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learfix]
1. 개요
서몬나이트 3의 등장인물(?). 기계에서 끝없이 벌어지는 전쟁에 투입되는 기계병사. 본디 전투와 파괴만을 목적으로 생산되는 기종이지만 주인공이 라트릭스의 쓰레기장에서 우연히 발견한다.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상당히 유쾌한 성격으로, 주인공을 '교관님' 이라 부르며 잠꼬대까지 하는 로봇. 배터리가 다 되어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몇번이고 주인공에게 부탁해 배터리를 조달해 먹는다. 수십만 시간만의 보급이 너무 맛있다며 기뻐하는 걸 보면 방치플레이 당한지 상당히 오래된 듯.
열심히 그때그때 보급해주면 서브 이벤트가 발생하며 동료가 된다.
원래 인격이 없어야 할 바르젤드가 유쾌한 인간성을 지니고 있었던 것은 사실 버그.[1] 배터리를 모두 찾고 자가 수복이 끝나자 원래의 파괴성을 되찾아 주인공을 공격해온다. 쿠논의 백업으로 겨우 위기를 벗어나고 전투에 이기면, 어차피 버그인 자신의 인격은 사라진다며 마지막 소원으로 섬을 위해 싸울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하고, 서브 유닛을 빼서 결국 인격은 사라진다. 그 이후로는 라트릭스의 경비 로봇으로 생활하게 된다.
성능은...벽 중의 벽. 장비하는 특수 방어구인 장갑판은 최고의 물리 방어력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특수기능인 하드보디 때문에 물리공격은 씨알도 안 먹힌다. 이 덕분에 언덕위에서 적 궁수가 활을 마구 날리는 스테이지에서는 대 활약할 수 있다. 반격 설정맞춰놓고 휙 던져놓으면 혼자서 다 때려잡는다.(...) 서몬나이트 3에서 장거리 공격수의 저격으로 게임을 끝내는걸 막기위한 것인지, 장거리공격수 전원이 기본 회피율이 높고, 아군 공격시 회피율이 높아지는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노라나 바르젤드가 기본공격으로 때리면 다 빗나가기 때문. 덕분에 이런 종류의 유닛이 중심을 이루는 무색의 파벌과 전투에서 빛을 발하는 캐릭터이며, 바르젤드의 존재여부에 따라 엄청나게 난이도 차이가 나게된다.
그 대신 마법 방어력은 참으로 낮으니 주의할 것. 그 외에 알디라와 마찬가지로 전직에 따라 위성공격[2]을 감행할 수 있고, 드릴과 총을 장비할 수 있으니 장비교체로 어떤 범위든 커버할 수 있다. 서몬나이트 2의 주인공의 수호수 중의 하나의 레올드와 비슷한 성능인 듯. (단, 레올드 쪽은 하드보디 대신 전상태이상무효인 스페셜바디를 달고 있지만.)
고양이에게 약하다는 점이나 PSP에 추가된 레올드와의 전투회화를 보면 인격 베이스가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1] PSP판에서 볼 수 있는 전투회화에 따르면 생체부품의 프로텍트가 손상되어 말소된 도너의 인격이 버그로 재생된거라고 한다.[2] PSP판 기준, 위력이 알디라의 것보다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