출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FA 원딜 매물폭이 줄어든 감이 있어서 계약금 문제만 해결되면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또한 솔랭에서 서포터를 맹연습하는 모습을 보여 코어장전, 베릴처럼 원딜에서 서포터로 포변을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11월 30일, 아프리카 프릭스로의 이적이 공식 발표되며 햇수로 2년만에 LCK에 복귀하게 되었다. 인벤에 의하면 서포터로의 포변을 고려하면서 타 팀과 서포터로 입단 테스트를 보기도 하였으나 결국 원딜로 아프리카행이 확정되었다고. 이에 팬들은 2년 동안 북미에서 반쯤 풀어진 상태로 기량이 떨어진 것에 대해 걱정하는 한편 과연 뱅이 폼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쨌든 미드의 플라이 역시 노쇠화되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인데다 설상가상 뱅도 동갑이어서 서브 원딜과 미드를 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그리고 뱅을 서포터로 영입하려는 팀은 다름 아닌 젠지였는데 뱅의 서포터 포변을 고려하여 계약을 제안했다고 하며 계약서 사인 직전까지 갔으나 아쉽게도 무산되었다고 한다.[1]
[1] 다만, 라이프를 재계약 하는 등, 라이프에 대한 팀의 신뢰가 높은 편이라 2군용 영입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