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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5:19:45

무여과 무환수


1. 개요2. 구성
2.1. 생물2.2. 주의사항
3. 견해 대립
3.1. 비판3.2. 옹호
4. 장단점
4.1. 장점4.2. 단점

1. 개요

무여과무환수 어항은 말 그대로 여과기와 환수 없이 어항을 운영하는 방법이다. 여과기를 맞추는 것과 잦은 환수를 해 줄 필요가 없다는 말을 듣고 어항 관리가 간편해 보이고 전기세가 덜 든다는 점에 무여과, 무환수부터 시작해보려는 입문자도 상당히 자주 보이는 편이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찬반 의견이 대립하고있다.

2. 구성

2.1. 생물

무환수, 무여과항 구조는 닫힌 환경, 즉 자연의 작은 웅덩이, 둠벙, 늪, 논바닥의 환경을 어항 내에 축소하여 구성하는 것과 같으므로 환경에 생장이 유리한 일부 생물에 한정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좋다.

추천 어종으로는 라비린스 기관[1]을 가지고 / 자연 내 생장환경이 수류가 적거나 없는 고인물이며 / 수초가 많고 은신처가 많은 환경을 선호하며 / 작은 크기의 무환수, 무여과 환경에서도 충분한 생장환경이 갖춰지는 것들이다. 해당 어종들은 여과기의 직접적이거나 강한 수류를 좋아하지 않기에 무여과 환경에서 잘 키울 수 있다.

2.2. 주의사항

3. 견해 대립

3.1. 비판

3.2. 옹호

4. 장단점

4.1. 장점

여과기를 쓰지않아서 따로 여과기를 구입, 관리할 필요가 없고, 여과기가 차지하는 공간도 없기 때문에 조그마한 미니 어항도 만들 수 있다. 조명 이외에 전기세도 걱정할 필요도 없으며 소음도 없다. 냉난방이 잘 되는 곳에 있다면 히터도 필요없기 때문에 사실상 조명만 있으면 어항을 세팅 할 수 있다.

각각의 수초마다 암모니아, 아질산염, 질산염중 선호하는 것들이 모두 다르다. 암모니아, 아질산염, 질산염을 선호하는 수초들을 각각 골라 골고루 심어주기만 한다면 1일차에 빠른 생물 투입도 가능하다.[5]

4.2. 단점

다만 이렇게 복잡한 조건을 갖추고 시행하는 무여과 무환수라도, 결국 일반적인 담수 및 해수어항과는 관상 측면에선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부족할 수밖에 없다. 관상의 포인트가 개인별로 다르니 만큼 저런 환경이 관상에 반드시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인테리어나 배치가 가능한 일반 어항과 달리 무여과, 무환수를 지향하는 어항은 수초를 이용한 숲 컨셉의 어항만 가능할뿐더러, 어항 내 생물이나 수초의 변경을 함부로 해선 안 된다. 이미 닫혀있는 하나의 생태계로 자리잡아서 극도로 민감해 자칫 여과 사이클이 깨져버릴 수 있다. 오히려 일반 어항보다 힘들 수 있다.

여과기를 수초로 대신하고 있기 때문에 수초 관리도 해줘야 한다. 기본적으로 트리밍은 기본에 발리스네리아, 암브리아, 붕어마름 등 키우기 쉬운 수초들을 제외하면 액비, 이탄 등으로 인해 비용이 더 나갈 수도 있다.

물에 수류가 없기 때문에 유막이 끼기 쉽다. 특히 세팅 초기에 유막이 자주 끼어 매우 귀찮다.[6]


[1] 라비린스 기관을 가진다는 것은 용존산소량이 적은 환경을 잘 견딘다는 것이지 종 자체의 절대적인 생명력의 강함을 의미하지 않는다. 즉, 암모니아와 오염에 약한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주의하자[2] 사람으로 예를 들자면 환수는 환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3] 성장이 빨라 수면을 덮어 다른 수초들의 광합성을 방해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건져내야 한다.[4] 기공이 많은 화산석을 넣으면 박테리아가 더 많이 살 수 있다.[5] 키우기 쉬운지, 이탄이 필수인지, 광량이 적절한지 등 생장 조건을 잘 알아보고 구매해야 한다.[6] 유막이 끼면 산소가 어항에 잘 안 녹고 식물의 광합성을 방해하게 된다. 광합성이 줄어들면 수초의 성장 속도가 줄어들고 내뿜는 산소의 양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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