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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17:38:14

박상연(게임 개발자)



1. 개요2. 연혁3. 카운터사이드
3.1. 운영 초기3.2. 1주년 쇼케이스 이후3.3. 2주년 쇼케이스 이후3.4. 2.5주년 쇼케이스 이후3.5. 이관 이후
4. 그 외

1. 개요

파일:개발의 신 박상연.jpg

대한민국게임 개발자. 前 스튜디오비사이드 총괄 PD이며 나딕게임즈클로저스 개발 파트장이었다. 또한 KOG 엘소드엑스엘게임즈 문명 온라인 개발에 참여했다.

2. 연혁

2010 KOG 엘소드 개발#[1]

2012 엑스엘게임즈 문명온라인 개발

2015 나딕게임즈 클로저스 개발 파트장

2020 카운터사이드 개발 디렉터

2022 스튜디오비사이드 총괄 PD

3. 카운터사이드

3.1. 운영 초기

카운터사이드/사건 사고 항목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엄청난 풍파를 겪어왔다. 좋게 생각해서 해당 문서의 일부 사건은 사실 항목에 기재되기엔 과장된 사건도 몇가지 있다고 하더라도 굵직 굵직한 대형 사건사고가 충분히 많았기에 그 동안 이 게임이 얼마나 문제가 많았던 게임인지는 알 수 있다.

원인을 분석해보면 사건의 큰 발달이 되는 부분은 비즈니스 모델밸런스 두가지로 초반에 부족한 짜임새로 출시되어 이를 수습하고자 지속적으로 갈아엎어대는 BM과 중간이 없는 과도한 성능의 유닛 출시 및 유닛 상향으로 개판이 되는 밸런스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향을 쉽게 할 수 없는 가챠게임 특유의 구조가 발목을 잡아 터지는 사건이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촉발되는 문제가 사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과문을 본다면 이런 문제에 대해서 일단 인지 자체는 하고 있지만 신규콘텐츠 개발과 기존콘텐츠 보수를 동시에 진행하기에는 현실적인 역량이 부족한 듯 보이며 이에 대해 유저들은 처음에는 넥슨의 수익성 압력으로 인한 것이다며 스튜비를 옹호하는 분위기였으나 시간이 지나며 여론이 조금씩 반전됐고 지금은 대부분 스튜비 자체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소위 '유저 적대적 운영'이라며 까이고 있고 커뮤니티 반응 자체는 상당히 날 선 분위기가 되고 말았다. 그렇다보니 의외로 큰 문제없이 넘길 일에도 발화하는 여론을 쉽게 볼 수 있다.

3.2. 1주년 쇼케이스 이후

1주년 쇼케이스에 직접 나와 향후 업데이트 방향과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이후 홍보효과를 받으며 유저수와 매출이 급속도로 증가하며 주목을 받았다. 다만 이 당시에도 핵심적인 부분은 언급을 안하거나 보류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기존 유저들은 의심하는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그리고 결국 최악의 평을 받은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콜라보와 에이미 퍼스트윙 같은 밸런스를 우주로 보내는 유닛 출시. 재무장 강행 등 연달아 큼직큼직한 무리수를 터뜨리며 침몰하고 말았다.

더불어 그 이후 실시간 방송을 몇번 진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pvp 컨텐츠인 건틀렛을 뒷전으로 미뤄두는 듯한 발언을 바람에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pvp 상위권 유저들은 핵과금 유저가 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그럼에도 이를 무시하는 발언을 해버린 것이다. 이 당시 발언 때문에 상위권 유저들은 닉네임을 '우선도 낮은 컨텐츠'로 변경하며 조롱했다. 결국 이에 대해서는 자신의 말실수였다며 pvp 컨텐츠 보강에 힘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직접적으로 우선도 낮은 컨텐츠라는 발언을 한 적은 없다. pve 컨텐츠 보강을 우선적으로 하거나 힘쓰겠다는 발언이 반대의 의미로 받아들여져서 커뮤니티에서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박상연 pd 본인이 이 발언 관련해서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래도 결과적으로 보면 지속적인 개편으로 게임 자체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이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나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장비 프리셋과 가성비 상품인 카운터패스 도입, 중첩작전 활성화로 이른바 숙제라 불리는 일일미션의 부담 감소, 심층 다이브와 챌린지 등 고레벨 컨텐츠 도입, 더불어 메인스토리 7장, 그늘의 밑바닥, 울지 않은 너를 위해 등 스토리와 이전보다 퀄리티가 상승한 스토리 연출, 신규 각성캐릭터의 모션과 이펙트 퀄리티 측면에서는 호평을 받는 등 아예 긍정적인 부분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아직까지도 산재해있는 문제들이 워낙에 많으며 블루 프린트 모멘트같은 이해 안되는 패치도 최근까지 일어나고 있다. 결국 과거에 비해서는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최근 게임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 부분, 또한 자잘하게 소모되는 소위 '편해지는 비용' 등 여전히 남아있는 좋지못한 부분은 해외 서버 오픈 뒤에 현지 유저들에게도 여실없이 까이고 있는 상황이다.

3.3. 2주년 쇼케이스 이후

이전의 방송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르게 실언이나 버벅이는 모습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 여론이 굉장히 긍정적으로 반전됐다. 유저들 사이에서도 이번에는 준비를 많이 하고 나왔다고 평가되는 중. 오죽하면 이전까지의 박상연은 도플갱어 그림자 박상연이고 이제야 진짜 박상연이 나왔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호불호가 갈리던 이전까지의 방송과는 다르게 이번만큼은 대부분의 유저가 극찬하는 중.

방송 이후의 로드맵들을 착실하게 지켜나가고 있어 유저들은 호평하고 있지만, 카운터사이드/사건 사고 항목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게임이 워낙에 천국과 지옥을 오간 게임이라... 그래도 게임을 완전히 놔버리지 않고 꾸준하게 무언가를 준비한다는 점은 칭찬해줄만하다.

3.4. 2.5주년 쇼케이스 이후

나름 성황리에 마무리해서 무난하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함선 한계돌파 시스템을 소개할 때와 유닛 간 밸런스 등 민감한 부분에서는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그 이외에는 좋은 분위기로 끌고가 나름 호평을 받았다. 하필 쇼케이스 날짜 당일부터 진행된 그레모리 이벤트에서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하긴 했지만 그래도 쇼케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인지 볼멘소리가 조금 나왔을지언정 그렇게까지 크게 불타지는 않은 편.

3.5. 이관 이후

박상연이 주관한 6.0 패치가 역대급 개악으로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2] 국내가 아닌 국외 평가조차 악평 일색인 것을 볼 때 그간 개선을 보여주며 조금씩이라도 쌓아올린 이미지와 글로벌 서버 평가 전체를 패치 한방으로 날려먹은 셈이다.

넥슨 퍼블리싱 서비스에서 독립하자마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유저들은 넥슨이 분탕 억제기였다며 찬양하는 한편 박상연 PD의 디렉팅 능력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으니 사퇴만이 답이라며 분노에 찬 여론을 형성했다. 이에 박상연 디렉터가 본인 이름으로 사과문까지 올렸으나 구체적인 대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변명만 늘어놓아 비판을 받았고, 이례적으로 사장 류금태직접 사과문을 작성했으나 여전히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2023년 2월 21일 공식 공지로 카운터사이드의 총괄 PD 직책에서 물러났음이 확인되었다. 다만 사태를 해결하지도 않고 책임없이 내려오고 그야말로 철면피스러운 모습만 남겨 유종의 미도 거두지 못하고 불명예스럽게 퇴장했다. 더구나 트위터에 사과문을 업로드했는데, "폭풍속에 배를 지킨 자부심" 운운하는 뻔뻔한 태도가 크게 지탄을 받았다. 유저들에 대한 사과라기보단 업계에 전시하기 위한 4과문이라는 게 주된 평가.

이후 스튜디오비사이드를 퇴사했는지 여부가 불확실해서 프로젝트 스타를 담당한 게 아니냐는 말이 많았는데, 이사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밝혀져 현재는 퇴사한 것으로 보는 게 중론. #

현재로써는 일말의 재평가 여지도 없이 평가는 좋지 않으며 가끔 후임인 김현수가 병크를 터트리면 종종 엮여서 언급되곤 한다. 시간이 지나서는 폭풍의 배, 대버지, 대대대로 불리며 조롱받는 중이다. 다만 후임인 김현수 역시 평가가 썩 좋진 않고, 얼굴조차 드러내지 않아[3] 이 쯤 되면 가상인물 아니냐, 사실 박상연이 김현수인 척 하는거 아니냐는 농담 섞인 의심까지 받고 있어 '하는 짓은 둘다 별로니 차라리 얼굴 까고 정면으로 욕 먹던 박상연이 낫다'는 재평가 아닌 재평가도 종종 있다.

이후 23년 12월 15일에 후임 PD 김현수의 인터뷰 기사가 공개됐는데,# "기획팀장이던 제가 갑작스레 라이브 PD 업무를 맡아야 하는 상황이 됐죠."라는 발언 때문에 배를 버리고 빤스런을 쳐놓고선 "배를 지킨 자부심"이라고 공수표를 뿌렸다고 새삼 욕을 먹고 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후임인 김현수 PD도 평가가 떨어져 차라리 박상연이 낫다라는 의견도 슬슬 보일지경인데 리콜을 하기 싫어서 패치를 가장한 저격 패치만 하면서 반응이 안좋으면 철회하는듯 간보기식 운영만하고 하고 자기 잘못은 인정을 안한다라면서 얍삽한 짓만 하는 반면 차라리 시원하게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보상이라도 뿌린 박상연이 더 나을지경이라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진지하게 박상연이 낫다는 평가는 여전히 농담으로 넘어가는데 적어도 김현수는 트위터에다 어그로를 끌지는 않았고 철회는 커녕 우직하게 밀고간 박상연보다는 나름 의견을 듣는다는 반론이라도 있기 때문.사실 박상연을 싫어하는 유저들도 마지막에 트위터에다 어그로만 안끌었으면 나름 유종의 미를 거둘수있을텐데 트위터에 한말 때문에 정이 다 떨어졌다는게 대다수다. 박상연이 떠나기전 트위터에 폭풍속의 배를 지킨 저의 자부심 발언이 얼마나 큰 망언인지 알수있다.

4. 그 외


[1] 해당영상 48초 부분[2] 카운터사이드의 구글플레이 평점은 넥슨 시절의 4.2점에서 1점대로 추락하고, 스팀 평가도 일주일도 안 돼서 매우 긍정에서 복합적이 됐으며 특히 '최근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이 되었다.[3] 공식 채널에서 개발자 인터뷰를 할 때 기존에는 총괄 디렉터인 박상연이 직접 나왔지만, 김현수 체제에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한동주가 대신 나오고 있다.[4] 2.5주년 방송에서 근황을 언급하기를, 이면세계로 가버렸다고 한다. 물론 농담이고 다른 팀으로 이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컴투스로 이직해서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카운터사이드 담당 당시 사업부 팀장이라는 높은 직급에 걸맞지 않게 캐릭터 코스프레, 산타 코스프레 등 유저들을 위한 서비스를 가리지 않고 해주었던 만큼 아쉬워 하는 유저들도 많다. 본인도 카운터사이드에 상당한 애착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고.[5] 당장 문서 상단의 사진이 공식 방송에서 그림자상연을 패러디한 것이다.[6] 사실 이전에도 최애캐를 물어보는 질문에서, '디렉터의 최애캐가 알려지면 해당 캐릭터가 패치를 받을 때마다 괜한 오해가 생길 수 있다'라며 노코멘트 하였으나, 이제 와서 밝힌 것을 보면 그간 어지간히 억울했던 것 같다.[7] 아이디도 박상연 디렉터를 모티브로 만든 박심현에서 따온 '@SimYeonG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