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1-12-01 22:50:25

박상오(독립운동가)

성명 박상오(朴尙吾)
생몰 1910년 11월 8일 ~ 1989년 1월 6일
출생지 평안북도 운산군 북진면 교동리
사망지 서울특별시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박상오는 1910년 11월 8일 평안북도 운산군 북진면 교동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33년 초 대한민국 임시정부 조직책 박창빈[1]을 만나 독립운동에 가담할 것을 권유받고 백창기·백문희·엄희안 등을 규합하여 비밀조직인 결사대(決死隊)를 조직하고 군자금을 매월 조달하여 헌납했다. 또한 1939년경에는 박창빈의 지시를 받고 귀성의 광산 운영주 최창학(崔昌學)으로부터 자금 20만원을 수령하여 서울 지하조직 본부로 이송하던 중 열차내에서 발각되어 체포되었다. 1942년 신의주 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1942년 10월 12일에 형집행정지로 출옥했다. 8.15 광복 후 서울로 이주했으며, 1989년 1월 6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0년 박상오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1989년에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1]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박창빈과 동명이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