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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7:02:47

바지라오 마스타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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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
1.1. 바지 라오 1세(바지 라오 발라드)1.2. 마스타니
2. 바지 라오 가족

1. 주인공

1.1. 바지 라오 1세(바지 라오 발라드)

파일:IMG_80881.jpg

마라타 제국페슈와(대재상)로 40여 번의 전쟁 동안 한 번도 패하지 않아 그 위세가 매우 대단하다. 하지만 그런 그도 종교 앞에서는 어쩔 수 없었던지 마스타니를 완전히 비호해주지는 못했다. 자신의 가족들이 마스타니를 계속 인정하지 않자, 자신은 마스타니가 가족으로 인정받아야만 페슈와로 남을 수 있다며 페슈와의 직책도 내려놓는다. 후에 니잠의 아들 나시르준의 반란을 진압하는 데까지는 성공하지만, 마스타니가 감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듣고 원인 모를 병을 얻는다. 결국 검은 깃발을 든 적들의 환각[1]을 보면서 그들과 맞서 싸우다 사망한다. 같은 시각, 마스타니 역시 감옥에서 사망한다. 바지 라오가 카시를 사랑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마스타니에게도 카시가 첫 번째 아내임을 공고히 했고, 카시에게 불륜을 고백할 때도 카시가 인정하기 전까지는 만날 수 없다는 편지를 마스타니에게 보내기도 했다. 물론 첫 번째 아내로서 존중한 것이지 마스타니를 더 사랑한 것은 맞다. 작 중에서 카시가 준 반지를 마스타니를 만나러 가기 위한 뱃삯으로 낸다거나 죽어갈 때도 마스타니를 먼저 찾고 찾아온 카시를 마스타니로 착각하는 등.

배우가 실제로 삭발했다. #
마스타니 역의 배우인 디피카 파두콘과 2018년에 실제로 결혼했다. # 극에서는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 현실에서는 이뤄졌다.[2]

1.2. 마스타니

파일:Deepika-For-BT-8x12-e1445079534790.jpg
분델칸드 지방의 공주로 바지 라오의 두 번째 아내. 라지푸트인이다. 차트라살 왕과 그의 아내들 중 하나인 루하니 배굼의 딸로써, 그녀의 어머니가 무슬림이기 때문에 그녀도 무슬림이다. 이 이유 때문에 힌두교도인 바지 라오 가족들에게 온갖 모욕을 받는다. 바지 라오에 대한 사랑 하나만으로 그 모욕들을 다 견뎌내고 바지 라오의 아들인 샴세르 바하두[3]까지 낳지만, 바지 라오가 나시르준의 반란을 진압하러 간 사이 결국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끝끝내 감옥에서 죽음을 맞는다. 여전사로서 바지라오와 같이 전쟁에 참여하여 그의 목숨을 구해주기도 했다. 또한 당돌한 성격이라 바지 라오, 마라타 제국의 황제, 브라만 사제들과 목숨을 걸고 담판을 짓기도 했다.

2. 바지 라오 가족

2.1. 카시바이

파일:Bajirao-Mastani-Movie-31.jpg

바지라오의 첫 번째 아내. 바지 라오와의 사이에서 나나와 라구나 두 아들을 낳았다. 여러모로 작 중에서 가장 불쌍한 여인이다. 남편이 계속 전쟁터에 나가서 잘 보지 못하는 건 둘째 치고 오랜만에 돌아와서는 두 번째 아내를 만들어 온데다가, 둘의 불륜 장면을 목격하고, 남편은 죽어가면서까지 두 번째 아내만 찾다 죽었다...

2.2. 라다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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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라오의 어머니. 마스타니를 매춘굴에서 지내게 하거나, 궁정 댄서로 취급하는 등 온갖 모욕을 준다. 바지 라오와 마스타니 사이를 찢어 놓으려고 별 짓을 다하지만(...) 그 행동이 오히려 둘 사이를 더 애틋하게 만들었고[4] 바지 라오는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적대하게 된다. 결국엔 자기 아들을 잃게 되었다. 그와 다르게 바지 라오의 첫 번째 아내인 카시는 매우 이뻐한다. 바지 라오가 뱃삯으로 낸 카시가 선물로 준 반지를 두 배 값을 내고 찾아오거나, 바지 라오의 불륜을 카시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는 등 아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3. 치마지 압파 Chimaji A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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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라오 1세의 동생. 어머니 라다바이와 더불어 무슬림 여성 마스타니를 페슈와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고한 입장으로 형과 심각한 마찰을 빚는다. 실제 역사에서는 바지라오 못지않은 출중한 장수였으나 형 바지 라오가 죽은 해이기도 한 1740년에 33세의 나이로 아깝게 생을 마감한다. 덧붙여 제3차 파니파트 전투의 마라타군 사령관 사다시브라오 바우는 이 치마지 압파의 아들이었다.




[1] 카시가 어떤 적들을 보냐고 하자 운명의 신이라고 한다.[2] 다만 실제로 란비르 싱과 디피카 파두콘이 처음 만나 사귀기 시작한 건 2013년으로, 바지라오 마스타니 개봉(2015년)보다 먼저 이루어졌다.[3] 원래는 힌디식 이름인 크리슈나로 지으려고 했지만, 힌두교 사제들이 의식을 거부하여 이슬람식 이름으로 짓게 되었다.[4] 그도 그럴 게 바지 라오 앞에서 모욕을 주려고 둘을 계속 만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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