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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15:23:55

아스키 미디어 웍스

미디어 웍스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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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아스키1.2. 미디어 웍스
2. 출판

1. 개요

ASCII MEDIA WORKS

2008년에 카도카와의 자회사였던 미디어 웍스와 아스키를 합병해 설립했던 기업.

2013년 10월 1일,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아스키 미디어 웍스를 비롯한 9개의 자회사를 지주기업인 카도카와 그룹 홀딩스가 흡수합병해 해산되었다. 해산 이후에도 다른 흡수합병된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2015년까지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크리에이션 사업총괄본부의 일부가 되어서 카도카와 그룹 홀딩스(당시의 사명은 KADOKAWA)의 사내 컴퍼니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사내 컴퍼니제의 폐지 후에는 도완고 등과 마찬가지로 브랜드명으로만 남게 되었다. 2021년 8월 17일, KAKOKAWA가 2013년에 흡수합병한 자회사들의 브랜드를 축소 운영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점차 기존 브랜드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갈 것으로 보인다.

1.1. 아스키

아스키는 1977년에 출판사에서 컴퓨터 잡지 편집자들이었던 니시 카즈히코(西和彦), 군지 아키오(郡司明郎), 츠카모토 케이이치로(塚本慶一郎)가 독립해 설립한 출판사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컴퓨터 관련 잡지와 서적을 출판하였다. 1978년에 마이크로소프트와 계약을 맺어 극동 아시아 지역 판매를 담당했으며, MSX의 규격을 함께 만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MSX의 시대가 저물자 대안을 찾기 위해 1991년 반도체, 위성 통신 분야에 사업 진출을 주장하는 니시 카즈히코와 이를 반대하는 다른 설립자간 경영 분쟁이 시작되었고, 군지 아키오와 츠카모토 케이이치로는 결국 회사를 떠났다.[1] 결국 사업은 실패했고 이로 인한 경영 악화로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출판 사업 부문을 엔터브레인으로 분사해 자회사로 만들었으며, CSK와 사모펀드 기업의 경영 지원을 받으며 연명하는 신세가 되었다. 결국 2002년 사모펀드 기업의 자회사가 되었으며, 2004년 카도카와에 매각되었다.

아스키는 일본 아마추어 게임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회사이다. 소프트웨어 공모전을 열어 아마추어 게임들을 발굴하기도 했고, MSX 규격 창안 이후에는 MSX 매거진을 창간하기도 했다. 이후 MS-DOS 시절에는 RPG 2000에 이르기까지 PC를 포함한 휴대용, 콘솔까지 다양한 게임 제작 도구인 쯔꾸르 시리즈를 꾸준히 발매했으며, 전문화된 게임 제작의 틀을 간편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다만 2003 이후는 아스키의 자회사인 엔터브레인이 맡게 된다. 자세한 건 아래 게임 항목 참조.

1.2. 미디어 웍스

미디어 웍스는 1992년에 설립된 출판사이다. 당시 카도카와 쇼텐에서 주로 게임이나 미디어 믹스 쪽 출판물들을 주로 담당하던 부사장 카도카와 츠구히코(角川歴彦)가 영화 사업에 힘을 쏟던 형인 카도카와 하루키(角川春樹) 사장과의 불화로 인해 부사장직에서 해임되자 이에 분개해서 카도카와 쇼텐의 자회사였던 게임 관련 업체 '카도카와 미디어 오피스'의 직원들[2]을 이끌고 카도카와 쇼텐을 퇴사한 뒤 설립한 기업이다. 설립 당시 '전격'의 이름이 붙은 5개의 게임/만화 잡지를 동시에 창간(전격 슈퍼 패미컴, 전격 PC엔진, 월간 코믹 전격 가오![3], 전격왕[4], 전격 메가 드라이브[5])하고 전격문고도 창간하여 만화, 게임, 라이트 노벨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이 되었다. 그러나 1993년 8월 29일, 카도카와 하루키가 코카인 밀수 혐의로 체포되자 카도카와 츠구히코가 다시 카도카와 쇼텐에 복귀하고 사장(이후에는 카도카와 그룹의 1대 회장)을 맡게 되어서 사실상 카도카와 쇼텐의 계열사가 되었다. 그리고 2002년에 카도카와 쇼텐에 인수되어서 자회사가 되었다.

2. 출판

2.1. 게임잡지

이쪽의 잡지들을 "전격 계열"이라고 부른다. 2023년 현재는 거의 모두 폐간되었고, 전격 닌텐도 하나만 남아있는 상태.

2.2. 게임

간편한 게임 제작툴 끝판왕인 RPG 만들기(쯔꾸르)를 꾸준히 제작해왔다.

제작 프로그래밍을 버튼으로 간편화하고, 제작 툴의 지속적 발매로 어린나이에 전문가 수준의 게임을 만들고 웹에 쉽게 보급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때문에 게임 시장에만 의존적인 상황을 탈피하여 직접 만들 수도 있게 되었다. 콥스 파티 같이 프로 게임으로 이어지거나 투 더 문과 같이 해외에서도 엄청나게 쓸 정도니 말 다했다.

제작 보편화로 인한 인식수준의 역효과도 많지만, 분명 게임제작을 보편화시키고 개발 경험을 늘리는 것에 큰 기여를 했다. 심지어 SFC, PS1, PS2, NDS, GBC, GBA 등으로도 쯔꾸르를 다양하게 발매하고, 과거 90년대에 3D 만들기, SRPG 만들기, 액션게임 만들기, 시뮬레이션 만들기 등을 시도한 흔적을 보면 흥행과 상관없이 게임제작 보급 & 간편화에 힘쓴 저력이 느껴진다.

그러나 RPG 2000 발매후 엔터브레인에게 이관되었고, 2013년에는 카도카와의 구조조정으로 카도카와 미디어 & 인포메이션 사업총괄본부로 이관되었다. 2022년 카도카와에서 Gotcha Gotcha Games로 자회사를 설립해 다시 이곳으로 이관되었다.

또한 게임툴을 만들고 게임잡지를 발행하는 회사답게 게임도 만든다. 주로 자사 라이트 노벨이나 독자 응모 기획의 게임판이 대상. 다만 퀄리티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발행작으로 닌텐도 DS로 발매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게임판 등이 있다.

2.3. 라이트 노벨

상당한 강세를 자랑하고 있다. 전격문고 레이블로 인지도가 높으며, 2011년에 카도가와가 미디어 팩토리를 인수하면서 카도가와 계열의 라이트노벨 시장 점유율은 90%가량이 되었다. 그래서 인지 아스키 미디어 웍스가 개최하는 전격소설대상라이트 노벨 관련 상중 가장 참여자가 많고 권위있기로 유명하다.

편집 방향은 부편집장미키 카즈마가 정한다. 작안의 샤나,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등 전격문고의 수많은 작품의 상업적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

팬서비스와 셰어 유지를 위해 애니화 등 미디어믹스 쪽으로도 다방면 활동 중.

2.4. 코믹스

월간 코믹 전격대왕, 전격마왕 등에서 연재되는 작품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2.5. 주부

주부를 위한 TV GUIDE 같은 잡지가 있다. 이전 아스키 부에서 나온 사업부이다.

2.6. PC 전반

PC는 이전에 ASCII가 다루었으나 2000년에 합병되면서 아스키 미디어 웍스가 다루게 되었다.

주간 아스키, 아스키 PC, 월간 비즈니스 아스키, MACPOWER 등의 잡지를 발간했으나, 현재 주간 아스키 외엔 전부 휴간 또는 폐간되었다. 주간 아스키 역시 종이 잡지 발간이 중단되었으며, 홈페이지만 운영되고 있다.#
[1] 아스키를 떠난 츠카모토 케이이치로는 이듬해인 1992년 watch 계열 웹진등으로 유명한 임프레스를 설립한다.[2] 카도카와 츠구히코의 최측근인 사토 타츠오(佐藤辰男)가 대표적이다. 사토 타츠오는 게임 잡지 '콤프틱'을 창간한 기획자이기도 하다. 사토 타츠오는 미디어 웍스의 대표이사였으며 훗날에는 카도카와 그룹의 사장이 된다.[3] 이름처럼 만화잡지로, 2008년 폐간. 사실상 동사의 월간 코믹 전격대왕에 흡수되었다.[4] PC 게임 전문 잡지로, 2004년 폐간.[5] 폐간, 잡지 이름 변경, 재창간 등을 거치다가 2000년 '전격 드림캐스트'로 최종적으로 폐간.[6] 정작 제대로 18금으로 내놓는 것은 전격 히메. 그래도 G's 매거진 또한 수위는 만만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