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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21:36:41

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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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1. 개요

Mildew[1]
성우는 스티븐 루트 / 이종혁

TV판에서 등장하는 바이킹할배. 딱봐도 성질 고약해보이는 노인네로 마을에서 혼자 뚝 떨어진 곳에서 펑거스(Fungus)라는 이름의 양과 둘이 사는데,[2] 고버의 말에 의하면 본인이 원해서 산다기 보단 마을 사람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집을 따로 떼어서 지어놓은 것으로 보인다.

2. 상세

드래곤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주인공들이나 상황 따라 마음이 변하기도 하는 마을 사람들과는 달리 철저하게 드래곤을 싫어하는 사람. 드래곤에게 매번 누명을 씌우고 사람들을 선동하여 마녀사냥하는 것은 물론이고 드래곤을 병들게하는 꽃까지 일부러 마을에 심는 등, 마을 유일의 순수 드래곤 반대파로 하는 짓을 보면 욕이 절로 나온다. 틈만 나면 드래곤들에게 해를 끼치는 짓을 하거나 근거없는 누명을 씌우고 드래곤을 악마라고 지칭하며 모조리 죽여버리자고 사람들을 선동한다. 히컵과 족장인 스토이크 역시도 아주 싫어하여 히컵이 '드래곤 정복자'라고 고자질하려 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드래곤을 유난히 싫어하는 이유는 TV판 시즌 1 버크의 라이더에서의 밀두가 주민을 선동할때 자신의 결혼식과 장례식(밀두와 관련있는 사람의)에 대해 발언한것과 훅팽이 밀두의 집에 추락하여 히컵이 벌로 지붕을 수리하다가 떨어져, 용발자국 흉내내는 갈퀴를 발견하기전에 여성의 초상화 4점을 발견한것으로 인해 밀두의 부인들이 희생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부인들과 사이는 영 좋지 않았던 모양.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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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의 라이더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그의 정체가 밝혀졌는데 그는 단순 드래곤 반대파가 아니라, 부족의 배신자이자 추방자 바이킹의 족장인 위험한 앨빈에 의해 마을에 보내진 스파이였다.

사실 복선이 있긴 했다. 5화에서 밀두가 마을의 전투력의 핵심인 드래곤들을 모함하여 마을밖으로 몰아내고 무기들을 망가뜨린 바로 직후, 앨빈과 그의 부하들이 기가 막힌 타이밍에 버크를 습격하는 등. '드래곤 정복자'인 히컵에게 눈독을 들인 앨빈을 위해 나이트퓨리들이 서식하는 섬에 대한 거짓 정보를 흘려 투슬리스를 아끼는 히컵의 마음을 이용해 둘만을 그 섬으로 보내고 앨빈에게 넘긴다. 이 망할놈의 영감탱이가 진짜... 그러나 자기까지 수감당하고 펑거스가 잡히자 뉘우치며 히컵의 탈출을 도와주고 그를 신뢰하게된 히컵에게서 데들리 네더를 길들이는 법을 배우고 함께 탈출한다. 그러나 탈출 중 그는 섬 한가운데로 추락하고 마는데...

하지만 이것마저도 연기로, 모든 드래곤에 대한 사육법을 캐내기 위해 펑거스와 밀두, 앨빈까지 모두 다 연기를 한 것이었다. 이 놈한테 물 같은 걸 끼얹을순 없나? 한가지 다행인 사실이 있다면 히컵과 스토이크등 마을 사람들 모두가 그가 배신자라는 걸 알고 있다는 것. 그리고 지금 그는 지하 터널을 파서 위스퍼링 데스를 풀고 마을 자체를 파괴시켜 버크의 바이킹 부족을 멸망시키고 추방자 바이킹들의 세상을 열기위해 앨빈에게 전면 협조하고 있다. 한마디로 개쌍놈 이후 버크의 수호자들에서도 등장하여 그의 계책으로 위스퍼링 데스를 풀었지만 아이들과 드래곤의 의해 실패로 돌아간다. 위스퍼링 데스가 파놓은 굴을 이용하려고 하였지만 히컵이 위스퍼링 데스를 격퇴하고 그 굴 마저도 막혔다. 이후 작전이 실패하자 앨빈에게 죽을 뻔 했으나 말빨로 살아남았다.

TV판 버크의 수호자 마지막화인 20화에서도 등장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위스퍼링 데스의 알을 관리하고 있었다...[3] 히컵이 아저씨가 어떻게 된 일이냐 묻자 자신이 말하기를 여기에 맛들렸다 하나 그의 얼굴에서 썩 좋지 않은 표정이 보인다. 그리고 앨빈이 말하기를 내가 심어놓은 가장 충직한 부하란다...그렇게는 안 보이는데?데걸이 추방자의 섬을 점령하고 앨빈의 부하들까지 흡수하였는데도 용케 그런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 그렇겐 안 보이지만 나름 충성심이 있는 듯 하다. 후에 히컵과 앨빈과 같이 움직이며 데걸과 결전 때 험한 꼴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앨빈과 같이 비밀 사육장에 있던 위스퍼링 데스를 풀어주는 걸 시작으로 데걸의 함정에 빠져 우리에 갇힌 투슬리스를 구해주고 데걸의 부하를 때려눕혔다.[4] 이 화의 마지막에는 등장이 없지만 사실상 추방자에 섬에서 머무른다.[5] 그리고 이후 이 작품의 영화판과 TV 시리즈에서는 출현하지 않는다.[6]
[1] 이름의 뜻이 흰곰팡이다. 나이는 지긋이 드셔놓고 하는 짓을 보면 정말로 이름값을 하는 영감이란 걸 알 수 있다.[2] 이 둘은 같이 세트메뉴처럼 나오는데 심지어 버크의 수호자 20화에서도 나온다. 그나마 밀두랑 같이 사는 유일한 존재라 그런지 밀두랑은 친한 편 동시에 양들 중에서 그나마 네임드인 존재다.[3] 정황 상 데걸이 추방자 섬을 무혈로 점령(물론 남아있던 앨빈 지지파 잔당이 있었겠지만 그들은 100% 데걸의 상대가 못 되었을 거고 죽거나, 항복하거나, 튀었을 것 이다.)하자 몰래 도망친 것 같다. 그가 있었던 곳은 비밀 사육장이었는데 위스퍼링 데스를 기르고 있었고 앨빈과 그의 대화로 봐서는 시청자들이 데걸은 아마 여기는 모르는 눈치라는게 짐작이 가능했다.[4] 근데 이거 사실 첫번째는 우연이다. 떨어지고 있던 자신의 몸이 우연히 땅에 떨어지기 전에 맞은 게 데걸의 부하였고 그 후 그의 지팡이를 뒤로 그냥 휘두르다 또 졸개 한명을 맞췄다. 그래도 정말 약하다면 쓰러뜨리지는 못했을텐데 그거 맞고 쓰러지는걸 보면 보기와는 다르게 제법 힘이 있을지도 애초에 혼자서 농사짓고 살던 사람이니 약한게 이상하지만[7][5] 버크로 돌아간다 해도 배신자로 낙인찍힌데다 배신이 드러나기 이전에도 그 곳 주민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고 버크의 수호자에서 그의 밭은 관리자의 부재로 폐허가 된 데다 스토이크가 이미 다른 목적으로 개발해 버렸다. 결정적으로 앨빈이 추방자의 섬에 남는 만큼(이 사람도 버크로 돌아가봐야 별로 좋을 게 없었고 무엇보다 여기에 이미 기반이 있었다.) 그의 충직한 부하도... 여기 나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6] 추방자들은 이미 서로가 화해하는 해피엔딩으로 명확히 결론이 났으니 등장시킬 이유가 적어진다. 만약 제작자들이 특별히 그들이 나오는 에피소드라도 만들지 않는 이상 추방자 소속인 그는 나오기 힘들다.게다가 이 놈은 등장할 때 마다 어그로를 끌어 시청자들을 빡치게 했다. 물론 아직 제작중인 TV 시리즈인 Race to the Edge나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에 등장할 가능성도 없진 않다. 실제로 끝경 마지막화에선 밀두로 추정되는 사람이 드라고의 부하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