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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0:16:15

무인가게

1. 개요2. 장점3. 단점4. 비판5. 여담

1. 개요

사람 없이 오직 매대와 계산기로 판매 영업을 하는 가게이다. 무인 시스템이기에 도난에 취약하여 CCTV로 감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00년대까지 무인가게라 할 만한 것은 은행 ATM이나 자판기 정도였으나, 요즈음에 익숙한 무인가게는 2020년도 즈음부터 유행하기 시작했다. 특히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가 많다. 그 외에 무인 세탁소와 무인 카페, 무인 편의점이나 무인 라면가게, 무인 문구점 등 다양한 상점이 등장하고 있다. 일반 편의점에서는 팔지 않는 해외 과자를 파는 무인가게도 많다.

2. 장점

3. 단점

4. 비판

무인 점포가 최소한의 범죄 예방도 하지 않으면서 경찰 치안에 의존한다는 비판이 공통적으로 많다.연합뉴스중앙일보 #1 #2 본인들 인건비 아끼자고 경찰을 경비원 마냥 부려먹는 것. 무인점포 범죄의 대부분은 적게는 500원에서 많게는 수만 원에 불과한 소액절도 사건인데, 이런 경범죄 신고가 급증하면 당연히 경찰 행정력 낭비[3] 및 치안 공백으로 이어지니 납세자 입장에서는 고깝게 보일 수밖에 없다. 훔치는 사람이 잘못 아니냐고 항변하지만 애초에 경찰력은 한정되어 있으며, 미성년자 범죄는 처벌도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다수라 완전히 행정력만 낭비한 꼴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출입하려면 체크카드/신용카드/교통카드 인증을 해야 하는 보안체계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마트24 편의점같이 직원이 없는 새벽 시간엔 이러한 보안체계가 작동하는 잠금장치를 도입했고 그 외에도 몇몇 무인가게들도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최신 보안 기술을 도입한 매장에도 280만 원 상당의 절도사건이 발생한데다, 해당 범인은 작정하고 대포카드를 사용했지만 해외에는 남이 인증할 때 뒤에 슬쩍 따라들어가서 훔치는 사건도 비일비재해 허점이 많은 방식이다.

5. 여담

일부 가게에는 건의 게시판이 있어서, 본인이 원하는 제품이 있는데 가게에 아직 없는 제품을 적을 수 있다.

포스기 기계가 망가지는 등의 이유로 계산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돈을 놔두고 구매하는 사례가 양심적인 일화로 소개되곤 한다. 무인점포 사장 울린 초등생 쪽지, 내용보니 "죄송합니다"


[1] 사실 어지간히 오래 있어도 나가라고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다만 사람에 따라 신경이 쓰일 수가 있는 정도.[2] 무인 세탁소에 캣맘이 털, 오물, 진드기 범벅인 길고양이 용품들을 빨아 세탁기를 엉망으로 만들면서 생긴 사건. 결국 크린토피아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졌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3] 절도 사건은 CCTV 분석, 사건 처리, 서류 작성 등으로 빨라도 최소 2~3일은 소요된다. 그렇게 처리한 사건의 액수가 고작 천 원 단위면 공무원 급여나 기회비용을 생각했을 때 명백한 행정력 낭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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