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환생했는데 제7왕자라 내맘대로 마술을 연마합니다의 등장 마물.2. 특징
SS급 던전 '[ruby(지저삼각주, ruby=언더그라운드 델타)]([ruby(地底三角州, ruby=Underground Delta)])'의 던전 보스. 이명은 '마해협(魔海峡)'.투명한 세 개의 구슬에 바다가 담긴 듯한 모습을 한 마물로,[1] 세 개의 구슬 각자 인격을 가진 삼형제이다.
성격은 세계주나 다키만큼이나 상당히 오만하고 잔인하며, 인간을 플랑크톤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보기와는 다르게 머리 회전력이 상당히 빠르며, 상대의 기술을 빠르게 분석해 약점을 파악하고 공격하는 게 특기이다.
3. 작중 행적
3.1. 스탬피드 편
「그곳은 심연의 미궁...... 지저에 펼쳐지는 초규모 해중 미궁은 모험가들에게 강화계, 산소공급, 고광도의 광원마술을 항상 강요한다. 수압과 심연과 미궁... 모든 것을 극복해서 도달한 최하층... 그곳에서 모험가는 알게 된다. 여기서 부터가... 진정한 지옥인 것이라고.」
163화에서 일곱 마리의 SS급 마물 중 하나로 소개된다.167화에서 <광기와 시체가 열매 맺는 숲> 세계주가 죽자 뒤이어 자신의 무리를 이끌며 등장하고, 죽은 세계주를 보고는 나무가 죽어서 웃긴다며 조롱한다.
170화에서 거대한 파도에 자신의 무리를 이끌고 수많은 군사들을 집어삼킨 채 대륙문 근처까지 직접 등장한다.
171화에서 이동 중
172화에서 미궁과 바뮤의 재질이 달라 안티칼리버는 튕겨져 나가고[4], 분노한 바뮤는 물을 흡수해 거대하게 변한다. 그 후, 심해 레이저를 발사하거나 마물들을 부리면서 공격을 퍼붓고, 싸우면서 기탄의 안티칼리버의 힘과 한계를 이해하게 되면서 얼음처럼 생긴 소금 결정을 아나스타샤와 살룸군에 날려 기탄이 맞도록 유도해 큰 부상을 입힌다.[5] 이후 10만의 군세와 여러 종류의 공격을 퍼부어 아나스타샤와 살룸군을 지키느라 피하지 못하는 기탄을 압도하기 시작한다.[6]
173화에서 그렇게 압도하는 중, 갑자기 스스로를 용서하면서 각성한 기탄이 신기 '신 엑스칼리버'를 소환하자 경악하고, 이것이 마지막 공격이라는 기탄의 선언에 공포를 느끼게 된다.
174화에서 기탄이 신 엑스칼리버의 능력은 10연격의 필중 돌격이라는 것을 밝히며[7] 공격해오자 판데모니움과 동등한 경도의 미궁이 압축된 미궁장벽 '미궁 마해장'을 만들어 막아내지만, 신 엑스칼리버는 불과 몇 초만에 미궁을 공략하고 돌진해오고, 이에 당황한 바뮤는 어떻게든 막아내기 위해 용암을 발사하지만 신 엑스칼리버의 힘으로 상호작용된 안티칼리버에 지워져버리고, 그 후에도 다양한 여러 종류의 공격을 퍼붓지만 모든 공격이 무력화되자 경악한다. 이후 방법을 바꿔 마물들에게 지시해 사용자인 기탄을 직접 공격하지만, 인과율이 개변해 아나스타샤와 살룸군이 마물들을 처리하면서 실패하고, 계속해서 여러 공격을 퍼부어도 결국 신 엑스칼리버의 힘에 비껴가자 속이 뒤집어지며 격노한다. 그 후, 남은 6자루의 신 엑스칼리버들이 돌진해오자 어떻게든 발악하며 막아내면서 5자루를 부숴버리지만,[8] 남은 1자루의 신 엑스칼리버는 끝내 막지 못하고, 몸안의 던전 코어가 파괴되어 불꽃놀이 터지듯 산화되면서 결국 토벌된다.
189화에서 <식왕> 베이더 돈의 언급으론 최초로 던전에서 나와 스탬피드를 발생시킨 게 바뮤였다고 한다.
4. 능력
- 파옥(破獄)
던전 코어를 흡수한 던전 보스들만이 사용 가능한 유사 던전을 순식간에 재현하는 기술. 일곱 수장 중 가장 활용을 많이 하며, 상대를 가두는 '지상대 삼각 마해미궁(판데모니움)'이나 공격을 막는 '미궁 마해장' 등을 사용한다.
- 수류조작
마력이 흐르는 특수한 물을 다룰 수 있으며, 이 물로 거대한 쓰나미급의 파도를 일으키거나, 물에 삼켜진 생물을 전부 감지하는 게 가능하고, 물을 흡수해 거대하게 변하는 것도 가능하다.
- 마해기(魔海技)
바뮤가 사용하는 공격 기술. 종류가 100가지를 넘고, 이름대로 모든 기술이 바다와 관련되어 있다.[9]
5. 여담
- [ruby(지저삼각주, ruby=언더그라운드 델타)]의 던전 코어는 바다와 같은 푸른색에, 산호 2개가 달린 형태를 했다.
- 일곱 던전 중 유일하게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
- 비록 초반에 죽었지만 그 로이드를 조금이지만 고전시켰던 기탄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인 것을 보면 일곱 수장 중 상위권에 드는 강자로 보인다. 실제로 바뮤 이상으로 오만한 다키도 바뮤가 죽자 '그' 마해협을 쓰러뜨린 존재가 있냐며 경계하고,[11] 바로 지금의 자신은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1] 자세히 보면 몸안에 물고기와 산호가 보인다.[2] 던전 코어를 집어삼킨 던전 보스들만이 사용 가능한 유사 던전을 순식간에 재현하는 기술이다.[3] 하필이면 엄청난 길치인 기탄이 헬 난이도급 미궁에 갇히게 되면서 아나스타샤는 최악의 상황이라며 절망한다. 오죽하면 바뮤가 자신이 만든 미궁의 특징들을 설명해주자 그딴 것들 다 없어도 기탄은 절대로 탈출하지 못한다고.[4] 미궁은 바다라는 집어 삼키는 개념이라서 강제로 해석하고 안티 심볼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라 당연히 바뮤에게는 먹히지 않았다.[5] 기탄은 얼음인 줄 알고 얼음의 심볼을 만들었지만 소금 덩어리였기 때문에 막지를 못했다.[6] 이를 눈치챈 살룸군은 도망치려고 하지만 바뮤가 도망 못 가도록 살기를 내뿜어 도망도 못 가는 상황이었다.[7] 사실 신 엑스칼리버이 진짜 능력은 기탄이 생각하는 '이상'을 지침으로 이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정화하는 능력이다. 이를 통해 어느 정도 한계는 있지만 인과율을 조종할 수 있으며, 바꾸는 인과율을 클 수록 신 엑스칼리버가 하나씩 부서지며 엑스칼리버와 연결된 기탄의 신체도 하나씩 부서져내린다. 기탄에게 있어 좋지 않은 미래는 정화되므로 바뮤는 그저 본인의 운이 안 좋다고 생각했으며 이를 바뮤도 기탄도 눈치챌 수 없다.[8] 더 정확하게는 신 엑스칼리버(완전 정화)+안티칼리버(무력화)로도 바뮤가 생존한다는 미래가 너무 굳건해서 6자루는 최대한 바뮤를 처치하는 결과(정화)가 되도록 최대한 개변하나 결국 견디지 못하고 한 자루씩 부서진다. 다만 한 자루씩 부서질 때마다 확실하게 바뮤가 파멸하는 방향으로 개변됐다.[9] 수압의 레이저, 전기로 감전, 소금으로 만든 칼날 등 종류별로 다양하다.[10] 이 때문에 나중에 정식 번역판에는 '버뮤'로 번역되어 나올 가능성이 있다.[11] 다키는 음양병을 상대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은 반면에 바뮤는 심해 레이저 한 번으로 무수히 많은 음양병들을 베어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