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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FBE WAR OF THE VISIONS의 등장인물.야만족들의 왕국, 페네스의 국왕.
압도적인 병력에도 불구하고 레오니스를 제압하지 못했던 이유는 '고대의 유물'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손에 넣고자 크리스탈교의 교주 사달리의 밑에 들어가 호른 괴멸을 꾀한다.
2. 작중 행적
2.1. 1부
1부 초중반부터 스토리에 개입한다. 예비 신부인 마쉐리가 레오니스에게 납치되었다는 명분으로 호른과 함께 레오니스를 공격해온다. 사달리에게 충성을 바치는데 정작 사달리는 무라가보다는 슈텔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레오니스를 정복한 이후에는 본색을 드러내 크리스탈 교단과 함께 호른을 기습하고, 한편으로는 수하 장수인 오르도아를 보내서 웨젯으로 도주한 엘데와 몬트 부자를 죽여서 완전히 대를 끊어놓으려 한다.
하지만 사달리로부터 받은 '분노의 갑주'에 의해서 서서히 인격이 붕괴되어 가고, 이전까지 보여줬던 무용과 지모를 겸비한 효웅으로서의 모습이 사라지고 점점 살육만을 위한 짐승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급기야는 피아구분없이 레오니스의 계승자가 된 몬트를 죽인다! 만 외치는 상태까지 치닫고, 이를 본 라이류가 무라가를 놀리면서 깝죽대자 펀치 한방으로 죽여버리는 괴력을 보인다. 이때까지 라이류와 같이 무라가에게 껄렁대던 자잔, 도란도, 가르가스 등이 라이류를 한방에 죽여버린 무라가의 무시무시한 힘을 보고 공포에 질려서 주춤대다 혼비백산 도주하는 모습은 백미.
한편, 무라가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고 급기야 아군적군도 제대로 구분 못하는 상태에 빠지게 되더니....
인간이 아닌 괴물 뱀의 모습으로 릴리스, 라마다 그리고 용장 고참멤버들의 앞에 나타난다. 의식은 없지만 언어능력은 남아있는지 "몬트... 잡아먹는다..." 라고만 외치는 비참한 상태.
이들은 괴물이 된 무라가와 치열한 교전을 펼치지만 당해낼 수 없었고, 와중에 발라이드는 라마다를 지키기 위해서 돌격하다가 무라가에게 생째로 머리부터 씹어먹히면서 처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본 소샤와 리렐리라는 멘탈이 붕괴돼서 그대로 도주한다. 결국 릴리스와 라마다 둘만이 남았고 둘은 죽을 힘을 다해서 무라가와 싸워보지만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한채 쓰러진다.
이어서 롭, 마쉐리, 몬트가 무라가와 맞선다. 하지만 외려 무라가가 배출한 뱀에 롭이 당해버리고, 독에 의해 롭까지 괴물이 될 위기에 빠지게 된다. 롭은 몬트에게 자신이 괴물이 되기 전에 죽여달라 부탁하고, 몬트는 이를 받아들인다.
오르도아는 몬트에게 무라가의 마지막만 지킬 수 있게 해달라고 사정하고 몬트는 이를 받아들인다. 한편 다 죽어가던 무라가는 간신히 의식을 차렸고 마지막으로 본인이 사랑했던 여인인 메르니아를 찾는다.[1] 하지만 메르니아는 죽어가는 무라가엔 별 관심이 없었고, 마지막으로 따뜻한 말을 남겨달라는 오르도아의 부탁도 씹고 가버린다. 오르도아는 할 수 없이 메르니아인 척을 하면서 무라가의 마지막을 지켜준다.
3. 인게임 성능
전용 직업 야만족의 왕을 들고 나왔다.무료배포나 다름없는 80코스트 셀렉션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성능을 보여준다.
트러스트 마스터 보상인 야만족 왕의 거대도끼가 무기계열 트마인 덕택에 제작 방템을 2개 이상 걸칠 수 있고, 토속 탱커 타입이기 때문에 MR 몬트 레오니스가 쓰라고 만들어놓은 '몽환영웅담' 같은 탱커용 비전을 가져다 쓸 수 있다보니 정말 튼튼하다. 게다가 인간 킬러나 참격 저항 관통 같은 것들이 붙어있어서 생각보다 화력이 제법 나온다.
일섭에서는 키튼과 함께 클라우드 담당 일진으로 맹활약하고 있고, 글섭에서도 클라우드 상대로 선전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글섭에는 무라가보다 더한 녀석이 존재하는 통에... 옐마나 수영복 키르페에게 무라가 도끼를 달아주고 싶다 같은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무라가까지 열심히 육성할 이유는 없어보인다. 어차피 토속으론 오베론과 녹티스가 내정되어 있기도 하고.
물론 키워서 같이 다닌다 해도 나쁠 것은 없다. 자잔이 없는 유저라면 클라우드 대비책으로 충분히 육성을 시도해볼만하다.
4. 기타
무력만큼은 전 국왕들 중 최강이라고 한다. 실제로 작 중에서 릴리스와 슈제르트가 2:1로 덤볐지만 여유롭게 때려눕혔다. 몬트가 구하러 오지 않았으면 거기서 둘 다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다.단지 무라가도 쉽사리 덤비지 못하는 캐릭터가 둘 있는데, 하나는 상관격인 사달리고 다른 하나는 슈텔이다. 슈텔의 무예를 보고 감탄한 적도 있거니와 슈텔이 붙어볼까? 하는 도발에 무라가가 선뜻 나서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사달리의 비호를 제외하더라도 슈텔의 실력 자체가 무라가에게 있어 꽤나 위협적인듯
원래는 말도 제대로 못 하는 야만족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야만인 그 자체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누군가로부터 받은 황금 갑주를 입게 되면서 사람이 180도 달라지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상 1부의 메인 빌런으로, 최종보스만 홀랑 가져간 슈텔이나, 병력만 보내주고 정작 본인은 딴짓하느라 바빴던 사달리와 다르게 주인공들을 제대로 몰아붙였다. 마쉐리를 미끼로 레오니스를 낚아 멸망으로 몰아넣고 호른의 출병을 유도해서 빈집을 털어버리는 등
그런 까닭에 무라가는 100코스트 유닛으로 나올만 하다고 많은 유저들이 여겼으나 예상과 다르게 셀렉션으로 출시되었다. 나이차는 있지만 국왕으로서는 동일 세대에 해당하는 엘데나 롭이 80코스트 캐릭터들이다 보니 격을 맞춘 모양.
[1] 사이가 출신의 여성으로, 모든 닌자를 절멸시키기를 원한다고 한다. 묘사상으로는 여타 닌자와는 격이 다른 수준으로 보이며, 2부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암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