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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8 01:18:54

무슬림 마고마예프

<colbgcolor=#cd0000><colcolor=#ffd700> 무슬림 마고마예프
Мусли́м Магома́ев
Muslim Magomayev
파일:무슬림 마고마예프.jpg
본명 무슬림 마고메로비치 마고마예프
Мусли́м Магоме́тович Магома́ев
출생 1942년 8월 17일
소련 아제르바이잔 SSR 바쿠
사망 2008년 10월 25일 (향년 66세)
러시아 모스크바
직업 가수
국적
[[소련|]][[틀:국기|]][[틀:국기|]] →
[[아제르바이잔|]][[틀:국기|]][[틀:국기|]]
수훈[1] 존경훈장아제르바이잔, 존경훈장러시아
소련 인민예술가, 아제르바이잔 SSR 인민예술가, 노력적기훈장, 인민우호훈장

1. 개요2. 생애3. 대표곡4. 여담
4.1.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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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무슬림 마고마예프(러시아어: Мусли́м Магома́ев), 본명 '무슬림 마고메로비치 마고마예프'(Мусли́м Магоме́тович Магома́ев)는 과거 소련 및 현재 아제르바이잔러시아를 비롯한 소련 구성국의 유명한 가수이다. 별명이 소련의 시나트라와 소련의 엘비스이다.[2]

2. 생애

1980 모스크바 올림픽테마곡을 불렀다. 1980 모스크바 올림픽 테마곡은 총 2개인데, 모두 무슬림 마고마예프가 맡았다.

냉전기에 서구 노래를 부를 정도로 그 위상이 대단했다. 냉전기에 서구권에선 동구권 노래를 부르는 건 크게 상관 안 했지만[3] 동구권에서 서구권 노래를 공개적으로 부르게 허락했다는 것부터 소련에서 그의 위상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1973년 소련 인민예술가 칭호를 수여받았다.
파일:블라디미르 푸틴과 무슬림 마고마예프.jpg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슬림 마고마예프에게 러시아 존경훈장을 수여하는 중이다.
2002년 12월 26일
무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그의 굉장한 팬으로 알려져있다. 2002년 12월 26일, 하필 소련 붕괴의 정확히 11년이 되는 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하필 소련을 대표하는 가수인 무슬림 마고마예프에게 러시아 존경훈장을 수여하였다.

2008년 사망시, 고국인 아제르바이잔에서는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그를 국립묘지에 안장해주는 것으로 최고의 예우를 해주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는 무슬림 마고마예프의 대표곡 중 하나인 《지구 최고의 도시》[4]와 《I Am So Happy Finally Be Back Home》이 올림픽 개막식 공연 때 소련을 대표하는 노래로 선발되었다. 전세계를 상대로 러시아를 소개하는 공연에 본국의 가장 찬란했던 역사 중 하나인 소련 시절 상징곡으로 -2014년 당시 기준으론- 20년 전에 활동했고 6년 전에 죽은 가수의 노래를 무려 2곡이나 당당히 선보인 것이다. 이외, 무슬림 마고마예프 작이 아닌 소련 대표 노래로 선발된 곡은 《시간이여 전진하라[5] 등이 있었다.

이로써 무슬림 마고마예프는 소련/러시아에서 개최된 모든 올림픽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본인의 노래가 선정된 유일한 가수가 되었다. 러시아를 포함한 구소련 구성국에서 그의 명망한 위상을 과거와 현재 모두에 증명한 셈이다.

3. 대표곡



4. 여담

4.1. 한국에서

I Am So Happy Finally Be Back Home의 원본 영상
한국에서 일명 '트롤송'이라 알려진 《I Am So Happy Finally Be Back Home[8] 노래를 처음으로 불렀다. 에두하르드 힐 버전이 제일 유명하지만, 이 노래를 실제로 처음 부른 가수는 무슬림 마고마예프이다.


[1] 맨윗줄은 현존 국가의 국민훈장, 두번째 줄은 소련 시절의 영예 칭호, 마지막 줄은 소련 시절의 공민훈장이다. 현존과 과거 국가를 따지지 않고 온전히 수훈 급차로 따지자면 두번째 줄이 가장 높은 수훈이다. 수훈 급차는 차례로 영웅 칭호 → 영예 칭호 → 훈장 순이다.[2] 사실, 마고마예프의 창법은 엘비스 프레슬리보다 프랭크 시나트라에 훨씬 가깝다. 소련의 엘비스 별명은 마고마예프의 최전성기가 1960년대에서 1970년대로, 동시대에 미국에서 유명했던 가수가 엘비스여서 그런 별명이 붙은 듯.[3] 사회주의나 공산당 찬양만 아니면 서구권에서 동구권 노래를 부르는 건 크게 상관하지 않았다. 동구권에서 사회주의나 공산당 찬양 안 하는 노래가 있어? 싶지만 당장 마고마예프의 대다수 노래도 사회주의나 사상과 관련이 없으며, 웬만한 한국인도 으레 아는 북한반갑습니다도 3절을 제외하곤 사상 관련 노래가 아니다. 동구권이라고 모든 대중매체가 사상 관련된 것은 아님.[4] 후술할 무슬림 마고마예프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지구상 최고의 도시는 모스크바라는 내용의 곡이다.[5] 이 노래는 소련 국영방송 소련중앙텔레비전 제1채널의 대표 뉴스이자 현재도 러시아 국영방송 러시아 채널1의 대표 뉴스인 브레먀의 오프닝 곡으로 유명하다. 외국인들은 모를 수 있어도 소련을 겪었던 러시아인, 현 러시아인 모두 기억할 수밖에 없는 유명 테마곡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KBS 9시 뉴스 오프닝 테마곡. 근데 소련답게 훨씬 웅장하다.[6] 무슬림 마고마예프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이 곡과 《I Am So Happy Finally Be Back Home》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공연 때 소련을 대표하는 노래로 선발되었다.[7]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중심가이다. 무려 12세기 때부터 있던 거리이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 세종대로.[8] 무슬림 마고마예프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이 곡과 《지구 최고의 도시》와 이 곡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공연 때 소련을 대표하는 노래로 선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