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나크 Mo‘ynoq (우즈베크어) Moynaq (카라칼파크어) | |
지역 |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 |
시간대 | UTC+5 |
인구 | 13,500명 (2018년 기준) |
[clearfix]
1. 개요
마을의 입구를 알리는 상징물. 과거 항구 도시였던 무이나크의 현실과 대조를 이룬다. |
2. 소개
원래는 카자흐스탄의 아랄과 더불어 아랄해에 접한 유일한 항구도시였지만 소련이 목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아무다리야 강의 물줄기를 댐으로 막아 아랄해가 말라 가면서 어업이 주였던 무이나크에 실업자가 늘었다. 하지만 아랄은 복구라도 했지, 무이나크는 아직 해결 조짐도 안 보이는데 우즈베키스탄은 아랄해의 복구보다는 면화 생산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갈된 아랄해를 관광 자원으로 전환하여 도시의 활기를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링크3. 교통
아랄해의 고갈로 인해 관광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마땅한 교통수단은 별로 없다. 유일한 대중교통을 타려면 카라칼팍스탄 수도 누쿠스에서 버스로 약 3시간이 걸린다. 차비는 1만숨(한화로 대략 1천원). 버스 차편이 없을 경우 히치하이킹을 하거나 택시를 타고 가야 한다. 택시비는 흥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대략 10만숨(한화로 대략 1만원) 정도로 갈 수 있다.4. 관광
거의 대부분 옛 항구이자 녹슨 배가 있는 배 무덤으로 간다. 배가 묻혀 있는 말라 버린 바다 주위로 둘러볼 수 있는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다. 그 밖에 마을 중심부에 있는 아랄해 및 지역 역사 박물관이 있는데 아랄해의 역사를 주로 알려주지만 영업 시간이 불규칙적이다.
마을에는 호스텔이 몇 개 존재하며 조그만 호텔도 있으나 시설은 여인숙 수준이다. 여행사 상품을 통해 근처 유목민 천막인 유르트 같은 곳에서도 숙박을 할 수 있다. 말라버린 아랄해 말고는 볼거리가 없다시피 한 관계로 이 곳에서 숙박을 하지 않는 이상 누쿠스에서 당일치기로 이 곳에 관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