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등장 인물
- 바이올런스 잭
항목 참조.
- 슬럼킹 - 성우 : 사사오카 시게조
재해로 무법의 땅이 된 관동을 지배하는 남자. 말그대로 슬럼의 왕이다. 신장은 2미터이며 갑옷을 포함한 체중은 300킬로그램. 전국시대의 족구(갑옷)을 입고 있으며 커다란 참마도를 휘두른다. 사실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해서 그것을 억누르지 않으면 본인의 몸이 부숴지는 돌연변이. 몸뿐만 아니라 얼굴도 변형이 되었는지 작중 잭에 의해 투구가 벗겨진 그의 얼굴은 근육으로 뒤덮여 굉장히 괴악한 모습을 하고 있다. 본명은 도마 타카토라. 이 사람의 정체에 대해서도 실은 반전이 있다. 아스카 료 그리고 본 문서의 3번 문단 참조.
혼돈의 상태에 빠진 관동의 땅을 폭력으로 규합하고 자신의 군대를 조직해서 영토확장을 거듭하던 도중에 홀연히 나타난 잭에게 패배하나 어째서인지 잭은 슬럼킹을 죽이지 않는다.
사실 본작의 주요한 내용은 거의 이 남자와 연계된 내용이며, 캐릭터의 오리진이나 내면 묘사, 변화등이 굉장히 다채롭게 묘사된다. 그의 오리진을 다룬 흑의 숲 편을 보면 운명이 스럼킹이라는 한 인간에게서 다정함을 지워버리기 위해 작심하고 개입한듯한 느낌마저 든다. 친모의 배를 스스로 찢고 나왔다는 이유로 가족들에게도 없는 사람 취급 당하며 창고에 갇혀 살아온 그에게 아키바 유우코가 어떤 존재였는지, 그런 유우코의 의도치 않은 배신[1]이 아직 어린아이나 다름 없었던 슬럼킹에게 어떠한 슬픔과 분노를 주었을 지 절절하게 표현되었다. 유우코를 살해하려는 과거의 자신[2]을 보며 "그만둬! 죽이지 마! 선생님을 죽이지 마!"라고 절규한 뒤 결국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을 보면 뭐라 말할 수 없는 회한이 느껴질 정도. 특히 역습 하니편의 최종에서 바이올런스 잭과 대결 직전 "내가 싸움의 화신이라는걸 증명해주마!!"라고 절규하는 전면씬(바로 위 사진)은 나가이 고우가 의도적으로 공을 들였다는 티가 날 정도로 박력이 넘친다. 본 작품을 다룬 일본의 많은 비평들도 본 작품을 슬럼킹이라는 한 남자를 다룬 일대기라고 평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
작가 나가이 고가 미국에 갔을 때 한 변호사가 와서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더는 슬럼 킹의 표절입니다"라고 말하고 "표절을 증언할 관계자를 여럿 아니까 같이 소송해서 한탕해봅시다"라고 했는데 나가이 고는 스타 워즈도 좋아하고 다스 베이더와 슬럼 킹이 별로 닮은 것 같지도 않아서 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 투구 디자인과 갑옷을 벗으면 흉측한 본모습이 나온다는 설정이 약간 비슷한 느낌이긴 하지만 슬럼킹이나 다스 베이더나 일본 갑옷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인지라 그냥 우연의 일치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나가이 고도 설령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다른 것이 되었으므로 상관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 슬럼퀸
슬럼킹이 각지에서 긁어모은 미녀들로 슬럼킹의 첩인 동시에 경호원. 보통은 잔혹하게 사람들을 죽이지만 사실 그녀들도 강제로 끌려왔기 때문에 반드시 슬럼킹의 편을 드는 것은 아니다. 초반에는 슬럼퀸이 여러 여성으로 이루어져있다는 식으로 되어있었으나 점점 한명으로 좁혀지더니 이후에는 슬럼 킹 옆의 한명만 슬럼퀸이라는 식이 되어버렸다.
슬럼퀸은 단순히 경호원인 것 뿐 아니라 강력한 예지능력을 지녀서 슬럼킹에게 조언을 해주는 군사의 역할도 병행하는 것처럼 나온다. 다만 슬럼킹은 자주 슬럼퀸의 조언을 무시하는 편. 단순히 예지능력뿐만 아니라 염동력에 가까운 초능력도 가능하며, 강력한 철로 만들어진 채찍을 이용하는 등 전투 능력도 높다.
- 사오토메 몬도
캐스팅은 나가이 고우의 <학원 무료남(ガクエン退屈男)>에 등장하는 사오토메 몬도.
본래 학생운동에 가담했던 청년. 워낙에 강력한 체술을 지니고 있어 무장을 한 경찰을 끔살시킬 정도로 강했다. 하지만 경찰을 몇이나 죽여버리는 바람에 전국 수배되어 쫓기던 중, 과거의 인연인 미도 타츠마와 조우하여 반 정부 게릴라 조직인 신의 이빨의 수장이 된다. 일본 정부에게 엄청나게 괴멸적인 타격을 입히던 그들이었으나 경찰에 의해 각 지부가 제압되고, 결국 미도 타츠마와 도주중에 붙잡혀 사형수로 수감되게 된다.이윽고 관동에 대지진이 났다는 정보를 듣고 미도와 함께 탈출을 감행, 불모지가 된 관동에 도달하여 바이올런스 잭과 조우한다.
성격은 대단히 낙천적이지만 과격하고 폭력적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누군가 희생되어도 상관없다는 아수라적인 캐릭터. 반정부 활동을 한 이유도 나라를 고쳐보겠다는 행동보다는 그저 재미위주였던 것. 미도 타츠마를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유일한 동료라고 생각하고 있다.
황금도시편에서 바이올런스 잭에게 관동에 있어서는 안될 인물이라고 낙점찍히고 사망한다.[3] 하지만 그 뒤에 별 이상없이 미도 타츠마와 함께 관동을 여행하고 있는 것으로 등장하여 의문을 잔뜩 증폭시켰다. 특히 이후의 몬도는 이상하게도 전과는 달리 방약무인하긴 하지만 의협심이 있으면서 평소에는 재미있는 성격이 되어버렸다.
본 작품의 주요 인물 중 하나. 보통 이 작품은 잭에 의해 관동에 인정 받은 자들이 거친 시대를 살아가는 내용이지만 오직 사오토메 몬도만은 잭에 의해 철저하게 거부당했음에도 관동을 여행하는 특이한 케이스. 그렇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파트너인 미도와 함께 포커스를 많이 받는다.
- 미도 타츠마
캐스팅은 나가이 고우의 <학원 무료남(ガクエン退屈男)>에 등장하는 미도 타츠마.
사오토메 몬도를 신의 이빨로 끌어들인 장본인. 몬도와 함께 사형 선고를 받고 수감되어 있었으나 함께 탈옥하여 관동에 들어온다.
긴 흑발을 가지고 있으며 외모가 웬만한 여성보다 예쁘기 때문에 자주 여성으로 오해받는다. 본인은 그런 상황을 싫어하면서도 여자인 척 하는 취미가 있어서 묘하게 갭이 있다. 몬도와 전국을 도망다닐 때는 항상 여장을 했기 때문에 남녀커플처럼 보여서 잡히지 않았던 듯 하다. 하지만 할 때는 하는 성격이라 열받게 하면 사람 한둘 골로 보내는건 일도 아니다. 싸움도 몬도가 인정할 정도로 강하다.
성격은 어딘가 나사빠진 것 같은 부분이 많고 장난인지 진담인지 몬도에게 여자인 척 하며 자주 들이댄다. 몬도는 대개 장난이라고 여기는 듯 하지만, 미도 입장에서는 진지한 편. 사실 몬도를 진짜로 좋아하고 있지만 몬도가 관동에 와서 괴물같이 변해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본토에서의 여유있으면서도 박력있는 몬도를 좋아한 모양. 결국 황금도시편 말미에 잭에 의해 잘려나간 몬도의 목을 끌어안고 잭에게 복수를 결의하...는데 이후 편에서 아무 설명없이 몬도와 즐겁게 여행을 하고 있다. 잭의 신적인 능력으로 미루어보자면, 잭과의 대결을 거치며 관동에 안어울리는 나쁜 면모는 빠져나갔다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이니 그냥 살아도 상관없겠다고 생각해 보내준 것일지도...
- 미도 토라노스케
자신이 미도 타츠마의 쌍둥이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남자. 미도와 똑같이 아름다운 외모를 지니고 있으나 얼굴 한쪽 일부분이 화상으로 추하게 일그러져 있다. 이런 모습에 컴플렉스를 느끼고 있으며, 성격 또한 타츠마와 달리 잔인/괴팍하여 조사를 위해 움직이던 플래쉬를 강간하고 노예처럼 부리기도 한다.
자신의 얼굴을 불로 지지고 홀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 형에게 증오를 느끼고 있으며 형을 죽이는 것이 삶의 목표. 하지만 미도 타츠마는 토라노스케의 존재 그 자체를 모르고 있다.
- 타쿠마 류
관동대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소년. 원래는 내성적이고 유약한 성격이었으나 그래도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한 점을 높게 산 바이올런스 잭의 비호와 그의 영향으로 마침내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고 고아들을 모아서 자신의 군을 만들어 슬럼킹에 대항한다. 극악무도한 적일지라도 무의미한 살상을 꺼리며 약자보호에도 힘쓰는 인격자이며 후에 성장해서 관동의 장관이 되어 새로운 질서를 확립한다.
본래 본 작품의 주인공으로 그려질 캐릭터였으며 나가이 고우가 초기에 생각했던 작품의 테마인 살아가려는 의지를 지닌 자들이 세력을 이뤄 전국을 만든다를 보여주기 위한 중심 인물이었다. 하지만 작품의 테마가 점점 변화하면서 자주 잊혀지게 되고 결국 중요인물이나 주인공은 되지 못했다. 그래도 다른 인물들에 비하면 압도적인 비중인 것은 맞으며, 결과적으로 작품의 기와 결을 장식함으로써 어느 정도 무게감 있는 대우를 받기는 했다.
- 텐마 사부로 - 성우 : 야마구치 캇페이
잭이 발견한 두 번째 그릇. 본래 작은 마을의 소년이었으나 폭주족 지옥의 바람에 의해 마을이 습격당하고 자신이 좋아하던 타치바나 케이코 선생이 납치당하자 무기력하고 이기적인 아버지와 어른들을 탓하고 잭에게 협력하여 구출을 하려고 뛰어나갔다. 이 싸움에서 바이올런스 잭을 보고 자신도 그렇게 강한 남자가 되기로 결심. 수련에 의해서 강력한 힘을 얻게된다. 초기에는 그 힘으로 그저 게릴라적인 행동만을 하는 것에 그쳤지만 결국 세력을 이뤄서 슬럼킹에 대적하기로 결심한다.
뛰어난 군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타쿠마 류와 마찬가지로 잭의 영향으로 대군단의 지휘관으로 성장한다. 타쿠마 류와 일시적으로 협력하여 슬럼킹을 몰아내나 그 후에는 관동의 지배권을 두고 대립하다가 그 뜻이 일치하자 더 이상은 다투지 않고 힘을 합쳐서 관동의 재건에 힘썼다.
- 카이도 타케시
관동 오니스모부 편에서 최초로 등장. 오니스모부에 의해 착취당하던 아이들의 리더로 최초 등장했다. 그래도 그들에게 협력하는게 어리고 약한 자신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비인도적인 행위로 친구들을 잃어버리게 되자 복수하려 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진정한 강함이란 인간애를 지키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받았었다. 하지만 힘이 부족한 자신을 인정하고 스스로의 목숨을 담보로 바이올런스 잭을 고용하여 복수한다. 정작 잭은 떠나갈 때 '나에게 준 목숨이니 강하게 성장해라'라고 말하고 떠난다.
타쿠마 류, 텐마 사부로와 함께 세력을 형성하는 3대 인물이 된다. 하지만 정작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그 과정이 적당히 묘사되어서 애매하다.
- 키사라기 하니
캐스팅은 <큐티하니>의 키사라기 하니.
아스카 료와 오래전 헤어진 여동생. 성인이 되어 오빠의 행방을 알고싶어 관동으로 오게 되었다. 마음이 맞는 둘도 없는 친구들과 함께[4] 오빠의 행방을 알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오빠의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는다. 오빠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폭발하는 슬럼킹의 성안에서 장렬히 최후를 맞고 친구들과 함께 하늘의 별이 된다.
- 아스카 료, 마키무라 미키
캐스팅은 나가이 고우의 다른 만화 <데빌맨>의 아스카 료와 마키무라 미키.
슬럼킹이 지배하고 있는 지역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사람들. 그러나 마키무라 미키가 슬럼퀸으로 선정되자 연인이었던 아스카 료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마키무라 미키와 도망치나 결국 붙잡히고 만다. 검열삭제를 하는 상태에서 붙잡힌 바람에 그 상태 그대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끌려가는 수모를 겪으며, 혀를 뽑히고 팔다리를 잘린 인견이 되어 슬럼킹이 자신에 반항하려는 자들에 대한 경고로 삼았다. 초반에는 둘다 이름도 나오지 않았으나 디자인이 데빌맨의 그들과 똑같이 생긴고로 그냥 그렇게 불렸다. 후에 둘의 이름이 나오면서 명확해진 편. 별로 안중요할 것 같지만 슬럼킹이 등장할 때마다 꼬박꼬박 나오며 점점 비중이 늘어간다.
2. 각 편 등장인물
2.1. 헬즈 윈드(지옥의 바람) 편
- 호노오 쥰 - 성우 : 사사키 룬
캐스팅은 <그레이트 마징가>의 호노오 쥰.
본래 그냥 도쿄에서 살고 있는 여성. 남친인 츠루기 테츠야와 드라이빙 중 폭주족 지옥의 바람에게 습격당해 테츠야가 사망한다.[5] 그 후 보복을 결심하지만 관동대지진에 의해 지옥의 바람이 관동에 고립되자, 본인도 보복을 위해 불모지가 된 관동에 들어간다.
이후 잭과 협력하여 지옥의 바람을 무찌르고 관동에 남았다가 슬럼킹의 부하들에게 습격당하는 잭을 돕기 위해 참전. 결국 사망한다. 하지만 잭은 그녀가 관동에서 희생될 인물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그녀의 생명을 살려 관동 밖으로 보내준다.
OVA에서는 헬즈 윈드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 후, 훈련과 함께 온갖 여러 사투를 벌이며 단련하며 세월을 보냈는지 흉터로 가득한 상처투성이 몸에[6] 숲속에서 활쏘는 훈련을 하고 있을 때의 모습 한정으로 식스팩이 있는 근육질 몸매로 등장했다. 그러나 마을을 습격한 헬즈 윈드를 쫓아 그들의 기지에 침입해 싸우다 인질로 붙잡혀 있는 케이코로 인해 그녀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항복하여 붙잡힌 후, 묶여서 조커에게 발가벗겨진 상태로 칼에 찔리고 베이며 난도질 당하며 고문을 당할 때는 근육은 물론 흉터조차도 얼굴의 흉터를 제외하면 전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다.제작진이 여기서 근육과 흉터를 그릴 시간과 예산이 부족했나보다.
- 단테 - 성우 : 코바야시 키요시[8]
캐스팅은 의견이 분분하나 동일 에피소드에서 나온 것으로 보아 <그레이트 마징가>의 전투수 단테라는 의견이 크다. 물론 <마왕 단테>의 단테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폭주족 지옥의 바람의 리더. 이 만화의 집단들이 다 그렇듯 포악하고 폭력적인 성향의 인물이다. 화상을 입었는지 얼굴을 붕대로 칭칭 감아놨다. 마을을 습격했다가 역습하러 온 잭에 의해 끔살.
- 타치바나 케이코 - 성우 : 타마가와 사키코
본래 작은 마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여선생. 여선생이긴 하지만 등장 당시의 나이는 10대로 꽤 어렸다. 하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지옥의 바람에게 잡혀간 이래 계속 인생이 꼬이는 비극적인 캐릭터.
두번이나 악한들에게 납치당해서 갖은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하는 캐릭터로 보는 내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보고 있으면 한 캐릭터를 이렇게까지 다뤄도 되는가 싶을 정도... 하지만 내면이 굉장히 강하며 최후에는 텐마 사부로를 각성시키기 위해 스스로를 내던져 사망한다. 덕분에 텐마는 세력을 형성하여 슬럼킹에 대항할 마음을 갖게 되지만 안타까운 죽음임은 분명하다.
2.2. 이블타운(관동지옥가) 편
- 아이라 무우 - 성우 : 안도 아리사
캐스팅은 <갓마징가>의 무우 여제 아이라.
지진으로 지하에 갇힌 지하가의 사람으로, 여성들로만 이뤄진 C구역의 리더이다. C 구역의 사람들이 여성으로만 세력을 형성하게 된 이유는 본래 모두 모델 출신의 여성들이지만 지하에 갇히게 되자마자 지하의 남성들이 집단으로 이 여성들을 강간하게 되었기 때문.[9] 이들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세력을 형성하고 다른 집단과 반목하게 된다.
갑자기 지하가에 나타난 바이올런스 잭 때문에 A구역이 유리한 형국을 지니지만 상기의 이유를 들며 잭을 C구역에 스카웃해 간다. 덕분에 밸런스가 무너져 B구역이 A구역을 침범하고 연이어서 바로 C구역으로 침범하게 되어 B구역의 블루 키드에게 강간 당하기 일보 직전에 처하지만 아슬아슬한 순간에 잭에게 구원받아 모두 지상으로 대피하게 된다.
이후 대피한 여성과 아이들을 모아서 무우 라는 이름의 세력을 만들지만 그곳을 지배하는 키바라의 야수군단에 습격받는다. 결국 잭의 힘으로 수호신이 된 히비키 신고에 의해 구해지게 되고 계속 그곳에 정착하는 듯 하며 끝난다.
수모가 많은 캐릭터로써 폭력적인 남성집단에 의해 습격당해 세력 전체가 짓밟히는 일들이 잦다. 그래도 국가를 이룬다는 개념 때문에 다른 남성 캐릭터들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일대세력을 형성하는게 목적이었던 듯 하지만 야수왕 편 이래로 등장하지 않아서 알 수가 없다.
여담으로 지진 이전에는 패션 디자이너였다고 하며 또한 후술할 리키와 더불어 OVA에서는 외형이 거의 다른 캐릭터 수준으로 크게 환골탈태 하였다.[10]
- 리키 - 성우 : 아라카와 미나코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C구역의 멤버 중 하나로 여성이라곤 믿기지 않는 근육과 신장, 괴력의 소유자. 매드 자우루스와 잭을 제외하면 관동지옥가 편의 무력으로는 그녀보다 강한 캐릭터가 없을 정도. 과거 보디빌더와 프로레슬러였다 하며 여성들 뿐이라 전투력이 빈약한 C구역의 최강자. 매드 자우루스의 부하들을 생채기 하나 없이 쓰러뜨릴 만큼의 강자이나, 이 때문인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C구역의 다른 여성 일행들과는 달리 생포당하지 않고 매드 자우르스 일당들에게 난도질로 기습당해 사망. 그녀의 죽음으로 결국 아이라를 포함한 C구역 멤버들은 매드 자우루스의 부하들에게 강간당한다.
여담으로 원작에선 금발에 올백형태의 포니테일을 한 머리에 짧은 운동복을 입고있는 디자인이나 OVA 에선 청색에 사이드업 포니테일 + 앞머리가 있는 상태의 헤어스타일에 에어로빅 복장을 입고있어 무우 아이라와 같이 OVA에서 디자인이 크게 변한 캐릭터이다.
그외에도 마징카이저 OVA의 후속작이자 극장판인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에서도 동명의 캐릭터가 나오며 여기서는 헤어스타일이 원작 코믹스의 금발 올백의 포니테일로 등장한다. 이쪽은 원작에서 사망했던 것에 대한 반동인지 끝날 때까지 살아남으며 마지막에 유미 사야카를 끌어안고 등장한다.
- 매드 자우루스 - 성우 : 아오노 타케시
캐스팅은 <갓마징가>의 매드 자우르스.[11]
지하가 B구역의 리더로 엄청난 덩치의 거한이며 초인적인 완력과 흉악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폭력으로 B구역을 장악한 후 A세력을 습격해 식량을 빼앗고, C세력을 습격해 여성들을 취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잭에 의해 밸런스가 무너지고 결국 잭과의 대결에서 사망한다. 비록 패했지만, 초인적인 힘을 지닌 잭을 잠시나마 고전시켰을 정도의 괴물.
비록 지독한 악한이지만 잭의 손에 잔혹하게 학살당한 부하들의 시체를 보며 복수를 다짐하거나 밑의 블루의 시체를 보고는 오열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 그러나 작중에서 보여준 온갖 잔혹하기 짝이 없는 모습[12]을 보면 동정하기는 어려운 인물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후에 "널 홀로 냅두게 하지 않겠다" 라며 블루의 사체를 맛있다고 중얼거리며 뜯어 먹고 각성하여[13] 잭을 압도하지만, 심장을 찔리고도 살아남은 잭에게 반격을 당하고, 마치 질렸다는듯이 중얼거린 "너 이 자식, 인간이 아니로구만?"이라는 말에 "네놈에게 있어서는 지옥으로부터의 사자다!"라고 대답하는 잭에게 "개소리 지껄이지 말아라!"라며 돌진하다가 머리에 잭 나이프를 정통으로 꽂히고,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 동료들이 지옥에서 기다리는게 보이는 듯한 말을 남기고는 각혈과 함께 쓰러져 사망한다.
- 블루 키드 - 성우 : 호리우치 켄유
지하가 B구역의 리더인 매드 자우루스의 오른팔이자 애인. 겉모습은 아름다운 미녀이지만, 폭력이 지배하는 B구역의 거물답게 성격은 매우 표독스러우며, 기괴하게도 사타구니에는 남성의 음경이 달려있다. 정체가 불분명하지만 아마도 쉬메일이나 후타나리로 추측된다.[14] 매드 자우루스와 함께 A구역을 무너뜨려 그 곳의 주민들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몽땅 죽여버린 후 곧바로 C구역을 공격한다. 이후 부하들과 함께 C구역의 여자들을 붙잡고 강간하다가 뒤늦게 들이닥친 잭에게 목이 잘려 죽는다.[15] 매드 자우루스는 죽은 블루의 시신을 보고 절규하며, "이런 날 무서워하지 않고 대해준건 너 뿐이었다"고 울면서 고백한 걸 보면 그녀(?)를 매우 사랑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체는 매드 사우루스에게 뜯어 먹혀 뼈만 남는다.
원작에선 거유에 호리호리한 수준이었지만 OVA에선 식스팩이 보일 정도로 튼튼한 몸이 되었다.
- 카와모리 - 성우 : 나카기 류지
지하가에 고립된 경찰관으로 A구역의 치안을 담당하며, 유일하게 총(리볼버 권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다. A구역의 사람들을 이끌고 지하가를 탈출하기 위한 굴을 파는 것을 지휘하거나 햄을 훔친 쿠라타와 킨이치 일당을 심판하는 등, 겉보기에는 리더십 있고 정의로운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B구역에 의해 A구역이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혼자 살겠다며 비겁하게 A구역 사람들을 배신하고 매드 자우루스의 B구역에 붙으려 하지만, 그를 믿지 못한 매드 자우루스의 발에 짓밟혀 죽어버린다.
OVA에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정의를 부르짖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사실은 색마였다는 설정이 새로 붙어서 법에 따라 정의의 심판을 하는 경찰관이지만 실상은 그와 상반되는 캐릭터가 되었다.
고립 초기에 A구역의 몇몇 남자들이 잠든 여자들을 약에 취하게 만든 뒤 강간을 하는 장면을 본 아이라가 도움을 요청하자 권총을 꺼내 협박하며 옷을 찢은 뒤 강간을 하였다. 이후 원작과 마찬가지로 B구역 패거리들이 A구역을 침략하자 같은 A구역 동료들을 권총으로 쏘아 죽여버리고 배신한 뒤, B구역에 합류하는데 원작과 달리 이후로 살아남아 매드 자우루스의 부하들과 합심하여 C구역 여자들을 지키던 리키를 죽인 후 남겨진 C구역의 여자들을 강간하기 위해 침을 질질 흘리며 짐승마냥 달려든다. 이후 아이라 무우의 몸을 잊을 수 없다며 그녀를 쫓아가 제압한 뒤 강간하려 한다. 하지만 매드 자우루스의 오른팔인 블루 키드는 그를 리키를 죽이는 데에 이용해 먹을 의도 뿐이었으며 더이상 쓸모가 없어진 그는 그대로 키드가 내리찍은 뾰족한 지팡이에 가슴이 꿰뚫려 피를 토한 후 사망한다.
2.3. 하이퍼 그래플 편
- 스사 신고
캐스팅은 <스사노오(凄ノ王)>의 스사 신고.
원작과는 다르게 장성한 남성으로 등장. 동경만에 건설중이던 아쿠아폴리스 미래시를 완성하여 자신의 세력의 심장으로 다루고 있었다. 등장 당시 슬럼킹과 관동을 이분할 하는 세력가로 등장. 폭력이 물든 도시 미래시와 살인 엔터테인먼트 하이퍼 그래플을 이용하여 세력을 점점 늘리고 있었다. 슬럼킹과는 다르게 외국과 교류도 있는 등 세력을 형성하는 방법이 꽤 체계적이었던 모양이다.
스사 신고는 대대로 염동력을 얻는다는 스사가의 당주. 슬럼킹이 자신의 세력이 더욱 더 강하면서도 스사 신고를 견제한 이유도 자칫 잘못 건드렸다가는 그 초능력에 의해서 역습을 당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미래시에 도착한 강력한 정신을 가진 인물들이 위협된다고 여겨서 그들을 추격하게 만든다. 미래시는 사실 스사 신고가 염동력으로 만들어낸 환락가이며 강력한 정신체들이 이 마을에 들어올 경우 염력의 충돌로 도시 자체가 붕괴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16] 그리고 강력한 정신을 지닌 사오토메 몬도와 미도 타츠마를 불러들인다.
- 하가네 코우이치
캐스팅은 <아이언 머슬(アイアンマッスル)>의 주인공 하가네 코우이치. 링네임 아이언 머슬은 코우이치의 기체인 아이언 머슬에서 따왔다.
미래시에서 벌어지는 격투기인 하이퍼 그래플에 참전하여 최강을 노리는 남자. 사실은 프로레슬러였던 아버지를 쓰러뜨려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버린 오딘에게 승리하는 것이 목적이다. 자신의 능력 시험과 동시에 미래시까지의 여비를 벌려고 노상강도 짓을 하고 있었으나 잭과 조우하여 대패한다. 하지만 그 뒤로 잭의 에너지를 받아[17] 강력한 생명 에너지를 품은채로 미래시에 도달한다. 전체적인 설정이 원작 아이언 머슬과 똑같다. 로봇이 사람으로 변한것 뿐. 다만 원작에서 아버지가 사망한 것과 달리 여기선 식물인간 상태에서 멀쩡하게 살아 돌아오고 파이어 비너스와 거하게 떡을 친 뒤 애인이 된다.
- 파이어 비너스
캐스팅은 역시 <아이언 머슬(アイアンマッスル)>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이었던 호노오 사쿠라코. 링네임 파이어 비너스 역시 사쿠라코의 기체인 파이어 비너스에서 따왔다. 다만 여기선 호노오 사쿠라코라는 본명은 안 나온다.
여성임에도 남성 이상의 힘과 체격을 갖고 있으며 하이퍼 그래플에 참전했지만 제목만 하이퍼 그래플이지 사실 스사노오의 에피소드가 중심이기 때문에 코우이치와 마찬가지로 비중이 없다. 특이한 점이라면 원작인 아이언 머슬에서 코우이치의 여자친구 겸 여주인공은 따로 있었고 사쿠라코는 잠깐 나왔다 리타이어하는 조연A 정도의 비중이었는데 여기선 원작의 여주인공을 증발시켜 버리고 히로인자리를 꿰찼다. 원작에서 코우이치가 사쿠라코에게 한눈에 반하긴 하는데 혹시 그것 때문에 여주인공으로 승격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스사노오와 잭의 싸움이 일단락 된 뒤 코우이치와 애인이 된다. 참고로 이 시리즈에서 정말 몇 안되는 해피엔딩으로 끝난 커플이다. 다른 커플들은...
2.4. 학원번외지 편
- 반 쵸스케
캐스팅은 <학원번외지(学園番外地)>의 주인공 반 쵸스케.
본래 교사였으나 지진 전의 학교가 강압적인 수업과 반발심이 높은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던 것에 회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다. 관동대지진으로 황무지가 된 관동에서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던 학교인 자유로운 풍토의 학교를 만들어 운영하려고 한다.
이름이 반 쵸스케(番長介)라서 번장선생이라고 불리운다. 폭력으로 물들어있는 관동이지만 그 안에서 여유로우면서도 이상적인 생활을 하려고 하는 개념인.
2.5. 야수왕 편
- 히비키 신고
캐스팅은 <킹 봄버(キングボンバ)>의 주인공 히비키 신고.
남자이지만 여자와 같은 외모 때문에 수많은 남자들에게 추행을 받고 결국 사람들이 없는 곳을 향해 가던 소년. 기상이변으로 만들어진 밀림에 도달하게 되고 그곳이라면 숨을 곳이 많다고 생각하여 내려가려던 중 바이올런스 잭과 조우한다. 잭은 그 아래는 지옥이라 말하며 마음을 결심하라 한다. 그에 대해 신고는 어차피 내게 관동은 어느 곳도 지옥이라며 상관없다고 말한다.
신고는 밀림에서 목욕중인 아이라와 만난다. 그리고 약한 자신을 더욱 강하게 몰아세우기 위해 자신을 습격하려던 호랑이에게 대적하고, 호랑이는 신고의 친구가 되어 아이라의 무우 세력에 함께 들어간다. 하지만 야수집단인 키바라의 습격에 의해 아이라와 여자들이 대량으로 납치당하고, 그들을 구하려는 마음이 신고를 무우의 수호신인 석상과 융합시킨다. 강력한 힘을 얻은 신고는 잭과 함께 키바라를 모두 무찌르고 아이라 일행을 구하지만 사망한다. 단 진짜 죽었는지 그냥 기절했는지 연출이 좀 애매하긴 하다.
원작대로 수호신 석상과 합체하는 능력을 보인다.
- 키바라
캐스팅은 <킹 봄버>의 고대문명 키바라.
본래 동물원의 조련사였으나 관동 대지진으로 인해 동물원이 밀림이 되어버리자 조련사인 자신의 능력을 이용, 동물들로 야수집단을 형성한다. 그리고 그 힘에 굴복한 인간들을 모아서 지독한 집단을 형성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수탈한다.
다른 악한들과 동일. 잭 자체가 아니라 잭의 힘을 받은 신고에게 당한다는 정도가 차이점이다.
2.6. 철의 성 편
- 카부토 코우지
캐스팅은 <마징가Z>의 카부토 코우지
기계류 카라테의 창시자 카부토 쥬죠의 손자. 후계자 쟁탈전에서 갑자기 아버지 카부토 겐조가 행방불명되며 강제로 후계자가 된 도쿠타 고쿠에게 습격당할 위기에 처하자 문파 최강자인 짐 마징가와 함께 관동으로 도주한다. 관동에서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기계류 도장을 만들며 살아가지만 여전히 목숨을 노리는 고쿠의 자객들에게 노려지고 있다.
아직 어리고 카라테 실력이 받쳐주지 않기 때문에 최강자인 맹인 짐 마징가의 어깨에 올라타 대신 눈이 되어주는 식으로 적과 교전한다. 최후엔 살아돌아온 카부토 겐조에 의해 다시 본토로 돌아간다.
- 짐 마징가
캐스팅은 <마징가 Z>의 마징가 Z.
에티오피아에서 카부토 쥬죠가 찾아낸 최강의 격투머신.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는 거구의 흑인 남성이다. 공수도의 달인으로 에티오피아 지부 최강의 칭호인 Z의 칭호를 받아서 마징가 Z라고 불린다.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맹인이 되었지만 눈이 보이지 않는 핸디캡을 뛰어넘을 정도로 강력한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신체적인 파괴력도 굉장하다.
카부토 쥬죠가 행방불명된 자신의 아들 대신 후계자로 삼으려고 하였으나 도쿠타 고쿠에 의해 쥬죠가 사망, 카부토 코우지와 함께 황무지가 된 관동으로 도주한다. 여전히 고쿠의 자객이 보내지기 때문에 코우지를 지키며 전투중. 상당한 실력이지만 적들이 항상 다수이기 때문에 자신의 눈을 대신할 코우지를 어깨에 태워서 함께 싸운다.
결국 코우지를 지키다가 사망. 여담으로 같은 디자인의 캐릭터가 요고 유키 판 마징가에도 등장하는데, 미국 대통령으로 나와서 닥터 헬의 기계도 공수에 박살난다.어떻게 박살나는지는 직접 보아라.
- 도쿠타 고쿠(지고쿠사이)
캐스팅은 <마징가 Z>의 닥터 헬. 고쿠는 옥 옥(獄)자다.
카부토 쥬죠의 수제자. 자신이 문파를 모두 접수하길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다. 결국 자신과 겐조가 후보로 오르자 미국에 있던 겐조를 모종의 방법으로 처리, 그 뒤를 이어 짐 마징가가 나타나자 쥬죠를 처리하고 자신이 대표가 된다. 이때 이름을 지고쿠사이로 개명한듯.
그럼에도 짐 마징가와 코우지를 두려워하여 그들을 죽이기 위해 연이어서 자객을 보낸다. 하지만 살아돌아온 카부토 겐조에 의해 심장이 뽑혀 사망.
- 아슈라
캐스팅은 <마징가 Z>의 아수라 남작.
기계류 카라테의 사범이며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한다. 자신의 문하생 중 기계수의 칭호를 받은 자들[18] 중에서 강력한 자들을 자객으로 뽑아서 마징가와 코우지를 노린다.
성별은 남성이다. 그냥 한쪽만 메이크업을 하는 변태. 나중에 아프로디나와 다이아나와 싸울 때 메이크업을 벗고 정식으로 싸우는데 의외로 멀쩡한 미남이다. 얼굴만 놓고 보면 누구?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
- 고우곤
캐스팅은 <마징가 Z>의 고오곤 대공.
야쿠자로써 마징가와 코우지를 공격하기 위해 자신의 부하들을 빌려주며, 관동의 외도회와도 커넥션을 만들어주며 등장.
그 외에 특별히 하는건 없다. 하반신은 멀쩡한 사람이지만 호랑이 가죽을 깔고 앉으며 등장한다.
- 브로켄
캐스팅은 <마징가 Z> 브로켄 백작.
기계회가 고용한 암살자. 마징가를 쓰러뜨리기 위해 고용됐다. 사람이지만 어째 머리를 빼서 손에 들고다니는 일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 실체는...
사실 암살자 사신 피그미가 정체. 소인인 피그미가 코트속에 숨어서 키가 큰 사람인 척 하고 있는 것이었다. 상대가 자신의 인형 몸을 공격하고 당황하는 사이에 몸 안에서 총을 쏘는 것이 주 패턴. 그러므로 캐스팅으로 피그미도 들어간다.
- 아프로디나, 다이아나
캐스팅은 <마징가 Z>의 아프로다이 A와 다이아난 A.
기계류 공수도 뉴욕지부의 여성 공수가들. 둘다 우락부락하다. 카부토 겐조의 수제자였으나 카부토 겐조 사건 때 함께 행방불명 되었다. 카부토 코우지를 찾아서 관동에 들어왔다가 몬도, 미도와 조우하고 짐 마징가가 있다는 얘기에 달려간다. 그리고 결국 2:1로 아슈라를 쓰러뜨린다.
2.7. 노예농장 편
- 키쿠노 유키
관동을 거닐고 있는 남장 소녀. 관동의 무법지에서 남성들에게 공격받지 않기 위해 스스로 더러운 남자인 척을 하며 돌아다니고 있다. 목적은 지진으로 잃어버린 자신의 오빠를 찾는 것.
지진 전에는 고등학생이었으나 몸 한쪽에 망주극악인(網走極惡人)[19]이라는 문신이 있어 아이들에게 기피 대상이었다. 문신은 극도였던 아버지가 도주하자 미쳐버린 엄마가 강제로 몸에 새긴것. 엄마는 그 직후 목을 메고 자살했다. 이 사태가 학교에 퍼지자 본인은 학교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히고 아무도 접근하지 않게 되지만 유일하게 시라네 유키라는 친구만이 남는다. 가족도 없고 친구도 없는 유키는 시라네에게 의존하고, 둘은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하지만 유키를 취하고 싶어하는 선생에 의해 시라네는 강제로 범해지고 자살, 그때 찍은 사진을 유키에게 보내서 정신적으로 압박한다. 유키는 그런 선생을 죽이기 위해 덫을 놓지만 되려 역습당하고 성폭행을 당한다. 그때 세명의 남자가 유키의 집에 들어와 선생을 처단한다.
그 셋은 유키와 아버지가 같지만 어머니가 다른 형제들. 그제서야 형제들과 만나 가족과 함께하는 삶을 찾았지만 관동대지진이 일어나 두 오빠는 사망. 유일하게 살아남은 오빠인 오오야마 나오지로와는 생이별하게 된다. 이후 관동에서 나오지로를 찾아서 헤메이는 것.
이런 와중에 운 나쁘게 슬럼킹의 부하 크라켄이 지배하는 인간 노예농장에 잡히게 된다. 하지만 나름 유연한 성격으로 간부들과 친교를 유지하며 노예농장이 잡아놓은 눈없는 거인[20]에게 접근하고, 노예농장을 안에서부터 뒤집어 엎을 쿠데타를 기획한다.
모델은 아바시리 일가의 아바시리 키쿠노스케. 형제들도 아바시리 일가에 나왔던 캐릭터들이다.
이 캐릭터에게도 대단히 불편한 엔딩이 있다.
- 크라켄
슬럼킹의 부하. 거인으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항상 가면을 쓰고 있으며 그 가면의 모양때문에 크라켄으로 불린다.
다른 악역 집단의 우두머리들 보다는 좀 나은듯 싶지만 역시나 극악인.
2.8. 하니편
- 허리케인, 플래쉬, 미스티, 팬시, 아이돌, 큐티
캐스팅은 <큐티하니>의 하니의 변신 모습들.
하니의 고아원 때 친구들로 현재에도 자매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 하니의 조력자들로써 각각 각계의 유명인들. 몇몇은 그다지 비중이 없지만 몇몇은 꽤 비중이 있다. 특히 플래쉬와 미스티는 하니편 뒤로도 관동에 남아서 조사를 계속하며 등장한다. 다만 이중에서 플래쉬는 상당히 고생하는 편.
주요 행적은 키사라기 하니 문서 참조.
2.9. 골법편
- 유우키 유메히코
캐스팅은 <골법전설 유메 필살권(骨法伝説夢必殺拳)>의 주인공 유메히코.
골법의 수련자. 관동지진이 일어났을 때 일군의 사람들과 조우한다. 그 안에서 히미코라는 소녀가 대피를 권하지만 모두 그 말을 믿지 않아 사망. 유일하게 히미코를 믿어준 유메히키만이 히미코와 살아남는다. 유메히코는 히미코가 예지능력 등의 초능력이 있다는 것을 믿어주며 관동에서도 히미코를 지켜주며 살아가길 약속한다.
무법천지 관동에서 히미코는 사람들을 초능력으로 치유해주고, 유메히키는 골법을 사람들에게 전수하며 살아간다. 사람들은 점차 히미코와 유메히키를 중심으로 모여들며 히미코를 여왕으로 뽑아 하나의 나라를 만들자고 한다. 이러한 이야기가 슬럼킹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슬럼킹은 세력을 부숨과 동시에 히미코를 손에 넣기 위해 군대를 보낸다. 유메히키는 자신의 골법을 신뢰하여 히미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적을 선택한다.
- 히노 히미코
캐스팅은 <골법전설 유메 필살권(骨法伝説夢必殺拳)>의 히미코.
초능력을 가진 소녀. 예지능력과 염력, 회복능력 등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지진 때 유메히코와 함께 살아남아 이후 마을에서 사람들을 치료하며 살아간다. 점차 늘어난 사람들이 히미코를 여왕으로 추대해 마을을 이루려고 하자 슬럼킹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그리고 히미코를 손에 넣기위해 출진한다. 히미코는 이 싸움에서 대적하면 모두 멸망한다는 것을 알아내고 유메히코를 만류하지만 유메히코는 슬럼킹의 군대와 대적하기 위해 채비를 갖춘다. 이러던 와중 히미코가 슬럼킹의 손에 넘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바이올런스 잭이 나타나 히미코를 죽이려 든다.
2.10. 즈바반편
- 즈바반
캐스팅은 <즈바반(ズバ蛮)>에 등장하는 주인공 도마 반.
슬럼킹이 강간한 여성이 낳은 아들. 아버지보다 체구는 작지만 그래도 강력한 힘을 지녔으며 그 잔혹성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아버지를 죽이고 그 자리를 찬탈하는 것이 목적으로 슬럼킹은 그것을 알고 있고 즈바반도 슬럼킹이 알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한 편으로 누이인 잔느에 대해서만큼은 정상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며 다정한 면을 보이기도 한다. 아버지의 참마도에 대해서 즈바반은 전국도를 휘두른다.
2.11. 아이언 카이져편
- 오카쿠 유우
캐스팅은 <사신전기(邪神戦記)>[21] 의 주인공 오카쿠 유우.[22]
관동의 한 어촌마을에서 살아가고 있는 소년. 지진으로 어머니와 생이별 한 후 가족이 없어졌다고 생각했지만 마을 사람들과 새로운 가족의 인연을 맺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바다에서 아이언 카이져라는 괴인이 나타나 마을 사람들을 모조리 죽인다. 그리고 유우의 머리에 칩을 심은 뒤 나에게서 도망쳐보라라고 말한다.
유우는 필사적으로 도망치지만 곧 아이언 카이져와 슬럼킹을 대적시켜서 양자를 모두 멸망시킬 계책을 세운다.
- 아이언 카이저
아이언 카이저 편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살인병기. 강철 갑옷을 뒤집어 쓴 거인의 모습으로 몸에는 소형 미사일과 레이저를 비롯한 무수한 무기가 내장되어 있다. 성능 시험을 위해 한 소년의 몸에 발신기를 심고 계속해 추적한다.
마징카이저 SKL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하나, 이쪽은 사이보그가 아닌 거대한 로봇이다. 마징카이저와 마찬가지로 사람이 탑승해 조종한다.
2.12. 양염편
- 카게로우
본래 드래곤에 편입되어있던 한 병사의 약혼녀. 하지만 자신의 약혼자가 타쿠마 류의 부대와 교전중 사망하자 복수를 위해 드래곤의 부대에 들어간다. 그리고 패잔병으로 둔갑하여 분타를 꼬시고 타쿠마 류의 암살을 도모한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여캐들이 다 그렇듯 안좋은 일을 많이 겪는 캐릭터.
2.13. 구룡편
- 구룡대
캐스팅은 <데빌맨>에 나오는 데몬일족들외 기타 등등.
진멘, 싸이코 제니, 시레누, 쵸피론, 유우키마루, 가무지, 쵸무도, 심바, 제로니모로 구성되어있다. 각자 특수한 초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즈바반의 최강부대라고 불리운다. 즈바반이 바이올런스 잭을 무찌르기 위해 파견한다.
2.14. 쟌느편
- 쟌느
캐스팅은 1권짜리 단행본으로 나온 <아이언버진 준>의 주인공 준. 입고 있는 갑옷도 원작에 나온 디자인이다. 슬럼킹의 딸이며 즈바반의 누나. 슬럼킹의 과근육 체질을 모두 물려받아서 엄청나게 끔찍한 괴력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서양의 갑옷을 항상 입고 있으며 그것으로 힘을 조절한다. 또한 슬럼킹이 자신의 어머니를 무참히 살해하는 것을 보게 된 이후로 정신에 문제가 생겨 정신이 초등학생 수준이며 가끔 발작을 해 시중드는 이들을 죽여버리기도 했다.
이렇기 때문에 즈바반은 그녀를 폐허속에 가두고 있으나, 즈바반으로써는 쟌느에 대해 가족애가 없는 것은 아닌 것처럼 묘사된다. 시중이 죽더라도 항상 시중을 들여서 쟌느를 보살피게 하는 등 여러가지 조치를 취해주고 있다. 이후 새로 들어간 시중 오오쿠라 나미다는 쟌느를 보살피면서 정신적으로 교감하게 된다.
- 오오쿠라 나미다
캐스팅은 역시 <아이언버진 준>의 남주인공 오오쿠라. 즈바반군의 신병이며 성격이 유약해서 싸움에는 걸맞지 않는다. 승진을 원하긴 하지만 그런 덕분에 계속 제자리 걸음을 하는 중, 즈바반에 의해서 쟌느의 시중으로 들어가게 된다.
처음에는 쟌느에 의해 죽게 될까봐도 두려워하지만 점자 쟌느의 마음을 열어가며 교감한다. 결국 쟌느의 발작증세까지 억제시키고 난 후, 그녀가 전쟁통에 있어선 안된다고 생각하고 쟌느와 함께 즈바반군을 탈출한다.
즈바반은 이런 두 사람을 보고 누나의 행복을 빌며 그냥 보내준다.
2.15. 불꽃의 마인 편
- 엔마
캐스팅은 <도로롱 엔마군>의 엔마군.
마도사로써 바이올런스 잭을 무찔러준다며 슬럼킹에게 스스로 찾아갔다. 이유는 자신이 퇴마사이며 관동 전체에 요괴가 들끓어 넘치는 이유가 슬럼킹의 마음의 병이 깊어져서 관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근심의 주체인 바이올런스 잭을 쓰러뜨려준다는 것이다. 슬럼킹은 자신을 대적하고도 대담한 그를 고용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본인이 관동의 암흑에서 태어난 요괴였다. 자신들에게 불리한 존재들을 없애면서 한몫 챙기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 엔마라는 이름답게 불꽃을 주로 사용하지만, 본체는 새 형태의 요괴. 남성형 잭과 혈투를 벌인다.
유명 캐릭터의 모티브지만 이미지가 괴팍하게 등장한다.
- 유키히메
캐스팅은 <도로롱 엔마군>의 유키히메.
얼음의 힘을 사용하는 여성으로 엔마의 동료. 참고로 복장이 그냥 누드에 짧은 기모노 하나를 걸치고 있는 수준이다.
물론 엔마와 마찬가지로 정체는 요괴. 꼬마 잭을 유혹하며 공격한다.
- 카바에루
캐스팅은 <도로롱 엔마군>의 카바에루.
항상 잠수복을 입고 다니는 키가 작은 남자로 여자를 밝힌다. 가만히 앉아서 엔마를 기다리는 유키히메에게 검열삭제를 계속 하고 있는 등...
당연히 원래 정체는 요괴. 거북이 모양의 요괴로 캇파보다 더 덩치가 크고 끔찍하다. 성격대로 여자 잭과 대결...이라기 보다는 성폭행 하려고 했다. 물론 여자 잭에게 끔살.
3. 각 캐릭터의 진실
본 작품에는 수많은 스포일러들이 산재하여 각 캐릭터들의 진실을 따로 묶어 놓습니다.- 바이올런스 잭
그 정체는 데빌맨. 사탄이 재 창조한 세계에 다시 태어난 후도 아키라였다. 자신의 세가지 모습과 모두 합체해 데빌맨의 모습을 되찾고 부활한 사탄과 마주하며 작품이 종료된다.
- 슬럼킹
사실은 데빌맨에 나왔던 사탄의 환생체. 정확히 말하자면 사탄이 새로운 세계를 다시 창조하면서 자신의 인격이 여러갈래로 나뉘어서 환생을 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악한 마음이 발현되어 나온 환생체. 이미 잭의 손에 의해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작품 맨 마지막에 다시 되살아나서 자신의 인견이었던 아스카 료와 결합해 다시 사탄으로 환생한다. 자신의 만든 세계에서 또 다시 환생한 사탄은 데빌맨과 또 다시 결투를 벌이게 된다.
- 아스카 료
실은 인간이 아니며 슬럼킹에서 분할된 그의 양심적인 존재이다. 그 정체는 이름이 똑같은 다른 작품의 인물을 참조. 어릴적 남매였지만 헤어진 여동생이 있다. 아스카 료도 그렇지만 마키무라 미키는 데빌맨에서도 취급이 안좋았는데 여기서도 안좋다. 캐스팅과 본인들이 동일인물.
- 슬럼퀸 / 히노 히미코
동일인물이다.
유메히코는 결국 패배. 히미코는 잭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내가 관동을 지옥으로 만든다고 하더라도 살아있겠어!라고 말하며 죽기를 거부한다. 잭은 이런 히미코의 생명력을 인정하며 사라지고, 슬럼퀸이 되어 슬럼킹의 옆에 있게 된다.
하지만 사실은 그 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슬럼킹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아오고 있었다. 마지막에 복수의 칼날을 갈아오던 유메히코와 함께 슬럼킹에게 도전하지만, 결국 패배하고 만다.[23] 죽기전에 잭과 마지막 결투를 할 장소를 알려준채 싸늘하게 죽어나간다.
- 사오토메 몬도
이후에 살아나온 사오토메 몬도는 미도 타츠마가 초능력으로 만들어낸 허상이다. 하지만 강력한 염력에 의해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실제의 인간과 거의 동일한 존재라고 볼 수 있다. 즉 환상체같은것은 아니고, 염력으로 몸 전체를 유지하는 가상 인물이라고 보는게 좋을 것. 성격이 많이 유해진 이유는 미도 타츠마가 원하는 사오토메 몬도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후 초고도의 악마편에서 자신의 진짜 혼과 마주하고 합체하여 본래의 악한 사오토메 몬도로 돌아가지만 미도 타츠마에 의해서 다시 사망한다.
- 미도 타츠마 / 토라노스케
이후 하이퍼 그래플 편에서 미도 타츠마가 강력한 염력술사임이 밝혀진다. 그리고 자신과 함께 여행한 사오토메 몬도가 자신의 의지로 만들어낸 허상이라는 것. 하지만 미도 타츠마는 전력으로 그런 상황을 부정하고 염력으로 아쿠아 폴리스 미래시티를 날려버린다.
또한 토라노스케와 함께 밝혀지는 진실로는 타츠마가 몬도의 죽음을 잊기 위해 스스로를 분리시켜 태어난 존재가 바로 토라노스케. 화상을 입은 얼굴 역시 실제로 타츠마가 스스로 지져낸 상처였다. 그렇기 때문에 토라노스케는 형이 자신에게 화상을 입혔다고 기억하는 것. 토라노스케는 몬도가 죽는 순간의 마이너스한 기억과 잭에 대한 분노가 분리된 존재이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잔인하고 폭력적인 인물이 되었던 것이다.
결국 초고도의 악마편에서 다시 타츠마와 하나로 융합하고 모든 기억을 되찾아 잭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운다... 그 뒤 등장 없음.
- 스사 신고
애당초부터 스사가, 그리고 스사 신고의 모습은 초능력을 지닌 청년 스사 신고가 만들어낸 허상이었다. 강력한 힘을 바라던 스사 신고는 자신의 초능력으로 세력을 형성할만큼 강력한 것을 만들어 낸 것. 하지만 미도 타츠마의 강력한 염력과 충돌, 그리고 미래시에 침투한 잭과의 사투로 염력으로 만든 도시가 없어지고 외모도 평범하게 변한다.
모든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도시와 함께 만들어낸 가상의 딸 스사 마유미[24]가 사라지지 않는 것을 보고 잭은 초능력이 아닌 악의 기운만 없앴다고 말하고 떠난다. 스사노오는 관동에서 아이를 지키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등장 없음.
- 키쿠노 유키 / 크라켄
사실 크라켄이 유키와 생이별한 오빠인 오오야마 나오지로. 하지만 이 편의 끝까지 유키는 그 사실을 모르고, 크라켄은 마지막이 되어서야 유키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여동생임을 알아내지만 숨진다.
참고로 나오지로가 최초 등장했을 때가 유키가 선생에게 강간을 당하는 순간 구해주면서인데, 유키는 되려 나오지로의 부하에게 강간을 당한다. 덧붙여 그 순간 계속 구해달라며 오빠를 찾는다.
- 아이언 카이져 / 오카쿠 유우
아이언 카이져는 우락부락한 남성적 디자인과는 달리 여성의 뇌가 이식되어 있었다. 아들과 함께 사고에 휘말려 몸이 완전히 망가진 한 여성의 뇌를 들어내어 인공지능 대신 탑재한 것. 그것도 오카쿠 유우의 어머니였다.
아이언 카이저는 유우가 자신의 아들임을 깨닫지만 과학자들 측에서 보내는 전파 때문에 몸을 마음대로 제어할 수 없었고, 유우에게 도망치라고 소리친다. 다행히 깊은 동굴로 들어가 전파가 끊긴 덕분에 몸에 대한 제어권을 되찾고 어머니로서 아들을 지켜주겠다고 하지만, 이미 산전수전을 다 겪은 유우는 엄마는 너무 위험해. 나는 더 이상 엄마의 아들이 아니야. 나는 이제 관동의 아들이야라며패드립어머니를 거부하고 달아나고 만다.
결국 그녀는 아들에게 버림받았다는 충격에 미쳐 날뛰게 되며, 과학자들의 제어를 벗어난다. 슬럼킹 일파와 격전을 벌여 적들을 학살하지만 중과부적이었고, 몸이 조금씩 파괴되어 머리만이 남게 된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다못한 유우는 전장으로 뛰쳐나온다.
최후에 머리가 열리고 머리를 빠져나온 뇌가 아들을 향해 필사적으로 꿈틀거리며 기어가는 그 모습은... 끔찍하다. 슬럼킹과 그 부하들은 숨죽인채 바라만 보고, 유우는 뇌만 남아 죽은 어머니를 끌어안고 후회하며 운다.
[1] 현재의 슬럼킹은 과거의 환영을 보고서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었지만, 과거의 그가 자기가 보지 못한 일을 알 수는 없다.[2] 잭이 만들어낸 과거의 환영[3] 사실 시기상 이른 격투 몬도편에서 이미 잭에 의해 거부당했었다.[4] 사실 원작만화에서 하니가 변신한 모습들이다. 작중에서도 각 캐릭터들의 이름이 등장하지 않고 원작에서 하니가 변신한 모습들에 붙은 별칭을 닉네임 삼아 부른다.[5] OVA에서는 그 후 헬즈 윈드에게 강간당한다.[6] 얼굴을 포함한 온 몸 곳곳에 칼에 베이거나 찔린 상처가 수도 없이 많이 나 있으며 심지어 한쪽 가슴의 유두는 절단되어 잘려나갔는지 흉터만을 남긴채 없어져 있다. 하반신과 다리의 경우는 바지를 입고 있기에 보이지 않지만 아마도 상반신처럼 똑같이 흉터로 가득한걸로 추측된다. 또한 자살 시도도 했었는지 왼쪽 손목에 칼로 그은듯한 상처가 여러개 나 있다.[7] ova 에선 전기톱으로 사지 절단에 목이 갈려죽는 걸로 묘사된다.[8] 웃기게도 코바야시는 전편인 이블타운에서 주인공인 바이올런스 잭 역을 맡았다.[9] 심지어 OVA에서는 A구역의 남자들이 재미로 살해하기까지 했는지 몇 명의 여자들이 시체가 된 상태로 지하의 어느 한 구역에 버려져 있기까지 하였다. 시체들이 버려진 곳은 바닥이 시체가 잠길정도로 온통 피로 가득차 있었으며 어떤 한 여성은 목 매달려 죽어 있는 체, 그 시신은 벌레가 들끓을 정도로 심하게 부패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다 그 줄도 시신과 함께 썩었는지 줄이 저절로 끊어지며 목 매달린 여성의 시신이 피 웅덩이에 떨어진다. 이를 본 아이라 일행은 이 끔찍한 현장에 눈물을 흘린다.[10] 특히 원작에선 헤어스타일이 일반적인 흑발에 일자 앞머리형의 스트레이트 헤어였으나 OVA에서는 녹색에 약간의 웨이브가 있는 스트레이트 헤어로 변경되었다.[11] 지하가의 아이들이나 사람들은 편하게 ‘매드 사우루스’라고 부르기도 한다.[12] 이러한 면모 때문인지 OVA에선 처음부터 겉만 인간이지 인격은 괴물이나 다름없게 묘사되었다. A구역을 습격하는 과정에서 성인들은 물론 어린이들마저 무참히 살해하는 장면이 여과없이 묘사된다.[13] 원작인 만화판에선 그냥 괴력을 가진 순수한 인간이 힘을 각성했다는 느낌인데, OVA에선 아예 뜬금없이 오니 비슷한 괴물로 변신해버린다. 그러고서 죽을 땐 또 인간으로 돌아오는데 이 작자가 딱히 초능력자나 돌연변이라는 묘사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극적 재미를 위해 이런 과장된 연출을 넣은 듯.[14] OVA에서는 이런 점을 의식했는지, 목소리도 남자 성우가 맡았다.[15] 정확히는 목, 유방 한쪽과 음경이 전부 잘려나갔다. OVA에서는 머리만 참수되는 것으로 순화되었다.[16] 이렇게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작중에서는 연금술이라 부른다.[17] 일부러 잭이 넣어줬다. 말하자면 자신도 모르는 채 잭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된 셈.[18] 기계류 카라테 4단 이상이면 된다고 한다.[19] 網走가 아바라시[20] 바이올런스 잭이다. 다만 이번 편에서는 잭의 이름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닮았다는 이야기는 나오는 편.[21] 나가이 고우의 다른만화 <수천동자(手天童子)>의 후속단편의 제목. 월간 프린세스에 개재되었다. 본래제목은 원작과 마찬가지인 수천동자였으나 이후 사신전기로 제목을 변경.[22] 원작에서는 여중생이다.[23] 졌지만 잘 싸웠다. 수련을 통해 초능력자들처럼 기를 물질화시켜 슬럼킹의 갑옷을 뚫고 뼈까지 베어버리는 등, 유메히코는 작중에서 잭과 함께 슬럼킹에게 공포를 느끼게 만든 유이한 인물이다.(또다른 동급의 강자인 스사 신고는 슬럼킹과 직접 대면한 적이 없다)[24] 드래곤의 탑 편에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