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는 버라이어티 캐릭터로 활동하지만, 속으로는 여리고 부정적인 부분이 있다. 조금의 부정적인 일이 있어도 주저앉는 경향이 있었지만 활동을 거듭하면서 겉으로도, 속으로도 많이 성장했다. 적극적인 부분이 있고 방송 분량에 대해서 많은 욕심과 향상심을 가지고 있어서 상당한 노력을 하는 타입이다.[2] 맹목적인 부분도 있어서 많은 활동을 해냈다.
팀 A 지하돌 시절부터 한 원년 멤버기 때문에 그래서 1기 멤버인 마에다 아츠코, 이타노 토모미, 타카하시 미나미, 코지마 하루나, 히라지마 나츠미와는 기본적으로 사이가 매우 좋은 편. 1기생에서 유일한 동갑내기 히라지마와 특히 친했다. 이 둘은 첫 가위바위보로 선발멤버 뽑을때 붙게 되었는데 전설의 4연속 무승부 기록을 세웠다. 결국 결과는 나츠미가 승리.
팀 K 팀K로 가게 되어서 친해진 요코야마 유이. 미네기시는 "마리코나 다카미나가 유이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 둘에 앞서 유이의 좋은 점을 발견해서 남몰래 오시멘으로 삼고 있었던 건 저라고요!!"라고 언급하였다. 그 밖에 미야자와 사에, 오오시마 유코 등 팀K 주축멤버들과도 친해졌다.
연구생, 팀 4 스캔들과는 별개로 후배들에게는 꽤나 존경받은 선배였다. 팀4의 캡틴을 맡았을땐 과거 오오바 미나의 팀4처럼 막장을 달리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오리멘 짬밥을 십분 활용하여 후배들을 잘키워냈고 그들과 신뢰관계를 만들어냈다. 2015년 봄의 인사이동에서 미네기시가 팀4를 떠나 팀K의 새로운 캡틴이 되자 팀4 멤버들 대부분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특히 그 과정에서 니시노 미키와 절친이 되었다. 미키를 자신처럼 예능돌로 키우려는 야망도 있는 듯했다. 다만 2016년 스캔들 여파로 14기인 미키가 1기인 본인보다 먼저 졸업하게 되었다.
졸업 후에도 후배들하고 원만한 관계를 이어나가는 중. 코지마와는 계속해서 같이 밥도 먹고 집에 초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어린 후배들과 연습하다가 밤을 새는 등 친근한 선배 이미지가 강하다.
48그룹 내의 후배들에게 '자주 상담하는 선배'로 빈번하게 꼽히곤 했다.오오타 아이카가 HKT48로 이적할 때 미네기시와 상담을 하고 이적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나이가 어림에도 비교적 어른스럽고, 오리멘으로서 갖은 고초를 겪어온 점이 높게 평가되는 듯 하다. 본인은 중간관리직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타카하시 미나미, 코지마 하루나, 이타노 토모미 등 면면이 화려한 선배들에게 다가가고 싶어하는 어린 후배들을 연결시켜 줌으로서 친근함을 판매하고 있다고.총감독이 된 타카하시의 리더십을 보며 스스로도 느낀 점이 있어 최근에는 후배들을 다독이고 보살피기 시작했다고 한다.[3]
타카하시 미나미와 특히 친해서 닼민의 집에 자주 자고 가는 편. 그 친밀도가 어느 정도냐고 하면 타카하시 미나미 집에 머물 땐 타카하시의 팬티를 빌려 입고 돌아오기도. 이걸 본 타카하시 미나미는 어디서 많이 본 귀여운 팬티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너무 자주 그랬는지 미네기시 어머니가 팬티 3장을 타카하시 미나미에게 사죄품으로 보내기도 했다고.[4] 그런데 미네기시는 고양이알레르기가 있어서, 절친인 타카하시 미나미가 고양이 냐오짱을 키운다고 하자 한 달 반 정도 절교한적이 있다. 하지만 그 후 미네기시의 공연에 타카하시 미나미가 케이크를 들고 찾아와줘서 화해를 했다.
가치챠레에서는 AKB멤버 전원에게 답문을 받아야 하는 미션을 받았는데, 다카미나에게 구해줘라고 문자를 보냈다. 다카미나는 무슨 일이야라고 황급히 문자를 보내고선 바로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 이윽고 촬영현장에 찾아왔다.[5] 다카미나가 도착하자마자 한 말은 웃기지마 엄청 걱정했다구! 다카미나와 통화한 후 흐뭇한 표정으로 상냥하고 착한 녀석, 최고의 베스트프렌드라는등 스탭들에게 다카미나 자랑을 마구 늘어놓았던 미네기시는 정작 다카미나가 오자 닼민은 안중에도 없이 미션에 집중했다.
타카하시 미나미가 입원을 하여서 CD발매 이벤트에서 약속한 라쿠고를 공연하지 못 했을때, 다카미나가 약속을 못 지킨 것에 괴로워 하고 있을때, 다카미나 몰래 라쿠고를 준비하여서 깜짝 공연한 사실은 유명한 일화이다. 평소 언변에 약한 타카하시의 단점을 고치기 위한 기획으로 시작되었지만, 오기프로의 과도한 스케줄과 새로 개편된 팀A 공연 등으로 과로에 스트레스가 겹쳐 타카하시가 긴급히 입원을 하게 되었던 것. 신곡 발매 공연까지는 3일 밖에 남지 않았고 라쿠고는 A4용지 10매 분량인데다 1인 4역의 연기까지 해야 하는 상황. 타카하시를 가르치던 코아사 스승도 포기하기로 결단한 직후 미네기시는 코아사 스승을 몰래 찾아와 오랜 설득 끝에 자신이 라쿠고를 하기로 허락을 받아낸다.
공연 당일 코지마는 물론 팬들 앞에서 고개 숙여 사과했던 다카미나는 깜짝 놀라 통곡했고, 미네기시 역시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라쿠고를 했다. 공연은 대 성공. 공연 후 다카미나가 펑펑 울며 미안해하자 ''미안해'라고 하지 말고 '고마워'라고 말해'라며 웃어줬다고. 미네기시 자신의 스케줄은 물론, 절친이자 같은 기획사 식구인 다카미나가 모르게 하기 위해 밤새 공부하고 퇴근길에 핸드폰으로 몰래 대본을 외워야 하는 등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으며 이뤄낸 공연이어서 더 큰 감동을 주었다. 우정의 라쿠고
2022년11월, 30세를 맞아 스킨케어 브랜드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브랜드명은 'etoma'. 틈, 휴가, 짬 등을 뜻하는 일본어 暇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이토마'라고 읽는다. 슬로건 또한 「暇って、わるくない。」(쉬고 있다는 건, 나쁘지 않아.) 동년 12월 9일 런칭했다. 홈페이지트위터
[1]AKB48 팀 A(2005~2009) AKB48 팀 K(2009~2012, 2015~2021) AKB48 팀 B(2012~2013) AKB48 팀 4(2013~2015)[2] 사실, 이런 모습 자체가 캐릭터에 가깝다. 과거는 정말 뚜렷하게 구분된다는 느낌이었지만, 현재는 방송과 많이 비슷해진 것으로 보인다.[3] 2012년 11월 7일자 AKBINGO! 211화 인망 HIGH & LOW 특집.[4] 출처는 2011년 7월 10일자 신도모토쿄다이.[5] 물론 방송이라 일부러 그렇게 보냈다는 건 전화통화로 바로 해명했다.[D] 2022년 11월 2일 기준[D][8] 준결승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