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이로의 등장 캐릭터.
공략 대상 히로인 중 한명이다.
1. 설명
성우는 토오노 소요기. 신장 163cm, 혈액형 O형, 3사이즈 89/58/87.스킨쉽을 좋아하는 색기담당 선배 캐릭터. 당연히 주인공보다 1살 위. 밝고 남 보살피기를 좋아하는 성격으로,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이것저것 신경써 주는 모양. 덕분에 상대에게는 참견이 심한 사람으로 느껴질 때도 있다.
자신은 스킨쉽이라고 주장하지만 '상대를 빨아들이듯 성희롱을 하는' 기인. 엉덩이를 만지는 것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가슴 앞에 거대한 지방덩어리가 두 개나 달려있어서 어깨가 결리는게 고민이라는 듯. 덕분에 속옷을 세트로 맞추기가 힘들다고 불평한다.
이렇게까지 심하게 섹드립을 구사해대는 캐릭터는 네코네코 소프트 사상 전례가 없었을 정도로, 전작 캐릭터들이 전체적으로 그쪽으로 강화되긴 했지만 그 의미를 다 알면서도 자발적으로 숨쉬듯이 하고 있는 스이코를 따라올 수가 없다. 기껏해야 드립을 살짝 치다가 진짜로 몸으로 나가면 기겁을 하고 내빼던 기존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쪽은 아예 정신과 육체를 동시에 농락한다. 자기 루트에서는 진지한 이야기라도 있지 다른 루트에서 서브캐릭터로 나오는 경우에는 그냥 치녀 수준(…).
아침을 성희롱으로 시작하는 건 거의 기본이요 주인공의 손이 자기 가슴에 닿는
요리를 하면 정상적인 재료를 쓰더라도 결과물이 죄다 녹색으로 된 괴이한 것을 만들어 내는 마이더스의 손(?)을 가지고 있다. 냄새나 맛은 보통 음식과 다름이 없지만, 색깔만이 마치 녹초와도 같은 녹색이라는 그 갭 때문에 주위 사람들은 그녀의 요리를 두려워하는 모양. 그런 것 치고는 가정과에서 후배인 호쿠토 치토세를 도와주고 있기도 한데 다행히 그쪽에 전염되지는 않았다.
이렇게 각종 성희롱부터 시작해서 이상한 요리를 생성해내는 등 기행이 상당히 많지만, 그래도 남을 잘 보살펴주는 성격에 추천입학으로 의대 진학이 확정된 성적 우수생이라는
세 명의 메인 히로인 중 주인공과 가장 오래 전에 알게 되는 사이지만 어린 시절에 헤어지고 고교에 들어와 주인공과 선후배 사이로 다시 만나게 된다. 단, 과거 파트에서 선택지에 따라 우연히 그녀와 재회하게 되면 다른 루트보다 더 일찍 만나게 되어 현대 파트에서 훨씬 더 친하게 지내는 상태인 스이코 세계로 진입한다. 이 상태에서는 주인공의 집에서 묵고 가는 일도 자주 있고, 덕분에 그 여동생인 미야자와 미유키나 미야자와 아키라와도 상당히 친하다. 물론 친하다는 건 성희롱의 주된 타겟이라는 것도 의미한다.(…)
소라이로 때 선배 포지션을 없애버린 것에 대한 보상인지 소꿉친구 포지션에 흡수된 의붓여동생의 빈자리를 채우며 등장한 선배 캐릭터. 코우즈 아사미나 이사와 타에 등의 역대 선배 캐릭터들이 몸매가 좋은 것까지는 이어받았지만,
2. 등장작품별 모습
- FC 답례 CD VOL.7.5
유키이로 체험판, 소라이로×유키이로 오마케 시나리오에서 등장. 체험판은 본편 스이코 루트 초반 모습을 거의 그대로 볼 수 있으나 중간에 생략된 부분이 있고 마지막 이벤트가 본편과 다르다.
- 네코 쁘띠 팬디스크
'선배' 시나리오에서만 등장. 본편 엔딩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추가 H신이 수록되어 있다. 이외에 '아키라' 시나리오에서는 언급만 된다.
3. 스이코 루트 스포일러
과거편에서 2개월 정도 함께 했을 때 부모 사이에 불화가 있었고 그 위안을 켄지와 아키라에게서 얻었다. 그리고 이쪽 바닥이 늘 그렇듯 그때부터 켄지를 좋아했다. 과거편에서 스이코 루트로 빠지면 스이코가 중학생일 때 우연히 다시 만나서 교류가 시작되는데, 사실 그렇게 다시 만났을 때엔 결국 부모가 이혼해서 아버지가 집을 나간 상황.
부모의 이혼, 그리고 켄지 남매와 헤어졌던 기억 때문에 이별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게 되었고 그후로 인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상대에게 상관하는 버릇이 생겼다. 켄지한테도 그렇게 적극적으로 다가서서 예전 이상으로 친분을 쌓았지만 자신의 졸업이 다가오자 원거리 연애를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켄지에게 여자친구를 붙여주려고 했다가 켄지와 다투고 결국 그 일을 계기로 마음을 고백, 연인이 된다.
그러나 결국 원거리 연애가 힘들고, 자신이 의대를 간 것도 아버지에 대한 반발이었기에 결국 의대를 그만두고 켄지와 함께 다닐 수 있는 대학에 진학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하면 아픈 과거도 리셋되고 원거리 연애로 고통받지 않아도 될 거라며 흔들리며 켄지도 동의해주길 바라지만 켄지는 동의해주지 않았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속에 스이코가 홀로 우울해하던 그 때, 켄지는 흔들리는 스이코를 돕기 위해 감기 걸린 몸으로 스이코가 있는 곳으로 찾아와 있었다. 스이코가 그 사실을 알고 집으로 달려왔을 때 켄지는 밖에서 스이코를 기다리다 눈에 파묻힌 채 저체온증 상태에 놓여 있었다. 겨우 의식을 되찾은 켄지는 스이코가 잊어버리고 만 의사가 되려는 진짜 동기가 그런 비뚤어진 게 아니었다는 사실과, 자신은 절대로 그녀를 혼자 놔두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글자 그대로 목숨 걸고 전한다.
다음 해, 그대로 의학과 2학년이 되어 있는 스이코에게 더 이상 의학의 길을 포기할 이유는 없었다. 스이코가 1년간 했던 노력은 당시 호흡정지 상태에까지 빠진 켄지에게 응급처치를 해 소중한 사람을 살릴 수 있게 해주었다. 지원 동기도 당당했고 예전같이 이별할 일도 없었다. 다만 켄지는 살아나긴 했지만 병원 신세 지느라 아예 대학 시험도 치지 못해서 재수. 그래도 더 이상 원거리 연애는 싫다는 이유로 아예 스이코와 동거하면서 재수학원에 다니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