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라이트 노벨 비탄의 아리아의 등장인물.칸자키 홈즈 아리아의 배다른 여동생.[1]
아리아와는 어머니가 다르며 모친은 영국인.[2]
때문에 아리아와는 달리 영국인의 피가 4분의 3, 일본인의 피가 4분의 1이다.
이름의 유래는 오페라에서 '소무곡'을 뜻하는 미뉴에트.
현대 최고의 안락의자 탐정.
셜록 홈즈의 증손녀이다.
나이는 2010년 기준 14세.
가족은 아버지 홈즈 가문의 가주, 어머니, 배다른 언니 칸자키 홈즈 아리아가 있다.
아리아와 마찬가지로 연예인 뺨치는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두 다리를 쓸 수 없어 항상 휠체어에 타고 있는데 아마도 하반신 마비로 추정된다.
홈즈 가문의 차기 가주로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홈즈 가문의 초대, 셜록 홈즈가 후세에 탐정으로만 전해진 탓에 홈즈 가문은 전통 있는 탐정업의 주인으로서 신용되고 있어서 파벌 중에서도 『탐정파』가 홈즈 가문의 관계자 여럿을 차지하고 있고 탐정파는 추리의 천재 미뉴에트 홈즈를 치켜세우며 그녀에게 홈즈 가문을 잇게 하려고 한다.
하지만 홈즈 가문에서도 혁신을 부르짖으며 변해가야 한다는 『무정파』도 소수이지만 있으며 이들은 칸자키 홈즈 아리아를 홈즈 가문의 차기 가주로 밀고 있다.
2. 작중 행적
존재는 1권부터 언급되었지만 직접적으로는 19권에서 처음으로 등장.무투파인 아리아와는 달리 홈즈 가문의 뛰어난 두뇌와 추리력을 가장 강하게 물려받은 두뇌파 계통으로 특기는 셜록에 버금가는 수준의 추리와 교사술.
장장 17권 분량의 시간이 지나서야 히스테리아 모드의 비밀을 우연히 듣고 알아낸 아리아와는 달리 킨지와 만나자 마자 그 실마리를 잡고 그날 밤 직접 보고 '히스테리아 서번트 신드롬'이라는 명칭까지 전부 추리해낸다.
특히 교사술은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일종의 세뇌기술로 발전했으며 이는 사람의 행동을 마음대로 제어하고 심지어는 특정 시점에 자살시키는 것조차 가능하다. 즉, 한니발 렉터의 오마쥬.
히스테리아 모드가 아니어도 무정으로서 일반인은 가볍게 이길 정도로 단련되어있는 킨지를 새끼손가락 걸이를 통한 합기술 만으로 제압한다거나 휠체어를 탄 채로도 소뮤곡에 맞춰 자연스럽게 왈츠를 추는 것이 가능한 것을 보면 결코 육체파로서의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만약 두 다리가 멀쩡했다면 삐딱한 성격에 탁월한 육체적 능력과 두뇌를 겸비한 소녀탐정 버전의 비탄없는 셜록으로 자랐을 것이라는 것이 독자들의 추측.
참고로 가장 최근의 희생자는 아리아의 런던 무정고교 시절 전투자매 아미카(언니)였던 '안젤리카 스타'라는 이름의 S랭크 강습무정으로, 실종상태로 있다가 리버티 메이슨에 의해 구조되었는데 왓슨의 말에 따르면 구조 당시 아이슬란드의 간헐천 지대에서 "여기에 잠들어있는 다이아몬드는 내 것이다!"라고 외치며 삽질과 간헐천 폭발로 하늘로 날려보내지는 것을 반복하고 있었다고 한다.
뛰어난 외모와 두뇌, 그리고 장애라는 특이점 때문에 학교에서 이지메를 당했으며 이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고 있다. 하지만 눈 뜬 채로 당할 성격도 아닌지라 본인을 괴롭힌 학생들을 교사술로 세뇌하여 대규모로 한 명 한 명 차례로 자퇴시켜 버렸고, 종국에는 이를 눈치챈 교원들에 의해 자퇴의 형식을 한 퇴학을 당했다.
이런 살벌한 능력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 때문인지 현실에는 친구가 단 한명도 없으며 그나마 인터넷 게임으로 만나 친구로 등록된 '모모코'라는 닉네임을 가진 인물 한 명이 가족을 제외한 인간관계의 전부. 즉, 넷 상에서조차도 그녀 외에는 친구가 없다.
19권에서 킨지의 주선으로 '모모코'를 직접 만나 생애 처음으로 '친구'를 가지게 되며 그 보답으로 킨지에게 무려 별 4개를 준다[3].
참고로 이 '모모코'라는 여성은 뒷 모습밖에 안 나왔지만 머리 왼쪽에 흰 꽃장식을 한 흑발 롱헤어의 일본인+남성혐오+나이를 사칭한 고등학교 1학년+부자+'모모코'라는 이름+킨지가 어디선가 본 듯한 뒷모습 등으로 미루어보면 적어도 19권까지 꼼꼼히 읽어본 독자들은 그녀의 정체를 모르고 싶어도 모를 수가 없다.
홈즈 가문에서 아리아를 제외시키고 당주로 밀고 있는 유망주임에도 불구하고 홈즈 가문과 접촉하는 모습은 19권 어디에도 나오지 않으며, 오히려 홈즈 가문에 배척받고 있는 아리아와의 관계가 각별하며 홈즈 가문을 싫어하고 있다[4]. 본인의 말에 따르면 그 이유는 오직 아리아만이 동정도 두려움도 없이 자신을 대등하게 봐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리아의 전투자매인 안젤리카를 세뇌시킨 이유도 바로 아리아의 자매는 자신 뿐이라는 질투에서 비롯된 심술.
킨지 또한 아리아와 같이 자신을 동정없이 한명의 대등한 인간으로 봐주었기에 은근히 호의를 비추며 언니 말고 자신의 곁에 있으라고 19권 내내 종용한다. 사실상의 플래그 성립.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뉴에트가 알려준 히히이로카네의 비밀. 그것은 호토기 시라유키가 이로카네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
24권에서는 인터넷 게임에 과금을 1만 파운드[5]를 질러서 아리아에게 혼났다고 한다.
30권에서는 일본의 모바일 게임에 푹 빠져 있으며, 아무리 가챠를 돌려도 원하는 캐릭터가 안나온다며 하소연.[6] 가챠의 나라 일본인인 킨지에게 캐릭터 가챠 뽑기에 대한 조언을 받는 조건으로 죽은 줄 알았던 킨지의 아버지 토오야마 콘자에 대한 단서를 해석해준다. 대가로 받은 킨지의 조언은 '나올 때까지 돌려.'
이에 대한 클레임을 아리아에게 해서 아리아는 킨지가 어떤 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직감으로 알아챈다.
[1] 아리아와 머리색과 눈동자색이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리아는 원래는 금발 청안이었다. 비탄(緋弾)이 계승되며 분홍 머리에 붉은 눈동자로 변한 것이다.[2] 아리아의 아버지는 아리아의 어머니, 칸자키 카나에와 이혼한 후에 영국인과 재혼했다.[3] 별 10개를 채우면 히히이로카네의 비밀을 말해주기로 약속했다[4] 어떻게 보면 홈즈 가문에서 아리아를 걱정해주는 몇 안되는 인물이다.[5] 한화 약 1500만원.[6] 미뉴에트가 원하는 캐릭터의 확률은 무려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