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피너츠의 등장인물 중 하나.테니스 선수로 복식 경기를 할 때마다 스누피와 파트너를 맺는 소녀다. 고정멤버는 아니고 간혹 가다 나오는 마이너 캐릭터.
2. 설명
승부욕이 너무나 강해 지는 꼴을 못 본다. 지고는 못사는 것을 떠나 아예 진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캐릭터. 그런데 이게 너무 심한 나머지 복식으로 플레이했다가 패배한 후 파트너를 묵사발 낸 일이 있었을 정도로 다혈질이다. 그래서 복식으로 경기하려는 일이 별로 없다. 그나마 스누피와는 꾸준히 파트너를 맺고 있지만 몰리의 다혈질 기질과 스누피의 괴짜 기질 때문에 경기를 망칠 때가 일쑤. 결국 져서 스누피에게 화를 낼 때도 있다.숙적은 떼쟁이 부비{Crybaby Boobie}라는 여자아이. 몰리와 스누피 듀오의 경기 상대로 꾸준히 얼굴을 비춘다. 별명에 어울리게 온갖 걸로 징징대는 특기가 있어 경기마다 몰리의 분노를 유발한다. 한 번은 핸디캡 매치로 경기를 치렀는데 부비는 징징대고 해야하는 테니스는 안하고 몰리는 몰리대로 열받아 빨리 시합하라고 고함지르고(...) 거기다 부비의 엄마는 딸이 득점할 때마다 자동차 경적을 울려대는 바람에 빡친 몰리가 부비에게 늬 엄마더러 그만두라고 안 하면 차 바퀴를 다 빼버리겠다고 소리치자 부비는 울 엄마가 싫은거냐며 또 징징대는 통에 스누피가 멍때린 적이 있었을 정도로 난장판이었다. 결국에는 스누피가 한 눈을 판 사이 부비의 서브 에이스로 부비가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