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7:50

박경숙(루비반지)

파일:external/img.kbs.co.kr/cast13.jpg

루비반지의 인물로 배우 김서라가 연기했다.

배세라배경민의 엄마이자 배창근의 아내. 여담으로 이 역할을 맡은 배우 김서라는 극 중 아들 역할인 배경민 역의 김석훈보다 불과 5살 위인 빠른 1968년생이다. 사모님으로서 흠잡을 데가 거의 없는 인물이지만 요리 실력만큼은 엉망이라 주방은 장금희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있다.

계속하여 시가(媤家) 어른들을 무시하고 온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고 있는 정루나에 대한 감정이 좋을 리가 당연히 없다. 결혼을 괜히 시켰다면서 후회까지 하고 있었지만 정루나가 (거짓) 임신을 했다고 하니까 순식간에 태도를 바꿨다. 그러나 정루나의 거짓 임신은 결국 뽀록나고 말았으며 배창근의 집안은 또 다시 난장판이 되고 말았다. 심지어 크게 충격을 받은 조일순은 급기야는 실신까지 하며 병원에 실려가기까지 하였다.

유길자는 그 정루나를 위해 조일순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갔으나 박경숙은 유길자가 조일순을 만나지 못하게 문전박대하였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박경숙에게 빌고 또 빌었으나 전혀 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유길자의 그런 노력이 조금은 효과가 있었는지 박경숙은 배창근에게 정루나를 용서하자고 하였다. 그러나 유길자가 박경숙에게 빌고 있던 그 순간에도 집에 쳐들어와 배창근에게 패악을 부리며 지랄을 했었던 정루나에게 완전히 학을 뗀 배창근은 정루나를 쫓아내기로 한 결심을 확고히 했다.

결국 배경민은 정루나를 용서하기로 하였고 박경숙은 아들의 결정을 따랐다. 그렇게 정루나는 마치 개선장군처럼 환영 받으며 시가로 화려하게 귀환하였고 심지어 조일순은 정루나를 위해 사골곰탕까지 끓여다 바쳤다.

참고로 박경숙은 과거에 정루비, 정루나 자매의 고향인 춘천에 살았던 적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 극 중에서 유일하게 정루비 혹은 정루나의 친모의 얼굴을 알고 있는 정초림과는 극 중에서 단 한 차례도 서로 마주친 적이 없다. 또한 본인도 무언가 과거를 숨기고 있는 눈치라 현재로썬 정루비 혹은 정루나 둘 중 한 사람의 친엄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1]

그리고 온 가족이 다같이 아침 식사를 하면서 조일순의 타박을 받은 배세라가 장난스럽게 "아빠, 혹시 나 다리 밑에서 주워왔어요? 나 모르는 무슨 출생의 비밀 같은 거 있냐고요" 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는데 그 말을 들은 박경숙의 표정이 굳어버리고 말았다.

한편 정루나는 여민당의 국회의원 심재윤을 만나서 보궐선거 출마 제의를 받았고 시가 식구들 앞에서 당당히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이에 배창근은 "공금횡령에 가짜 임신으로 가족들의 신뢰를 잃었던 네가 정치를 한다는 게 가당키나 한 소리냐? 정치란 국민들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자세가 돼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난. 그런 면에서 넌 자격미달이야" 라는 바른, 개념 잡힌 소리를 하며 정루나의 선거 출마를 반대하였다.

그러나 언제나 시아버지 알기를 X같이 알았었던 정루나는 결국 배창근의 올바른 충고를 무시하고 보궐 선거 출마를 강행하고 말았다.

온 국민까지 기만해 가며 사기를 치려는 정루나에게 단단히 빡친 정루비는 과거에 나인수가 촬영해 두었던 정루나의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 시켰다.

그리고 그 동영상을 감상한 배창근은 심장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지고 말았다.

정루나가 워낙 사고를 많이 치고 다녀서 면역이 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배창근은 이번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려 하였으나, 정루나의 뻔뻔한 태도에 급기야 배창근 대신 조일순이 분노하며 화를 내었고, 정루나는언제나 그랬던것 처럼 시할머니한테 까지 바락바락 말대꾸를 했다.

배창근은 정루나의 뒷조사를 하였고, 결국 정루나배경민이 아닌 나인수의 아이를 가진 적이 있었던 사실과 자신이 정루비로 알고 있었던 정루나가 정루비가 아니라 정루나 라는 사실을 드디어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충격으로 심장마비가 온 배창근은 결국 사망하게 되었고, 정루나를 제외한 모든 가족들은 비통과 슬픔에 잠겼다.[2]

한 편 배창근이 죽은 후 정루나가 전혀 슬퍼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자 보다 못한 조일순[3]과 장금희[4]는 정루나의 뒷담화를 하였고, 그 뒷담화를 들은 정루나는 조일순에게까지 바락바락 대들면서 지랄을 하며 패악을 떨었다.

그리고 마침내 정루비정루나가 바뀌었다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배경민은 격분해서 미쳐 날뛰었고, 마침내 온 식구들도 자신들이 정루비라 믿고 있는 정루나가 정루비가 아니라 정루나 라는 사실을 드디어 알게 되었다.

어쨌건 결국 정루나는 완전히 미쳐서 정신병원에 들어가고 말았고, 배창근의 집안도 평화를 되찾아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배경민은 미국으로 떠나려 하였으나, 결국 미국행을 포기하고 정루비와 재회하였고, 정신병원에 들어간 정루나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행복해 졌다는 해피 엔딩으로 드라마는 결국 종영되고 말았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박경숙이 정루비의 친엄마일수도 있다는 복선은 이미 여러 차례 깔렸었지만, 결국 이 드라마의 작가는 깔아놓은 떡밥들을 회수하지 못하고, 그냥 드라마를 끝내버림으로써 결국 박경숙이 정루비의 친엄마인지 여부는 시청자들의 상상으로 남게 되었다.

사실 이 드라마의 원래 시놉시스에는 박경숙이 정루비의 친모로 설정 되어 있었고, 박경숙은 젊은 나이에 유길자의 남편이 운영하던 인쇄소에서 일하다 다른 남자와 놀아나고 남녀 이란성 쌍둥이를 낳았는데, 유길자의 남편은 박경숙이 불쌍해서 박경숙을 돌봐줬지만 유길자의 남편이 사고로 죽자 박경숙은 정초림정초림의 엄마를 속여서 자신이 낳은 아이를 유길자의 남편의 아이로 둔갑 시키고 쌍둥이 중 정루비는 유길자의 집에 데려다 놓았고, 남자 쌍둥이는 태어난지 100일이 채 안 되어 폐렴으로 죽었다고 한다. 후에 박경숙은 배창근의 집에서 일하다가 배창근과 재혼하였고, 배경민과 배세라는 배창근의 전처의 자식들이라고 한다. 그리고 배경민과 정루비는 피는 안 섞였지만 졸지에 남매가 되어서 결국 이뤄지지 못한다는게 원래 결말이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29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29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1] 그 말은 당연히 배경민과 배세라가 박경숙이 낳은 자식이 아니라는 말도 된다.[2] 배창근이 심장마비를 일으킬 당시 배창근을 제외한 모든 식구들은 밖에서 외식을 하고 있었다.[3] "이런 말 하는거는 아닌데.... 나는 요즘 루비 얼굴 보기가 자꾸만 겁이 나. 볼 때마다 섬뜩하고, 배회장 저렇게 된게 꼭 새애기 탓인것만 같아서 밉기도 하고, 아니겠지. 아니겠지 하면서도 이상하게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4]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조카가 좀 이상해 지긴 했어요. 장례식장에서도 울다가 웃다가, 웃다가 울다가, 꼭 미친 사람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