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7세대 발경.png,
한칭=발경, 일칭=はっけい, 영칭=Force Palm,
위력=60, 명중=100, PP=10,
효과=상대의 몸에 충격파를 부딪쳐 공격한다. 30% 확률로 마비 상태로 만든다.,
성질=접촉, 상태이상=마비)]
설정 상 손바닥에 에너지를 모은 뒤, 이를 세게 내질러서 상대방을 가격하는 기술이다. 다만 고위력기가 많은 격투 타입치고는 위력이 60으로 다소 낮고, 배우는 포켓몬도 자력으로는 버섯모, 하리뭉, 요가램, 루카리오, 비조푸, 마샤도, 무쇠손, 조타구, 교배기로도 노보청, 이븐곰 뿐으로 몇 안 되기에 거의 대부분 스토리용으로 쓰일 뿐, 대전에선 거의 안 쓰인다.
루카리오의 경우 스토리에서 쓸 경우 리오르 시절의 유일한 밥줄기라 보면 된다. 발경을 배우기 이전까지 쓸 공격기라고는 선공기라서 대미지가 약한 전광석화, 스토리용으로 부적합한 카운터가 전부라서 정말 생고생을 하며 키워야 한다. 그러나 발경을 배우는 순간 자속 보정을 받는 공격기+30%라는 나쁘지 않은 확률로 마비를 건다는 점 덕분에 인파이트나 파동탄을 배우기 전까지 스토리에서 자주 사용하게 된다.[1]
그나마 테크니션 특성의 버섯모나 마샤도가 90의 위력[2]에 마비 30%의 격투 타입 기술로 사용할 수 있지만, 버섯모가 배우는 기술 중 선공기인 마하펀치가 있고 30% 확률에 기대는 것보다 버섯포자로 확실하게 수면을 거는쪽이 훨씬 이득이기 때문에 발경보단 이쪽을 많이 선택한다. 또한 5세대까지는 같은 위력에 부가 효과가 더 좋은 로킥이 많이 사용되었으나[3] 6세대에 위력이 65로 상향[4]된 탓에 발경의 채용 여지가 아주 약간은 늘어났다. 마샤도는 마하펀치를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좀 더 써먹을 만하다.
9세대에서 CPU 전용 포켓몬인 카프 스타모빌의 전용기 파이트액셀은 발경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비파 문서 참고.
스매시브라더스 시리즈에서는 루카리오의 옆 필살기로 나온다. 적에게 장풍을 날리며 루카리오 자체의 특성상 자신의 축적 대미지가 높을수록 장풍의 범위가 늘어난다. 눈에 보이는 것과 실제 타격 범위가 미묘하게 달라서 상대를 낚는 데 쓸 수 있다. 더불어 투사체 취급을 받기 때문에 게임&워치의 양동이와 네스의 PSI 마그넷 등으로 흡수가 가능하지만, 반사기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 불가사의한 판정을 가지고 있다.[5]
포켓몬 GO에서는 레이드에서는 위력 9, 에너지 생성량 14, 시전 시간 0.9초의 격투타입 노말 어택으로 등장하며, 루카리오의 레거시 기술로서 처음 해금되었다. 딜량은 조금 낮지만 빠른 시전 속도와 어마무시한 에너지 수급량 덕에 등장하자마자 카운터를 밀어내고 격투타입 평타들 중 1위의 성능을 거머쥐게 되었다. 배틀 리그에서는 위력 13, 에너지 생성량 10, 시전 턴수는 3턴인 기술이며, 이쪽으로도 스펙적으로 따져보면 드래곤테일의 상위호환으로 충분히 우수한 성능.
[1] 그런데 세대가 지날 수록 발경을 배우는 레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첫 등장인 4세대 때는 11레벨에 배우던 것이 5세대부터는 15레벨로, 8세대에서는 무려 36레벨에 배우는 걸로 바뀐 대신에 초반 자력기로 메탈클로, 바위깨기 등이 추가되었다.[2] 본래 위력 60 × 테크니션 보정 1.5 = 90. 여기에 둘 다 격투 타입이 있어서 자속 보정을 받아 위력이 더 증가한다.[3] 물론 효과 자체를 두고 보면 이쪽이 더 좋지만, 로킥은 효과가 무조건 발동된다.[4] 다만 위력이 고작 5밖에 올랐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5세대 당시에 테크니션 로킥으로 위세를 떨쳤던 버섯모를 겨냥한 하향일 가능성이 크다. 위력이 65가 되어버려서 테크니션 보정을 받을 수 없게 되어버렸기 때문. 동일한 성능에 타입만 다른 땅고르기는 위력이 그대로다.[5] 정확히는 판정은 나오는데 반사되어도 루카리오에게는 맞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