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uziBox대만의 아케이드용 전자 오락 개발사 IGS에서 만든 리듬 게임.
과거 발매되었던 모자르크(Mozarc)라는 게임의 발전형으로, 유비트 시리즈와 DJMAX TECHNIKA를 적당히 섞어놓았다. 스크린 위에 투명 컨트롤러를 얹어서 마치 터치 스크린과 같은 감각을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스크린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마커가 올라갈 때 컨트롤러를 누르면[1] 되는 게임 방식 역시 유비트를 꼭 빼닮았다. 버튼 배치가 일자형으로 되어있다는 것만 빼면 버튼 입력 방식은 유비트 시리즈와 동일. 거기에 위쪽에 DJMAX TECHNIKA처럼 보조 모니터가 있다.
노트 배치는 유비트와는 달리 음계에 맞춰서 되어있으며, 버튼을 누르면 키음이 나온다. 롱노트 역시 존재하여 게임 플레이 감각은 기존의 건반형 리듬게임에 가까운, 말하자면 게임성은 유비트와 비트매니아를 합친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키음은 원곡의 음을 키음화한 게 아니라 곡 위에 건반에 맞는 별도의 피아노 음이 더해지는 방식이다.
네트워크가 대응된 게임센터의 경우 개인 계정을 생성해 즐길 수 있는데, e-amusement pass처럼 별도의 카드가 필요하지 않고 게임기 내에서 계정 생성/계정 로그인이 가능한 구조이다. 그리고 네트워크 대응 게임장끼리는 1대1로 대전이 가능하고, 유비트 시리즈의 그것처럼 레벨 상관 없이 같은 곡으로 대전하여 스코어가 높은쪽이 승리하는 형태.
IGS의 퍼커션 마스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수록곡 라인업이 매우 놀라운데 한국, 일본, 중국, 영미권을 아우르는 방대한 라이센스곡을 자랑한다. 또한 2012년 안다미로와 제휴를 통해 펌프 잇 업의 오리지널 곡들도 들어가 있다.
2019년 12월 31일 23시 59분 이후 게임 서버가 닫혔다. 2012년 출시 이후 7년만에 서비스 종료된 셈.
2. 한국에서의 보유
2012년 9월 12일에 신촌 엔터에 있었다가 2013년 6월경 부산대 엔터로 이전했다. 네트워크 대응.2016년 초에 부산대 엔터에서 빠졌다.
2012년 9월 중순 이수 테마파크에 입고되어 한글 설명이 붙은 판넬을 붙였다가 두어 달 후 부천 엔터로 이전해 네트워크 대응으로 가동 중이었다.
하지만 보유 오락실은 전멸했다.
3. 같이 보기
[1] 유비트의 게이지 마커와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