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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20:08:23

미노와 이쿠히사

파일:Ikuhisa_Minowa_ProElite_3.jpg
이름 미노와 이쿠히사
([ruby(美濃輪 育久, ruby=みのわ いくひさ)])
출생 1976년 1월 12일 ([age(1976-01-12)]세)
기후현 하시마시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종합격투기 전적 112전 62승 42패 8무
11KO, 41SUB, 10판정
15KO, 7SUB, 20판정
체격 175cm / 88kg / 179cm
링네임 Minowaman
주요 타이틀 Pancrase 1999 네오 블러드 토너먼트 우승
DREAM 2009 무제한급 슈퍼 헐크 그랑프리 우승
기타 Pancrase 2000 킹 오브 판크라스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준우승
Pride 2005 웰터급 그랑프리 3위
SNS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전적3. 경력
3.1. Road FC
3.1.1. 011 vs 손혜석3.1.2. 042 vs 윤동식
4. 파이팅 스타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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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3. 경력

격투기계의 기인으로 불리며, 경기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팬들의 이목을 끌며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한, 일명 4차원 파이터다. 어린 시절 안토니오 이노키를 보면서 프로레슬러의 꿈을 키웠다고 하며, 1996년 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한 후 2020년까지 무려 100전이 넘는 전적을 쌓은 베테랑이다. 경기 중 뜬금없이 "나는 리얼 프로레슬러다!"라고 소리치는 등 프로레슬러임을 자처하고 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프로레슬링 경험 자체는 그다지 많지 않다.[1] 다만 프로레슬링 시합 경험 자체는 적더라도 본인은 철저하게 프로레슬링 스타일을 고집하며 '종합격투기 시합 중에 혼자 프로레슬링을 하는 선수'라는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하다. 프로레슬링 시합에서 격투기를 한다는 소리를 듣는 사쿠라바 카즈시와는 정반대의 타입. 링네임도 원래는 본명을 쓰다가 근육맨에 나오는 초인이 되고 싶다고 '미노와맨'으로 개명했다. 일본에서는 초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2]

3.1. Road FC

3.1.1. 011 vs 손혜석


3.1.2. 042 vs 윤동식





2017년 9월, 충주에서 열린 로드 FC 대회에서, 과거 암바로 유명했었던 윤동식과 대결을 펼쳤다. 경기 전에는 미노와맨의 우위가 점쳐졌었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된 후, 미노와맨의 그라운드가 나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윤동식이 마운트로 올라가서 유효타를 집어넣는 상황이 나왔고, 2라운드에서도 그런 상황이 계속되어,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2라운드 중반 윤동식이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윤동식 입장에서는 큰 아쉬움.

4. 파이팅 스타일

하체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태클, 하체관절기 등을 주무기로 삼는 파이터로, 자신보다 큰 헤비급 파이터들을 여러 차례 잡아내면서 ‘자이언트 킬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가 잡아낸 유명한 헤비급 파이터로는 자이언트 실바, 최홍만, 밥 샙, 길버트 아이블, 에롤 짐머맨, 돈 프라이 등이 있다. 다만 이 경우는 대부분 상대 헤비급 파이터들이 MMA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거나 그래플링이 미숙해서 미노와가 공략할 약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느 정도 기본이 갖추어진 헤비급 파이터라면 미노와에게 패배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다. 대표적인 게 vs 김민수[3]전으로, 이 경기에서 미노와는 여러 차례 테클을 시도했지만, 유도선수 출신인 김민수를 넘어뜨리지 못하고 타격에서 박살이 났다.[4]

본 체급인 미들급에서도 종합격투기 전적 4승 1무 11패에 불과한 시바타 카츠요리에게 패배하는 등, 대단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렇듯 비록 1류급의 실력은 아니지만, 특유의 쇼맨십과 독특함, 투지 넘치는 파이팅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선수이다. '이기는 시합'보다는 '재미있는 시합'을 중시하는 것이 그저그런 승률에도 높은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 그 인기는 국내에서도 상당해서, 앞서 말한 김민수와의 경기 당시, 한국에서 경기를 했음에도 관중들이 김민수보다 미노와를 더 응원했을 정도.(...)

5. 기타



[1] 신인 시절에 고 류마가 설립한 사무라이 프로젝트(冴夢来プロジェクト)라는 소규모 프로레슬링 단체에서 프로레슬러 활동을 한 적이 있으며, 2009년에는 종합격투기 단체인 DEEP과 프로레슬링 단체인 CMA의 합동 이벤트에서 프로레슬링 룰로 시합을 했으며, 실제 프로레슬러와 근육맨의 초인들이 태그를 짜고 시합을 벌인다는 프로레슬링 이벤트 '근육매니아 2009'에 출전하여 근육 스구루와 대결한 적도 있다. 메이저 프로레슬링 단체로는 2010년 2월 22일 이노키의 IGF에서 네크로 부처와 10분간 경기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오리지널 타이거 마스크 사야마 사토루 밑에서 수련을 하더니 5기 타이거 마스크로 등록까지 했다.[2] 셔독이나 해외에서는 미노와맨으로 불리기 전에 'The Punk'라는 닉네임으로 불렸다. 이는 판크라스에서 활동할 당시 켄 샴락이 잘 하진 않는데 쇼맨십 위주로 경기를 하는 미노와 이쿠히사에게 '애송이(punk)'라고 일갈한게 유래라고 한다.[3] 김민수가 거인까지는 아니지만 186cm에 103kg으로 중량급으로는 모자람 없는 수준이다.[4] 애저녁에 김민수는 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유도 무제한급 은메달리스트다.[5] 다른 수련법은 좀 애매하지만 강에서 발차기를 하는 운동은 물의 저항을 이용해 근력을 향상시키는 나름의 방법 중 하나이다. 지금도 아쿠아로빅 등 같은 원리의 운동들이 있다. 다만 요즘은 스포츠 과학이나 수련법이 발달해서 굳이 하지 않는 방법이지만...[6] 경기당일 MMA에선 보기 힘든 스피닝 힐 킥을 날리면서 역시 기상천외한 공격을 보여줬으나 크로캅에게 그런 큰동작이 먹힐 리 만무했고 곧바로 파운딩으로 반격 당해 1분 11초 만에 TKO패배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