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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13:43:21

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츠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종족 및 집단
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츠
Masters of the Mystic Arts
파일:6569585-dokjnktv.jpg
창설 불명
본부 카마르타지 (카트만두)
생텀 생토럼 (뉴욕, 런던, 홍콩)
창설자 아가모토
지도자 (소서러 슈프림)

1. 개요2. 특징3. 관련 인물4. 능력 및 관련 용어
4.1. 미스틱 아츠
4.1.1. 엘드리치 매직4.1.2. 미러 디멘션4.1.3. 아스트랄 디멘션4.1.4. 다크 디멘션4.1.5. 기타 마법
4.2. 도구
4.2.1. 유물4.2.2. 마법서
4.3. 관련 장소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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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등장하는 마법사. 정확히는 작중에선 대체적으로 '소서러'라 부르고, 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츠는 카마르타지에서 여러 계통의 마법을 미스틱 아츠(신비학)라는 학문으로 수료한 인물 중 소서러 슈프림을 포함한 사범격인 인물들이다.

보통은 현실에서 그렇듯 치유나 안식, 기적을 찾아서 헤맨 끝에 초자연현상에 기댄 이들이 모인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계속 수련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원하는 만큼만 배우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적지 않은 모양이다. 딱히 이런 것에 제한도 없고 중도하차한 사람을 비난하는 분위기도 없는 것을 보면 상당히 자유로운 조직인 듯.[1]

2. 특징

"어벤져스 같은 영웅들이 물리적인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지킨다면, 우리 마법사들은 미지의 위협들로부터 세계를 지킨다."
-
웡의 언급에 나오듯이 외계인이나 하이드라 등 현실 세계의 적들의 물리적인 위협에서 지구를 지키는 어벤져스와 달리 마법사들은 오랜 세월 동안 카마르타지에서 수련을 해오고, 3개의 생텀을 세워 지구에 방어막을 쳐서 도르마무와 같은 다른 차원의 신비한 존재들로부터 지구를 지켜온 히어로들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직접적으로 치타우리 침공 시점의 마법사들의 대응을 확인할 수 있다. 대놓고 뉴욕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으면서 생텀에 근접한 몇몇 적들만 처리하며 생텀 방어에만 주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인피니티 스톤에 의한 대규모 참사를 겪었기 때문인지 웡이 최후반부 타노스 군단과의 전투에서 다수의 마법사들을 지원병력으로 이끌고 개입하였다.[2][3] 이때 다수의 포탈을 열어 함선과 다른 곳의 지원병력들을 이동시켰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는 어느 정도 현실적인 연출을 중요시하는 MCU에 등장하는 인물들답게 흔히들 마법하면 떠올리는 주문을 외워서 마법진을 생성하고, 불이나 번개 등의 원소를 발사하는 마법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여기서 마법사들이 수련하는 것은 우리가 익히 아는 원소 마법보다는 다른 멀티버스의 에너지를 모아서 검, 채찍, 만다라 방패 등을 만들거나 지팡이나 검 형상의 유물을 가지고 육탄전을 벌이는 것이 주가 된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손에서 파이어 볼을 던져대는 마법사 이미지보다는 동양의 무술가, 혹은 디아블로나 D&D 시리즈에서 그려진 수도자에 가깝다. 그래서 그런지 카마르타지의 마법사들은 육체 단련을 꾸준히 하는 편. 이러한 재해석에 호불호가 갈리는데 영상화 시키기에는 MCU쪽이 훨씬 현명하고 세련된 연출이 맞다. 영화 내내 흔히 알려진 마법사의 이미지대로 손에서 레이저나 불덩어리만 날려대며 싸웠다면 잠깐은 화면을 화려하게 꾸밀 수는 있었겠지만 금방 식상해지고 지겨워졌을 것이다.

다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부터는 스케일도 크고, 다채로운 마법이 등장하면서 스케일 면에서 아쉬웠다는 단점을 어느 정도 해결하긴 했다.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는 염력을 사용하거나 엘드리치 라이트로 괴물 형상의 환영, 에너지탄을 만들거나 악보로부터 음표 형상의 엘드리치 라이트를 소환해서 싸우는 등 이전의 수도자 같은 전투 방식보다는 점점 더 대중적인 마법사의 이미지에 가까운 전투 방식을 보여주었다.

또한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오지에서 수련만 하며 은둔하지는 않고, 현실 문명과 접촉하면서 바깥 동네의 문물이나 정보를 이용하는 편이다. 생텀도 오지가 아닌 뉴욕, 홍콩과 같은 대도시 한복판에 위치해 있고, 수련 장소인 카마르타지에서 신참에게 와이파이 비번을 알려주거나 마법 공부를 하는 와중에 대놓고 MP3를 듣기도 한다. 심지어 시설 내부에는 세탁기 등 필요한 현대 문물이란 문물은 다 설치되어 있다. 마법사 집단이라지만 굳이 현대 문명을 누리지 않을 이유는 없는 듯.

변호사 쉬헐크에서는 사회의 법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의 수장격인 소서러 수프림인 웡이 어보미네이션을 잠시 동안 탈옥시켜주었고, 심지어 가석방 청문회 때 그것을 자백했음에도 이후 처벌을 받았다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기 때문.

덧붙여 미스틱 아츠는 지구 마법사들의 전유물만이 아닌, 우주권에서도 일부의 사용자들이 있는 듯하다. 그냥 원작과 같다고 보면 될 듯. 스타카르와 함께 활동했던 라바저의 멤버인 크루가르(마블 코믹스에도 등장한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제자로 나중엔 소서러 슈프림까지 되기도 한다.)가 그 예. 덧붙여 차원을 넘나드는 아빌리스크와 같은 괴물도 존재하는 듯하다.

3. 관련 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 능력 및 관련 용어

4.1. 미스틱 아츠

파일:닥터스트레인지.jpg
"존재의 뿌리에서 정신과 물질은 합쳐지고 생각이 현실을 형성하지."
"신비학의 언어는 문명 만큼이나 오래됐다. 고풍스러운 마법사들은 이 언어를 '주문'이라 불렀지만, 그 단어가 꺼려진다면 현대 감각에 맞춰 '프로그램'이라고 불러도 돼. 현실을 형성하는 소스 코드지. 우리는 다른 멀티버스의 차원으로부터 추출한 에너지를 운용해, 주문을 시전하고, 보호막과 무기를 소환하며, 마법을 만들어낸다."
- 에인션트 원

서로 다른 멀티버스 사이를 연결해 이를 오가고 다른 멀티버스에 존재하는 에너지를 추출해 내거나 고위 존재의 힘을 빌려와 이를 다루는 마법. 미스틱 아츠의 역사는 문명보다 오래되었다고 한다.

스콧 데릭슨 감독은 그 전의 마법과 달리 과학적으로 설명하지 않겠다고 하였는데#, 2015년에 과학적 설정에 집착하였다는 보수적인 마블 스튜디오 위원회가 해체되면서 설정에도 약간 변화를 준 모양.[12] 이 말대로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부터 멀티버스에서 힘을 빌려서 주문을 외우거나 짜넣는다고 간단히만 언급된다. 작중에서 구구절절 설명하진 않지만, 설정집이나 시나리오를 보면 자연과학 용어가 등장한다. 신비감을 주기 위해 과학적인 해설을 배제했을 뿐이다.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에인션트 원은 마법에 대해 처음 설명할 때 '프로그램'이나 '소스 코드'란 용어에 빗대어서 설명한다. 엔드게임에서도 과학자인 브루스 배너와 평행우주와 시간의 연속성 그리고 시간 여행에 대해 서로 막힘없이 이야기한다.

한편으로 미스틱 아츠는 애초에 그냥 영어로 비의학, 신비학이란 단어이며 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츠도 카마르타지에서 신비학을 습득 완료하고 소서러 수프림 기준에서 사범격 인물로 임명한 직위를 뜻하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다른 마법, 마법사들과 크게 구분하는 의미는 없다. 아래만 봐도 다양한 계통의 마법이 존재하는 걸 알 수 있으며 사실상 카마르타지에 기록되거나 수집된 마법은 다 미스틱 아츠인 셈이다.

4.1.1. 엘드리치 매직

파일:엘드리치-매직.gif
'일종의 에너지로, 빛을 내는 물질이다. 사용자가 정신을 집중하여 에너지 매트릭스를 생성해 여러 차원을 오갈 수 있게 된다. 이 빛을 가지고 룬 방패, 만다라, 지팡이, 채찍, 전투용 부채, 방패, 단검, 부츠, 사슬 등 모든 종류의 빛이 나는 물체 또는 무기를 만들 수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오피셜 무비 가이드의 '엘드리치 라이트' 설명

엘드리치 라이트를 이용해서 다양한 무기를 만드는 마법의 정식 명칭. 다른 차원의 어떤 존재에서 힘을 받아서 구사하는 마법인지는 불명이다. 볼토르의 부츠나 리빙 트리뷰널의 지팡이도 사용시 엘드리치 라이트가 튀는 것을 보면 마법사들에게는 흔한 에너지인 모양이다.

엘드리치 라이트로 무기나 게이트를 만드는 마법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판타지물에 나오는 원소계 마법도 시전 가능하다. 케실리우스 일당은 엘드리치 라이트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체를 만들고, 땅에다 떨어뜨려서 대폭발을 일으키는 마법을 보여주었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시 타노스와 싸울 때 땅을 통해 엘드리치 라이트를 흘려보내서 폭발을 일으키는 기술을 사용했으며, 엔드게임의 최종전에서도 닥터 스트레인지가 토니 스타크와 이야기를 하는 동안 뒤에 있던 엑스트라 마법사가 엘드리치 라이트를 발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도 라바저스 멤버인 크루가르가 엘드리치 매직을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비지구권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엘드리치 매직을 쓰는 마법사들이 존재하는 모양.

지구 생텀의 미스틱 아츠 사용자들은 노란색, 라바저스 멤버인 크루가르는 주황색이며, 디펜더 스트레인지의 미스틱 아츠는 흰색에 가까운 하늘색이고, 시니스터 스트레인지의 미스틱 아츠는 보라색이다. 멀티버스라는 특성 상 색이 다른 듯. 838 세계는 미스틱 아츠의 색이 동일하다.

* 엘드리치 윕
엘드리치 라이트로 구성된 채찍. 캐실리우스의 추종자들도 다크 디멘션의 힘을 얻기 전에 이것을 사용했다.

4.1.2. 미러 디멘션

파일:미러디멘션-능력.gif
'이곳은 암흑의 물질이 보통 물질을 보여주고 있는 대체차원이다. 암흑의 힘[22]으로 이 세계를 조종할 수 있는데, 건물을 구부리고, 환각 증세를 일으키고, 둥둥 떠다니고 뒤집히며 물체를 마음대로 조종한다. 이 영역에 갇힌 이들 그리고 실제 세계를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만 효력이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오피셜 무비 가이드

가이드북에 나오듯이 마법사들이 적을 가두거나 수련을 할 때 사용하는 대체차원이며, 이 차원 안에서는 현실 세계가 여러 각도로 꺾인 유리에 비치는 것처럼 보인다. 진입 시 허공에 마치 유리가 깨지는 듯한 현상이 발생한다. 현실 세계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미러 디멘션 내부에선 지형을 조작해서 적을 가두거나 눌러서 죽일 수도 있다.[23] 현실 세계에서 미러 디멘션으로 영향을 주는 것도 안되는지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이 생성한 미러 디멘션은 세계선의 멸망에서도 살아남았다.

다크 디멘션의 힘을 받은 자는 미러 디멘션 안에서 오히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기에 모르도는 도르마무의 힘을 얻은 질럿들을 미러 디멘션으로 끌어들이는 건 사실상 자살 행위라고 언급하였다. 참고로 모르도가 케실리우스 일당들을 보고 "현실조작은 못해도 우릴 죽일 수 있다."고 언급하였는데, 이는 번역이 좀 잘못된 부분이다. 정확히는 "미러 디멘션 안에 있으니 현실 세계에는 영향을 끼칠 수 없지만 (케실리우스 일당과 모르도-스트레인지는 여전히 같은 공간에 있으므로) 우릴 죽일 수는 있다."는 내용이다.[24]

닥터 스트레인지는 미러 디멘션을 방어용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생텀을 날려버리려는 케실리우스를 막을 때도 그렇고, 인피니티 워에선 타노스가 파워 스톤에서 빔을 발사해 공격하자 미러 디멘션의 균열을 개방해 공격을 방어하고 그 균열을 그대로 타노스 쪽으로 쏘아보내듯 밀어냈다. 그러나 타노스가 파워 스톤으로 균열을 산산이 조각내 버리고, 스페이스 스톤으로 파편들을 흡수하듯 끌어모아 압축시켜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다시 방출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걸 다시 나비떼로 바꿔버렸다.

물리학에서 거울 물질, 앨리스 물질, 그림자 물질 등으로 불리는 개념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거울 물질이란 보통의 물질에 비추는 가설 상의 물질로 거울 물질 개념은 암흑물질 후보 중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러 디멘션 설정에 부합한다. 현대 물리에서는 공간대칭성인 대칭, 회전, 평행이동을 상징한다.

이 미러 디멘션에서 나가려면 슬링 링으로 문을 만들거나, 디멘션 자체를 박살낼 만큼의 강력한 힘이 있어야 한다.[25] 미러 디멘션이 영구히 지속되어서 적을 영원히 가둘 수 있는지 없는지는 작중에서 확실히 언급되거나 묘사된 적이 없어서 현재까지 드러난 확실한 파훼법은 슬링 링으로 미러 디멘션을 빠져나오거나 공간 자체를 부수는 것 외엔 없다. 때문에 타노스의 경우도 인피니티 스톤 없이는 미러 디멘션을 탈출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각종 마법에 통달한 닥터조차도 스파이더맨에게 슬링 링을 뺏기고 전신이 거미줄에 포박당한 채로 갇히자 12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가 네드가 게이트웨이를 만들어서야 빠져나왔다. 그러나 미러 디멘션이라는 이름답게 거울이나 물 등 반사면과 연결이 되어 있는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스칼렛 위치는 물웅덩이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했으며 웅덩이를 덮어버리자 철로 만든 징의 반사면을 통해 미러 디멘션을 자의로 탈출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선 '거울 차원'이라고 번역되었고, 이 시점에선 닥터 스트레인지가 지배하는 차원이 되었다고 한다. 차원의 주인이 된 덕분인지 솔로 무비에서 다크 디멘션의 힘을 받은 케실리우스나 에인션트 원 이상으로 미러 디멘션을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모습을 보인다.[26] 하지만 스파이더맨이 미러 디멘션의 구조가 아르키메데스 나선을 그리는 기하학의 영역임을 파악하고 역이용하여 파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의미 그대로 완전히 지배하는건 아닌 듯.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에서 보여줬듯이, 미러 디멘션의 구조 자체가 그런지라 아무리 스트레인지라도 어쩔 수 없는 듯하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선 스칼렛 위치를 가두는 장면이 나온다. 닥터 스트레인지 본인도 잘못 갇히면 탈출하는데 반나절 이상 걸리는 만큼 완다를 어느 정도 무력화 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완다는 현실 세계의 반사면을 이용해 현실 세계에 간섭을 시도했고 미처 가리지 못한 거대한 징을 통해 탈출한다. 이때 연출은 공포 영화나 다름 없는 수준으로 기괴하다. 호러 영화로 제작하려던 감독의 의도가 가장 잘 보여지는 장면으로, 일본 영화 사다코를 오마주 했다고 밝혔다.[27]

4.1.3. 아스트랄 디멘션

파일:아스트랄디멘션.gif
'이 대체차원은 우리의 차원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고, 모든 물질의 에너지, 의식, 정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티븐은 그의 신체에서 영혼을 분리함으로써 아스트랄 계를 살펴보며 차원 사이를 오갈 수 있는 능력을 학습하게 된다.'
-닥터 스트레인지 오피셜 무비 가이드

4.1.4. 다크 디멘션

다크 디멘션과 도르마무의 힘을 받아 쓰는 마법. 사용시 이마에 도르마무의 문양이 새겨진다.

4.1.5. 기타 마법

에인션트 원이 이 방법을 스트레인지에게 알려주며 그가 이 방법을 사용해 손을 치유할 경우 위대한 마법사를 잃을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에 신체 조작 마법을 지속시켜야 하기 때문에 다른 마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팽본의 경우엔 더 배울 게 많았지만 그냥 내려왔다고 말했고, 닥터 스트레인지의 경우엔 같은 방법을 쓸 시에 마법사로서의 능력을 포기해야되는 것이 아니라 신체 조작을 통해 원래 마법을 배운 목적이었던 의사였던 시절로 되돌아감에 따라 지구를 지키는 마법사 한 명을 잃게 될 것이란 의미일 가능성이 크다. 당연하지만 마법적인 힘을 통해 유지되는 것이니 그 마법을 유지하는 힘을 없애면 효력을 잃고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가게 된다.* 이콘의 환상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와 결투를 벌이던 도중 스트레인지가 시전한 분신술, 천수관음 같은 자세를 취하더니 등 뒤에서 수많은 팔들이 나오고 이내 수백의 분신이 나오며 이 분신들은 스스로 전투가 가능하다.

그 외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사용한 기타 마법들은 해당 문서 참고.

4.2. 도구

4.2.1. 유물

인간이 함부로 다룰 수 없는 힘을 보관해둔 유물들. 마법사들이 유물을 선택 사용하는 것이 아닌 유물이 사용자를 선택하여 쓰는 걸 허락한다. 아스가르드 황궁 보물고에 소장된 보물들과의 연계점은 아직으로서는 불명. 연계점이라기 보다는 사실 크게 차이가 없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원래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삭제된 블랙 나이트의 흑단검(Ebony Blade)도 있었다고 알려졌다. #[36]

4.2.2. 마법서

일반 마법서들은 평범하게 책장에 꽂혀있지만 상급 마법서들은 사슬에 묶여있는 상태로 보관되어 있다. 중요한 마법서들을 지키는 사람이 겨우 한 명 뿐이고, 보안 방법도 사슬로 묶는 게 전부인 터라 작품 외적으로 보안이 허술하다며 자주 까이는 편이다. 영화에서 금지된 의식만 행하지 않으면 되고 지식들을 아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나오기는 하지만 애초에 금지된 의식을 행할 동기를 만들어주는 어리석은 행동은 맞는 터라 개연성 없는 설정이라고 자주 까인다. 또한 카글리오스트로의 서처럼 높은 클래스의 책들은 소서러 슈프림급의 재능이 없으면 읽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한다.

4.3. 관련 장소

5. 기타



[1] 작중 묘사된 카마르타지의 분위기가 불교와 도교의 짬뽕 느낌으로 묘사된 것을 보면 불교의 절에서 따온 조직 방침으로 보인다. 불교를 배운 끝에 머리를 깎고 출가하여 스님이 되는(=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츠가 되는) 사람도 있지만 단순히 종교로 믿으며 마음의 안식을 얻는 이들을 비난할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2] 인피니티 워 당시엔 이세계의 침입을 방어중인 소서러들 입장에서는 타노스 부하들을 때려잡기보다 지구에 빈집털이 올 놈들을 막는 게 더 중요했기 때문이고(이세계의 위협은 이들밖에 못 막지만 타노스 군단을 때려잡는 건 어벤져스가 더 나으니까), 엔드게임 최종전 때는 타노스가 대놓고 이번에는 절반 삭제 따위가 아니라 그냥 처음부터 모든 우주를 싹싹 파괴해서 삭제한 다음 다시 처음부터 자신의 마음에 드는 우주를 창조하겠다고 선언했으니 여기서 지면 빈집이고 자시고 진짜 몽땅 끝장나기 때문.[3] 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츠의 총전력에 필적하는 역대 최강의 소서러 슈프림인 닥터 스트레인지가 어벤져스와 함께 싸웠는데도 패배한 상대와 싸우는 것이므로, 빈집털이를 저지할 최소한의 병력만 남기고 박박 긁어모아서 올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더구나 타노스가 따라올 줄 몰랐던 어벤져스임에도 지구 곳곳의 병력이 때맞춰 완전무장하고 몰려든 것을 보면, 스트레인지가 이들에게 메시지를 남겨두었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가 다 달려들어도 1400만 개 미래 중 승리는 단 하나뿐이고 지면 몰살이라고.[4] 직책상 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츠의 수장 역할도 하고 있다.[5] 이 장면이 삭제되어서 생기는 오류 설정이 하나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병원에서 루시안과 유체이탈 혈투에서 승리한 후 자신을 치료한 뒤 게이트를 통해 뉴욕 생텀으로 돌아왔을 때 에인션트 원과 모르도와 조우하게 되는데 케실리우스와의 뉴욕 생텀 전투 결과를 에인션트 원에게 보고 중 마스터 드럼이 현관에 있다고 언급하는데 이 삭제된 장면이 하필 영화 내 처음으로 대니얼 드럼의 성이 언급되는 장면인지라 본 영화에선 이름인 대니얼은 케실리우스에 의해 언급되지만 성인 드럼은 언급되지 않아 관중들이 그것을 모른 채 닥터 스트레인지에 의해서 갑자기 툭 튀어나와 '드럼이 누구?'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물론 당시 현관에 쓰러져있는 사람이 대니얼 드럼 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모르도가 이 대사 이후 드럼이 카마르-타지로 '되'옮겨졌다고 하여 드럼이 아군이라는 점, 그리고 마블 매니아 한정으로 실제 원작에서도 대니얼 드럼이란 이름의 인물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보아 대니얼 = 드럼이라고 유추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유추이지 대니얼 = 드럼을 증명하는 공식적인 장면은 이 삭제된 장면이 유일한지라 대니얼 ≠ 드럼까지는 아니더라도 대니얼 = 드럼을 일반 관중들이 유추하긴 힘들어졌다. 물론, 닥터 스트레인지 시리즈를 진행하는데는 전혀 의미가 없는 오류이긴 하다.[6] 역할이 'Strong Zealot'이다.#[7] 실제 배역 이름이 'Blonde Zealot'이다. 여기서 Zealot은 광신도라는 의미의 단어다.[8] 실제 배역 이름이 'Brunette Zealot'이다. 여기서 Zealot은 광신도라는 의미의 단어다.[9] 실제 배역 이름이 'Tall Zealot'이다. 여기서 Zealot은 광신도라는 의미의 단어다.[10] 이때 시민들은 다크 엘프들이 다시 나타났다고 오해하며 도망친다.[11] 다만 패시브가 아닌 액티브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당하는 모습도 보여준다.[12] 그전까지는 원작에서 신들이었던 아스가르드인이 단지 매우 발전되고 강력한 외계인이라고 설정되고, 이들의 능력이나 존재도 최대한 과학적으로 설명하려고 했으나 2017년에 개봉한 라그나로크에선 헬라가 불로불사의 존재로 설정되고 왕족들이 아스가르드에서 힘을 얻고 아스가르드를 파괴할 때까진 죽을 수 없어 죽여도 계속 부활하는 수르트 등 초자연적인 존재나 설정, 운명 같은 개념이 적극 활용된다.[13] 타오란 건 한국식으론 도(道)를 칭하는 단어다.[14] 번역상의 오류인지 아니면 다른 설정이 있는 건지 가이드북에 나온 내용이랑 영화에 나온 언급이 약간 뉘앙스가 다른데, 가이드 북에선 지구상의 다른 장소로만 갈 수 있고 다른 차원으로는 갈 수 없다고 나오는데, 영화 내에서 모르도는 다른 장소나 멀티버스를 여행할 때 사용한다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였다. 당장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미러 디멘션에서 현실세계로 나올 때 슬링 링을 사용했으니 가이드북의 오류.[15] '연상'에 제한은 없는 것인지 인피니티 워에선 에보니 모의 벽돌 세공 공격을 한 번도 가본 적 없었을 우주로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은 우아투에게 정보를 받아봤더라도 가본 적은 없었을 좀비 시간선과 통하는 포탈을 열기도 했다.[16]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토르에게 연락할 방법이 없었다는 말을 하는데, 엔드게임에서는 행성간 이동도 게이트웨이로 가능했음을 생각해보면 아스가르드에는 한 번도 가본적이 없었기에 연상할 수가 없어 못 간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만약 갈 수 있었다면 토르에게 얼마든지 연락할 수 있었을 것이다.[17] 반대로 기억을 읽을 수 있는 카산드라 노바는 가본 적도 없는 다른 차원으로 통한 게이트웨이를 데드풀의 기억을 읽은 이후 쉽게 여는 모습을 보여줬다.[18] 링 없이 시전하기 매우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네드의 도움 없이 복귀하지 못했던 이유가 이것. 작중 크루가르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만이 슬링 링 없이 포탈을 생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칼렛 위치같은 경우 미러 디멘션이 현실의 거울이나 그와 같이 무언가를 반사하는 역할을 하는 것과 연결된다는 허점을 간파하고 자력으로 탈출하기도 했다.[19] 스트레인지가 배너를 다른 곳으로 보낼 때를 보면 옆에 있던 택시가 게이트가 닫히면서 절단되었고, 웡은 컬 옵시디언이 포탈 너머로 팔을 뻗자 포탈을 닫아 팔을 절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엔드게임에서는 레비아탄 1마리를 게이트웨이에 밀어넣고 죽이는 장면이 묘사되는 등 정말 절륜한 절단력을 보여준다.[20] 주력은 와칸다 부대였으나 아스가르드의 에인헤랴르, 라바저스도 출동하였다.[21] 소환되자마자 굴러가는 차를 입에 물고 바닥을 통과하여 사라졌다. 생김새가 개의 머리를 닮았다.[22] 사악한 어둠의 마법 같은 것이 아니라 암흑물질암흑에너지를 의미하는 듯하다. 전반적으로 마블 오피셜 가이드 북에서 음차 외 고유명사는 걸러서 보는 편이 좋다.[23] 영화 초반에 에인션트 원이 케실리우스의 제자들과 싸우는 와중에 공간 조작으로 분쇄기처럼 서로 맞닿은 채 회전하는 건물 속으로 밀어넣고 싸움이 끝난 후 바닥에 널브러진 이들을 그냥 내버려두고 가버렸는데, 기절한 건지 사망한 건지 자세한 묘사가 나오지 않아 불확실하다.[24] 원문: "Their connection to the dark dimmension makes them more powerful in the mirror dimension. They can't affect the real world but they can still kill us. This wasn't cleverness. It was suicide!"[25] 전자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나왔고, 후자는 타노스가 파워 스톤의 힘으로 보여주었다.[26] 중간에 게이트웨이에서 지하철을 소환하여 그 위에서 대결을 벌이는데, 영락없는 스파이더맨 2의 오마주.[27] 미러 디멘션 특유의 깨진 거울처럼 왜곡된 곳을 강행돌파하여서 현실 세계로 나왔을 때는 깨진 거울에서 보이는 모습 그대로 팔다리가 반대로 꺾이고 허리가 뒤틀리는 등 온몸이 괴기하게 꺾여있고 심지어 군데군데 몸 자체가 깨진 부분이 보이는 채로 등장했다. 그 상태로 흐물거리며 기어 나와서 회복되는 모습이 호러 그 자체.[28] Astral projection, 극장 자막에선 유체이탈로 번역 되었다.[29] 작중에서 스트레인지가 자신의 몸에 가해지는 제세동기의 전기 충격을 그대로 영체로 전달받아 무기로 사용했다.[30]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도 마키나디 카다버스를 돌려받기 위해 이걸 사용해서 스파이더맨의 영체를 꺼냈다. 하지만 영체가 빠져나간 몸에서도 스파이더 센스가 작동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31] 작중 묘사를 보면 현실속 사람들은 거의 움직이지도 않고, 창 바깥의 번개가 느리게 움직일 정도.[32] 지속적으로 마법을 사용해서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33] 1편 이후 닥터가 손을 떠는 장면이 거의 없는 것을 보고 마법사로 활동하면서 이미 고친 것일 수도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손을 고치면 의사로 돌아갈 순 있어도 항상 에너지가 줄줄새고 마법 하나를 사용중인 상태가 되므로 마법사로서 싸울 수는 없게 된다. 대부분의 장면에서 닥터는 손을 떨지 않지만, 가끔 한번씩은 떠는 모습을 보인다. 잘 보면, 엔드게임의 최고 하이라이트인 "I am Iron man" 직전에 닥터와 아이언맨이 눈을 마주칠 때, 닥터가 '지금 네가 생각한 바로 그것이... 내가 본 단 하나의 승리야'라는 의미로 손가락 하나를 들어보일 때 그 손도 바들바들 떨리고 있다. 즉, 평소에는 그가 위대한 마법사인만큼 은연중에 마법이 사용되어 멀쩡한 것처럼 움직이지만 싸울 때나 지쳤을 때는 여전히 상태가 안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그가 팽본과는 달리, 여건이 될 때 마법의 도움을 받긴 해도 잃어버린 손보다는 얻은 마법을 우선하는 이라는 걸 보여준다.[34] 홍콩 생텀 전투 때 웡과 마법사들이 무기를 챙길 때 동양인 여성이 들고 있다.[35] 이 영혼들이 모이자 최종 전투에서 최종보스(정체 스포일러)와도 어느 정도 비벼볼 정도였다.[36] 이 때문에 이 때부터 MCU에 블랙 나이트가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돌았고 나중에 페이즈 4에서 캡틴 브리튼과 함께 등장한다는 소식을 토대로 블랙 나이트의 흑단검의 기원과 이동 경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게 될 가능성까지 제기되었다. 그리고 이터널스의 쿠키 영상에서 등장했다.[37] 각종 외계인의 존재도 이미 널리 알려졌고 신화에나 나오던 북유럽 신 본인들이 쌩얼로 돌아다니는 세상에서 마법사라고 이전처럼 감춰질리 만무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