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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19 15:23:58

박수영(양말도깨비)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1~32.2. 외전(나날)
3. 기타
파일:양말도깨비박수영1.jpg 파일:양말도깨비박수영2.jpg
시즌 1~2에서의 모습, 위쪽은 동생 박수정. 시즌 3~나날에서의 모습. 환골탈태

1. 개요

양말도깨비의 여주인공 박수진의 첫째 여동생. 과학자가 꿈인 당돌한 꼬마 소녀다. 시즌 1~3까지는 가족들 중에서 비중이 꽤 있었다가 외전인 나날에서 주인공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3

시즌1 첫 화에서 수진이 함박눈마을로 떠나자 가족들과 함께 배웅해 준다.

시즌 3에서는 작화가 떡상하고 박수진이 개척자 김태중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하자 함박눈마을로 놀러 가는 조건을 건다.

2.2. 외전(나날)

그리고 2015년 12월 공개된 양말도깨비 외전 나날에서 주역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주된 이야기는 만물상점의 또다른 실체인 '아르젠'과의 관계를 중점으로 다룬다.
수정이 갓난아기였을 때 자신이 가장 아끼던 책을 찢어버렸다는 이유로 수정을 밀쳐 다치게 했다. 그 후 자신이 나쁜 아이라며 집을 뛰쳐나갔고 이를 수진이 찾으러 갔다가 늑대한테 공격당했다. 다행히 수영은 무사했으나 늑대한테 공격당한 수진은 팔에 흉터가 남게 되었다. 늑대를 두려워했던 이유는 그때 비롯된 트라우마였던 것.
그 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재발한 수영은 몽을 꼭 끌어 안았다가 이내 몽이 무사한 걸 확인하고 수정구가 깨진 자리를 잘 정리한 후 수진이 오기 전에 새걸로 바꿔놓자며 양말도깨비들을 거느리고 다시 밖으로 나가지만 하필 그 때 양말 가게를 폐업하게 된 양티가 양말도깨비들을 잡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고 결국 14화에서 그와 마주치고 만다. 양티를 라라가 얘기한 망태할아버지라고 착각한 수영은 양말도깨비들을 잡으려 하는 양티를 막아서지만 되려 양티한테 뺨을 맞고 안경이 박살나 버린다. 그럼에도 자꾸만 막아서는 그녀를 보고 양티는 네가 뭔데 자꾸 방해냐며 소리치지만 수영은 '저는 이 아이들의 언니니까요!'라는 말을 한다.[2] 그럼에도 양티가 버티자 마침 떨어진 양티의 모험 일지를 읽게 되었고 양말도깨비들도 길바닥에서 춥고 배고팠을 거라고 이야기하고는 양티와 함께 그의 친모한테 양말도깨비를 직접 보여줌으로서 설득시키는 데 성공하고 양티의 모험 일지가 흥미로웠다고 자신의 용돈을 선뜻 내어주고는 다시 길을 떠난다.[3]
명함에 적힌 대로 봄날의 토끼 춤을 추어 만물상점에 도착한 수영은 아르젠한테서 치료를 받고 새 안경을 받는다. 그러나 수영은 이내 자신이 원하는 것이 수정구가 아닌 라라만이 줄 수 있는 것, 바로 언니 수진의 웃는 얼굴이라는 걸 깨닫고 이건 아르젠이 줄 수 없는 거라고 이야기한다. 대신 다른 소원으로 '아르젠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소원을 빌지만 아르젠은 수영한테 반지를 내어주며 조급해하지 말고 지나가는 나날들을 보내며 천천히 어른이 되라고 하며 다시 수영을 개구리빌라로 돌려보낸다. 다시 돌아온 수영은 눈물을 흘리고 자신이 그토록 무서워하던 까~트린의 품에 안겨 울음을 터뜨린다.* 19~20화수진이 올 때까지 수영은 까~트린과 이야기를 나눈다. 수영은 수진이 늑대한테 공격당한 그날, 가족들은 아무도 자신한테 화내지 않았다고 한다. 그 대신 수영은 엄마 곁에 누워 엄마는 세 딸 모두를 똑같이 사랑하고 아빠와 수진, 수정도 모두 그녀를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고 가족 다같이 한 침대에서 잠을 청한다. 그리고 며칠 후, 수영은 수정한테 자신이 아끼는 물건들을 모두 양보하고 좋은 언니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까~트린한테 이야기한다. 이후 수영은 까~트린한테까지 마음을 연다.
곧 수진이 라라와 함께 돌아왔고 수영은 수진한테 솔직하게 구슬을 깨 버렸다고 사과한다. 그렇지만 수진은 오히려 혼자 마음이 무거웠겠다며 그녀를 포옹해 주고 라라는 수진한테 더 멋진 선물을 할 거라며 격려해 준다. 수영이 잠든 날 밤, 수진은 남들한테 휩쓸려 다녔던 자신과는 달리 자신만의 의지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수영이 무척 부러웠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수영이 떠나는 날 아침, 수영은 제임스와 마리아의 결혼식에서 반지를 증정해주는 역할을 맡고 기차를 타고 떠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수영은 대학생이 되었고 양말도깨비 믕이와 무 사이에서 태어난 뮤뮤를 데리고 수진과 라라의 자식인 리라와 전화통화를 한다. 그런데 갑자기 뮤뮤가 짖는 쪽을 바라보니 그 곳에는 어릴 적 만났던 아르젠이 그 자리에 서 있었고 둘은 눈물의 재회를 하는 것으로 나날은 끝이 난다.

3. 기타


[1] 이때 잠시 수영을 잃어버려 라라가 그녀를 찾는데 수영이 우는 라라를 '착한 아이는 우는 거 아니에요.'라고 달래주는 특이한 장면이 나온다.[2] 시즌3에서 아만다가 위니와 리차드 앞에서 '저는 이 아이 엄마니까요!'하는 장면을 본딴 일종의 오마주다.[3] 그러나 이 에피소드 이후 어린아이한테 손찌검하고도 끝까지 사과하지 않은 양티는 독자들한테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