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박내준(朴來俊) |
생몰 | ? ~ 1919년 3월 10일 |
출생지 | 미상 |
사망지 | 평안남도 맹산군 |
추서 | 건국훈장 애국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1919년 3월 6일 평안남도 맹산군에서 천도교인 50여 명이 독립만세시위를 벌였다. 이에 일제는 3월 10일에 시위운동 주모자들을 대거 체포했다. 이에 격분한 천도교 신자들이 헌병분견소로 몰려가 그들을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분견소 헌병들은 군중을 불러 뜰 안에 들어오게 한 후 문을 잠그고 총기를 난사한 후 숨이 끊어지지 않은 이들을 총검으로 마구 찔러 죽게 했다. 이때 50여 명이 사망했는데, 그중에는 박내준도 있었다. 이후로도 3~4월 동안 맹산군 일대의 독립만세시위가 계속 벌어졌고, 일제 경찰은 이를 무력으로 진압했다. 그 과정에서 253명이 사망했고 250여 명이 부상당했다.대한민국 정부는 2000년에 박내준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