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 아스타나 Barys Astana | |
창단 | 1999년 |
리그 가입 | 2008년 |
연고지 |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
홈구장 | 바리스 아레나 |
1. 개요
바리스 아스타나(카자흐스탄명 Барыс хоккей клубы)은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를 연고지로 하는 아이스하키 클럽이다. 현재 KHL의 유일한 카자흐스탄 연고의 클럽. 현재 체르니쇼프 지구에 소속되어 있다. 산하 마이너클럽으로 노마드 아스타나가 있으며, 유소년 팀으로 스녜즈니예 바르시(MHL 소속)를 두고 있다. 원래는 각각 VHL과 MHL 소속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2020-21 시즌에는 두 팀 모두 카자흐스탄 리그에 참가하였으며, 이후 스녜즈니예 바르시는 MHL로 돌아왔으나 노마드 아스타나는 카자흐스탄 리그에 남아있다.2. 역사
2.1. KHL 참가 이전
KHL 참가 이전에는 카자흐스탄 리그와 러시아 리그에 참가하였다. 러시아 리그에 참가한 것은 2004-05 시즌부터이며, 1부 리그가 아닌 3부 리그의 우랄-서시베리아 지구에 참가하였다. 2006-07 시즌에 우랄-서시베리아 지구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다음 시즌에 2부 리그로 승격되었고, 2부 리그에서 동부 지구 8강에 올랐다.2.2. KHL 참가 이후
2008년에 KHL이 출범하면서 KHL에 참가하였다. 첫 경기에서 HC 네프테히미크 니즈네캄스크를 이기고,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살라바트 율라예프 우파까지 꺾은 바리스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HC 비탸지를 이기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2009-10 시즌에는 동부 컨퍼런스 6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두 시즌 모두 1라운드에서 아크 바르스 카잔에게 3패로 스윕을 당했다.[1]그러다 2010-11 시즌에 브랜든 보첸스키(Brandon Bochenski)가 영입되고, 그 다음 시즌에 더스틴 보이드(Dustin Boyd)와 나이젤 도우스(Nigel Dawes)가 영입되면서 BBD 라인을 구축하였다. 이들은 케빈 달먼(Kevin Dallman)[2]과 함께 바리스를 중상위권의 경쟁력 있는 팀으로 이끌었다.[3]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1라운드에서 탈락하기 일쑤였고, 2라운드 진출도 2020-21 시즌까지 총 3번에 불과하다.
보첸스키와 보이드, 도우스가 팀을 떠난 이후에도 귀화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면서 바리스 뿐만 아니라 대표팀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덕분에 팀은 중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여기에 러시아-카자흐스탄 이중국적 선수들도 있는데다 자국 리그를 통해 카자흐스탄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바리스와 카자흐스탄 대표팀의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고 있다.
3. 리그 성적
시즌 | 지구 | 순위 |
2008/09 | 체르니쇼프 지구 | 5위 |
2009/10 | 체르니쇼프 지구 | 3위 |
2010/11 | 체르니쇼프 지구 | 4위 |
2011/12 | 체르니쇼프 지구 | 3위 |
2012/13 | 체르니쇼프 지구 | 3위 |
2013/14 | 체르니쇼프 지구 | 1위 |
2014/15 | 체르니쇼프 지구 | 3위 |
2015/16 | 체르니쇼프 지구 | 5위 |
2016/17 | 체르니쇼프 지구 | 2위 |
2017/18 | 체르니쇼프 지구 | 5위 |
2018/19 | 체르니쇼프 지구 | 1위 |
2019/20 | 체르니쇼프 지구 | 1위 |
2020/21 | 체르니쇼프 지구 | 3위 |
2021/22 | 체르니쇼프 지구 | 4위 |
2022/23 | 체르니쇼프 지구 | 6위 |
2023/24 | 체르니쇼프 지구 | 6위 |
4. 기타
- 카자흐스탄 대표팀의 절반 이상이 이 팀 소속이다. 상술한 것처럼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뒤, 귀화시켜서 대표팀 전력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다. 2019년 세계선수권 디비전 1A가 이 팀의 홈 구장인 바리스 아레나에서 열렸는데, 카자흐스탄은 바리스 선수들을 대거 발탁하였고, 조직력과 홈 이점을 살려 탑 디비전 승격에 성공하였다.
- 대명 킬러웨일즈에서 골리로 활약한 알렉세이 이바노프가 거쳐간 팀이다. 이바노프는 러시아-카자흐스탄 이중국적자이며, 대표팀은 카자흐스탄을 선택하였다.
- 팀의 엠블럼은 눈표범을 나타낸 것이다. 그런데 아크 바르스 카잔의 엠블럼도 눈표범이라 은근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5. 관련 문서
[1] 2009-10 시즌까지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5전 3선승제로 치러졌다. 두 팀은 2010-11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또다시 맞붙었으나 바리스가 무승 4패로 스윕당하고 말았다.[2] 바리스 입단 이전에는 NHL에서 3시즌을 뛰었던 수비수였다.[3] 이들은 카자흐스탄으로 귀화하여 카자흐스탄 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