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르머드가 조상님 격인 캠벨 가문의 문장. 이 이미지에 있는 창과 칼이 게 댜러그와 모랄터흐. |
켈트 신화에 나오는 무기. 에린 피어너의 영웅 디어르머드 우어 디브녀가 가지고 있는 두 자루의 검이다. 모랄터흐는 『큰 격노』, 바갈터흐는 『작은 격노』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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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래와 마력
디어르머드는 쌍검 모랄터흐와 바갈터흐 말고도 게 댜러그·게 비어라는 쌍창 또한 가지고 있는데, 이 무기들은 양아버지인 드루이드 옹구스와 요정왕 마나난 막 리르에게서 선물받은 것이다.[1] 이 무기들은 각각 다른 마력을 띠고 있어서 디어르머드는 싸움에 맞춰 무기를 골라 지참하고 다녔다. 중요한 모험에는 게 댜러그와 모랄터흐를, 가벼운 모험에는 게 비어와 바갈터흐를 가지고 갔다고 한다.다만 현존하는 전설에서 모랄터흐는 '한 번 휘둘러 모든 것을 쓰러뜨린다'는 능력에 대한 기술이 있지만, 바갈터흐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술이 남아있지 않다.
2. 디어르머드의 최후에서
디어르머드가 주군 핀 막 쿨과 화해하고 주군과 함께 사냥에 나갈 때, 불안감에 쫓긴 그의 아내 그라녀가 '게 댜러그와 모랄터흐를 가지고 가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디어르머드는 그에 따르지 않고 게 비어와 바갈터흐를 가지고 가버렸는데, 결국 사냥터에서 그를 죽이리라 예언받은 저주의 멧돼지와 마주치는 바람에 치명상을 입고 만다. 전설에서는 만약 게 댜러그와 모랄터흐를 들고 있었다면 위기에서 벗어났을 것이라고 언급된다.3. 대중 매체에서
유희왕의 아티팩트 카드군 중에 이 무기들이 있는데, 공격력과 수비력, 파괴 효과가 대칭을 이룬다.마비노기에서 밀레시안의 반신화 장비 석판으로 등장했다. 이름도 각각 큰 분노, 작은 분노.
Fate 시리즈의 영령, 디어뮈드는 세이버 버전으로 소환 시 이 두 자루 무기를 갖고 소환된다. 전승이 빈곤한 바갈터흐는 "방어보구이며, 자신의 방어력을 끌어올리는 것과 동시에, 제1보구인 마검 모랄타를 다루는 디어뮈드의 종합적인 전투성능을 끌어올린다."는 설정을 붙여서 방어력 등을 올리는 스킬로 구현됐고, 보구로 진명개방해서 쓰는 건 모랄터흐 하나 뿐이다.
디지몬 시리즈의 디어비트몬의 두 자루의 애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