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게도 리더가 레드가 아니고 블랙이다. 뭐 슈퍼전대 시리즈에서도 레드가 리더가 아닌 작품이 몇 있지만... 게다가 리더인 유에는 머리 자체는 꽤 좋다.[1]
멤버 구성은 아래와 같다.
네기 스프링필드가 정식 교사로 채용되기 위해서는 2-A를 성적 꼴찌로부터 탈출시켜야만 했고 그걸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할 벽(?) 같은 존재들이다. 그래서 머리가 좋아지는 책을 발견하기 위해 바보레인저와 도서관 탐험부가 협력하여 도서관 최심부로 향하는 것이 2권의 주요 스토리. 물론 도서관 내에는 각종 함정이 있어서 쉽지는 않다.
하나 다행인 점은 5인 모두 성적은 나빠도 신체능력은 뛰어나다는 것. 카에데와 쿠페이는 타츠미야 마나, 사쿠라자키 세츠나와 함께 마호라 무도 사천왕이라 불리는 강자이고, 마키에도 체조부 출신답게 운동 신경이 좋다. 아스나도 유일하게 자신있는 과목이 체육일 정도로 우수한
그 신체능력의 뒷받침 덕택에 일단 머리가 좋아지는 책을 찾아내는 데에는 성공한다. 하지만 탈출 과정에서 중량 초과로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자 아스나가 책을 던져버린다. 괴물이 쫓아오는 와중에 네기가 지하에 남아 희생하려고 했기 때문에 책을 희생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하에 갇혀있던 동안에 그곳에 있던 책으로 열심히 공부한 덕택인지 바보레인저들 모두 기말고사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게 된다. 그 덕에 2-A가 꼴찌 탈출은 물론 성적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초반부터 낮은 성적 문제로 네기와 얽힐 일이 많아서인지 네기에 대한 멤버들의 호감도가 매우 높은 것도 특징. 유에, 마키에, 쿠페이는 네기에게 진심으로 반해 후일 고백까지 하기에 이른다. 아스나는 연애 측면으로는 살짝 미묘하긴 하나 파트너로서는 네기에게 둘도 없는 존재. 카에데는 이성으로서 엮이지는 않지만 네기와 서로 믿고 신뢰하는 동료가 된다.
초반부터 어느정도 비중을 먹고 들어간 캐릭터들이라 그런지 인기투표에서도 비교적 상위권에 위치할 때가 많다. 일단 아스나, 유에, 마키에는 전원 1위를 차지해본 경험이 있다. 독보적으로 1위를 고수하는 인기투표 최강자가 있어서 한번이라도 1위를 해본 캐릭터가 의외로 드문데, 그 나머지 캐릭터들이 전원 바보레인저 소속이다.[2] 카에데 역시 평균 10위권 안팎에 위치하는 중상위권 캐릭터. 약간 부진했던 쿠페이도 후반부에 어느정도 푸쉬를 받아서인지 카에데와 비슷한 수준으로까지 올라갔다.
그리고 마법세계 편 이후로는 바보레인저도 옛말이 되었다. 유에와 마키에가 마법세계를 거치면서 공부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게 되었고, 학교 공부에도 노력하게 된 결과 성적이 부쩍 오르게 된 것. 성인이 된 후 유에는 아무나 못 들어간다는 ISSDA에 취직하게 되고 마키에는 교사가 된다. 그야말로 괄목상대. 여담으로 아스나 역시 본래의 인격이라 할 수 있는 '황혼의 무녀공주'로서의 인격은 머리가 좋은 편이다.
[1] 이유인 즉슨 자기가 흥미있는 방향으로만 독서를 하다보니 학교 공부는 아예 손을 놨다 싶을 정도로 안 해서 그렇다. 실제로 제대로 한다면 중상위권 까지는 노려볼 만한 듯.[2] 예외적으로 2017년도에 UQ HOLDER! 애니화 기념으로 오랜만에 치러진 인기투표에서 미야자키 노도카가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다만 본편 연재 중 치러진 인기투표 한정으로는 세츠나와 저 3인만이 1위 경험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