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0:38:46

박문수(1942)

朴文洙
1942년 ~

대한민국의 전 공무원 출신 정치인이다. 본관은 밀양이다.

1942년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에서 태어났다. 군내초등학교, 진도중학교, 진도실업고등학교, 조선대학교 법정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였다. 정치 입문 전에는 국세청에서 근무하다가 10월 유신에 항의하여 공직을 떠났다.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일당 후보로 전라남도 해남군-진도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공화당 김봉호 후보와 무소속 임영득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전두환신군부가 집권하자 정치규제를 당하였다가 풀려나고 민주화추진협의회에 활동하였다. 이후 동교동계에 속하였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자유당 서청원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1]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갑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신한국당 서청원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국민의 정부 시절이었던 2000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광업진흥공사 사장을 지냈다.

[1] 참고로 이 때 공천경쟁했던 사람이 1988년 소선거구제 이후 최초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계 정당 사지인 대구광역시에서 민주당 깃발을 꽂았고 문재인 정부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과 마지막 국무총리를 역임한 김부겸 이었다. 김부겸은 전 선거인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진보정당인 한겨레민주당 소속으로 동작 갑 지역구에 출마한 적이 있었고, 대구로 내려가기 전까지는 경기 군포시 지역에서 내리 16-18대 3선 국회의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