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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 04 레버쿠젠/알론소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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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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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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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 분데스리가 우승 : DFB-포칼 우승 : DFL-슈퍼컵 우승 : UEFA 유로파 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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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대 감독
샤비 알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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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 호우빈 (피트니스 코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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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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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시 흐라데츠키 / (2022~)
계약 기간 2022년 10월 6일 ~ 2026년 6월 30일
(2년 3개월 경과 /[dday(2022-10-06)]일)
계약 중 ( 기준)
연봉 미상 (감독 / 미상)
전술 스타일
성적 2023-24 분데스리가 (우승)
2023-24 DFB-포칼 (우승)
2024 DFL-슈퍼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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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제45대 감독 샤비 알론소 체제를 정리한 문서.

2. 선임 과정

2022년 10월 기준, 레버쿠젠은 개막 이후 3연패를 당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고 지금까지 단 1승만을 거두며 분데스리가 17위에 위치해 있다. UCL에서도 클루브 브뤼헤, FC 포르투에 패하며 조 3위에 위치해 있다. 이에 레버쿠젠은 헤라르도 세오아네를 경질하고 알론소를 감독으로 선임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2022년 10월 6일 새벽 1시 47분, 바이어 04 레버쿠젠 감독 선임 소식이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

스페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함께 한 세바스찬 파리야 수석 코치와 함께 부임했다.

3. 2022-23 시즌

10월 8일, 9R 샬케 04와의 홈경기에서 4-0 대승과 더불어 홈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두었다. 여담으로 레버쿠젠 팀 역사상 감독 데뷔전에서 가장 큰 점수 차로 승리를 따낸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4차전 포르투전에서는 홈에서 3:0으로 패배하며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다.

10월 15일, 10R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무려 5골을 허용하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2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1주 뒤, 11R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는 홈에서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2-2 무승부를 거두며 또 다시 승점 3점 획득은 무산되었다.

주중에 치러진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5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도 2-2로 비기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레버쿠젠 데뷔전에서 대승을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그 경기 이후로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이후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홈에서 클뤼프 브뤼허와 비겼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포르투 원정에서 패배하면서 3위로 유로파 리그 진출이 확정되었다.

13R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는 5-0 완승을 따내며 부임 후 2번째 승리를 거두었다.

14R 쾰른 원정과 15R 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각각 1-2 승리와 2-0 승리를 챙기며 월드컵 브레이크 직전 3경기를 모두 기분 좋게 승리를 따냈다. 순위도 강등권에서 벗어난 것은 덤.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인 16R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에서는 2-3 승리를 따내며 리그 4연승 질주를 달렸다. 다만 이 경기에서 막바지에 2골을 내준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17R 보훔전에서는 가볍게 2-0 승리를 따내며 리그 5연승을 달성했다. 리그 순위는 8위까지 상승.

이후 18R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부터 21R 마인츠전까지 리그 4경기 1승 3패에 머무르며 순위가 다시 10위 아래로 내려갔고 유로파에서는 16강 PO 1차전 AS 모나코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하면서 부임 후 가장 큰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16강 PO 2차전에서 모나코 상대로 2-3으로 리드한 채 연장전까지 치르며 승부차기까지 가게 되었고,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서 22R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1-1 무승부, 23R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4-1 완승을 따내며 리그 순위는 9위에 위치해 있다. 부임 후 리그에서 8승 2무 5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이후 유로파리그 16강에서 페렌츠바로시를 상대로 1, 2차전 합산 4:0 완승을 거두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 상대는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

24R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 3-2 승리를 따내고, 25R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2-1 역전승을 거두며 공식전 5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높은 압박과 매서운 역습 등으로 전술과 경기력에서 율리안 나겔스만을 완전히 압도했다. 이번 바이언 상대 승리로 레버쿠젠은 2019년 2월 이후 약 4년 1개월만에 바이언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현재 리그 순위는 8위로, 6위 프랑크푸르트와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해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26R 샬케 04 원정에서 3-0 완승, 26R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까지 3-1 승리를 거두며 공식전 무려 7연승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마침내 리그 6위에 오르며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따낼수 있게 되었다.

홈에서 열린 유로파 리그 8강에선 생질루아즈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고 원정에서 열릴 2차전 경기에서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되었다. 그러나 2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두고 레버쿠젠의 28년 만의 유로파 리그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유로파 리그 4강 상대는 선수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감독이기도 했던 주제 무리뉴가 이끄는 AS로마. 로마에게 1차전 원정에서 0-1로 패배했고, 2차전 홈에서는 0-0으로 비기며 합산 스코어 0-1로 아쉽게 탈락했다.

33R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에서는 2-2 무승부, 34R 보훔 원정에서는 3-0으로 완패하며 마지막 7경기에서 4무 3패라는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지만 리그 6위 자리를 사수하며 컨퍼런스 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포칼 결승에서 이미 리그 순위로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사수한 라이프치히가 우승하면서 레버쿠젠은 컨퍼런스 리그가 아닌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성인 무대에서의 감독 데뷔 시즌이었으며, 시즌 도중 부임했음에도 17승 10무 10패 67득점 46실점으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특히 부임 당시 전임 감독 세오아네 체제 하에 리그 최하위권에 챔피언스 리그도 조별리그에서 광탈 당했던 레버쿠젠을 리그 6위, 유로파 리그 준결승행을 이끌어 리그와 유럽 대항전 모두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4.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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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4일, 2023-24 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

시즌을 앞두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그라니트 자카, 요나스 호프만, 네이선 텔러, 빅터 보니페이스를 영입했지만 무사 디아비를 클럽 레코드 이적료를 받고 아스톤 빌라로 보냈다.

DFB-포칼 1라운드 8-0 대승을 포함해 리그에서도 개막전 라이프치히전 승리 포함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4경기에서 무려 19득점을 기록 중이다.

4R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도 밀리지 않고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유로파 리그 조별 리그 1차전에서도 헤켄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5R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또 다시 4-1로 대승을 거두며 현재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 중이다. 다만 바이에른이 5R 보훔과의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두며 승점은 같으나 득실 차에 밀리면서 리가 선두 자리는 넘겨주게 되었다.

6R 마인츠 원정에서도 3-0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유로파 리그 조별 리그 2차전 몰데 원정에서는 전반 초반에 2골을 득점하며 2-1 승리를 따냈다.

작년부터 감독으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본인 선수 시절 소속 구단 중 하나였던 레알 마드리드의 차기 시즌 감독 후보로도 꼽히고 있으며,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아예 후임자로 직접 낙점을 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포칼 2R 잔트하우젠전에서는 5-2 완승을 따냈다. 이 승리로 공식 경기 9연승을 달성했으며 이는 1979년 승격 이후 구단 최다 타이 기록이다.[1] 또한 이번 시즌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는데 이는 1979년 승격 이후 구단 최다 타이 기록이다.[2]

11월 10일 기준으로 리그에서는 9승 1무 30득점 10실점 28승점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라 있고 유로파에서는 4전 전승 12득점 2실점으로 조 1위, 포칼에서도 16강에 진출하며 역대급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공식전 16경기 15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무려 공식전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11R 우니온 베를린전에서도 4-0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11월 A매치 직전을 마쳤다.

현재 레버쿠젠 보드진은 알론소가 다음 시즌에도 남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11월 A매치 이후 첫 경기인 12R 베르더 브레멘 원정에서는 좌우 윙백의 맹활약으로 3-0 완승을 따냈다. 현재까지 이번 시즌 공식전 18경기 17승 1무 62득점 14실점이라는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 주고 있다. 또한 분데스리가 8경기 연승을 달성한 최초의 레버쿠젠 감독이 되었으며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단일 시즌 첫 12경기에서 모두 2득점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팀이 되었다.

이어서 유로파 리그 조별 리그 5차전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공식전 14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동시에 레버쿠젠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 대항전 5연승을 달성했다.

포칼 16강 파더보른전 3-1 완승을 거뒀다.

유로파 리그 조별 리그 6차전 몰데전에서 5-1 완승을 거두며 6전 전승으로 조별 리그를 마무리했다.

16R 보훔전에서 복귀한 파트리크 시크해트트릭으로 4-0 승리를 따내며 전반기를 무패로 마무리했다.

전반기 25경기 22승 3무라는 역대급 성적을 거두면서 독일 축구 역사상 최초로 시즌 첫 25경기 동안 무패 행진을 이어간 팀이 되었다. 동시에 5대 리그 내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링크가 있었지만 카를로 안첼로티가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고 알론소 본인도 레버쿠젠에 남는걸 더 선호하고 있어서 다음 시즌에도 레버쿠젠에 있을 듯 싶다.

17R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주전 공격수인 빅터 보니페이스가 부상으로 결장, 주축 수비수인 오딜롱 코수누에드몽 탑소바가 네이션스컵 차출로 인해 빠졌음에도 0-1로 승리하면서 기분 좋은 후반기의 시작을 알렸다.

18R 라이프치히전에서 전반전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1-0으로 끌려갔으나, 후반전에서만 3골을 집어넣으며 3-2로 승리해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원정길이었던 데다가 팀의 핵심 자원들이 빠진 상태였기 때문에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다.

리버풀위르겐 클롭이 23-24 시즌을 끝으로 사임한다는 공식 발표가 나오면서 리버풀의 차기 감독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본인은 이번 시즌에는 레버쿠젠에 집중한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에 대한 이렇다할 반응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19R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상대의 텐백과 제레미 프림퐁의 처참한 결정력 때문에 선제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결국 0-0 무승부로 시즌 첫 무득점을 기록했다.

20R 다름슈타트전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네이선 텔러의 멀티골로 0-2 원정승을 거뒀다.

분데스리가 타이틀의 향방이 걸려있다고 해도 무방한 21R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오딜롱 코수누, 제레미 프림퐁, 에세키엘 팔라시오스, 요나스 호프만, 빅터 보니페이스[3] 없는 선발 라인업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3-0으로 무너뜨리면서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고 리그 우승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도저히 의도를 알 수 없는 백3를 들고 나온 토마스 투헬과의 전술 싸움에서 완벽하게 압살해 버렸는데, 평소와 다르게 점유율을 어느 정도 내주고 미들 - 로우 블록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측면 및 하프 스페이스 공격을 완전히 차단하며 상대에게 위협적인 찬스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은 것은 물론[4] 전방으로 배치한 빠른 공격수들을 활용한 빠른 템포의 전개와 평소보다 더 높은 빈도수의 롱패스를 활용한 반대 전환으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의 혼을 빼놨다. 선제골 이후 철저하게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상대 공격을 셧아웃하고 2골을 더 뽑아내는 모습은 알론소가 그저 지공 전술을 짜는 데에만 능한 감독이 아님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22R 하이덴하임전에서 1-2로 승리하면서 컵대회 포함 3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한지 플릭이 바이에른 뮌헨 시절 세운 독일 클럽 역사상 공식 경기 32경기 무패 기록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포칼 8강 슈투트가르트전 요나탄 타의 극장골을 앞세워 2-3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라이프치히, 절대 강자 바이에른 뮌헨은 물론 1부 리그 팀들이 아예 전원 탈락해 초유력 우승 후보가 되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시즌 이후 투헬과 결별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알론소를 1순위로 점찍었다고 한다. 최근 계속되는 이적설로 인터뷰에서도 끊임없이 질문을 받고 있지만 자신은 현재 레버쿠젠에서 행복하다는 정석적인 답변만을 내놓고 있다.

23R 마인츠전 2-1 승리를 거두며 33경기 무패 행진으로 독일 구단 최장 연속 무패 기록[5]을 세웠다. 더불어 33경기 동안 97개의 득점을 올리며 최다 득점 부문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24R 쾰른전 0-2 승리를 거두었다.

유로파 리그 16강 1차전 가라바흐 원정에서는 전반전을 2-0 열세로 마치며 무패 행진이 종료될 위기에 처했으나 후반전 플로리안 비르츠의 만회골과 추가 시간에 터진 파트리크 시크의 동점골로 극적인 2-2 무승부에 성공했다.

25R 볼프스부르크전에서 2-0 승리를 거두었다.

유로파 리그 16강 2차전 홈에서 열린 가라바흐전에서는 후반전에 선제골 실점을 당했고, 상대의 퇴장을 유도해내는데 성공했으나 오히려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프림퐁의 만회골로 추격에 성공한 뒤 1차전에 이어 추가시간에 시크의 동점골이 터졌고, 연장전에 돌입하기 직전 시크가 극장 역전골까지 집어넣어 2차전 스코어 3-2, 합산 스코어 5-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유로파 리그 8강 진출과 시즌 37경기 무패를 달성했다.

26R 프라이부르크전에서 3-2 승리를 거두었다.

27R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3월 29일에 치른 기자 회견에서 이번 시즌 이후에도 레버쿠젠에 남을 것이라고 직접 밝혔다.
"레버쿠젠은 제가 코치로서 성장하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저는 젊은 코치이고 지금은 이곳이 저에게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저에게 팀을 계속 믿을 수 있는 많은 이유를 주었습니다. 제가 있을 곳은 여기 밖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번이 감독으로서 첫 정규 시즌입니다. 아직 증명할 것이 많습니다. 현재 클럽과 팀에서 안정감을 느낍니다. 선수들과 경영진에게 제 생각을 공유했습니다. 우리는 해야 합니다. 이번 시즌을 즐겨보세요. 정말 강렬하지만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정말 좋았습니다.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지켜봅시다. 중요한 것을 놓고 경쟁하고 싶습니다. 다음 시즌에도 이 팀의 핵심을 지키고 싶습니다."

27R 호펜하임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또다시 시크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동라운드에 벌어진 바이에른과 도르트문트의 경기에서 바이에른이 홈에서 패하며 승점 차이를 13점으로 벌렸다. 잔여 7경기 중 3경기 승리 시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레버쿠젠의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자 92-93 시즌 포칼 우승 이후 31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게 될 것이다.[6]

포칼 4강 뒤셀도르프전에서 4-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하며 시즌 40경기 무패를 달성했다. 결승 상대는 2부 리그 강등권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

28R 우니온 베를린전에 1-0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41경기 무패를 달성했다. 같은 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덴하임에게 3-2 패배를 당하면서 29R 베르더 브레멘전에 승리를 하면 홈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유로파 리그 8강 1차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도 33슈팅 대 1슈팅으로 말 그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끝에 2대0 승리를 거머쥐었다. 또한 단일 시즌 42경기 무패로 2011-12 시즌 유벤투스와 동률을 이뤘다. 앞으로 1경기만 더 지지 않으면 유벤투스의 43경기 무패기록과 동률, 2경기 지지 않으면 기록을 경신한다.

그리고 29R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5-0 승리를 거두면서 팀에게 창단 이후 최초의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안겨 주었다. 또한 DFB-포칼 우승을 차지한 1992-93 시즌 이후 31년간 이어진 팀의 무관의 역사를 끝내 버렸다.

현재 알론소의 레버쿠젠은 이미 리그 우승은 확정, 우승 확정 시점에서의 성적이 29전 25승 4무로 독일 최초의 무패 우승을 노리고 있고 포칼은 이미 결승 진출[7], 유로파 리그 역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8강 1차전을 손쉽게 제압하며 4강 진출에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 상황이다.[8] 여러모로 이미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이나, 아직도 이룰 게 많이 남아 있기에 알론소 감독 역시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파 리그 8강 2차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전 13분에 선제골을 실점하며 합산 스코어 한 골 차로 쫓겼지만 후반전 89분에 또다시 프림퐁이 동점골을 득점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렇게 극적으로 시즌 44경기 무패를 이어가면서 5대 리그 무패 신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합산 3-1 승리로 2년 연속 유로파 리그 4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4강에서는 지난해 레버쿠젠의 결승 진출을 가로막았던 AS 로마와 재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30R 도르트문트전 81분에 니클라스 퓔크루크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지만, 경기 종료 직전 97분 코너킥에서 스타니시치가 또 극장골을 집어넣어 극적인 1-1 무승부에 성공하고 시즌 45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현재 레버쿠젠이 상대해야 할 팀중에 가장 고비인 슈투트가르트전에서만 패하지만 않으면 11-12 시즌 유벤투스 이후로 12년 만에 유럽 4대 리그의 무패 우승 기록도 노려볼 수 있다.

그리고 대망의 31R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후반 47분과 56분에 2골을 먹히며 패색이 짙어졌지만 61분 아들리의 추격골과 또 한 번 추가 시간 96분에 안드리히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달성하며 무패 우승 달성에 더욱 가까워 졌으며 동시에 46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지는법을 완전히 잊어먹은 미친 시즌을 만들어내고 있다.

유로파 리그 4강 1차전 AS 로마전에서 전반전 상대 수비의 실책을 놓치지 않은 비르츠의 선제골, 후반전 안드리히의 환상적인 중거리 추가골을 통해 원정에서 0-2 승리를 거두며 시즌 47경기 무패를 이어갔고 결승 진출에도 상당히 가까워졌다.

32R 프랑크푸르트전에서 1-5 대승을 거두며 시즌 48경기 무패를 달성했고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에 2경기만을 남겨두었다. 또한 이 48경기 무패 기록은 SL 벤피카의 1963년에서 1965년 사이의 기록과 동률을 만들었다.

유로파 리그 4강 2차전 AS 로마전에서 레안드로 파레데스에게 페널티 킥으로 2골을 실점하며 2차전 스코어 0-2 열세, 합산 2-2로 동점이 되며 무패 기록과 결승 진출이 모두 무산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으나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잔루카 만치니의 자책골과 종료 직전 또다시 터진 스타니시치의 극장 동점골을 통해 2차전 스코어 2-2 무승부, 합산 스코어 4-2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시즌 49경기 무패로 유럽 리그 역대 최다 경기 무패 신기록을 세웠고 레버쿠젠의 36년 만의 유로파 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결승에서는 아탈란타를 상대하게 되었다.

33R 보훔전에서 0-5 대승을 거두고 시즌 50경기 무패를 달성했다. 이제 이번 시즌 리그, 유로파, 포칼 각각 1경기씩만을 남겨두었다.

대망의 34R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28승 6무로 기어코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파일:샤비 알론소 마이스터샬레.jpg

이제 전대미문의 무패 미니 트레블도 단 두 경기가 남았고, 시즌 최종전인 DFB-포칼 결승은 2부 리그 15위와 맞붙기 때문에 사실상 유로파 리그 결승전이 마지막 고비가 될 듯하다.

그러나 유리하다고 평가받았던 유로파 리그 결승전 아탈란타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해트트릭을 얻어맞고 3-0으로 완패하며 절반의 성공에 그치게 되었다. 특히 보니페이스를 선발로 내지 않은 것이 큰 패착이었는데, 아탈란타의 치밀한 압박 수비에 빌드업이 막혀 롱볼을 자주 시도해야했는데 문제는 전방에서 공중볼 경합을 해줄 선수가 아예 없다 보니 공격 자체가 굉장히 답답하게 진행되었다. 결국 후반이 시작돼서야 급하게 보니페이스를 넣어 공격의 활로를 계속 열어 보려 했지만 이미 아탈란타가 전반에 두 골을 넣어 분위기를 가져가 버렸으며, 아탈란타에게 중원 싸움을 완패하고 루크먼에게 계속 농락 당하며 선발 라인업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
파일:fbl-ger-cup-kaiserslautern-leverkusen-scaled.jpg
5월 26일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DFB-포칼 결승에서 1:0 승리와 독일에서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레버쿠젠 창단 최초 더블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만들었다.

종합적으로 사비 알론소는 바이어 04 레버쿠젠 역사상 최초의 분데스리가 우승, 이를 넘어 분데스리가 역대 최초의 무패 우승을 이끈 감독으로서, 전무후무한 무패 미니 트레블이라는 대위업까지 이룰 뻔한 전설적인 시즌을 이끌어내며 본격적으로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명장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번 시즌이 단순히 플루크였는지, 아니면 계속해서 레버쿠젠을 바이에른 뮌헨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는 진정한 명문 구단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지에 따라 그의 위상도 더 상승할 전망이다.

5. 2024-25 시즌

유로 2024가 끝난 뒤에 바로 로트바이스 에센RC 랑스와의 경기가 있었지만 전술적으로 많이 달라진 특별한 모습은 없었고, 그렇게 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공격에서 만들어 가는 플레이는 전 시즌처럼 매우 좋지만 실점하는 장면에서 전 시즌과 같아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 있었다.

이후 아스날 FC전에서 친선경기에서 4:1 대패를 당해 유로파리그 아탈란타전을 연상케하는 모습이 보이곤 했다. 다만 뮌헨 이적 사가 영향인지 모르겠으나, 요나탄 타의 안좋은 위치선정과, 오랜만에 선발로 나온 코바르시의 실점빌미를 제공한 점 등 런던 원정으로 가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특히 공격에서 만들어 가는 과정은 좋았지만, 수비 조직력 부분에서 해결해야 하는건 숙제로 남게 되었다.[9]

레알 베티스와의 1:1 스코어로 끝나며 전처럼 아쉬움이 남게 되었다.

전반적인 프리시즌은 매우 아쉬운 경기력이였다. 만들어가는 공격축구는 그렇다 해도 그렇게 시원한 경기력은 아니었다. 특히 다음 결승전 상대인 VfB 슈투트가르트는 일본 원정에서 5골[10], 특히 다득점으로 재패한걸 보면 과연 DFL-슈퍼컵을 차지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 특히 레스터 시티 FCSSC 나폴리 같은 기적적으로 우승한 팀들이 특히 중위권으로 떨어지는 징크스가 있는데, 레스터 같은 경우는 캉테 이적 외에는 달라지진 않았으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의 전술적 한계로, 나폴리는 김민재와 보드진, 감독만 바뀌었으나 하위권으로 떨어져 정말 심하면 레스터와 나폴리의 사례를 번복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번 시즌에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지 그의 커리어의 관건이 될것이다.

하지만 이런 걱정과는 별계로 슈투트가르트 슈퍼컵 경기에서 1명 퇴장에도 불구하고 우승컵을 따내어 훌륭한 경기를 보여줘 오히려 걱정과는 무색하게 기대하게 만드는 경기가 되었다.

리그 2R RB 라이프치히전 3:2로 역전패 당하면서 2023년 5월 이후 분데스리가 첫 패배를 기록했다.

리그 5R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는 평소와 달리 아예 라인을 완전히 내려 굉장히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다. 아무래도 시즌 초반에 흔들리는 수비를 정상화하기 위한, 또 바이에른의 압도적인 화력을 제어하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물이 제대로 오른 바이언의 공격을[11] 고작 1득점으로, 그마저도 중거리슛 원더뽀록골로[12] 틀어막으며 승점 1점을 거두었다. 실리적인 선택을 하고 승점을 따온 것은 분명 잘한 것이지만, 명색이 무패우승까지 한 디펜딩 챔피언이 너무 소심하게 경기를 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도 있다.

리그 6R부터 10R까지 5경기에서 1승 4무라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페이즈 에서는 페예노르트AC 밀란을 상대로 각각 4:0, 1:0으로 2연승을 했지만 이후 브레스투아리버풀 전에서 1:1 무승부, 0:4로 패배하여 2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비록 전반기 초반은 안좋은 느낌이 많았지만 4백 전술변화를 가져가며 인테르와의 90분 득점과 더불어 아우크스부르크를 격파하면서 리그 2위 뮌헨과 4점차 좁혀지면서 왜 본인이 무패우승 감독인지 점차 증명해가는 중이다, 또 포칼에서 뮌헨을 상대로 클린시트 0:1로 승리하면서 5경기 무패로 재패하면서 뮌헨과의 좋은 쌍성을 가지는 점도 매우 긍정적이다.[13]


[1] 2013년[2] 1995-96 시즌.[3] 프림퐁, 호프만은 벤치[4] 뮌헨은 이날 유효슈팅 단 한 개에 그쳤는데, 그마저도 수비수 마즈라위가 무리하게 시도한 중거리 슛이라 키퍼에게 손쉽게 잡혔다.[5] 종전 기록은 플릭 체제 바이에른 뮌헨의 32경기 연속 무패다.[6] 또한 무패 우승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7] 거기에 상대팀인 1. FC 카이저슬라우테른은 2부 리그 구단이라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다.[8] 심지어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리버풀이 아탈란타한테 홈에서 3-0으로 자멸해 버렸기 때문에 더욱이 절호의 기회이다.[9] 전 시즌에 분데스리가에서 최저 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수비 조직력으로 찬사를 받았지만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다.[10] 다만 프리미어 리그라리가의 소속팀이 J리그 팀들보다 몇 수 위인 사실을 감안해야만 한다.[11] 전주에 무려 3경기 20골을 기록했다.[12] 공교롭게도 이 득점은 알론소 본인이 현역 시절에 몇 차례 보여주었던 드롭킥이었다. 참고로 득점자는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13] 몇십년 동안 뮌헨 원정에서 1골 이상 실점하는 상대를 21세기 들어서 첫 뮌헨 원정 클린시트라는 점이 매우 놀라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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