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정교회 Montenegrin Orthodox Church | Црногорска православна црква | ||
<colbgcolor=#ffc224> 규모 | 약 4만 5천 명[1] | |
몬테네그로 대주교 | 보리스 (제3대)[2] | |
링크 |
1. 개요
몬테네그로의 정교회임을 자청하고 있는 비공인 정교회.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과 일치를 이루지 않은 교회들 중 하나로, 1993년에 일방적으로 본래 세르비아 정교회의 구역인 몬테네그로의 관할권을 주장하며 설립되었다.
2. 역사
몬테네그로 정교회는 1993년, 그 설립부터 세계 총대주교청의 반대를 받았다.바르톨로메오스 1세 세계 총대주교는 소위 '몬테네그로 정교회'에 결코 자치권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는데, 20년 후 일어난 사건과 비교해보면 아이러니한 일이기도 하다.
몬테네그로 정교회 1대 수장인 안토니예 아브라모비치, 일명 '체키네의 대주교이자 몬테네그로 대주교 안토니예'는 몬테네그로 정교회 설립 계획이 알려지자 원소속 정교회였던 아메리카 정교회로부터 모든 직책에서 정직당했다.
제2대 수장인 미라시 데데이치('체키네 대주교이자 몬테네그로 대주교 미라시')는 본래 콘스탄티노폴리스 세계 총대주교청 소속이었는데, 이후 간통과 횡령 등 교회법 위반으로 바르톨로메오스 1세에 의해 해임되어 사제직을 박탈당했다.
제3대 수장(현직)인 보리스 보조비치('체키네 대주교이자 몬테네그로 대주교 보리스')는 전임 미라시가 고령을 이유로 퇴임하며 후임자로 지명됐으나 미라시와의 지속적인 갈등과 몬테네그로 정부/법원의 승인 거부 등으로 인해 여러 차질이 있었으나 대다수 몬테네그로 정교회 신도들이 보리스의 대주교직 승계에 찬성했고 정부와 법원 역시 보리스의 권한을 인정함으로서 일단락되었다. 참고로 전임 미라시는 친러 성향 논란과 권위주의적 교회 운영 등으로 교단 내부에서도 불만이 많았던 인물이다.
3. 수장: 몬테네그로 대주교
보리스 (보조비치), 몬테네그로 정교회의 제3대 수장.
현임인 보리스 대주교는 2024년에 착좌했으며, 3번째 몬테네그로 대주교직을 맡게 되었다.
몬테네그로 정교회의 본부는 체티네에 위치하며, 몬테네그로 대주교는 체티네 대주교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보리스 대주교의 사촌은 세르비아 정교회 소속 주교라고 한다..
4. 비판 및 논란
몬테네그로 정교회의 결성은 몬테네그로 민족주의의 일환으로 여겨지는데, 전통적으로 몬테네그로인들의 삶에 영향을 미쳐왔던 세르비아 정교회와 그 소속 인사들에 대한 과도한 비판[3], 원래 몬테네그로 교회는 수세기 전부터 타국의 교회에 의존하지 않았었다는 등 자신들의 분열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교회 역사 왜곡을 시도하는 등의 논란이 있다.[1] 몬테네그로 전체 정교회 신자의 10%. 나머지 90%는 세르비아 정교회가 차지하고 있다.[2] 보리스 보조비치(Boris Bojović)[3] 몬테네그로 정교회 본부가 위치해있는 체티네에 국제적인 정교회법상 합법적으로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세르비아 정교회 몬테네그로 수도권 및 해안 대교구의 암필로히예 대주교를 몬테네그로 정교회 신도들이 지칭할때 사탄이라고 하는 등 그 과격성이 지적되고 있다. 당시 몬테네그로 정교회 신도들은 세르비아 정교회 소속인 체티네 수도원에 무단진입을 시도하였다가 경찰에게 제지당하자 "너희는 어느 나라 경찰이냐", "여기는 세르비아가 아니다"라는 둥 적반하장의 태도로 추태와 갑질을 보인 바 있다. 몬테네그로 전체 정교도들 중 10%인 자신들의 주장이 옳다고 나머지 90%의 몬테네그로인들의 의견은 듣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나가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