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600000><colcolor=#FFF> 미겔 오두르 ミゲル・オドゥオール | Miguel Odoul | ||
원작 | ||
애니메이션 | ||
성별 | 남성 | |
소속 | 前 게토 일파 → 주술고전[1] | |
술식 | [ruby(기도의 노래, ruby=하쿠나 라나)] | |
성우 | 야마데라 코이치 빌 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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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댁의 상대는 나라고, 특급!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외국인 주저사다. 아프리카[2]에서 활동하다가 게토 스구루에게 스카우트되어 일본에 왔다.2. 작중 행적
2.1. 주술회전 0
내가 (고죠한테) 죽으면 저주할거다, 게토!
게토의 반성교 소집회의에서 첫 등장하여 몇 개월 후 백귀야행에 참전, 술식 효과를 어지럽히는 주구인 흑승을 사용해 고죠를 상대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게토가 주술고전으로 처들어가 옷코츠를 해치우고 리카를 빼앗는 동안 가세하지 못하도록 최대한 시간을 끄는 역할이었다. 하지만 고죠의 실력은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에 10분 버티기도 전에 시체가 될 판이었지만 이를 악물고 얻어맞으면서도 무려 10분 동안 발을 묶어놓는 대활약을 펼쳤으나[3] 옷코츠가 게토를 격파하면서 빛이 바랬다.게토가 사망한 후에는 실력을 눈여겨 본 고죠에게 반강제로 스카웃 당해[4], 주술고전과 협력하는 관계가 되면서 옷코츠에게 전투 기술 등을 가르쳐 주며 함께 활동하게 된다.
히트 앤 어웨이 작전으로 시간을 끌었고, 무하한을 상쇄시키는 흑승 덕도 있지만 진심 모드 고죠의 발을 묶었단 점에서 상당한 실력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싸우면서 죽을 위기를 수도 없이 겪었는지 백귀야행이 끝나고 고전과 협력하는 관계가 됐을 때도 고죠와 같은 곳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안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여튼 미겔의 입장에서 백귀야행이 끝나고 주술고전의 편으로 돌아선 것이 결과적으로 대단히 현명했다. 이후에 게토의 몸을 차지한 켄자쿠는 게토와는 달리 함께 하는 다른 주저사들이나 특급 주령들을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만 이용하고 있어서 언제 토사구팽 당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게토를 무척이나 따랐던 미미코와 나나코는 켄자쿠에게서 게토의 육신을 해방시키기 위해 겁없이 료멘스쿠나에게 부탁했다가 잔인하게 살해당하기까지 했으니, 계속 주저사로서 활동했다가는 미겔 자신도 켄자쿠의 도구가 되든 주술사들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든 그다지 좋지 못한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다분했을 것이다.
2.2. 주술회전
이후 옷코츠와 케냐에서 함께[6] 흑승의 파편을 찾아다녔다. 결국 하나도 못 찾았지만. 고죠가 미겔의 안부를 묻자 유타가 만나고 싶지 않을 것이라 말했는데 고죠한테 두들겨 맞았던 게 트라우마라 그런 듯 하다.
극장판 기념책자에 의하면 옷코츠의 전투기술에 영향을 준 사람 중 하나라고 한다. 단순히 가이드 노릇만 한 것이 아니라 어울려 다니며 전투기술도 전수한 것을 알 수 있다.
2.2.1.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255화에서 신주쿠 결전 이전 한달 사이에 옷코츠와 라루가 찾아와 미겔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1억 주령이 탄생한다면 그 피해는 일본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기에, 녹초 상태의 스쿠나에게 결정타를 넣는 것을 도와달라는 것이었으나 미겔은 그 고죠 사토루가 질 가능성이 있고 고죠와의 싸움이 끝난 후에도 겨우 녹초 정도로 끝날 상대라면 조국을 공격하러 올 1억 주령과 싸우는 것이 더 낫다며 거절한다. 이에 라루가 시부야에서 사망한 미미코, 나나코, 마나미, 토시히사를 애도하자며 설득하자 고죠와 옷코츠가 패배하고 스쿠나가 영역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라는 조건부로 참전한다.[7]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영역이 봉인당하고 반전 술식 출력이 떨어진데다 심장도 고칠 수 없는 스쿠나를 보고 고죠가 죽기 전 선물을 남겼다며 전투에 돌입해 술식을 사용하며 참격을 피하고 스쿠나와 육탄전을 한다.
직후 전투에서 스쿠나가 라루를 향해 흑섬을 터뜨리자 이대로 포텐셜이 터지면 승산이 낮아질 뿐이라 판단해 빨리 전장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전측 인물들이 스쿠나와 겨루며 자신들을 잊은 사이 라루를 데리고 도주하려 하지만, 라루가 마지막으로 해야할 게 있다고 하자 부축해주며 그가 능력을 쓸 수 있게 지지해준다.
신주쿠 결전 이후 이타도리 일행이 스쿠나 전에 대한 반성회를 하다가 문득 외국인 협력자(미겔과 라루) 두명이 처음부터 나타났으면 당시의 고생이 진작에 달라졌을 것 아니냐는 마키의 분노에 일행들이 격하게 동의하자 라루와 함께 복귀중이던 미겔은 뒷담에 크게 재채기를 한다.
3. 전투력
<rowcolor=#fff> 고죠 사토루를 상대로 버티는 미겔 |
주력 0의 천여주박으로 인해 육체가 인간의 범주를 뛰어넘은 후시구로 토우지와 특급 주령 중에서도 맷집이 상당한 하나미조차도 고죠가 진심으로 상대하자 금세 사망했는데 미겔은 고죠의 체술에 사정없이 두들겨 맞고도 10분 이상을 끄는데 성공했다.[10] 작가 아쿠타미 게게 역시 백귀야행 MVP라고 평가했고 팬북에서도 강하다는 간결한 한 마디로 얼마나 강한지 강조했다.
백귀야행 편을 다룬 극장판에서는 화려한 로프 액션으로 큰 수혜를 받았다.
그리고 옥문강에서 풀려난 고죠가 나름 강캐로 인식되던 우라우메를 한 컷만에 리타이어시킴으로써[11] 미겔에 대해서 끝없는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고죠가 강력한 모습을 보일수록 평가가 올라가는 카스트로같은 인물.
231화에서 고죠의 강력한 타격의 원리가 타격하기 전에 아오로 상대를 끌어 당겨서 평범한 타격도 상대 입장에선 카운터에 당한 듯한 대미지를 입는다는 것임이 밝혀졌다. 이 공격에 맞아 본 옷코츠와 하카리는 구토를 했다고 하며[12] 나나미는 아예 크리티컬 히트를 잽처럼 날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때문에 이런 고죠의 타격을 무려 최소 10분 이상이나 버텨낸 미겔의 주가는 끝없이 상승했다. 그러나 신주쿠 결전에 들어서며 '갑작스런 등장 -> 갑작스런 퇴장'을 겪으며 본인보다는 덤으로 딸려 온 듯한 라루가 더 인상적인 활약을 하고, 짧은 시간 동안에도 세계관 최강자들에게는 한참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애초에 등장할 필요 있었냐는 지적이 나오는 등 상당히 평가가 떨어졌다.
3.1. 술식
신체로 새기는 비트가 저주를 중화시키고 (상대의 술식을 약화시키는 디버프) 신체능력을 향상시키는 (자신의 육체를 강화시키는 버프) 술식.
고죠는 이를 순식간에 간파하고선 술식 자체는 편리할지언정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그리 무섭지는 않다고 평하지만[13] 사용자가 강골인 미겔 본인이기 때문에 그점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거라며[14], 사용자가 술식을 잘 타고난게 아닌, 술식이 사용자를 잘 타고난 케이스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고죠와 미겔이 서로 술식을 쓰지 않고 순수 주력운용으로만 싸운다면 그런 고죠에게 틈틈이 위협적인 일격을 날릴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할 정도로 미겔의 육체를 고평가했다.
시전 장면이 말 그대로 버둥거리는 모습이라 웃겨서 밈까지 만들어졌다.
3.2. 주구
- 흑승(黑繩)
우리 나라 주술사가 이거 하나 엮는데 몇십 년이나 걸리는 줄 알아?
밧줄 모양의 주구로, 미겔의 조국에 있는 주술사가 수십 년에 걸쳐 딱 한 줄 만들어 낸 귀중한 주구. 접촉한 주술을 흐뜨려트려 무력화시킨다. 완전하진 않지만 무려 고죠 사토루의 무하한조차 흑승의 영향을 받을 정도로 강력한 효과를 보여준다. 작중에선 무하한을 상쇄시킬 때마다 조금씩 깎여나갔는데, 이게 원래 그런 것인지 아니면 상대가 무하한이라 그런 것인지는 불명.
무하한은 무한대로 거리를 벌리는 주술이기에, 닿으면 어떤 주술이든 무력화시키는 주구 vs 어떤 것이든 절대 닿지 않게 하는 주술이라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 결과 무하한을 조금씩 뚫어서 위협을 줬지만[15] 그 반작용으로 무하한에 닿은 만큼 흑승도 깎여 나갔다.부딪힐 때마다 녹아내리는 수십년의 세월 한마디로 견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무하한도 어느 정도 상쇄시키는 건 사실인데다 고죠는 과거에 주술을 무력화시키는 주구에 한번 당했다가 죽을뻔한 적이 있어서 이를 경계한 건지 백귀야행이 끝난 후에 나머지 흑승도 모조리 처분했다.
극장판에서 전기줄을 뱀으로 바꾸는걸 보여주었다.
4. 기타
- 외모는 헌터x헌터에 나온 단역인 동고르트 경비병에서 따온 듯 하다.
- 게토의 일파에 들어간 이유는 게토를 만났을 때, 그가 왕이 되는 것에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었다. 다만 나머지 일당과 달리 비술사에 대한 어떤 특별한 경멸도 표현하지 않았고, 고죠에게 죽으면 게토를 저주할 거라고 장난스레 악담도 하고, 게토 사후에는 옷코츠를 가르치는 등 고전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면 충성심은 그닥 높지 않고 단지 친한 사이로만 본 듯 하다. 덕분에 마찬가지로 일파들과 결별한 라루와 함께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 고죠 사토루는 미겔을 나이지리아계 일본인 MMA 선수이자 코미디언 바비 올로건 같은 말투를 쓴다고 깠다. 그러나 바비 올로건은 주술회전 0 원작이 나오고 2년 후인 2020년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극장판 주술회전 0에서는 논란을 의식해 대사를 삭제했다.
- 주술회전에서 최초로 등장한 외국인이자 유일한 외국인 주술사다.[16] 그래서인지 사멸회유에서 미군들이 1급 수준의 주술사는 물론이고 저급 주령들에게도 낚싯바늘 미끼로 쓰일 정도로 너무나도 무력하게 당하는 모습을 보여 미겔이 더욱 고평가받았다.
- 특이하게도 이름은 라틴 쪽인데 출신지는 아프리카다.[17]
- 모자를 쓰고 있어 티가 안 나지만 대머리다.
- 아프리카 출신에다 인종이 흑인 그리고 고죠 사토루를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 이유로 디시에서는 전신 흑섬이라는 별명까지 붙여주었다. #
[1] 백귀야행 이후 주술고전의 편으로 돌아섰다. 물론 고죠는 껄끄럽다고.[2] 케냐 출신으로 추정.[3] 특히 특급 주령인 하나미와 죠고의 경우 반격도 못하다가 리타이어 당했다[4] 신주쿠에서 미겔 일행이 도망칠 수 있던 것도 고죠가 놓아준 덕이라 한다. 추후 본편에서 말하길 이 은혜를 봐서 옷코츠를 돌봐줬다고.[5] 배경 묘사로 보아 아프리카 지역인 듯하며, 애니메이션 오프닝의 장소는 모로코의 쉐프샤우엔이다.[6] 주술회전 0 쿠키 영상에서 케냐의 전통 음식인 카랑가를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7] 이에 대해 너무 편의주의적인 설정이라는 비판이 많다. 미겔은 1억 주령이나 스쿠나나 결국 어느쪽은 처리해야 하는 입장이다. 당장 고죠와 사생결단을 내지는 않을 테니(제자인 옷코츠를 가르치는 모습에서 추측 가능) 당연히 일단 적은 아니며 자기보다 강할 2명과 힘을 합치는 쪽이 유리한데 그러기는 커녕 둘다 스쿠나에게 당한 후에 나오겠다며 굳이 불리한 선택지를 고르고 있다. 또한 스쿠나가 영역을 사용할 수 있을지 없을지조차 불확실한데 이것까지 조건으로 거는 등 '왜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냐'에 대한 지적을 회피하기 위한 설정이라며 비판받고 있다.[8] 영어 번역판에서는 마라톤이면 내가 이기지만 스프린트라면 내가 질거야로 더 직관적으로 번역되었다.[9] 2권에서 고죠가 나오는 장면이라면 고죠가 죠고를 압도하는 부분이다.[10] 물론 고죠가 전력을 다하기엔 불리한 상황이긴 했다. 야가의 말대로 민간인들이 많은 도심지라서 시부야처럼 영역 전개를 쓸 수 없었고, 광범위로 깎아내는 허식 자 역시 사용할 수 없었으며 작게 줄여서 시전했다면 미겔이 손쉽게 피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시 고죠는 고전으로 급히 가야 했으므로 죠고를 상대했을 때처럼 여유를 부릴 시간도 없었으니 여러모로 제한된 상황 내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고죠는 누가 보더라도 죽일 작정으로 두들겨 팼다. 그럼에도 10분이나 상대했으니 역시 대단한 것.[11] 그것도 똑같이 주먹으로 말이다. 진지한 고죠가 풀파워로 십수 대를 두들겨 패도 끝끝내 버틴 미겔의 맷집이 더더욱 부각된다.[12] 옷코츠는 고죠를 제외한 나머지 특급 술사 중에서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고, 하카리도 특급에 준하는 1급 최상위권 강자임을 생각하면 고죠의 타격이 엄청나게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13] 실제로 효과를 단적으로 보면 주력으로 인한 신체강화에 좀 더 보정이 걸리고 거기에 회복 능력이 없는 반전술식 효과가 중첩되는 정도다.[14] 정확히는 일본인과는 유전자 단위에서 다른 인종이기에 어드벤티지를 볼 수 있다고 언급하고 미겔이 이에 대해 같은 인종이더라도 사람에 따라 허약체질이 있을 수 있다며 자신이 유독 신체능력도 좋은 편이라고 정정한다.[15] 무하한이 뚫려 고죠의 손에 흑승이 닿았다.[16] 두 번째는 회옥&옥절 편에서 등장한 한국인 형사 공시우, 세 번째는 사일러스 베일과 게리 존슨 같은 미국 정부기관 인물들이다. 참고로 사멸회유에 참가한 샤를 베르나르는 프랑스계 '일본인'이다. 설정상으로만 언급된 예까지 포함하면 니시미야 모모의 부친은 희귀한 미국인 주술사였으며, 나나미 켄토의 외조부는 덴마크인이다.[17] 아프리카는 애초에 긴 세월 다수의 유럽 국가들의 식민지로 있었고, 미겔이 비록 아프리카의 주술계와 연관이 되어 있다지만 출생지가 유럽계라면 라틴계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상할 것은 없다. 그게 아니면 개명했을 가능성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