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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9-17 02:02:28

문을 지키는 일


門を守るお仕事 문을 지키는 일

일본에로게 제작사 소프트하우스 캐러에서 2012년 9월 28일에 발매한 성인용 게임이다. 장르는 하렘 용병단 SLG

1. 줄거리2. 게임의 흐름
2.1. 전투2.2. 회차 진행
3. 등장인물
3.1. 용병단3.2. 그랏포드 군
4. 공략
4.1. 병종
5. 평가

1. 줄거리

라이카나 왕국과 그랏포드 왕국의 2대 강국은, 두 나라의 사이에 있는 소국연합의 영토를 돌아가며 전쟁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전쟁에 의해 생겨난 다수의 유통거점은, 몇 개의 큰 마을로 발전해왔다.

그런 마을 중의 하나인 리르조 마을에 주인공들이 이끄는 용병단이 주둔해 있었다. 개성적인 면면에 휘둘리면서도, 싸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며,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적에게 대비한다.

물론, 그것들을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마을을 위해 일하면서, 때로는 뒷사회에도 손을 대어 자금을 모은다.

무엇을 한다 해도 목적은 단 한가지.

마을의 입구, 문을 지키는 일이다.

2. 게임의 흐름

게임의 배경인 리르조 마을과 계약한 일정 기간동안 마을의 문을 지키는 것이 목적이다. 각각의 행동은 1주일(1T) 단위로 이루어 지며, 한 턴에 하나의 명령만을 내릴 수 있다.

단원모집은 마을을 지킬 부대를 모집하는 것이다. 당연히 돈이 들며, 부대가 많으면 많을수록 점점 모집비용이 비싸진다.
기술연구에서는 병종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병종을 만들거나, 새로운 건축물을 만들거나 강화하는데 역시나 돈이 든다.
병종변경은 병사들의 병종을 바꾸는 것이다. 각 병대는 병대레벨(최대50)과 직업레벨(각 최대 20)이 있는데 직업레벨을 마스터(Lv20)하면 얻는 보너스를 얻고나서 다른 직업으로 바꿔서 점점 병대를 강화시켜 나가는 것이다. 병대레벨은 최대병력이 늘어나므로, 즉 데미지 증가를 가져온다. 병종레벨이 가득찬 부대는 가능한 바로 병종변경을 하는 것이 좋다.
전선정비 명령은 전장에 요새와 함정을 설치하는 것이다. 부대도 이 명령에서 배치해야 한다.
휴식은 히로인을 골라서 놀러가서 각종 이벤트를 보는 메뉴이다. 일정 조건에 따라서 이벤트가 나오는데 용병단이 이미 단장의 하렘인 상태이기 때문에(장르를 보라) H신이 주를 이루게 된다.
교류회에서는 카드를 이용해서 마을의 여러 세력(평민, 교회, 상인, 귀족, 뒷사회)의 평판을 조절하고 돈을 받거나 하는데 일정 조건에 의해 각 세력에 해당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적세력은 적의 정보 수집은 기본이고, 적에게 여러 뒷공작을 하는데 적의 능력을 저하시키거나, 암살해서 부대를 와해시키거나 하며 심지어 적에게 뇌물을 주어 일정 턴동안 공격해 오지 않게 하기도 한다.[1] 적군의 이벤트로 보급 상태가 엉망인데 어딘가에서 돈이 들어와서 그것을 충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이벤트도 있다.[2]

전체적인 흐름이 둥지 짓는 드래곤과 매우 흡사하여, 해본 사람이라면 금방 익숙해 질 수 있다.

2.1. 전투

일정 턴(T)이 되면 그랏포드 군의 공격선언과 함께 전투가 시작된다. 공격하는 측은 '나 언제 쳐들어 갈거다~' 하고 미리 알려주고 공격해오며(심지어 뇌물로 그 기간을 늦춰주기도 한다), 방어하는 측은 그저 막기만 하고 공격하지 않는다...

전투는 턴 방식으로 진행되며, 아군 턴에는 작전발동이나 부대이동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작전발동은 회복, 부대강화, 적부대약화, 기습, 함정발동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작전은 일정 조건을 갖춰야 생겨난다(회복 텐트가 있으면 부대회복이, 궁병대가 있으면 원거리 사격이 생기는 등). 그리고 이 든다.

전선정비 명령에서 미리 배치해둔 전장에 그랏포드 군이 차례로 쳐들어 오는 것을 격퇴하게 되는데 승리 조건은 적의 퇴각, 패배 조건은 문이 부서지는 것이다. 적을 모두 격파하거나 적의 사기를 깎아서 퇴각 시키면 된다. 정해진 라운드 안에 막지 않으면 다음 턴으로 넘어가며 마을의 분위기가 악화되므로 정해진 라운드 안에 막는게 좋다.

적 장군들은 특히 강하기도 하지만 등장시에 사기를 많이 올려서 퇴각에 방해가 된다. 특히 등장 타이밍이 절묘하게도 사기를 거의 다 깎아서 곧 퇴각할만하면 등장해 주신다. 이들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사실상 방어의 핵심.

특이한 것은 아군은 방어만 하고, 도망치는 적은 쫓지않고, 항복한 적도, 인질을 잡아도 무조건 놔준다. 일부러 약한 척 하는 이유는 적군에게 조금만 더 하면 이길 것 같다라는 인상을 심어주어 적의 강한 공세를 받지 않기 위함이며, 적을 전혀 추격하지 않는다거나 인질을 놔주는 이유는 적에게 원한을 사지 않기 위함이다. 이러한 이유를 모르는 신참은 용병단을 우습게 보기도 한다.

2.2. 회차 진행

이 게임은 클리어하기 위해 반드시 여러 회차를 반복하게 되어있다. 각각의 모드에서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다음 모드가 열리는 형식이다. 점점 어려워지지만 돈과 경험치등이 모두 연계되어 밸런스는 잘 갖춘편이다.

* 기초 모드
최초의 모드이며 거의 튜토리얼 식으로 진행된다. 강한 적이 나오지 않아 막기가 수월하다... 를 넘어 뇌물 리셋 노가다를 하면 용병단 모드에서 1억B를 챙겨갈 수 있다. 두세번 뛰고 나면 뒤가 든든한 느낌이 들 정도.

3. 등장인물

3.1. 용병단

파일:attachment/chara00_r.jpg
용병단의 청일점(...)이며 시작부터 하렘 상태이다. 전쟁이 오래 지속된데다가 최근 몇년간 여성의 출생 비율이 현저히 높아서 능력있는 남자는 여러 여자를 상대해도 된다는 세계관이기 때문에 여러 상대를 만나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교섭에 능하며 광범위한 세력[3]과 줄이 닿아있다.
정력은 인간치고는 절륜한 편이나, 다른 소프트 하우스 캐러 주인공들에 비하면 보통 인간이다.

파일:attachment/chara01_r.jpg
메인 히로인으로 처음에는 공략불가[4]였다가 메이벨 모드부터 공략이 가능한데, 이후 웬디 모드, 최종 모드에도 따로 메이벨 엔딩이 있다. 다른 인물과 다르게 모드별로 엔딩 조건과 이벤트 내용이 모두 다르다(히로인의 위엄).
메이벨 모드에서 이벤트를 진행하다보면 갑자기 메가데레로 바뀌는데 사실 히트를 너무 사랑하지만 단장이 단장답게 있을수 있게 하려고 일부러 참고 있던것. 봉인 해제(...)후에는 틈만나면 누가 보건 말건 단장을 끌어안고 있다.
최종 모드에서 밝혀지는 사실로는 라이카나 왕족의 피가 흐르고 있다. 이에 대신이 왕도로 돌아오라 하지만 생깐다.

파일:attachment/chara02_r.jpg
마을의 분위기가 좋지 않을때는 이벤트를 보려고 해도 히트를 닥달하면서 일만 시킨다. 이벤트를 보기 위한 조건이 마을 분위기가 안녕 이상일 것. 그 이후로는 일도 하고 사랑도 하고, 사랑도 하고 일도 하고. 덤으로 부단장인 메이벨하고 엄청난 도박 실력을 자랑한다. 교류회 징수 이벤트로 가면쓰고 카지노에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카지노가 파산하게 생겼다고 단장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나올정도...특히 루아는 눈에서 광채가 쏟아진다...괜히 경제, 재정 담당일까...

파일:attachment/chara03_r.jpg
이벤트 조건은 적의 공격을 막을 것. 인데 사실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종모드에서는 휴가를 계속 지내다 보면 나오는 에피소드에는 용병단에 들어오기 이전에 주인공과 대립한 정규군 출신이고, 용병단과의 전투에서 패한 후 검열삭제를 당하고 부하가 된 것으로 나온다.

파일:attachment/chara04_r.jpg.
히트의 방식을 싫어하여 메이벨에게 히트를 단장직에서 몰아내고 강한 용병단으로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반역을 꿈꾸었지만, 메이벨에 의해 히트가 미적지근하게 싸우는 이유를 알게됨과 동시에 몸과(...) 마음을 바치게 된다. 그 이후로는 충실한 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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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chara06_r.jpg
파일:attachment/chara07_r.jpg
에로 도구의 개발에도 손대고 있으며 때때로 자신이 그 피해자가 된다. 특이하게도 이벤트 조건이 일정 횟수 이상 전선정비를 하는 것이다. 텍스트 엔딩으로는 뭐 무기 쪽 보다는 에로 도구 쪽의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주문이 폭주하는 기현상을 접하고 허탈해한다. 한 단원이 아예 전용 공방 차리라고 약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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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수도복으로 남장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여자. 남장의 이유는 히트가 여자인 걸 알게 되면 가만히 놔두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주교가 남장을 시킨 것이었다. 실제로 여자인 것이 들키고 나자마자... 이벤트 조건은 웬디모드 이상, 교류회에서 교회의 평판이 70% 이상일것. 그리고 계속해서 조건을 유지하며 교류회를 반복해야 한다. 그러면 인신매매 사건을 해결하고 신부를 내쫓을 수 있다. 전용 엔딩은 정식 사제가 되어 마을에 돌아오는 엔딩.

3.2. 그랏포드 군

파일:attachment/chara09_r.jpg
격퇴하다 보면 히트에게 사로잡히는데 처음에는 그냥 놔주지만, 두 번째 잡힌 이후에는 그냥 돌아가는 것은 왕족의 수치라면서 인질이 되었으니 처분을 내리라면서 돌려보내도 돌아가지 않고 결국 히트와 검열삭제를 한다. 그 후에 돌려보내지만 히트에게 반해버려서 후퇴할 수도 진심으로 싸울 수도 없는 상태가 된다.
전용 엔딩에서는 그랏포드 측이 이 지역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히트의 용병단과 계약하여 라이카나에게서 리르조 마을의 문을 지키는 임무를 맡긴다.
파일:attachment/chara10_r.jpg
파일:attachment/chara11_r.jpg
하이에리와 함께 잡혀서 처음에는 같이 돌아가지만, 두 번째 잡혔을 때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떼쓰는 하이에리를 겁줘서 돌려보내기 위해 하이에리의 눈 앞에서 히트에게 검열삭제 당한다. 하이에리를 돌려보낸 후에는 포로가 되어 그랏포드 군의 공격을 막을 때마다 대신해서 벌을 받게 된다(몸으로). 나중에 해방되어 그랏포드 군으로 돌아가지만 하이에리와 마찬가지로 이미 히트에게 반한 상태. 엔딩에서는 히트의 아이를 낳는다...

4. 공략

4.1. 병종

각각의 병대는 병대Lv과 병종Lv을 가지는데 병대Lv은 50, 병종Lv은 20이 최고이다.이하는 기술연구에서 연구후에 얻을 수 있는 병종.

5. 평가

메인이 되는 시뮬레이션의 게임성은 소프트하우스 캐러답게 재미있는 수작이라고 할 수 있지만 스토리가 소프트하우스 캐러 작품 중에서도 심각할 정도로 나쁜 게 문제. 예전 작품들도 스토리가 훌륭하다고는 못했지만 이번 작의 경우 심각한 수준이다. 도무지 납득이 안 가는 전개. 허술한 H씬,전개는 되는 데 중간이 붕 뜬듯한 구멍난 느낌 등...[5]

거기에 캐러 작품들의 감초라 할 수 있는 엑스트라들의 이야기도 부실한 편. 2~3회차면 대부분의 이야기를 듣고 그 이후론 무한 스킵이나 마찬가지이다. 둥지 짓는 드래곤이나 위저즈 클라이머처럼 짧은 플레이 타임을 반복해서 즐기는 타입의 게임이라서 특히 더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버그도 다른 작품에 비해 많은 편. 가장 큰 문제는 자꾸 프리즈된다는 것. 후킹 프로그램때문에 일어나는 프리즈 외에도 많은 편이다. 몇번씩 리셋노가다해서 이겼는데 프리즈 되는 경우도 있다.하지만 다행히 플레이 불가능할 정도로 치명적인 버그는 없다. 자세한 것은 캐러 위키 버그 목록 참조.

게임성 자체도 아쉬운 부분이 없지는 않은데 네임드 무장의 존재가치가 거의 없어 육성하는 재미가 줄어든다는 점. 병종 만렙시 주는 특전의 격차가 심해서 결국 정석적인 육성 외엔 무가치해진다는 점을 들 수 있다.[6][7]
[1] 돈이 많을 경우에는 공격을 아예 한 번도 받지 않고 게임을 끝낼 수도 있다![2] 최전선이지만 보급이 엉망인 이유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거점이 아니며, 그랏포드 군이 주인공의 용병단이 그다지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3] 국가 수비대, 시장, 귀족, 상인길드, 시민단체, 마피아, 심지어 적의 부대까지[4] 레즈비언이라서 용병단원들이랑 즐기고 있으며 가끔 히트를 불러서 단원들 상대를 시키고 그 모습을 구경한다.[5] 오마케에 농담처럼 개발진이 일부 도주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워낙 작품이 불완전하다보니 이게 사실일 수 있다고 추측되고있다.[6] 공격횟수 +1을 주는 시민병, 사무라이, 용기병 외엔 만렙을 찍어봤자 별 티도 나지 않는다.[7] 이는 이 게임의 전투 자체가 워낙에 개싸움(...) 이라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한대 더 치는 정도의 데미지를 주지 않는 한 체력이 찔끔 50 늘어나거나 방어력이 1~2 늘어나봐야 밀리는 건 마찬가지인 것이다. 거기에 요새의 존재 덕분에 공격력이 깡패... 그리고 역시나 찔끔 올라가는 공격력보단 화끈하게 한방 더 날리는 게 훨씬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