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몬스터 걸 백과사전에 언급되거나 직접적으로 나왔던 인물 정리. 다만 팬픽의 인물이나 설정은 제외한다 (정식 출간본은 가능). 이름외에도 언급이 대놓고 나오면 명시가능.2. 목록
2.1. 인간
- 방랑의 마물학자
인간 남성.
마물소녀도감의 저자.이 작품의 주인공격 캐릭터. 월드가이드북 1편의 서술자이기도 하다. 출판물에서의 묘사는 굉장히 냉정침착해서, 마물들의 음탕한 습성이나 행위를 담담하고 객관적으로 써내려가는 게 특징. 마왕이 바뀌면서 마물이 변화한 지금도 사람들이 마물을 구마왕시절의 인육을 먹는 지성없는 괴물로 오인하고, 그로 인해 현대의 마물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대비하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직접 자기가 여행하면서 마물과 마계를 조사하고 도감을 출판했다. 다만 교단의 정보규제에 의해 그 도감은 그리 널리 퍼지지 못하던 상태였다고 한다. 다만 그것도 레스카티에가 몰락하면서 마물을 알아야할 필요성이 본격적으로 대두되면서 어느정도 풀린 모양.[1] 함께 여행하는 동료로 랴난시가 따라 다닌다. 그리고 월드가이드 2편의 저자인 다크매터 스피리카와도 인연이 있으며 월드 가이드 2편에서 남친을 모집한다는 노골적인 서술에 아예 광고를 달지 그러냐라며 딴죽을 걸 만큼 허물없는 사이로 보인다.커플 플래그
그러나 사바트 그리모어 말미에서 드러나길, 안개의 대륙으로 향하는 배에 올라탄 뒤 소식이 끊어진 상태로, 루냐 루냐가 건네준 연락수단에도 반응이 없다고. 안개의 대륙으로 향하는 배는 종종 안개에 휩쓸려 행방이 묘연해진다는 얘기가 있긴 하지만, 배가 침몰한다 해도 항로에는 남성을 얻기 위해, 이른바 구조하기 위해 바다 마물들이 항상 근처에 숨어있기 때문에 그대로 익사했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정황상 심해에 존재한다는 '심연의 마물'이라 불리는 미지의 마물들의 세계로 흘러간 것으로 추측된다.그리고 심해 마물들의 정보를 얻겠답시고 돌아다니고 있겠지 뭐
사실 정말 비범한 인물로 본인이 몸소 덮쳐져서 끌려갈 각오를 하고 작성한 도감에 나오는 200여종의 위험한 마물 전부를 직접 만나고, 그들의 외향이나 습성을 자세히 관찰하고도 무사히 돌아와 책을 저술하며 이것으로 인한 교단의 추격도 무사히 따돌리고 에로마경이 되어버린 레스카티에에서도 멀쩡히 몸을 간수할 뿐만 아니라 마왕의 딸인 델에라와 직접 만나거나 고위 마물인 바포멧트와 질외응답을 나누는 등, 마왕성의 마물들과도 인맥이 있는듯한 비범한 면모를 보인다. 그런데 이런 위험한 마물이나 장소에서도 무사히 생환하는 모습 때문에 이미 인큐버스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지만, 동행하는 랴난시가 마물에게 덮쳐지거나 보쌈당하는 이 남자역시 무사했을 리가 없다를 자주 구했다고 하는 걸로 봐서는 아직은 인큐버스로 변하지 않은걸로 보인다. 그러나 마계 이곳 저곳을 싸돌아 다녔으니 어느정도 마력의 침식을 받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 실크의 소꿉친구
인간 남성 → 인큐버스
월드가이드 1편에 삽입된 소설 그녀가 음마로 타락하기까지에 나오는 등장인물. 설명대로 실크의 소꿉친구이며 그녀를 엄청 아껴주는 듯 하다. 어렸을 때 겁쟁이였던 실크를 계속해서 감싸줬으며 어느날 그녀를 감싸다가 크게 다친 그를 보고 실크는 그를 지킬 수 있는 강한 병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레스카티에 몰락때도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홀로 마물들과 맞서 싸운, 델에라조차 인정한 상남자. 그러나 그는 결국 델에라에게 잡혀, 결박된채로 자신의 소꿉친구인 실크가 타락해 서큐버스가 되는 걸 강제로 지켜보게 되고, 서큐버스가 된 실크에게 강제로 범해지게 되는 여러모로 비운의 인물.좋은건가? 아니 안좋아[2]
- 용사-마왕의 남편
인간 남성 → 인큐버스
구마족 시대의 최후의 용사, 즉 마물이 식인을 하던 시대의 마지막 용사로 최소 100년 전 인물이다. 과거 역사상 최강의 용사였지만 어떠한 연유로 인간을 배신했다. 현재는 마왕의 침실에서 마왕과 만리장성을 쌓기에 여념이 없다. 그는 자신의 아내인 마왕을 굉장히 사랑하지만 그녀의 가치관 때문에 자주 충돌한다고 한다. 마왕은 모든 인간을 쾌락에 빠트려 행복한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데, 용사는 행복한 세상에는 동의하지만 그녀의 과격한 방법에는 반대하고 있다. 그래서 금술 좋은 마왕부부도 가끔 부부싸움을 한다고 하는데 둘다 세계관 최강자인지라 부부싸움 한번 터지면 난리도 아니라는 듯. 이런걸로 보아 용사가 인류를 배신한 이유가 마왕이 미모나 색욕으로 유혹한 것이 아닌 주신과 교단의 추악한 진실을 듣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인류를 배신한게 아닐까 하는 추측이 강하게 제시되고 있다.잠깐 이거 어디서 많이 봤는데?
- 윌마리나의 아버지
인간 남성
레스카티에의 고위 귀족 가문인 노스크림 가의 당주. 딸 윌마리나 노스크림에게 용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가르치며 혹독하고 엄격한 훈련을 시키는 엄한 아버지...라고 어린 윌마리나는 생각했지만, 실은 겉으로는 신실한 주신의 신자인척 하면서 사치와 항락을 즐기는 부패한 귀족. 신분도 낮고 이용가치가 없어보이는 하인의 자식 엘트가 윌마리나와 친하게 지내자 엘트의 어머니가 불륜을 저질렀단 헛소문을 퍼트리고 다짜고짜 일가를 해고시켜 길거리에 나앉게 한 윌마리나 입장에선 천하의 몹쓸 아버지. 현재 레스카티에가 함락된 지금은 행방불명 상태다.
코믹 마켓 90에서 발매된 동세계관의 게임 '타락소녀이문'에서도 만악의 근원으로 나온다. 이래저래 악역으로 써먹기 좋은 캐릭터인 듯.
- 청년
인간 남성 → 인큐버스
월드 가이드 2편에 삽입된 소설 사랑의 꽃피는 언덕의 주인공 작은 목장을 운영하며 살고 있으며 홀스타우로스인 리코와 웨어쉬프인 메리와 함께 단란하고시도때도 없이 덮쳐지는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 '시작의 용기사' 데를 로
인간 남성 → 인큐버스
월드 가이드 외전 1편 드래고니아의 등장인물. 용황국 드래고니아의 건국을 시작으로 현재의 드래고니아 용기사단을 만들었다고 하는 대영웅.
용제국 드라게이가 존재하던 시절 상층부의 부패와 계속된 억압으로 고통받던 평민들의 분노가 한계를 맞이하고 혁명이라는 형태로 폭발하였는데, 이 혁명의 선두에 선 이가 당시 용을 돌보는 직책인 용정인 청년 하급병사 데를 로였다. 그는 동지들과 함께 드라게이에 잡혔던 많은 용들을 인간에게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도록 국외로 해방하여 드라게이에 반기를 들었다.
그의 자유와 해방을 호소한 혁명의 외침은 평민들을 일으켜 그 기세로 왕성에 육박하였고, 상급 시민들로 구성된 제국군과 평민들의 혁명군이 주야장천 격렬한 싸움 끝에 승리한 것은 상급 시민들이었다. 전투 도중 제국군에게 잡혀버려 혁명으로 나라의 체면이라도 있었던 드라게이 용기사단의 하급 병사들이 혁명군에게 가담한 것, 그리고 포획했던 용들을 놓친 것에 분노한 왕은 데를을 비롯한 혁명 주도자들의 공개 처형을 명령하였다.
그 다음날 국민들의 절망에 찬 표정으로 그의 사형 집행을 보며 그 사형식이 마무리 될 때,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이변이 일어난다. 황혼에 물든 서쪽 하늘을 뒤덮을 정도의 거대한 용의 무리, 그 군대를 이끌듯이 한 마리의 거대한 적룡 즉 훗날의 용여왕 데오노라가 드라게이의 상공에 도착한 것이다.
갑자기 습격한 용들은 데를이 국외로 풀어준 용들이 불러들인 용의 동료들이었는데, 용들은 데를을 돕기 위해, 그리고 동족에 대한 처사에 분노한 포효를 울리며 가차 없이 드라게이에 달려들었다. 갑작스러운 용의 대군의 습격으로 용살 무기를 들고 결사적으로 응전하던 왕 직속의 정예부대가 그 압도적인 수 앞에 순식간에 패하고, 상층부가 나라를 버리고 도망쳐 평민들의 혁명은 가까스로 승리하게 된다.
용들의 원군으로 혁명에 승리한 평민들은 지도자인 데를을 영웅으로 치켜세우고 새로운 왕으로서 드라게이를 다스려달라고 간청했으나, 그는 인간과 용의 화해를 위해 인간 왕은 이미 필요하지 않으며, 상급 시민이나 평민이라 부르는 악법을 폐하자고 주장한 뒤 지금까지 이르는 긴 세월을 인간에게 복종하며 수도 없이 함께 싸웠고, 이번에도 우리를 구해준 용들이 이 땅을 다스려야 한다고 선언하였다. 그렇게 인간과 용족이 공존하는 나라 용황국 드래고니아가 건국되었다.
현재에는 영웅으로 존경받고 있으나, 드라게이 혁명 당시에는 주먹코와 주근깨에 키도 작고 땅딸막하여 아첨에도 뛰어날 수 없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그의 성실한 마음씨, 용을 생각하는 마음과 순박한 인품은 많은 용을 끌여당겼으며, 마왕의 세대교체 이후 그에게 많은 용이 청혼했다고. 이윽고 어느 용과 결혼하여 인큐버스가 된 그는 지금도 드래고니아 령 어딘가에 살며 때때로 용기사단의 모습을 보러 와서는 젊은 용기사를 격려해준다고 한다. 그 정체를 알게 된 용기사는 그저 놀랄 뿐이다.
- 율리우스 레글라이드 드라게이
인간 남성
용황국 드래고니아의 전신국가인 용제국 드라게이의 마지막 왕. 즉위 당시에는 22세.
인간이면서 자신을 '용의 왕'이라 칭하는 오만한 인물로 알려졌으며, 여러 가혹한 정책으로 드라게이 제국의 일반 국민을 괴롭게 하고 용들을 혹사해 나라를 망친 원인을 만든 어리석은 왕으로 알려졌다.
한편으로 젊은 나이에 즉위해 보수적인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한 기회주의적인 원로원을 철저히 폐하고 교단 세력을 국가에서 추방하며, 용기사단 강화에 착수하고 무력을 배경으로 한 외교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변방의 소국에 지나지 않았던 드라게이를 순식간에 군사 대국으로 만드는 등, 그 정치적 수완은 전혀 무능하지 않았다.
애초에 그가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국력 강화 정책을 추진한 것은 당시의 드라게이 귀족들의 타락한 낭비벽과 주변 국가의 압력을 받아도 자기 보신만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원로원의 자세에서 국가의 위기를 느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국력 강화를 서두른 드라게이 왕이 내놓은 정책은 오히려 드라게이의 백성과 많은 용을 고통받게 만들고, 국외 추방을 두려워한 나머지 항상 상황을 엿보게 된 주변인의 자세는 더욱 고독과 폭주의 길로 이끌었다.
마지막까지 율리우스와 충돌했던 유일한 귀족인 드라그린데와는 소꿉친구 관계였으며, 어릴 때부터 지배할 수 없는 유일한 상대였다고 한다.
헌데, 드라게이 혁명 이후 행방을 알수 없게 되었으며 소꿉친구인 드라그린데가 사는 고성이 있는 지역에는 정기적으로 교단에서 파견한 사병대가 온다고 한다.
- 식물학자
인간 남성 → 인큐버스
마물소녀도감 피해보고 ~ 체셔캣의 어세요세요. 신기한 나라 ~의 주인공으로 이름은 나오지 않았으며 꽤나 날카로운 인상의 소유자이다. 약초를 찾아 잘 아는 숲에 들어갔으나 어느 순간에 이상한 세계에 빠져버리게 되고 체셔캣을 만나 색욕과 광기에 미친, 이상한 세계를 안내받게 된다. 그러나 이성을 유지하려는 그의 시도가 무색하게 그는 수없이 많은 유혹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티파티에서는 체셔캣이 그의 바지를 내려 3번 사정시키는 순간까지도 알아채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이상한 세계에 완전히 동화되어버린 모습을 보인다. 결국 마지막 출구 앞에서 체셔캣이 여태까지 자신에게 많은 유혹(펠라치오,대딸)을 하였지만 삽입은 시켜주지 않은 것에 분노해 그녀를 덮치기 위해 달려들지만 결국 그녀에게 제압당해 강간당하고 만다. 이후 그의 운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아마 이상한 세계에서 체셔캣의 남편으로서 살아갈 것이 확정되어 보인다.
- 유리 카렐슈타인
인간 남성 → 인큐버스
타락처녀이문 -타락한 용사와 진실의 마검-의 또다른 주인공. 레스카티에 교국의 소년병으로, 데몬과 데빌에게 습격당할 뻔했던 것을 에리스티아가 구해주면서 그녀와 같이 유적을 탐험하게 된다. 유적을 탐험하면서 에리스티아가 보는 환상에서 계속해서 덮쳐지는 모습으로만 나오며, 에리스티아의 과거를 알고 있으나, 에리스티아가 전혀 기억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에리스티아가 모든 기억을 되찾고 진실의 마검에 소원을 빌어 서큐버스가 된 뒤, 자신의 마음을 첫 관계를 맺으며 그에게 고백하자 그녀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에 에리스티아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그녀와 평생 함께할 것을 맹세한다. 인큐버스가 된 뒤에 에리스티아와 함께 레스카티에로 이주하고 여행을 떠나게 된다.
- 알베르트 다반티
인간 남성 → 인큐버스
타락처녀이문 2 -레스카티에 잠입기록에 등장하는 또다른 주인공. 레스카티에에 남겨진 주신의 비보 '신의 눈물'을 회수하기 위한 임무를 할 용병을 찾다가 리아를 만나 그녀의 조건을 수락하여 함께 잠입하게 된다. 과거에는 '포로베'라는 국가의 운영에 관여하던 젊은 귀족으로 나라를 살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했으나 나라가 교단에 버려지는 것도 막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원치 않게도 리아를 배신하게 되면서 그녀의 철천지 원수가 되었다. 하지만 서로 여행하면서 오해를 풀어가고, 리아가 자신의 진짜 정체[스포일러]를 알고 폭주하자 직접 나서서 리아를 구원해낸다. 이후 레스카티에 변방 지역인 포로베에서 진짜 리아[4]와 도플브라이드가 된 리아와 함께 지낸다.
- 마물학자의 제자
인간 남성 → 알프
외전 드라고니아와 외전 2 살바리시온의 마계기사의 저자. 마물학자의 제자를 자칭하고 있다. 알다 모르게 학자에게 ♡표시를 날리는 경우가 많아서 여성으로 추측되는 인물이었는데 외전 2 살바리시온의 마계기사에서 알프에 맹렬한 관심을 보여서 남자. 그것도 학자에게 연애감정을 품고 있는 인물로 확정(…). 심지어 레스카티에의 일부에서는 소질이 있다고 인정 받은 상태인데 현재 학자를 맹렬이 따르고 있는데다가 가면 갈수록 ♡표시가 늘어나고 있는 걸로 봐서 조만간 알프가 될지도 모를 것으로 여겨졌고, 실제로 월드 가이드 외전 3 코트 알프 편 마지막에서 결국엔 알프가 된 것이 확실해보인다. 자신은 아직 수습이기에 마물학자와는 그렇고 그런 관계는 아니지만, 언젠가는 퀸 디아나에 함께 가라앉는 듯한 관계가 되고 싶다나...
- 에바 미스티아
인간 남성 → 알프
월드 가이드 외전 2편 살바리시온의 등장인물. 레스카티에의 노스크림 파에 속한 귀족인 미스티아 가문의 차남 소년. 레스카티에 성 빙화기사단에서 소대장으로서 활약하는 우수한 기사인 형이 있으며 형과 마찬가지로 미스티아 가문 당주인 아버지의 강한 추천으로 성 빙화기사단에 입단했지만 그 근간에는 자신도 나라의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있었다. 태어날 때부터 병약했기 때문에, 검이나 창을 쥐고 최전선에서 싸우는 기사는 될수 없었지만, 마술의 재능에는 축복받았으며, 타고난 성실함으로 많은 전술서를 읽어서 획기적인 군략을 구사하여 주변을 지원하는 전술가로서의 자질을 개화시켜 간다. 본인의 전술이 함께 싸우는 성 빙화기사단의 동료들에게 있어서는 큰 힘이 되었지만 전선에서 싸우는 기사들의 활약과 비교하면 외부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으며 주위에서 질투를 느끼고 형과 비교당하며 여자같은 용모를 비웃음당하고, 부모의 연줄로 입단한 비겁자라는 뒷담화도 들으며 다른 기사단과의 합동훈련에서 병사들을 지휘하게 되면 검도 제대로 잡지 못하는 겁쟁이의 지시는 받지 않는다는 반발도 듣는다.
본인을 잘 알고 있는 성 빙화기사단의 단원들에게 신경 쓸 필요 없다라는 말을 듣지만 에바 본인은 남자답지 않은 자신, 그리고 아무런 대꾸도 맞받아칠 수 없는 한심한 자신을 싫어했다. 그러다가 어떤 남성과 임무에서 같은 조를 짜게 되어, 행동을 같이 하게 되었는데 스스로의 전술이나 전략을 전면적으로 신뢰하여 등을 맡기는 이 인물이 에바 자신에게 큰 구원이 되었고 남성에게 호의를 가지게 되었는데 남성을 의식하면서 남성에게 향하는 감정은 결코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고, 그것은 누구에게도 밝히면 안된다고, 무엇보다 이를 전해버리면, 그것은 남성을 괴롭히게 될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괴로움을 계속해서 느끼게 되었다. 이후에 마물 습격의 보고를 받고 남성을 찾기위해 거리를 달리다가 델에라를 만나게 되고 델에라에게 붙잡힌것을 파트너 남성에게 보인 것이 계기가 되어 남성에게 도움을 구하게 되고 이후에 남성을 사랑한다는 고백을 한다. 델에라에 의해 우정이 연모로 바뀌면서 알프로 변해버리고 남자였던 사실을 아무런 망설임 없이 버리고, 남성만의 여자가 되겠다는 바람을 이루기 위해, 등 뒤에서 남성을 껴안고 남성과 맺어지게 된다.
- 카스토르 비스토아 레스카티에
인간 남성 → 인큐버스
월드 가이드 외전 2편 살바리시온의 등장인물. 레스카티에의 전 국왕이며 프란체스카의 아버지이다. 레스카티에의 왕족이며 레스카티에가 마계로 타락하기 전의 국왕이다. 왕의 실권은 적어서 꼭두각시와도 같은 입장을 가지고 있었으며 예전에는 열의로 넘치는 총명한 왕이었으며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고 레스카티에를 보다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교단 본부의 의향이나 부패한 국내의 사제나 귀족들에게 저항할 수 없어 열의와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만다. 레스카티에가 함락되고 마계국가가 되어버린 뒤에는 스스로 국왕의 자리를 포기하고, 왕위를 딸인 프란체스카에게 양도한다.
이후에는 모든 기력을 잃었지만 레스카티에의 형태가 크게 바뀐 것을 계기로 함께 살아온 왕비인 프란시아의 격려를 받아 다시 한번 레스카티에를 위하여 재기, 이전부터 무력 이외의 레스카티에의 좋은 부분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생각해왔던지라 외교관의 직무를 희망하고 외교관으로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활발하게 두각을 드러내고 손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공적을 세우는데 레스카티에 자체를 바로잡고 타국으로부터의 잃어버린 신뢰를 되찾는 것을 목표로 인간, 마물을 묻지 않고 계약의 준수를 절대적으로 하는 데몬들을 개입시켜 계약위반자 남성을 손에 넣는다는 이해의 일치에 의해 레스카티에 외부의 데몬들의 협력을 얻어 데몬의 깃털펜을 만들어 결코 어길 수 없는 계약을 맺는 것을 입안해 결코 계약을 어기지 않는 국가로서 알려지게 만들면서 지금은 많은 나라와의 국교를 가지게 만든것도 공적중 하나이며 레스카티에가 타국에 수출하는 물건 중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델에라이트의 광맥 또한 발견하고 델에라이트의 다양한 용도 덕에 현재 레스카티에는 많은 마계국가와 교역을 맺음과 동시에 마왕이 사는 성인 왕마계도 주요 거래처가 되게 만든것도 공적중 하나이다. 서로가 이익을 얻는 관계를 명확하게 도출하면서 마계국가에게 머리를 숙이거나 친마물국가로 전향하는 국가도 적지 않게 만들었으며 델에라도 만약 레스카티에가 정말 그 남자에게 지배되는 나라였다면 공격할 이유조차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평가를 내리게 만들기도 한다. 총명하면서도 성실하고 순박한 성격인지라 마물들로부터의 평가가 높고, 특히 금전을 다루는 교부다누키나 정보를 다루는 라타토스크 등의 종족의 일부는 델에라 이상으로 충성을 맹세하고 본인의 일을 지원하는 외교관으로서 열심히 일하는 자들도 있을 정도이며 외교부의 데몬들에게도 높이 평가받는 존재이기도 하다.
- 캐스팔 루 마르
인간 남성 → 인큐버스
- 대해적 마트리
인간 남성
과거 마트리 섬에 나라를 세웠다는 전설적인 대해적. 당시 해적 중에서도 이례적인 귀족 출신으로, 원래 마트리 섬에서 좀 떨어진 나라의 지방 귀족의 맏이였던 그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꾸밈 없는 인물로 알려졌고, 오만한 것을 아주 싫어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는 주변국의 대상인이나 자신들 귀족으로 대표되는 '지배 계급'에서 당연히 욍행했던 사욕을 채우기 위해 백성을 착취하는 행위를 계속 의심하면서 강한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
평소에 저택에서 지내는 것이 갑갑해서 자주 '날개를 펼치고 오겠다!'라고 소리치고는 적극적으로 자신이 다스리던 영지를 돌아다녔는데, 가만히 있는 것을 무엇보다도 참기 힘든 사람이었다는 모양.
그런 행동은 그가 지루하다고 느끼는 '면학'을 내팽개치고, 사냥과 승마 같은 '놀이'를 하러 나가고 싶었다는 면도 있었지만, 단지 농고 싶기만 한게 아니라, 그는 자기 영지의 실태를 저택에서 받는 보고서로 아는 것보다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고 그곳에 실제로 사는 사람들과 교류를 쌓고 싶었던 것이다.
물론 행동파인 마트리는 그저 아는 선에서 끝내지 않았다. 마을 아이가 미아가 되면 밤새 숲을 뒤져서 찾아내고, 영주민을 곤란하게 하는 도적이 있으면 솔선수범해서 혼내주러 가거나, 영주민들 끼리의 다툼을 그가 중재하면 신기하게도 이야기가 잘 마무리되거나 했다고.
농작물을 예년처럼 수확하지 못해서 힘들어하던 마을을 구했다고도 하는데, 사재를 털어 원조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때로는 우수한 동생들과 상담해서 흉작의 원인을 밝혀내고 여러 타개책을 찾기도 한 모양이다.
새로운 경작 기술을 고안해내거나, 새로운 작물을 키우려고 했을 때는 논밭을 굳이 사거나, 잠깐 빌려서 '시험장'이라고 납세를 장기간 면제해주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마트리는 스스로 최전선에 서서 모두를 이끌지만, 단지 이끌지만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하는 한편, 주위 사람의 재능을 정확하게 꿰뚫어보고 동료를 의지하기도 하는, 이상적인 리더 감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었다.
이상한 매력이 있는 그는 많은 영주민들에게 사랑받았던 것은 물론, 혼내준 도적까지도 개심해서 그의 밑으로 들어가기도 했었다고.
하지만, 그 반면 당시 귀족 중에서는 '흥정'을 전제로 한 정치적인 수완은 별로였던 모양이라, 어느 때 그의 존재를 불쾌하게 여기던 한 귀족의 책략으로 회담에서 돌아오던 배를 해적들에게 납치된 것이다.
여기서부터 그의 대단한 점이 드러나는데, 그렇게 해적들에게 잡혀버리고 배에서 갇혀있는 가운데, 그는 죄수 신세인데도 주눅 들지 않고 주위 해적들에게 투정을 부리다가, 손재주가 안 좋은 것을 지적하면서, '못 봐주겠으니까 나한테 맡겨!'라고 말하면서 배의 허드렛일을 받아간 것이다.
물론 그런 그의 자세는 해적들에게 처음에는 이상해서 어쩔 줄 몰라 했고, 반대로 그를 납치한 해적들이 '자기 입장은 알고 있는 거야?'라고 걱정할 정도였다고...
하지만 특유의 대담함과 유연한 발상으로 차례대로 해적선과 선원들이 안고 있던 문제점을 개선해나가며, 마치 배의 일원처럼 솔선수범하며 행동하는 그는 머지않아 해적선 선장에게도 경의를 받은 존재가 됐을 뿐만 아니라, 선장과 밤새 술잔을 주고받는 절친한 친구 사이가 됐었다고 한다.
해적선에서 지내고 해적들과 함께 바다를 건너는 동안 마트리는 뜻밖에도 세계가 넓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거기에 자신의 영지에서도 골칫덩어리였던 해적들에게도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건 그 스스로 끝까지 '납치된 피해자'가 아니라, '이러쿵저러쿵 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배의 일원이다!'라는 의식이 있어서 항상 해적과 같은 시선에 서서 행동했기 때문에 발견한 것이다.
그렇게 그는 배에서의 생활을 통해 자신이 다스리던 영지 만이 아닌 넓은 세계를 깨우치고, 많은 사람을 구원하고 싶다는, 장대하고 멋진 '꿈'을 품게 되었다고 한다.
완전히 그가 배에 익숙해졌을 무렵, 점차 해적들 사이에서도 '이제 그를 풀어주자, 그에겐 우리들과 달리 돌아갈 고향이 있다. 영주민들에게 그가 필요하다.'라는 목소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럴 때 불행하게도 해적선의 선장이 병에 걸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거기에 불행이 겹쳐서 근처에는 상륙할 섬도 없는데, 끝없이 긴 항해를 계속할 수밖에 없는 가운데, 선원들 사이에 절망이 퍼져간다. 동료들도, 그리고 병에 걸린 선장 자신도 포기하려는 가운데, 그래도 단 한면, 마트리만이 절친한 친구를 저버리지 않고 마지막 때까지 오로지 간병을 맡았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마침내 풀려나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갑자기 장남의 지위를 믿음직하고 총명한 동생에게 물려주었다. 이렇게 귀족으로서의 그의 역사는 막을 내리고, 그로부터 더 오랜 시간이 지났을 무렵, 주신 교단이 자랑하는 전함과 인신매매를 위한 노예선, 그리고 귀족들이 모이는 호화 여객선을 차례로 습격해서 빼앗은 금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준다는 해적선과 그 배의 선장인 '대해적'의 소문이 돌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게 바로 '대해적 마트리'였는데, 그는 '고향 없는 우리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이상향을 원한다'는 절친의 마지막 소원을 이어받아 끝없는 대항해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런 그는 해적 중에서도 특히 두려운 존재가 되고 있었는데, 동시애 약자를 돕고 강자를 꺾는 존재여서 사람에 따라서는 영웅으로도 알려지고, 백성을 괴롭히는 압제자들의 배를 습격해 금품과 무역품을 뺏는 일은 있어도, 선원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이후 그들의 항해에 관련된 최소한의 식량과 연료에 손대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다고 한다.
그가 두려움을 샀던 건, 오히려 그 '철의 규칙'을 깨고 무법 행위를 한 자가 배에 있으면, 비록 그 사람이 자신의 동료일지라도 가차 없이 엄한 처벌을 내렸기 때문이라고.
분명 그는 해적답게 무력으로 약탈하고 많은 상대와 싸웠다. 하지만 그가 정말 싸운 상대는 적의 배가 아니었다. 그는 무뢰배였던 해적들 사이에, 그야말로 태어났을 때부터 저주처럼 둥지를 틀 장소가 없다는 '고독', 빼앗는 것 밖에 하루하루의 양식을 얻을 수 없다는 '절망'을 이기고 싶다고 늘 생각하였다.
그랬기 때문에 그는 해적이라는 길 밖에 선택할 수 없었던 이들, 그 모든 이들에게 안식처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꿈을 내걸고 섬을 이상향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당시 마트리 외에도 이름을 날린 해적은 많았는데, 그 대부분은 '현재'를 살기 위해 약탈을 반복했던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그가 보고 있던 것은 자신과 선원 동료들만이 아닌 모든 해적의 '미래'였던 것이다.
그랬기에 그의 꿈과 인품, 강한 신념에 이끌려 그의 곁에는 같은 꿈을 꾸게 된 해적들이 모였고, 마트리 섬에는 많은 동지가 서로 협력하는 '해적 연맹'이 성립하게 된다.
사후 그의 시신은 그의 절친한 친구였던 선장과 마찬가지로 마트리 섬 근해에 수장(水葬)되었다고 하는데, 죽은 인간이 언데드가 되어 다시 사랑을 구가하는 일도 드물지 않은 이 세계에선 언젠가 언데드 반려를 만나 언데드 인큐버스가 되어 다시금 나타날지도 모를 일이다.
- 네비아 자작
인간 남성 → 인큐버스
- 라일
인간 남성 → 인큐버스
- 에이젠 제독
인간 남성 → 인큐버스
- 아미노프 제독
인간 남성 → 인큐버스
2.2. 마물
2.2.1. 도감 시리즈 등장 인물
- 마왕
서큐버스
새하얀 머리카락과 하얀 피부, 피같이 붉은 눈동자를 가진 소름끼치도록 아름다운 서큐버스로 이 세계관의 근간을 뒤집어 엎어놓은 만악의 근원이자 동시에 세계의 구원자. 인간과 서큐버스같은 마물들이 몸을 섞으며 끝없이 쾌락을 즐긴다는 본인이 꿈꾸는 이상향을 위해 마왕이 돼서 부군인 타락용사와 함께 계획을 준비하고 주신의 교체가 일어난 때를 노려 주신이 설정해 놓은 마물의 근본적인 설정을 뒤집어 놓았다. 그로 인해 현재의 마물소녀의 생태가 형성되었지만, 주신이 새대교체해서 약해졌다해도 주신의 힘이 워낙 강력해서 아직 설정 개변은 미완성 상태. 이것 때문에 마물부부가 아무리 자식을 낳는다 해도 인큐버스를 낳지 못하는데다가 인간과 비교해도 아이가 생기기가 꽤나 힘들기에 현재는 남편인 용사와 끝없이 채음보양을 하여 신급의 힘을 얻었다고 한다.[5] 이렇게 다시 마력을 쌓아서 다시 한번 설정의 개변을 시도하려 계획중. 이렇게 쉴세 없이 거사를 치르느라 딸인 리림만 두자릿수에 달한다고 한다. 이렇게 금슬이 좋다보니 마왕의 마력에 영향을 받게되는 마물들은 남편을 맞이하면 절대로 남편을 배신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원작자의 공식 문답에 의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결국에는 주신을 물리치고 승리해, 주신이 만든 설정[6]을 완전히 바꾸는 것에 성공하는 것이 확정된 미래라고 한다. 참고로 현 시점도 설정을 크게 바꾼것이긴 하지만, 주신이 너무나도 강대한 힘을 지녀서 아직 마물의 생물학적 우위는 바꾸지 못한 상태이다. 때문에 마물부부끼리 자식을 낳아도 남자(인큐버스)는 안나오고 여자(마물)만 나오는 상태이다.
원작자에 의하면 지금의 마왕이 세상을 바꾸는데 성공한 것은 '필연'이라는 아군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필연은 주신계가 설정해놓은 잔혹한 통제 시스템[7]으로 인하여 너무나도 많은 인간들과 마물들이 고통받고 불행했던 현실에 주신에게 반기를 들고 마왕의 편을 든 존재이며, 설사 「마왕을 쓰러뜨리고 세상을 바꿀만큼 강력한 존재」가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행복을 깨트리려고 하는 존재에게는 '필연'은 결코 도와주지 않기에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은 전무하다고 한다. 주신조차도 '필연'의 가호가 없으므로 절대로 마왕을 이길 수 없다. 즉 현 마왕의 승리는 필연적인 운명이며 현 마왕이 죽거나 왕좌에서 쫒겨나서 세상이 이전의 삭막한 모습으로 돌아갈 일은 절대로 없다는 것.[8]
- 루세라
바포멧트.
타락의 소녀들, 타락의 신부들에 나오는 마물. 마왕군의 간부중 1명으로 델에라에게 흑염소 짱으로 불리지만 본인은 그런 호칭으로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편지를 읽지 않고 먹는 취미는 없다고 한다. 부하들에게 모범이 안된다고 델에라에게 불평을 늘어놓거나 고풍스러운 말투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고풍스러우면서도 위계질서를 어느정도 중요시하는 성격인듯하다. 자신이 마왕의 딸인 델에라에게 선택받을 정도의 실력을 가진것에 자랑스러워 한다. 레스카티에 침공에 참여한 이유는 자신이 아는 아마조네스 족장인 모니크, 에키드나인 할름이 미미르에게 패배하고 후퇴했기 때문에 미미르를 마물로 바꾸기 위해서라고 한다. 게다가 이 마물도 델에라와 같은 강경파이기 때문이라서 전장에 직접 참가했을 가능성이 있다. 미미르와의 대결에서 미미르를 압도적으로 발라버렸으며 미미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서 미미르의 마음을 치유해주면서 마물로 바꿔버린다. 이때문인지 미미르에게는 엄마로 불린다. 이후에 미미르와 엘트의 관계를 보게된 파르셰를 아크 데빌로 만든다.
- 여관 소녀
인간 여성 → 서큐버스
월드 가이드 1편에 쓰여진 마물화의 방법중 포로의 열매와 같은 마계의 작물 때문에 마물화된 예시로 나온 인간 여성. 처음엔 그저 서툴고 수줍음 많은 여관 종업원이였지만, 마계에서 은밀히 유통된 포로의 열매를 섭취하게 되고 그 맛에 매료되고 그 마력에 몸과 마음도 같이 변화 되었다. 그려진 삽화를 보면 주근깨 많은 조그만 소녀가 점점 색기를 온몸으로 분출하는 요녀로 변하는 걸 볼수 있다. 포로의 열매를 과다섭취해서 그런것인지 그 변화가 엄청나서 성형수술이 아니라 아예 전신수술의 경지에 이르렀다. 그렇게 그저그런 종업원에서 여관 거리의 아이돌이 되었고 그 다음은 불명이였지만 월드 가이드 2편에서 포로의 열매로 만든 디저트를 쟁반 가득 서빙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때 날개와 머리의 뿔, 그리고 꼬리가 생겨난 걸로 보아 남자와 거사를 치르고 완전히 마물로 각성한듯 하다.
마물화가 진행되는 중에 가업이었던 여관에 대해서 뭔가 부모와 마찰이 있었고, 그후 자신의 남편과 독립하여 포로의 열매를 비롯한 마계의 과일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음식점 토리코노밀을 열었다고 한다. 가게는 상당히 잘 되는 듯 하며 월드 가이드 2편의 시점에서는 유수한 점포를 거르린 창업자로서 유명하며 새 점포를 마계국가 레스카티에에 열게 된다.그리고 당당히 서적에 적혀 있는 오픈 광고.... 델에라가 오픈 기념으로 1일 점장을 해주고 사인회도 열었다고 한다.그리고 드래고니아에도 토리코로밀을 열게 된다.
- 실크 로웬스
인간 여성 → 서큐버스
윌드 가이드 1편에 삽입된 소설 그녀가 음마로 타락하기까지에 나오는 보이쉬한 외모를 지닌 여주인공. 월드 가이드에서는 나라는 1인층 표현을 사용하지만 타락의 신부들에서 이름이 나온다. 인간이었을 적에는 뛰어난 병사로 윌마리나의 총애를 받고 있는 듯했다. 레스카티에 함락때 윌마리나를 찾으러 갔으나 마물이 된 그녀를 보고 충격을 받아 윌마리나를 공격하려고 하다가 곧바로 찾아온 델에라에게 제압당하고 결국 델에라에 의해 서큐버스가 되어버린다. 서큐버스가 될때 델에라의 촉수에 의해 온갖 애무, 심지어 뒤쪽 개통까지 당해 엄청난 흥분을 느끼는데 이때 좋아하던 자신의 소꿉친구가 그 추태를 모두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음이 무너져내려버린다. 그후에 델에라의 유혹에 넘어가 마물이 되겠다는 마음을 먹으며 이후 서큐버스가 되어 자신의 소꿉친구를 범해버리면서 그녀와 그의 사랑을 위협하는 교단에 저항하겠다는 마음을 먹는다. 여담으로 군인으로 단련하면서 탄탄해진 자기 육체와 빈약한 어느 부위에 콤플렉스가 있었지만 델에라의 배려로 여성스러운 육체에 풍만한 거유가 되었다.상냥해라
- 사프리에트 스피리카
인간 여성 → 다크매터
월드 가이드 2 '마계자연기행'의 저자. '포로베'라는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학문의 재능을 보였고, 자신의 재능으로 나라를 구하고자 했으나 실패. 전략적으로도 가치가 없던 조국이 교단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자, 자신이 계약한 정령을 마정령으로 바꿔서 그 힘으로 조국을 구하기 위해 마계로 갔다가, 이제 막 태어난 다크매터와 조우하게 되었고 그 다크매터와 융합하여 다크매터로 다시 태어났다고 한다. 그 후 마정령과 다크매터로서의 능력을 사용해서 조국을 마계로 바꿔서 어떻게든 구하는데 성공했다. 본인 말로는 마정령들의 도움이 컸다고 하지만 사실 다크매터는 '혼자서'도 마계를 만들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마물이니, 정령보다는 본인이 나라를 구한 셈이다. 서적에서 대놓고 남편을 모집하는 마물다운 인물.그리고 방랑 학자는 광고 할거면 광고라고 제대로 표시하세요라고 한마디 했고, 그후 다시 광고라는 태그를 붙여놓고 남편 모집 내용을 적었다.(…)본인 말로는 나라를 재건하고 연구하고 어쩌다 보니 이미 나라안의 웬만한 남자는 전부 다른 마물들이 보쌈해 가는 바람에 타의적으로 솔로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재주는 다크메터가 부리고 남자는 다른 마물들이 찜한다
- 리티아
와이번
월드 가이드 외전 1편 드래고니아의 등장인물. 드래고니아에 살고 있으며 드래고니아 용기사단에 소속되어 있다. 남편이 없기 때문에 미래의 남편을 기다리고 있다. 가이드가 된지 오래되지 않았으며 솔직하고 적극적이지만 거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작중에서는 용천향, 용천만쥬, 홀스타우로스 버터밀크, 역린정, 드래곤 스테이크, 팜므, 드래고니아 힐즈를 설명한다.
- 실티아
와이번
월드 가이드 외전 1편 드래고니아의 등장인물. 전대 용기사단 단장 '커다란 날개' 실비아의 딸로, 드래고니아에 살고 있으며 드래고니아 용기사단에 소속되어 있다. 방에서 밤낮으로 자위를 하기도 하며 미래의 남편과 함께 하는 쾌적한 비행을 할 수 있도록 훈련받는데 비행 분야에서 항상 높은 성적을 가지고 있으며 드래고니아에 대한 식견도 밝은 모범적인 우등생이다. 자존심이 강한 탓에 남성과 접하는데 매우 서투르지만 남편을 얻고 싶다는 마음은 용기사단의 단원들중 유달리 강하다. 작중에서는 용의 날개 거리, 한 쌍의 목걸이, 드래곤 오브, 드랜스빵, 체인점 : 러브 라이드, 부부의 열매 믹스 주스, 용천굴을 설명한다.
- 레이아
드래곤
월드 가이드 외전 1편 드래고니아의 등장인물. 드래고니아에 살고 있으며 드래고니아 용기사단에 소속되어 있다. 인간과 거리를 두고 오랫동안 혼자 살아왔으며 기사단에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이다. 관광 가이드로서의 교육은 받았지만 용기사단 소속 드래곤 중에서도 거의 야생에 가까운 상태이다. 작중에서는 용이 잠드는 골목, 용마적, 결혼 목걸이, 마계 갑각충 프라이, 초콜레혼, 드라그린데 성-별장을 설명한다.
- 리라
드래곤
월드 가이드 외전 1편 드래고니아의 등장인물. 드래고니아에 살고 있으며 드래고니아 용기사단에 소속되어 있다. 다른 지방에서 드래고니아로 오게된 드래곤이며 세계 각지를 돌며 모험가와 대결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드래고니아 대 투기 대회에서 인간과 드래곤이 단결해서 함께 싸우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고 드래고니아 용기사단에 소속되고 남편을 기다리며 날마다 훈련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드래고니아 던전을 설명한다.
- 사나 & 루나
웜
월드 가이드 외전 1편 드래고니아의 등장인물. 드래고니아에 살고 있으며 명월이라는 가게의 주인이다. 사나가 언니이고 루나가 동생이며 구 마왕 시대에는 말썽스러운 1마리의 쌍두룡이었다고 한다. 많은 손님들을 받아들이며 물 흐르는 듯한 움직임으로 손님들을 안내하고 요염하고 정열적인 몸짓을 보이며 손님에게 가장 어울리는 칵테일을 대접한다. 사나가 손님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루나가 손님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작중에서는 사나가 명월, 마계 와인 셸 드래고니안, 알트이리스 티얼을 설명하고 루나가 마계 칵테일 카시드라베리, 리틀 와이번, 샐러맨더 키스, 마계 와인 드라네 론티, 레스카티에 데 루쥬를 설명하며 자매가 함께 마계 칵테일 선 라이트 문을 설명한다.
- 알트이리스
드래곤
월드 가이드 외전 1편 드래고니아의 등장인물. 드래고니아에 살고 있으며 드래고니아 용기사단의 단장직을 맡고 있다.[9] 사교적이지만 강한 자존심도 있으며 매일마다 젊은 용기사의 육성과 자기 단련에 힘을 쓰고 있다. 혼기를 놓쳤다는 언급을 보면 나이가 상당히 많은 듯하다. 레스카티에에서 오게 된 윌마리나와는 친구 사이이다. 작중에서는 드래고니움, 용의 생피, 용 덮밥, 토리코로밀 드래고니아 지점, 드래고니아 투기장을 설명한다.
- 유데필리스
드래곤
월드 가이드 외전 1편 드래고니아의 등장인물. 드래고니아에 살고 있으며 드래고니아의 관광 안내를 맡고 있다. 인간 남성과 결혼했으며 가이드들에게 조언을 해주지만 화가나면 알트이리스보다 무서운 인물로 변한다. 포용력이 있으며 여왕인 데오노라의 상담역도 겸하고 있으며[10] 드래고니아에 해매어 들어온 드래곤을 관광 안내소로 들어오도록 권유하거나 가이드와 관광객의 갈등이 번지지 않게 한다.
- 데오노라
드래곤
월드 가이드 외전 1편 드래고니아의 등장인물. 드래고니아에 살고 있으며 드래고니아의 여왕으로 군림한다. 구 마왕 시대때 데를이 풀어준 드래곤들에 의해 드래곤들을 이끌고 드라게이 제국에 오게 되며 드라게이 제국을 다른 드래곤들과 함께 공격해 드래고니아로 만들었으며[11] 인간들에 의해 여왕이 된다. 드래고니아를 다스리는 일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며 이것때문에 신 마왕과 충돌하기도 했지만 신 마왕에 의해 사랑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되면서 마왕에게 심취하게 되었으며 데오노라라는 이름을 신 마왕에게 받고 신 마왕의 양녀가 된다. 인간에게 마음을 열지 않고 사랑을 전하지 못하는 마물들에게 참견을 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적극적으로 도시에 나오게 되고 공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인간 남성을 받아들인다. 그런데 정작 아직도 남편을 찾지 못한 상태로, 주변의 다른 드래곤들이 남편을 찾는 것에 대해 내심 부러워 하고 있는 탓에, 노처녀(...) 기믹이 붙어버렸다.
- 드라그린데
인간 여성 → 드래곤
월드 가이드 외전 1편 드래고니아의 등장인물. 드래고니아에 살고 있으며 데오노라의 여동생이다. 드라그린데 고성의 주인이며 용의 무덤의 관리자를 맡고 있다. 인간이었을 때는 계급제를 싫어하고 왕에게 정면으로 이의를 제기할 정도로 강직한 여성이었다. 드라게이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보유했고 때로는 가난한 인간들에게 베풀었기 때문에 드라게이에서 가장 사랑받던 권력자였다고 한다. 이후에 드라게이가 드래고니아로 바뀌자 많은 귀족들이 드래고니아에서 달아났지만 본인은 그대로 남았고 데오노라가 인간들을 다스리는데 큰 도움을 준것으로 보이며 신 마왕 시대에 본인도 드래곤으로 변했는데 데오노라와 같은 레드 드래곤인것을 보면 데오노라에 의해 드래곤이 된 듯하며 데오노라의 의자매가 된다.[12] 평소에는 소꿉친구였던 남편과 사랑을 나누는지라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싹싹한 모습 때문에 윌마리나와 만나 친해지기도 한다. 윌마리나가 샀던 사룡상은 이 인물이 만든것이다.
- '커다란 날개' 실비아
와이번
월드 가이드 외전 1편 드래고니아의 등장인물. 드래고니아에 체인점을 낸 마물 커플 음식점 '러브 라이드'의 현 주인이자 용기사단의 전대 단장.
딸인 실티아와 마찬가지로 아름답게 찰랑거리는 은발을 지녔으며, 미망인처럼 덧없고도 배덕적인 색기가 있는 미인으로 유명하다.
와이번 중에서도 한층 더 커다란 날개를 지녔으며, 비행 능력으로만 따지자면 실력자들이 모인 역대 용기사단 단장 중에서도 그녀를 앞지를 수 있는 용은 없다고. 현역 시절에는 그 특유의 비행 능력을 살려 많은 마계 국가를 다니며 드래고니아 외교의 폭을 넓힌 공이 있다.
외교 임무로 외국에 갔을 때 요리사로 일하던 현재의 남편을 만나 종족의 벽을 넘은 사랑 끝에 결혼을 하였고, 남편과 함께 귀국한 후 기사단장 자리에서 내려와 드래고니아에서 처음으로 마물과 인간 커플을 위한 요리를 제공하는 식당, 러브 라이드를 설립했다고 한다.
남편에게는 등 뒤를 밀어주는 듯한 자세를 고수하지만, 교미 때는 위에 올라타 말로 매도하는 것을 선호하는 스타일.
- 루시안 사우스레
인간 여성 → 서큐버스
월드 가이드 외전 2편 살바리시온의 등장인물. 레스카티에 성 빙화기사단의 일원이며 윌마리나가 신뢰하는 근위기사였던 인물이다. 빵집 주인의 딸로 태어나, 싸움과는 인연이 없는 소박한 소녀였지만 소꿉친구의 말에 의해 용사를 목표로 하게 된다. 즉 무모하다고도 할 수 있는 노력을 시작한 이유는, 소녀시절 품은 실로 단순하고 한결같은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었다. 용사가 되기 위해 밤낮으로 검을 휘두르게 되었으며 검술이나 마술에 관해서 이렇다할 재능은 없어서, 용사로서의 자질도 타고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윌마리나에게 다가가려고 남의 몇배나 되는 노력과 집념을 쌓아온 것으로 인해 강한 힘을 가지게 되고 윌마리나가 직접 그녀를 지명하여 윌마리나의 곁에 있게 된다. 근위기사로서, 아주 약간이지만 주위의 기사들보다 윌마리나에게 다가갔으나 윌마리나를 쫓아도 그 거리는 전혀 줄어들지 않고, 노력만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현실을 알아채버리고 사랑하는 인물이 영원히 자신을 봐주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가지고서 언제나와 같이 잠이 오지않는 밤을 보내다가 마계용사로 변한 윌마리나를 보게되면서 마음이 무너져내리게 된다.
무너져버린 마음과는 반대로 윌마리나를 앞에 두고 신속하게 검을 뽑지만, 망설임을 품은 루시안의 검이 윌마리나에게 닿는 일은 없으며 정신을 차리자 윌마리나의 품에 안겨 있었다. 안도와 윌마리나에게 향해진 자애를 느끼고 좋아하는 남성에게 사랑받으면 된다는 마음 속에 계속해서 눌러 담아왔던 진심을 윌마리나에게 말하고, 윌마리나에 의해 인외의 쾌락과 음마의 마력을 주입되면서 마물로서 다시 태어나고서 윌마리나가 자신과 동류이며 결코 자신의 적이 되지 않을 것을 이해하고 처음으로 윌마리나에 대해 동경심을 품게 되었고 윌마리나의 권속이 되고 음란한 마물부부가 되기 위하여 넘어서야할 존재로서 곁에서 섬긴다. 그리고 소꿉친구를 자신의 남편으로 만든다.
- 베르모트 로즈넬
인간 여성 → 서큐버스
월드 가이드 외전 2편 살바리시온의 등장인물. 철이 들때부터 "주군에게 검을 바치는 것이야말로, 기사로서 최고의 영광이다."라는 말을 가훈으로 배우면서 이 말을 기본이념이자 이상으로 받아들였다. 언젠가 자신도 가족들처럼 주군에게 검을 바치며 나라를 수호하는 긍지높은 기사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 성기사단에 입단하지만 레스카티에에서도 유수의 귀족 자제들과의 대화, 타국의 유력자들을 상대로 한 친목회에 출석, 익숙하지 않은 드레스를 입고 장식품처럼 거기에 있는 나날을 보내고 주변이 자신에게 원하는 것은 그녀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1명의 기사가 아니라, 명예로운 기사단장의 딸인지라 검의 길과도 멀어져 갔으며 따라야 할 주군을 찾기는 커녕, 검을 휘두르는 것조차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날들에 낙담한다. 그러다가 노스크림 사제에 의해 성 빙화기사단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윌마리나의 근위기사가 되었으며 이상의 주군의 곁에서 검을 휘두를 수 있는 기쁨, 자신을 기사답게 해주는 윌마리나에게 은혜를 갚고, 그녀를 섬기기에 합당한 기사로서 어떠한 임무던 전력으로 수행한다. 하지만, 아무리 그녀를 위해서 싸우건 그녀의 적을 물리치건 검을 바친 최애의 주군인 윌마리나의 웃음에는 항상 그늘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주군을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항상 생각하다가 레스카티에에 마물이 침입했다는 보고를 듣고 가장 먼저 윌마리나의 곁에 향한다.
하지만 좋아하는 남성과 관계를 가지면서 행복에 가득찬 윌마리나를 보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느끼게 되었고 남성과 윌마리나의 관계를 보고 자위를 하다가 마력에 의해 이상의 기사의 모습이 음란하게 물들어지고 본인이 품은 이상은 음란하게 타락하여 마물이 된 윌마리나에 어울리는 기사가 어떤 존재인지를 깨닫고 윌마리나로부터 타락으로의 권유를 받아들여 서큐버스가 된다. 서큐버스가 되어버린 이후에도 윌마리나의 검으로서 자신의 책무를 수행하지만 피학적인 망상을 현실로 만들어줄 남성을 꿈꾸며 이상적인 마계기사로서의 임무에 전념하고 있다. 일단은 솔로인것으로 보인다.
- 파르셰 루팔셰
인간 여성 → 아크 데빌
월드 가이드 외전 2편 살바리시온의 등장인물. 어릴 때부터 천재라 칭송받고, 검술과 마술의 재능 모두 뛰어난 마법검사이며 겨우 12세일 때 용사로서 인정받아 성 빙화기사단으로 입단하고 레스카티에 최강의 용사 윌마리나에 필적할 것이라 보여지는 레스카티에의 차세대를 대표하는 용사가 된다. 성격은 상당히 건방진 편으로 주변의 사람들을 자신보다 열등하다고 단정지어 누가 상대라도 고압적으로 대하며 몇명의 선배 용사나 기사로부터 그 행동을 개선하라는 소리를 들어도 어린애같이 반발한다. 제멋대로이지만 하인으로서 자신을 지탱해주고 가장 먼저 쓴소리를 하며, 시끄럽게 설교를 해오는 남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신경을 쓰는데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고, 검의 수련이나 외출을 함께 해온지라 오빠와도 같은 존재로 보고 용사로서 세상으로부터 주목하기 전부터 자신을 인정하고, 때로는 꾸짖고, 때로는 칭찬해주는지라 특별한 존재로 보고 있다
용사가 되고 나서 남성이 칭찬해주는 일이 줄어들자 이전처럼 칭찬받고 이전과 같이 상냥한 얼굴을 보고 싶어 고뇌하다가 자신 이상의 재능과, 마도원의 후원을 한몸에 받은 새로은 최연소 용사인 미미르 미르티에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고립되었으며[13] 자신에게 주어진 레스카티에 건국 이래 최연소 용사라는 이름표가, 얼마나 크고 빛나는 것인지를 깨닫고 고독을 느끼다가 마녀가 되어 엘트와 관계를 가지고 응석을 부리며 쾌락을 조르는 미미르의 모습을 보자 미미르에게 질투를 느끼고 미미르와 엘트의 관계를 보고 마물의 마력에 의해 그것이 최상의 행복임을 확인하여 자신과 남성과의 모습을 겹쳐보고 부럽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아이같이 울며 매달리고 떼를 쓰고 그런 모습을 보게된 루세라에 의해 마물로 변해가고 사고가 온화하게 녹아내리는 도중 자신에게는 그 남성만 있으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자신의 재능에 의해 강대한 마력을 가진 아크 데빌로 변하게 된다. 그리고 하인 남성을 자신의 남편으로 만든다.
- 키르슈
인간 여성 → 커스드 소드
월드 가이드 외전 2편 살바리시온의 등장인물. 성 빙화기사단에 소속한 공작병으로 방해가 되어버릴 존재를 지우기 위한 칼날이며, 빙화기사단의 지배자인 노스크림 사제에 의한 감시의 눈 자체라고 한다. 레스카티에에서도 최하위에 위치하는 빈민가 출신이며 철이 들때에는 노스크림 가문에 거둬져, 과묵하고 냉정한 공작병이 되기 위해 첩보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철저하게 주입되어, 20세가 되었을 때에는 온갖 공작활동을 단번에 처리할 정도로 우수한 병사가 되었다. 노스크림 사제의 명령을 받아, 검으로서 온갖 임무를 수행했으며 그녀는 애용하는 검을 이용해 대상을 문자 그대로 지워버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대단한 솜씨의 암살자로서 알려져 있었다. 상부로부터의 지시가 있다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며 노린 상대를 예외 없이 레스카티에에서 사라지게 만들었다. 감시하고 밀고하고 처단하면서 사람을 지워가는 동안, 얼어붙은 마음에 기묘한 불꽃이 일렁이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러다가 델에라를 만나면서 델에라와의 과거가 드러나는데 레스카티에의 빈민가에서 지내는동안 홀로 살아남는 것에 필사적인 나날을 보냈고 노스크림 가문에 거둬진 후에도 그것은 변하지 않았고 명령대로 움직일 뿐인 도구이며, 자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절망해 자신을 필요로하는 인물을 원해 기도하다가 델에라를 만나고 델에라에게 검을 받고 델에라와 만났던 날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후에 델에라와의 만남을 통해 기억을 하면서 자신이 아무리 원해도 손에 넣을수 없었던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가 부러웠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고리를 베는 것을 마음 어딘가에서 정당화하여 그것을 쾌락으로 바꾸고 있었것을 생각한다. 그리고 델에라로부터 자신이 지운 인물들이 모두 마물로 변해 사랑하는 사람과 이어져서 다시는 떨어지지 않을 힘을 손에 넣었다는 사실을 듣게되고 델에라의 마력에 의해 자신도 누군가와의 연결고리를 갖고 싶으며 누구에게도 벨수 없는 자신만의 연결고리를 갖고 싶다는 진정한 소망을 알게되고 소망에 호응하여 델에라의 검과 하나가 되어 커스드 소드로 변한다. 이후에 자신과 깊이 이어질 소유자가 나타날 때까지 해소되지 않는 갈증을 채우려는 듯이 만나는 모든 자들을 베고 잇는다. 일단은 솔로인것으로 보인다.
- 아라메리아 크레센트리아
담피르
월드 가이드 외전 2편 살바리시온의 등장인물. 레스카티에 삼총사의 일원이자 미려한 용사이다. 태어나서 얼마 되지 않아 전쟁의 불꽃으로 고향을 잃고 교단의 손에 의해 구해진 이후 레스카티에의 고아원에 거둬지게 되었는데 과거의 기억을 악몽으로 꾸면서 괴로워한다. 고아원에서 자라 철이 들때에는 열렬한 신의 신도가 되었으며 어느날 자신을 부르는 신의 목소리를 듣게 된것을 계기로, 대답을 얼버무리는 고아원의 신부에게 캐물어 고향의 습격이 마물 때문에 일어난 것과 자신이 용사로서의 자질이 있다는 것을 듣는다. 노스크림 가문에서 당시 막 설립된 성 빙화기사단의 초청이 왔을 때 부모와 헤어지게 만든 증오스런 마물에 대한 격렬한 분노, 그리고 이 세상 어디엔가 아직 살아 있다면 가장 사랑하는 양친과 재회할 수 있다는 포기할 수 없는 바람을 가슴에 품고 교국을 위하여 검을 쥐는 것을 결의했다. 빙화기사단에 입단하여 노스크림이라는 뒷배경을 얻은 후에는 용사로서 축복을 받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레스카티에의 삼총사로서 교국 내에서도 유수의 용자로서 불리게 되었다. 과거의 비극에 의해 마음에 생겨난 고독감이 사라지지 않고, 고아원에서도 어딘가 붕뜬 존재가 되어 주변에 녹아들지 못했지만, 성 빙화기사단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많은 동료가 있기 때문에 성 빙화기사단은 지내기 불편한 곳이 아니라고 느꼈으며 많은 사람을 매료시키는지라 인기가 많으며 용사가 된후에 처음으로 생긴 종기사이자 항상 자신의 곁에 있던 남성의 존재를 큰 존재로 의식한 지라 필요 이상으로 남성에게 간섭해버리는 것에 고민을 느끼지만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가 노스크림과 적대하던 세력의 음모에 의해 처형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후에 자신의 행위가 잘못된 것임을 알고 있으면서도 소중한 사람과 헤어지는 것이 싫다는 자기 멋대로인 사정만으로 용사를 연기하면서 많은 사람을 슬프게 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자신이야말로 교단이 말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파괴하는 사악한 마물 그 자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밤낮으로 자신의 가혹한 죄의식을 얼버무리려는 듯이 밝게 행동했고 홀로 밤을 지새면 너무나 고통스러워 견딜수가 없어서 남성의 존재를 버팀목으로 마음을 지탱해 온것인데 그 결과가 처형이라면 처형을 자신에게 주는 벌이라면서 모든것을 받아들였지만 자신을 구출하러 오게된 남성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고양되어 정신을 차리고 검을 뽑아 남성을 등지고 싸운다. 싸움의 도중, 아라메리아에 가세하기 위해 달려온 성 빙화기사단의 마물 동료들이 나타나고 그들과 함께 기억 속에 지금도 남아 있는 양친인 뱀파이어가 나타난 것을 보게된다. 모든 것이 끝난 다음 오랜만에 양친과 대화하여 고향을 습격한 것은 교단이며 양친은 잡혀간 자신을 긴시간 찾아 헤멨다는 것, 레스카티에 침공을 위한 준비를 하던 델에라에 의해 발견되었고 자신은 뱀파이어인 어머니와 인간의 아버지의 사랑 사이에서 태어난 진실을 알게된다. 마계가 되어버린 레스카티에에서 지금도 종기사인 남성과 매일 사랑을 키운다. 타락하여 음란하게 변한 동료들과는 달리, 아라메리아의 마음은 이전과 변하지 않았지만 음란한 마경으로 변한 레스카티에는 매우 지내기 편하다는 것을 느꼈고 자신이 원래부터 사랑과 쾌락을 위해 살아가는 마물이라는 점을 다시 깨닫는다. 지금부터는 자신이 사랑하는 자를 위해서만 검을 쥐자고 생각한 순간 계속해서 듣지 못했던 신의 목소리를 듣게된다. 그리고 종기사를 자신의 남편으로 만든다.
- 폴라 트론메일
인간 여성 → 홀스타우로스
월드 가이드 외전 2편 살바리시온의 등장인물. 레스카티에 성 빙화기사단에 소속한 용사들 사이에서도 레스카티에 삼총사의 일원이고 원래는 가난한 영지를 다스리던 지방귀족의 외동딸이며, 그녀를 필두로 한 자경단의 리더였다. 어려운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하지 못하는 반면, 몸을 움직이는 일은 특기이며 힘도 강해 윌마리나의 추천을 받아 높은 용사의 자질을 인정받은 것으로 빙화기사단에 가입했다는 경위를 가졌으며 성 빙화기사단에 소속한 그녀의 급료를 보낸 것과 용사로서 활약하는 것으로의 보상금으로 인해 최근까지 가난했던 영지가 구원받았기 때문에 자신을 높게 평가해준 윌마리나에게는 깊은 감사와 은혜, 그리고 존경심을 품고 있다. 본인은 교양이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지만 권력투쟁이나 귀족끼리의 부딪힘에 납득하지 못한다. 존경하는 윌마리나가 배속된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병사를 보고는 고민하는 것을 알아차리며 자신이 어떻게든 도움이 될수 없는지 고민하지만 아라메리아에게 신분차이가 있으면 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올리비에에게 지켜보는 것이 가장 좋다는 말을 듣는다. 어째서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이 용서받지 못할 일인지 좋아한다면 말로 전하면 되지 않느냐는 의문이 떠올랐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마물이 절대적인 악이라는 교단의 말도 완전히 올바르다고는 생각하지 않는지라 무엇이 올바른지 자신 나름대로의 대답을 내려고 하고 있었다.
이후에 아라메리아가 마물의 혐의를 받고, 처형의 결정이 내려졌다는 말을 듣고 노스크림 사제에게 물고 늘어지지만 근신처분을 받는다. 그러다가 델에라를 만나게 되고 델에라에게 적의를 드러내지만 델에라의 사랑을 보고 혼란을 느꼈으며 자신이 싸워온 것은 모두를 위해서였고, 자경단을 편성한 것도, 자신의 영지의 모두가 무뢰배들에게 습격받았기 때문이며, 리더가 된것도, 영지의 모두를 지키고 싶다고 생각한 마음과 우연히 싸움의 적성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레스카티에에서 싸우고 있는 것도 존경하는 윌마리나, 친구인 아라메리아나 올리비에를 위해서였으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신의 의지나 레스카티에의 정당성을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고 고민할 때 델에라의 말을 듣고 아라메리아가 처형될 장소로 뛰쳐나가며 델에라에 의해 홀스타우로스가 된것이 계기가 되어 머리에 자라난 뿔로 방해하는 모든 것을 날려버린다. 지금은 마계로 변한 레스카티에 안에서 지극히 본능에 충실하게 살고 있으며 고민과는 연이 없어진 상태에서 평소에는 자신과 같이 마물로 변한 친구들과 함께 타락한 레스카티에에서 느긋하게 지내고 있다. 그러다가 최근 친구인 아라메리아, 올리비에가 자신의 반려와 사랑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대단히 부럽다고 생각하면서 자신도 남자를 손에 넣자고 생각하지만 남자와 대치하게 되면 몸과 마음이 지금까지처럼 자유롭게는 움직이지 않게 되어 커다래진 자신의 가슴을 건드리는 것밖에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리며 삼총사 제일의 용맹함으로 알려진 반면 삼총사 제일의 늦깎이이자 꿈꾸는 처녀로서 지금은 동료들 사이에서 그 사랑의 행방을 응원받고 있다고 한다. 일단은 솔로인것으로 보인다.
- 올리비에 아마레티아
인간 여성 → 데몬
월드 가이드 외전 2편 살바리시온의 등장인물. 온화한 분위기 속에서, 어딘가 퇴폐적인 매력을 가진 인물이자 레스카티에 삼총사의 일원으로 리더를 맡고 있다. 레스카티에 귀족 중에서도 유수의 명가인 아마레티아 가문의 자녀로 자란 올리비에는, 용사로서의 실력도 뛰어나지만, 출신과 인격 모두 부족함이 없어서 원래대로라면 윌마리나와 마찬가지로 레스카티에의 필두가 되어 많은 용사나 기사를 스스로 이끌 정도의 자질을 가진 인물이지만 그녀의 부친의 강한 추천에 의해 윌마리나를 따르게 된다. 어릴 때부터 함께 있었으며 서로 사랑한다고 생각했으며 누구보다도 믿을수 있었던 소꿉친구인 남성과 약속했던 사랑의 도피가 실패한 적이 있으며 용사가 되어버린 다음 활약을 해도 따라다니는 가문의 이름, 가슴에 계속해서 남아있는 실연의 기억에 의해 레스카티에에서의 남녀의 사랑의 덧없음과 용사가 아무리 싸움이 강해도 레스카티에의 법칙에 지배될 뿐이라는 현실을 이해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듯 용사로서의 자신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친한 친구인 아라메리아의 사랑과 폴라가 품고 있는 갈등에 의해 도저히 보기 힘들 정도의 고통을 느꼈으며 다른 용사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가 아라메리아의 처형 소식을 듣고 윌마리나, 폴라와 함께 원로원에 따지려고 들었지만 원로원이 한마디도 들어주지 않자 용사는 너무나 무력한 존재라고 느낀다.
그러다가 마물들이 습격하고 윌마리나가 부재중인 상태에서 인원을 추스르지만 서큐버스로 변한 윌마리나의 모습을 보고 절망을 느끼지만 검을 잡고 대치하다가 윌마리나의 말에 마음이 흔들리고 흔들리는 마음으로 검을 휘두르는지라 행복에 가득찬 상태에서 한점 망설임 없이 행동하는 윌마리나에게 전혀 통하지 않았다. 이미 레스카티에에 불만을 품으며 망설임을 품고 있는 본심이 알려진 상태인지라 윌마리나의 말에 저항할 수 없었고 마물로 타락한 아라메리아와 폴라까지 나타나면서 얼어붙은 나라인 레스카티에에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마물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다는 것, 마물로 변한 윌마리나가 말하는 사랑에 가득찬 세계야말로 자신이 전에 바랐던 남성과의 미래 그 자체임을 알아버리고 남성이 오지 않은것이 아니라 오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그에게 사랑을 속삭여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고 싶으며 그러기 위해서라면 이 나라의, 이 세상의 법칙을 전부 부순다 하더라도 상관하지 않는다는 과격한 욕망을 인정하고 타락하여 데몬이 되어버린다. 데몬이 되어버린 올리비에는 법칙에 의해 지배되던 레스카티에의 모든 것을 사랑으로 채우고 사랑하는 사람과 두번다시 부서지지 않을 듯한 행복한 맹세를 나누기 위하여 미소를 띄운다. 그리고 소꿉친구를 자신의 남편으로 만든다.
- 프란시아 레이넬 레스카티에
인간 여성 → 요우코
월드 가이드 외전 2편 살바리시온의 등장인물. 카스토르의 아내이자 레스카티에의 전 왕비이며 프란체스카를 포함한 4자매의 어머니이다. 딸인 프란체스카와 마찬가지로 보랏빛의 풍성한 장발과 나른한 인상을 주는 아름다운 요우코 여성이다. 이전에는 완전히 지쳐버린 분위기의 여성이었던 듯 하지만, 인간 여성으로부터 요우코로 변한 것으로 지친 듯한 분위기가 나른한 느낌의 색기로 바뀌었다. 교단 본부의 권력자인 레이넬 가문의 딸이며, 카스토르와는 교단 본부의 의향에 의한 정략결혼으로 맺어진 모양이지만 카스토르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남편이 레스카티에를 지배하는 부패와 고독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음에도 아무런 힘도 될수 없었던 자신을 싫어했으며, 남편이 초췌해지는 모습에 마음이 병들면서 자신도 여위게 된다. 레스카티에가 함락 되었을 때는 활발했던 남편이 시들어가는 모습을 계속 봐온 탓인지 더이상 남편이 힘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의해 자신의 색기와 육체에 남성을 빠지게 하며 경국의 미녀라 불리는 종족 요우코로 변한다.
마물이 되어버린 후에는 남편에 대한 육욕에 빠져 아무것도 노력할 필요없이 자신과 기분좋게 지내주기를 바라는 마음과 남편의 마음에 아직 레스카티에에 대한 사랑과 열의가 존재하는 것을 간파하여 남편의 노력이 보답받기를 바라는 마음에 의해 카스토르를 격려하여 남편의 외교관으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지지하는 선택을 한다. 그녀 자신의 사랑과 신념에 의해 항상 카스토르에게 붙어 외교의 보좌를 하며 노력하는 남편이 지치지 않도록 격무를 끝낸 남편에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아무것도 노력하지 않고 그저 쾌락과 육욕에 빠져 평안한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자신의 역할이라는 생각을 한다. 이러한 신념에 기반해 남편이 외교관이 된 이후 본인은 자신을 '전 왕비'나 '외교관 부인'이 아닌, 단순한 '안방'이라 자칭하고 있다고.
외견은 남자를 가지고 노는 요녀같은 인상이지만, 남편과의 사이는 매우 양호하고 최근에는 꼬리가 5개로 늘어남과 동시에 5번째 아이를 임신한 모양이다. 인간 시절에는 병약했던 프란체스카를 건강한 몸으로 낳아주지 못한 것을 미안하게 생각했으며 로퍼가 되어 완전히 건강해진 프란체스카를 보고 기뻐하지만, 성감대를 촉수로 희롱하며 남편과 관계를 가진 횟수를 정확히 맞춰오는 것은 그만해달라는 생각을 한다.
- 하트의 여왕
리림(앨리스)
이상한 나라를 만들고 그곳을 통치하고 있는 여왕. 마왕 부부의 셋째딸로 델에라의 언니. 서큐버스의 돌변연이인 앨리스로 어려보이는 외형처럼 성격도 아이이며, 오만불순한 폭군. 원더랜드(=이상한 나라)또한 그녀가 자기 멋대로 만들어낸 나라로, 온 나라는 그녀의 그때그때의 기분에 따라 모든 것이 정해진다. 그녀의 기분을 나쁘게 하면 누구든 예외없이 음란한 극형을 피할 수 없으며, 그게 아니라도 때때로 심심해서 극형을 내리기도 한다.다만 이상한 나라의 주민들은 반려와 함께 겪는 이벤트로 여기고 넘긴다(…)
늘 즐거운 것, 맛있는 것, 야한 것을 찾고 있으며,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 외부의 인간이나 마물을 이상한 나라로 부르거나, 쓸쓸함을 달래기 위해 이상한 나라의 주민들을 불러서 놀거나 과자를 주거나 한다. 주민들은 비교적 그녀를 여왕으로서 따르고 있으나 자기멋대로인 아이를 달래주면서 귀여워해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신과도 같은 광대한 마력을 지니고 있고 수많은 마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상한 나라의 모든 마술은 전부 그녀가 걸어 둔 것이라고 한다. 매일매일 더 즐겁고 야한장난마술을 고안하고 있다.
- 붉은 여왕 & 하얀 여왕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한 인물들. 마물소녀 도감의 작가인 켄코 크로스와의 질의문답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 종족은 골렘의 이상한 나라 특산 아종으로 추정되는 '체스 골렘'.
- 혼돈의 신
작가가 크툴루 신화 요소를 넣으며 월드가이드 1편에 잠깐 언급돼있다가 쇼거스가 등장하면서 언급된 신이다. 과거 주신을 비롯한 신들을 위협한 강대한 마신이였으나 현재는 포세이돈에게 심해보다 더 깊은 심연속에 봉인된 상태라고 한다. 마왕의 마력에 연결되 있어서 이 신도 마물소녀로 변했을 터지만 자세한건 불명.
- 바포 님
바포메트내 사바트에 잘 왔느니라! 환영하노라. 어린 몸이 가져다 줄 저항할 수 없는 열락과 배덕... 이 몸이 직접 가르쳐주도록 할까♥
월드가이드 외전 3편 사바트 그리모어의 등장인물. 마왕군 직속 최대규모의 마법부대이기도 한 [마왕군 사바트]의 수장으로, 어째서인지 몰라도 실명은 배우자를 제외하면 그 누구에게도 비공개라고 한다.
- '검은 진흙의 흑염소' 크로페를
바포메트자, 사랑하는 권속이여. 마의 충동에 몸을 맡기거라...... 그대의 그 몸을 쾌락으로 채우고 마도에 빠지는 게다...♥
월드가이드 외전 3편 사바트 그리모어의 등장인물. 과격파로 유명한 크로페를 사바트, 통칭 흑염소 사바트의 수장. '바포 님'에게서 '흑염소'라는 칭호를 받을 정도의 탁월한 음마법사이며, 쌍둥이인 '백염소' 시록토와 함께 사바트의 양대 거두라고 할 수 있는 존재라고 한다.
- '유원의 색염소' 모모니카
바포메트기분 좋은 거 정말 좋아♥ 어려운 거 싫어~
월드가이드 외전 3편 사바트 그리모어의 등장인물. 신생 사바트인 모모니카 사바트, 통칭 유원 사바트의 수장...이나, 실제로 거대 사바트의 대표를 맡을 만큼의 천재인 어린 바포메트임에도 실제 나이대로 아이처럼 제멋대로인 성격에다, 애초에 사바트를 세운 것도 친구와 시작한 '사바트 놀이'가 그 시작이었다고... 때문에 모모니카와 휘하 마녀들의 머릿속에는 사바트 운영 따윈 조금도 없어서 사바트의 실질적인 운영은 그녀들의 반려인 '오빠'들이 하고 있다고 한다.
- '지혜의 백염소' 시록토
바포메트우린 마도의 진리를 풀고 이치를 알고자 하는 존재. 젊은이나 발칙한 녀석이 있을 곳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라. 하지만, 마녀 녀석들에겐 남자의 손도... 음, 필요하려.....나.
월드가이드 외전 3편 사바트 그리모어의 등장인물. 소수 정예로 유명한 시록토 사바트, 통칭 백염소 사바트의 수장. '바포 님'에게서 '백염소'를 칭호를 받았으며, 쌍둥이인 '흑염소' 크로페를과 함께 바포메트 족을 대표하는 대마법사라고 한다. 말투나 그녀가 이끄는 백염소 사바트의 설명으로 보건데 바포메트 중에서도 나이가 상당히 많은 축에 속한 것으로 보인다.
- '잠자는 마법서고' 루냐 루냐
바포메트이 몸은 마법을 쓸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마법은 더 빛나고 멋지게 보이는 것이다.
월드가이드 외전 3편 사바트 그리모어의 등장인물이자 설정상 사바트 그리모어의 저자. 지혜가 모이는 거대 도서관의 양상을 띈 루냐 루냐 사바트, 통칭 도서관 사바트의 수장으로, 평상시의 1인칭은 '루냐'.
바포메트임에도 마법을 쓰려고 하면 잠이 오는 이상 체질 탓에 마법을 쓸 수가 없는데, 이렇게 태어난 그녀는 다른 바포메트가 자신의 마력으로 만든 장난감으로 놀던 어린 시절부터 책과 글자에 둘러싸여 지내면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도 펜을 잡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 그녀의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12세가 되던 해, 동경하는 마법을 쓰게 된 자신의 모습을 꿈꾸며 집필한 오락 소설, [매지컬☆바포메트]가 출판되면서 부터였다.
미숙한 마법사 소녀가 '요정님'의 도움을 받아 자유롭게 마법을 쓸 수 있게 되어 많은 인간과 마물을 마법의 힘으로 구하는 이야기는 단순한 유흥 작품으로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외면받는 주인공의 심정 묘사로 마왕군 사바트의 '바포 님'도 울려, 그녀가 쓴 문장은 술식이 되고 이야기는 마법이 된다며 '문자의 마도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마도학자로서의 활동도 열정적으로, 마법을 쓸 수 없기 때문에 마법과 마력에 대해 일반인들과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생물이 지닌 마력의 차이로 생명을 읽어내는 [마력 비교론]과 마법의 힘으로 사람들의 생활을 발전시킬 전망을 적은 [마법이 만드는 미래 도시 계획] 등의 저서로 많은 마도사와 바포메트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마법에 단념하지 못하고 다양한 마법 체계의 지식을 수집한 결과, 가진 '지식'만으로 바포메트 중에서도 뛰어난 존재가 되었다. 그 지식과 마법에 대한 동경을 바탕으로 여러 책을 집필한 결과, 바포메트 장로들에게 인정을 받고 도서관 사바트를 설립하게 되었다.
그녀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아직도 미혼으로, 자신을 아주 낮게 평가하는 기질이 있어 남성과 가까워질 기회가 있어도 저서에서의 당당한 말투와는 달리 입만 열면 '루냐 따위보다도...', '루냐는 나중에 됐어' 라고 다른 마녀에게 미뤄버리므로, 항상 그녀를 제일로 생각해주는 멋진 신랑을 휘하의 마녀들이 전면 서포트로 모집 중이라고 한다.
또한 방랑의 마물학자와도 안면이 있는 사이로, 원래대로라면 그를 공동 집필자로서 함께 사바트 그리모어를 만들어냈을 터라고. 하지만 상술한대로 그에게 문제가 생기면서 사바트 그리모어는 루냐 루냐 단독 집필자로서 출간하게 되었다.
- '마도의 짐승' 로플롯
바포메트내, 내 무리가 모두, 수컷을 원하고 있어! 내 무리에 와준다면...... 그러니까~, 잔뜩 아이를 낳아줄게♥
월드가이드 외전 3편 사바트 그리모어의 등장인물. 구성원들이 말 그대로 짐승처럼 생활하는 마녀나 수인종 마물들이 주로 소속된 로플롯 사바트, 통칭 짐승 사바트의 수장으로, 짐승의 힘을 그 몸에 깃드는 [짐승 마법]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짐승 마법의 특성상 한 사바트의 수장이기보다는 그녀를 중심으로 한 '짐승' 무리의 우두머리에 가깝다고 봐야한다. 다만 짐승으로 살던 사이에 짐승 마법을 떠올렸는지, 아니면 짐승 마법을 발상하기 위해 짐승으로 살아왔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사바트 그리모어의 떡밥성 캐릭터이기도 한데, 출신과 경력을 본인도 모르는 것은 물론이요, 그녀와 만난 '흑염소'와 '백염소'가 멈칫했다던가, 결정적으로 '백염소'의 수기에 기록된 내용인
어느 누구라도, 마도의 짐승의 무리에 손을 대선 안 된다.
어느 누구라도, 마도의 짐승의 노여움을 사서는 안 된다.
어느 누구라도, 나의 스승을 짐승의 꿈에서 깨워서는 안 된다.
어느 누구라도, 마도의 짐승의 노여움을 사서는 안 된다.
어느 누구라도, 나의 스승을 짐승의 꿈에서 깨워서는 안 된다.
...라는 것을 보면, 과거 로플롯은 흑염소와 백염소 자매의 스승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모든 기억이 봉인되고 현재의 모습이 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 '염소뿔의 시골처녀' 마르네
바포메트내는, 이 마을이랑 마을의 모두가 좋은 기다♪ 오빠야도 우리 마을, 좋아해줬음 좋겠는데......♥
월드가이드 외전 3편 사바트 그리모어의 등장인물. 마법을 이용한 농산물과 축산품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는 마르네 사바트, 통칭 농업 사바트의 수장. 평생 유녀의 모습으로 산다는 바포메트임에도 커다란 유방을 달고 있는데, 이는 마을의 작물을 먹고 자란 결과 자연스럽게 커진 거라고...
다른 사바트의 수장들과는 달리 인간 농촌에서 평범한 시골처녀로 자란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 마르네의 어머니는 자신의 사바트를 타인에게 물려주고 반한 남자의 고향이었던 농촌에서 살기를 선택한 바포메트로, 당시의 농촌은 주신교 국가의 영지였지만 온화한 마을 사람들 덕분에 모녀가 함께 받아들여져 교단에서 숨어지냈다고 한다. 이윽고 국가가 마계와 협정을 맺고 친 마물 노선으로 전환한 일을 계기로 마르네는 정말 좋아하는 마을 사람들에게 보답으로써 사바트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상술한대로 바포메트답지 않은 커다란 유방으로 인해 사바트를 승인하는 바포메트 장로 회의에선 어린 몸에 거유가 적절한지 아닌지로 매일 논쟁이 벌어졌었고, 답이 나오지 않은 채 찾아온 허가일에 마르네는 농산물 품평회로 착각해(...) 마을의 작물로 맛있는 요리를 대접해 장로들의 독기를 빼고 걱정 없는 웃음과 다정한 맛의 요리로 '거유의 여부는 어쨌든 마르네는 허가한다'는 결론을 받아내었다고 한다.
- Dr. 리틀 글레일리아
바포메트어딘가 나쁜 곳이라도 있는 건가? 그러면 내가 낫게 해주지. 아니면 함께 이 길을 지향하는가? 그러면 환영하지. 뭐? 유녀가 좋아...? 미, 미안하지만 그런 얘기는 마녀들에게나 해주게...!
월드가이드 외전 3편 사바트 그리모어의 등장인물. 의료 기관 겸 의학 연구 기관인 글레일리아 사바트, 통칭 의료 사바트의 수장이자 환자와 부상자를 치료하는 [의료 마법]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또한 하는 일이 일이라서인지 고지식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과거 나라에서 추방당하고 사람들에게 경멸을 받더라도 오로지 환자를 구하는 것만 생각했던 어떤 인간 의사에게 감명을 받아 의료 마법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 '대가희' 디피나
머메이드 → 운디네
- '축복의 가희' 에리얼
씨 비숍
좋아하는 색: 흰색
좋아하는 타입: 굳이 말하자면 약간 억지스러운 사람, 이려나요♥
휴일을 보내는 방법: 우후후♪ 여러 곤돌라를 보러 다니는 게 정말 좋아요♪
축복의 첫번째 노래의 섬 알 마르의 현 가희 겸 대가희를 모시는 해시의 신전의 신관장. '알 마르의 여신'이라 불릴 정도로 멋진 인어로, 가인이었을 때 부터 그 아름다운 노랫소리와 뛰어난 물길 안내로 알 마르의 이름 있는 가인이었는데, 손님들 뿐만 아니라 때로는 선배 가인으로써 신입을 이끌어주었다고 한다. 축복의 가희가 된 이후에는 '에리얼 씨처럼 되고 싶어!'라고 동경에 빠져 알 마르의 가인이 되려는 마물도 많고, 다른 섬 뿐만 아니라 코트 알프 밖에서도 가인을 목표로 하는 이도 많다고.
사생활에도 여러 수수께끼가 많은 편인데, 기본적으로 신출귀몰하고, 그녀와 함께 동행을 하다가도 어느샌가 사라져서 찾아내면 왠지 울적한 듯한, 그러면서도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짓고선 막다른 골목길로 가는 수로에서 나타난다고...[14] 거기에 '유혹하는 마의 방울'이라는 이상한 마법도구에 흥미를 보이는데, 이는 이상형 타입 때문으로 보인다.
인어 가인들이 알 마르의 물길을 안내할 때는 마력을 담은 하반신으로 곤돌라를 조종하는데, 에리얼의 아름답게 흔들리는 지느러미는 마치 물을 헤쳐나단다는 것보다는 주위의 물을 자유롭게 다루는 모습처럼 보여서, 코트 알프에서 따라갈 이가 없다고 불릴 정도로 정말 훌륭한 헤엄이라고 한다.
이런 여러가지 매력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물의 여신 에리얼'에게 안내를 부탁하기 위해 코트 알프로 관광 오는 이는 많지만, 여러 손님을 안내할 때는 알 마르의 가인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곤돌라가 아닌 마력을 운용하기 어려운 다인용 곤돌라를 이용한 단체 관광객들과 마물 부부들의 안내를 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즉, 1인 손님이 그녀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건 그야말로 여신의 천운을 만난 것처럼 행운이라 할 수 있는 거라고.
또한 관광객들 뿐만 아니라 알 마르의 주민들에게는 '인도자'이기도 한데, 상기한대로 그녀는 가희인 동시에 해시의 무녀로서 대가희를 모시고 있는 신관장이기도 하다. 원래 해시의 신전에서 대가희 곁을 모시는 신관장이었던 그녀에게 절친한 친구였던 전임 가희 아틸이 '가인 한번 해보지 않을래?'라고 한 번 꼬셔본 것이 계기였다고 한다.
- '기쁨의 가희' 릴리난나
세이렌
좋아하는 색: 귀여운 분홍색♥
좋아하는 타입: 릴리난나는 넘버 원이니까☆ 역시 릴리난나를 넘버 원으로 좋아해 줄 사람이려나♥
휴일을 보내는 법: 우아하게 독서♪ (마물용 패션 잡지 '템티', 오락소설 '매지컬☆바포메트' 등)
기쁨의 두번째 노래의 섬 마트리의 현 가희이자 마트리의 초 대인원 가인 유닛 '마트리 세이레네스'의 현 리더. 천재적인 발상과 기존의 가치관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발상을 겸비하고, 해적들에게서 마트리의 하늘에서 춤추는 바람의 정령 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릐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다.
가인이었을 때부터 자기야말로 가장 귀여운 존재이자, 자기야말로 마트리를 가장 북돋을 수 있는 힘을 가진 차기 가희라 자부하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모두의 앞에서, 전임 가희 앞에서도 공언해버렸다고 한다. '마트리의 넘버 원 아이돌! 모두의 릴리난나☆'라면서. 그 성격대로 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행동하는 것을 신념으로 삼는데, 특히 남자에 관한 건 손이 빠르다고... 하지만 가희가 됐음에도 아직 독신이지만, 좋은 남자를 찾으면 가인들과 붙여준다고 한다.
본인은 내심 애인을 원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내게 어울리는 왕자님이 없으니 어쩔 수 없지~☆'라며 지금 당장이라도 만남을 원하면서도 다른 가인들을 우선시한다고 한다. 꽤 책임감이 강해 더더욱 자기보단 주변 가인들의 사랑을 응원하기만 하는, 그녀의 라이벌을 자처하는 한 세이렌 가인의 말을 빌리자면 '진짜 바보'.
연애 쪽 외에는 자신의 감정에 초가 붙을 정도로 정직하고, 솔직한 주제에 연애 면에서는 솔직하지 못한, 자존심히 강하고 버릇없지만, 모두를 위해서는 놀랄 정도로 좋은 성격이 될 때도 있다고 한다. 손님들 모두에 대한 환영인가 뭐라던가 하고 가인들을 데려다가 특별 콘서트를 여는가 하면, 그것도 가인들에게 애인을 찾아주기 위해 '기쁨의 노래'를 부르면서 가인의 매력을 어필해서는 노래를 듣는 손님에게 '아, 저 가인이란 잘 맞아 장신!'이라면서 억지로 소개하곤 한다고...
여기까지 보자면 착한 이라 생각하겠지만, 그녀가 만든 커플은 수 없이 많고, 때도 장소도 상황도 생각하지 않고 화려하게 주위를 휩쓴 행동이 많은 탓에 붙은 별명이 '분홍색 폭풍', '마트리의 태풍'이 섞여서 '폭풍의 공주'! 우쭐해져선 유닛 멤버들에게 자신을 '릴리 공주'라 부르게 한다고...
그럼에도 가희로서의 능력은 천부적인 재능이라 해도 좋고, 가희가 되어 바쁜데도 가게와 옷 브랜드 프로듀싱도 겸하고 있다. 마트리의 최대 상업가 '마트리 쇼핑 포드'에는 그녀가 프로듀싱한 새로운 형태의 가인(아이돌) 샵이 많은데, 지금까지는 마트리의 상징적인 존재로 '응원하는 대상'에 지나지 않았던 가인을 더 친근하고 접하기 쉬운 대상으로 삼겠다는 의도인 모양이라, 가인과의 데이트 플랜까지 제시해서 마트리 세이레네스에 소속된 모든 가인을 마트리의 거주자나 손님의 명확한 '연애 대상'으로 만든 것이다. 그랬더니 마트리에 오는 남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데다, 마트리 세이레네스에 들어오길 원하는 마물도 단번에 늘어나서 마트리는 코트 알프의 일곱 섬 중에서 가장 많은 '가인'을 보유한 섬까지 되었다고 한다.
- '정열의 가희' 유스틴
메로우
좋아하는 색: 빨간색을 좋아하지. 네비아가 자랑하는 정열의 색이야.
좋아하는 타입: 흠, 이건 어려운 질문이네. 함께 무대에 오른다면 유연성을 지닌 남자분이 이상적이지만, 그 반대로 융통성이 없고 고집이 보이는 남자분도 심도 있는 연기가 빛나는 법이야.
휴일을 보내는 법: 연기하는 것은 물론, 나는 무대를 보는 것도 좋아해. 휴일은 네비아의 무대를 돌아다보며 다양한 가극을 보고 있어. 네비아 무대의 세계는 일취월장, 항상 변하고 있는 왕도라고 해. 예로부터 사랑받는 한 연기라도, 그 매력의 다양성은 별의 개수만큼 있어. 가희라고 해서 앉아있을 수만은 없지. 하루하루가 끝도 없이 공부하는 멋진 나날이야. 후후, 물론 봤던 가극, 특히 부부의 정열적인 정사에 영향을 받는 것도 많아서 말이야. 바라건데, 그날 밤은 바로 나와 '실제 연출'을 해줄 정열적인 반려를 갖고 싶네.
세번째 노래의 섬 네비아의 현 가희이자 초대 정열의 가희 크리스틴의 딸. 네비아가 자랑하는 새계적인 대배우로, 아름다운 노래와 연기에 더해 멋진 각본까지 다루는, 네비아 역대 최고의 가희라 불려진다.
남장미인으로 유명한 배우로, 무대에서도 남성 역을 맡은 적이 많다고 한다. 네비아 극장의 무대에서 모든 종족 배우들을 리드하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로 멋져서 남자 관객들도 '여자의 마음을 알겠다'고 자주 말할 정도. 게다가 그녀는 온갖 역을 다 소화하고, 어떤 역이든 간에 그 연극의 세계에 관객을 끌어들이는 게 그녀의 힘이라 한다.
장미처럼 정열적인 기사 역, 냉철하면서도 실은 사랑을 원한 왕자 역, 용감한 대해적 역 등, 그녀가 주역을 맡은 코트 알프의 일곱 섬의 역사극. 그 일로 그녀를 '칠색의 유스틴'이라 부르는 이도 있다고.
그리고 그녀는 항상 아름다움에 탐욕스럽고, 정열적으로 있기 위해 지금의 지위에 자만하지 않고 자주 다른 섬으로 나가서는 연애 사정을 엿보기....가 아니라, 사랑의 로맨스를 취재하고 정보를 수집한다는 모양이다. 그렇게 수많은 사랑의 비화를 아는 그녀가 집필한 일대 걸작 소설, '네비아의 마계 장미'는 감정과 본능이 공감한다고 소문난 사랑 이야기는 물론, 주로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그 여파는 코트 알프는 물론 마왕이 있는 마계와 인간 도시에 펴졌다고 한다.
그리고 이 소설을 원작으로 삼은 '네비아의 마계 장미' 무대 공연은 네비아 극장이 자랑하는 가희를 세계의 가희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네비아 극장에는 왕마계의 중진 부부가 오거나, 주신교의 주교가 딸이 졸라서 몰래 들어오는 일도 있었다고. 그런 경위로 유스틴은 세계를 누비는 '팬클럽'이 있고, 마물은 물론 인간 여성 팬도 많아서 자주 무대를 보러 온다고.
또한 그녀는 가인 지도에도 매우 열심인데, 손수 만든 각본으로 신인 가인을 주연으로 발탁하거나, 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무대에 설 기회를 주기도 한다. 네비아의 가인들에게 있어 동경하는 이이자 평소에는 누구에게나 따뜻하고 신사적이지만, 어쨌든 무대에 대한 정열이 강해 일체의 타협도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 연유로, 네비아의 가인 중에는 그녀의 팬클럽에 속해 있는 이도 많고, 그녀의 지도를 받고 싶어서 가인이 됐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라 한다.
- '용기의 가희' 레빈 딜
썬더 버드
좋아하는 색: 파랑
좋아하는 타입: 아~ 뭐 내 비트를 따라올만한 기개가 있는 녀석이려나?
휴일을 보내는 법: 쉬면 진정 못하니까 상자 라이브를 하는 게 제일이지만... 다음으론 악기전 순회인가? 정하지 않았어.
용기의 네번째 노래의 섬 시다의 현 가희이자 시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리스마 밴드 그룹 R3(라이츠 라이츠 라이츠)의 베이스 보컬을 맡은 리더. 시다에서는 '누님'이나 '언니'라 불리고 있다. 입이 좀 험하지만 나쁜 성격은 아니다.
온 시다의 동경을 받을 뿐만 아닌 다른 섬에서도, 다른 나라에서도 이름을 알린 대단한 사람으로, 그녀가 노래하면 콘서트장이 떨린다고 해야하나, 굉장히 예쁜 목소리인데 그 목소리로 공기를 터뜨려서 그 장소가 완전히 다르게 변해버릴 것 같은, 정말 천둥 같은 노래 솜씨를 자랑한다.
그녀의 노래를 밖에서 듣고, 그녀의 노래에 애가 타서 그녀를 뒤쫓는 동안 이 섬에 왔다는 사람도 적지가 않다고.
말보다 번개가 먼저 나가는 성격으로, 시다의 가인들이 남자를 앞에 두고 굳어있으면 '우물쭈물 하기 전에 할 거 해버리면 된다고!'하면서 찌릿찌릿한 번개로 지져버린다고 한다. 이렇듯 시다의 가인들은 그녀에게 돌봄을 받으면서도 그녀를 존경하고 있다.
다만, 그녀의 과거는 아무도 모르는데, 그녀 본인도 말을 안하고 원래 시다 출신도 아니라고. 방랑자였던 그녀는 몇 년 전 시다에 훌쩍 나타났는데, 갑자기 나타난 그녀의 데뷔는 터무니 없었다는 모양이다.
그녀가 시다에 나타났던 날에는 마치 섬이 그녀를 환영하는 것처럼 온 도시에 보라색 번개가 박수처럼 수많이 쏟아졌다던가, 그녀의 첫 라이브에서 그녀의 번개가 너무 강한 나머지 시다의 네온이 펑 터져서 마계화한 후 처음으로 도시의 불이 꺼져버렸다던가, 그런 상황에 모두 흥분해버려서 발정한 남녀가 교미해대서 엄청난 수의 부부가 탄생했다던가... 모두 그런 그녀를 보고 찌릿하고 느낀 것 같다고 한다.
이후 시다의 전임 가희가 남편과의 성생활에 전념하고 싶다는 등의 이유로 후임을 찾고 있었다는데, 레빈 딜이 번개 같은 속도로 시다에 찾아온 그 해 안에 가희가 되었다고 한다.
- '희망의 가희' 프라펠
플로우 켈프
좋아하는 색: 석양의 색, 미라의 석양, 좋아.
좋아하는 타입: 조용하게... 같이 있고, 기대, 주고, 가끔씩, 기대게... 해주는 사람♥
휴일을 보내는 법: 그, 날의 기분에, 그 날, 가고... 싶은 곳에...
희망의 다섯 번째 노래의 섬 미라의 가희. 말을 끊어 말하는 버릇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의 가게에서 도우미로 일하고 있었는데, 신혼 여행 차 미라에 온 마왕 부부를 직접 본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 때 마왕의 앞에서 노래하는 모친의 모습을 동경해서 가희를 목표로 삼았다고. 거기에 그날 밤, 그녀에게 마왕이 '좋은 가희가 될 거다'라고 말해주어,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라고 한다.
그녀의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뛰어난 가창력을 들 수 있다. 그녀의 노래는 예쁘고 신비한데, 마음에 와 닿는 듯한, 마음에 살며시 부드럽게 들어오는 노래 솜씨를 자랑한다. 극도로 내성적인 그녀도 본인의 노랫소리에 자긍심을 가질 정도기도 하고.
평소에는 조금 마이페이스에 하늘하늘 어디론가 가기도 하고, 멍하니 수면을 바라보기도 해서 좀 종잡을 수 없는 점도 있지만, 노래를 부를 때는 모습이 완전히 바뀌어서는 굉장히 씩씩하게 신비로운 분위기를 두른다고 한다. 그녀가 노래할 때는 실력자가 널린 다른 섬의 가희들조차 한 수 위로 볼 정도라고.
이렇듯 어릴 때부터 가창력은 뛰어나서 본가의 가게에서 마왕에게 칭찬받은 후로는 스스로 가게에서 노래를 불렀지만, 노래 실력은 대단해도 가사 전반, 특히 요리 같은 게 그다지 능숙하지 않았던 모양이라, 모친의 추천으로 미라의 가인들이 모여서 훌륭한 가희를 목표로 공부하는 '정령의 집'에 왔다고 한다. 당시 정령의 집의 수습 가인들 중에서도 가장 어렸기에 선배 가인들에게 굉장히 이쁨을 받았다고.
그러니까 프라펠은 미라의 가인과 동네 어른들의 눈에는 섬이 자랑하는 가희이기도 하지만, 딸과 여동생 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정령의 집에서 가사와 요리를 배운 후 본가에서 잠시 가인을 한 뒤에 자신의 가게를 냈는데, 낯가림이 극도로 심한 탓에 가게 문을 여는 날이 불규칙했고, 그 외에는 동네에 마음에 드는 곳에서 멍하니 있는 것이 일상. 하지만 그녀의 가게가 열리는 날에는 그녀의 노래와 요리를 찾는 손님이 잔뜩이라고 한다.
게다가 '섬의 가희'가 되었을 때도 미라의 '가게의 가희' 중에서도 최연소였는데, 모두가 부러워 할 정도로 대단한 힘이 있음에도 정작 본인은 자신이 없는 모양이라 '섬의 가희'를 정하기 위한 회의 같은 때에 결석했다고. 본인은 모두에게 '......나, 노래 밖에, 못......하니까. 노래는, 굉장히, 좋, 지만. 누구한테도 안 져... 하지만, 그래도, 선배, 들이...... 더, 귀엽고, 난, 섬의 가희에, 어울리지도 않...으니까, 괜찮아.' 같은 소리를 하고 전혀 내키지 않아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가인들과 전임 가희와 대화해서 만장일치로 '프라펠로 할까♪' 라고 해서, 그녀를 섬의 가희로 선택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으...... 싫어.'라면서 도망쳤었지만, 역시 그녀들은 프라펠의 목소리가 미라의 보물이라 생각해서, 아무래도 양보할 수 없었으니까 익숙하지 않은 부분은 다 같이 응원하겠다고 지지하였다. 섬의 가희라고 혼자서 짊어질 수도 없으니까.
그래도 그녀는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랬더니 전임 가희가 화를 내선 '됐으니까 해! 그런 점이 네 단점이야! 조금은 달라져!'라고 일침을 놓았고, 그래서 프라펠도 생각한 끝에 자기 자신을 바꾸고자 섬의 가희가 된 것이다.
- '애정의 가희' 메이비아
인간 여성 → 네레이스
좋아하는 색: 진홍색
좋아하는 타입: 나에게 모든 욕망을 쏟아주는 사람♥
휴일을 보내는 법: 카지노에서 뜨거워진 사람들을 둘러봐♥
애정의 여섯 번째 노래의 섬 드 류아의 현 가희이자 마왕군 과격파 코트 알프 지부의 리더이기도 하며, 그녀 본인의 자기소개에 의하면 '모든 사랑과 교미를 긍정하고, 드 류아의 배덕과 퇴폐의 중심이자, 결국에는 한 남자의 욕망 배출구로 추락하는 단순한 하녀♥'
원래 드 류아가 아닌 그 옆의 '퀸 디아나' 출신으로, 인간이었을 때는 외모가 아름다운 인간 여성만을 모아 운반했던 노예선에 실리다가 우연히 그 배를 발견한 아스라 미스라가 배 안에서 울리는 노예 여성들의 흐느낌을 듣고 싫은 기분이 들어 가라앉혔는데, 바다에 빠진 메이비아를 포함한 노예 여성들은 모두 해신 포세이돈의 마력에 노출되는 바람에 네레이스가 되었다고 한다. 그 일로 노예에서 해방되어 아스라 미스라를 은인으로 여겨 어릴 적엔 그녀의 백댄서를 하며 그녀를 항상 따라다니면서 마법과 노래, 춤을 배웠다고 한다.
인간이었을 적부터 무희였던 그녀는 노래와 춤에 대단한 재능이 있었고, 거기에 음마로서의 천성적인 재능도 있었다. 그런 그녀는 그 재능을 키우기 위해 아스라 미스라의 말에 따라 드 류아로 수련하러 왔었다고. 드 류아의 명물인 네레이스들의 [폴댄스]는 그녀가 퍼뜨린 것으로, 네레이스들 한 사람 한 사람 열심히 가르쳐, 결과적으론 드 류아에 찾아오는 손님이 잔뜩 늘어났다.
거기에 그녀는 '유혹'을 굉장히 잘 하는데, 그녀도 야한 짓을 하는 건 미래의 남편 뿐이지만, 마물을 싫어할 교단 사람이라도 메이비아가 꼬시면 전부 척척 드 류아에 따라오고 만다고 한다. 그 밖에도 도시를 전전 음란하게 만들거나, 기분 좋아질 장소를 잔뜩 만들다보니 어느새인가 드 류아의 가희가 되어있었다고.
- '안녕의 가희' 아스라 미스라
크라켄
좋아하는 색: 검정
좋아하는 타입: 나와 맺어질 상대는 오래 전부터 이미 정해놨어♥
휴일을 보내는 법: 누군가의 부탁을 마법으로 들어주고 있어♥
안녕의 일곱 번째 노래의 섬 퀸 디아나의 '영원한' '안녕의 가희'. 코트 알프가 위치한 아스라미스 해역의 지배자로서 '심해의 마녀'라 불리며, 이 바다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마법사요, 과거 아스라미스 해역에 마계가 있지 않았음에도 '마의 해역'이라 불리던 시절, 그 '마'가 뜻하는 단 하나의 존재이기도 하다.
그녀는 아주 옛날부터 배를 가라앉히는 아스라미스 해역에 사는 괴물, '아스라 미스라'라고 불리며 인간들에게 두려움을 샀었는데, 그 당시의 그녀에겐 이름이 없었던 듯, 그렇게 붙여진 이름이 마음에 들어 현재의 이름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의 과거는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퀸 디아나가 위치한 해저보다도 훨씬 아래에 위치한 '심연의 마물'들이 산다는 미지의 마물들이 사는 심해 출신으로 알려져있다.
크라켄은 배를 가라앉힐 정도의 괴력적인 촉수를 지닌 종족이지만, 그녀는 특히 배를 가라앉히는데 능숙하여 [선박 국가 디아나] 역사상 최대 최고의 배, 섬만한 크기를 지닌 거대한 전함 [퀸 디아나 호]를 끌어당기는 궤를 벗어난 힘에 더해, 안에 탄 인간들은 물론 비록 연약한 목재로 만든 배일지라도 흠집 하나 내지 않고 해저로 운반하는 정중하고 섬세한 기술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분명 퀸 디아나의 가희이기도 하지만, 노래는 취미라고 한다. 대가희가 자신의 눈물의 노래를 일곱 개로 나누어 일곱 가희에게 계승할 때, 아스라 미스라는 탐욕적으로 보고 있었다던가 해서 노래 하나를 계승하게 되었고, 그렇게 '안녕의 가희'가 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노래하지 않는 것도 아니며, 노래를 너무 좋아하는 나머지 평소에 자주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노래하면서 대화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기분이 좋아지면 금방 안녕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 일상이라고.
'심해의 마녀'라는 별명을 지닌 그녀의 곁에는 가끔 들어줬으면 하는 소원을 가진 손님이 찾아온다. 그녀는 상냥하면서도 '사람 돕기'가 취미인지라 곤란한 상대를 내버려두지 못하고 친절하게 상담에 응해 마법의 힘으로 손님의 소원을 들어주지만, 그 소원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고 한다.
예를 들어, 불치병을 앓는 약혼자를 구하고 싶다는 기사가 찾아온 적이 있었다. 그 처지를 불쌍히 여긴 아스라 미스라는 마법으로 병을 고칠 약을 짓고는 기사에게 주었고, 기사가 약혼자에게 돌아가자 그 약혼자는 마법의 대가로 마물인 스킬라로 변하고 약은 쓸모없는 산물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 기사는 지금도 약혼자의 혹수에 하반신이 휘감겨 성기를 떼지 못하고, 마법약은 팔아서 신혼여행을 가기 위한 돈으로 바꿨다나...
또 다른 예로는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갖고도 부상으로 목이 메어 노래할 수 없게 된 불쌍한 인간 소녀가 있었다. 마음 깊이 동정한 아스라 미스라는 소녀의 목을 고치는 (목만 마물로 변하게 하는) 대신 일주일에 한 번 반드시 마음에 둔 사람의 정액을 입으로 마시기로 서약하였다. 소녀는 자신의 오빠에게서 정액을 받아내었는데, 한 번 마신 뒤에는 일주일 후의 정액을 기다리지 못하고 다음은 사흘 후에, 그 다음은 하루, 최종적으로는 하루에 몇 번이나 성기를 물고 정액을 마시게 되었다고 한다. 그 소녀는 최근 정액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마물로 바꿔달라 그녀에게 찾아갔다고 하는데, 그 대가는 일주일에 한 번 반드시 마음에 둔 사람의 정액을 자궁으로 받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녀 본인이 밝히기를, 과거 그녀가 아주 어릴 적 퀸 디아나보다도 더 깊은 심해에서 살았을 적 어느 날엔가 바다에 가라앉은 배 안에서 거울 조각을 주웠다. 그 거울에는 거기 있을 리가 없는, 누군지 모를 남자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그녀는 그 모습을 보고는 한 눈에 반하여 자신과 맺어질 상대는 이미 정해져있음을 직감하였고, 그로부터 몇백년동안 언젠가 그녀에게 올 그를 기다리며 사랑하는 반려와 함께 살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재의 퀸 디아나가 만들어지는 토대를 짓고 산하의 가인들을 시켜 도시를 확장시키며 살아왔다.
그러다 어느 해의 코트 알프 건국제 때, 꿈 속에서 그녀의 모습을 보곤 배가 뜨거워지고, 그녀를 떠올리기만 하면 발기가 멈추지 않게 되는 그 남성이 직접 퀸 디아나로 가선 아스라 미스라와 맺어지게 된 것이다.
대가희의 오랜 친우이기도 한 그녀는 대가희의 남편이 전장으로 향한다고 하여 여러 가지 상담을 한 상태였는데,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던 차에 디아나 근해를 감시하던 마물들에게 퀸 디아나 호에 대해 듣고는 '특히 이 배가 위험해 보여, 라길래. 이대로라면 인간 아이들이 엄청 위험할 거 같아서'라는 생각에 아스라미스 대전에 만반의 준비로 출항하려던 초 거대 함선을 그대로 해저로 끌어들인 것이다.
만들어진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로 바다 밑에 가라앉은 퀸 디아나 호에 승선한 사람들의 혼란과 두려움이 진정되고, 자기 자신, 자신의 가족들, 주변의 이웃들, 얼굴 밖에 모르는 사람, 이름 밖에 모르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해난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알려진 에이젠 제독을 생각하며 영원하다고 생각되는 오랜 시간을 생각하고, 심해의 어둠에 눈이 조금씩 익숙해지며 오랜 시간을 해신 포세이돈과 아스라 미스라의 마력에 노출되어 인큐버스나 마물로 변하고, 주위해서 서로 재회한 사람들이 똑같이 무사함을 기뻐할 무렵, '미안해요, 늦어버렸네요.'라며 사과하는 김빠진 목소리의 아스라 미스라의 그림자가 사람들을 손짓하였다.
사람들이 그 그림자를 따라가자 마침내 배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그 너머에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혹은 보려 하지 않았던 것 같은 장소. 어둠 속에서 마력의 빛이 빛나는 아름다운 심해의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던 것이다.
아스라 미스라는 퀸 디아나 호에 승선한 사람들이 어둠에 갇혀있는 동안 대가희에 의해 대전이 끝이 났다는 것, 바닷 속에도 몇 개의 도시가 있고 바닷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신체가 되었다는 것, 지상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보내주겠지만, 잠시 시간이 걸리므로 기다리고 있어달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전했다.
그렇게 사람들이 바다 마물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심해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지기 시작할 무렵, 그녀는 많은 마물을 거느리고 돌아왔다. 그녀는 심해에 가라앉은 퀸 디아나 호와 디아나 섬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흐름을 그곳에 만들어 영원히 고정하는 마법 의식을 행하였고, 이것이 현재의 퀸 디아나가 사람들이 사는 해저 선박 도시로 개발되는 토대가 되었다.
- 아틸
머메이드
전임 '축복의 가희'이자 에리얼의 친구. 해시의 신관장이었던 그녀에게 가인이 되지 않겠냐고 권유한 이로, 에리얼이 가희가 된 계기이기도 하다.
- 크리스틴
메로우
초대 '정열의 가희'이자 네비아 극장의 극장주 네비아 자작의 부인, 그리고 유스틴의 모친.
평범한 인간 가수를 웃도는 마성의 목소리를 가진 인어이면서도 그녀 자신은 아마추어가 들어도 너무 서툰 수준의 노랫소리를 지녔으나, 아무도 없는 네비아 극장에서 그녀를 우연히 발견한 자작의 열띤 지도로 서서히 가수로서의 실력을 키워갔다.
이윽고 시간이 흘러, 어느덧 극장에 울려 퍼지는 그녀의 노래에 호응하듯 시들었던 네비아 극장을 둘러싼 장미가 다시 살아나 밤에 몽환적인 빛을 내고 이전보다 더 진한 홍색을 띄는 마계의 장미, 후에 '네비앙 로즈'로 불리는 장미로 변했을 정도라 전해진다.
- 레오라
썬더 버드
시다의 인기 카리스마 밴드 그룹 R3(라이츠 라이츠 라이츠)의 맴버이자 레빈 딜의 파트너.
본래 시다에서 가희에 버금가는 넘버 투였던 전설의 솔로 기타리스트로, 누구와도 엮이지 않았던 독불장군이었지만 레빈 딜의 비트에 빠져서 베이스로 밴드를 짜달라 했다고 한다.
- 레이나
라이쥬
시다의 인기 카리스마 밴드 그룹 R3(라이츠 라이츠 라이츠)의 맴버인 드럼 담당.
번개북의 명수로, 지팡구 수도에서 일하는 '시녀'였지만 레빈 딜의 소문을 듣고 수도에서 떠날 결심을 하였다고 한다.
- 네반
그렘린
축뢰석과 마도 기구를 조합한 최첨단 그램트로닉스 기술을 연구하는 (네반 본인에 의하면) 비밀기관 '그렘트로닉스 랩'의 소장.
시다에 처음으로 이주해온 그렘린이자 데리고 온 많은 동족들과 함께 현재의 시다를 만들어낸, 시다를 대표하는 위인이라 할 수 있다.
다만 남편이기도 한 사랑하는 조수 군과 매일 밤 울리고 울고 아힝아힝하고 힘쓰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연구소의 인용 설비 데이터가 부족하다나...
- 마담 프랑수와즈
플로우 켈프
마왕 부부가 신혼 여행 때 숙소로 삼은 곳으로 유명한 술집 : 노포 주점 미라 미라의 점주이자 '희망의 가희' 프라펠의 모친.
미라의 바다처럼 넓은 포용력을 지닌 것으로 유명한 이로, 수습 가인들이나 때에 따라서는 가인을 지금부터 목표로 고민하는 마물들에게 자신의 주점 무대에서 '체험' 삼아 노래를 불러주는 자리를 마련해준다고 한다. 숙소 뿐만 아니라 남녀가 교미하기 위한 요리도, 서로를 원해서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밤의 술'을 개발하는데 여념이 없어서 야하고 음란하고도 과격한 술을 정말로 좋아한다고.
가게에도 그런 비장의 한 수가 있어서, 녹아내리는 과실을 몇 년이나 숙성시키고 향기 좋은 마력이 응축된 '미라의 과실주'나, 유곽으로 유명한 여섯 번째 노래의 섬 드 류아에서 가져온 마계 칵테일을 두고, 오히려 일곱 번째 노래의 섬의 가희인 아스라 미스라에게 받은 세계 각지 마계 국가의 빈티지 술을 주기도 한다고.
또한 새로운 가인이 가게를 열면 반드시 그 가게에 찾아가서 비장의 술을 선물해준다고 한다. 가수로도, 이야기꾼으로도 일류라서 남편과의 만남 얘기나, 격렬한 정사의 노래는 대단한 인기를 자랑한다고. 프라펠뿐만 아니라 미라의 모든 가인이 동경하는 사람이다.
2.2.2. 도감 이외의 등장 인물
- 릴리아 프림라이트
인간 여성 → 바포멧트
바포멧트 컴플렉스의 주인공. 16살의 소녀로 자신의 친오빠와 같이 여행자용 상점을 운용하고 있다. 오빠를 매우 잘 따르며 성실한 소녀이지만 나이에 맞지 않게 어려보이는 외모라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바포멧트로 변하게된 계기는 어느 평화로운 날 오빠는 일 때문에 잠시 나가 가게를 혼자 보고 있던 그녀 앞에 인간 여행자로 위장한채 여행을 하고 있던 한 리림이 나타나고.[15] 그 리림이 릴리아가 가진 고위 마물로 변할 수 있는 체질을 알아채 직접 타락시켜버린다. 바포멧트로 변한 그녀는 평소 좋아했지만 인간의 상식과 윤리에 어긋나있기 때문에 억눌러왔던 오빠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고 그대로 자신의 친오빠를 덮쳐버려 10일안에 그를 강력한 인큐버스로 만들어버린다.세상에그 이후 그녀를 타락시킨 리림의 명령을 받고 자신의 마을에 로리를 위한 종교 사바트를 만들기로 하면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 체셔 고양이난처한 오~빠♥ 전속 안내인이 체셔 고양이 씨가 기분 좋은 거... 전부 알려줄게...♥
체셔캣
마물소녀도감 피해보고 ~ 체셔캣의 어세요세요. 신기한 나라 ~의 히로인으로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책의 배경인 이상한 나라의 안내역을 맡아 주인공인 식물학자를 안내해주게 된다. 그러나 말이 안내지 만나자마자 그를 발기시키고 펠라치오까지 해주는 여러모로 비범한 마물.평범한건가?식물학자를 오빠라고 부르며 귀엽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면 그가 마음에 든 것으로 보이며 그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그를 음란한 쾌락에 빠뜨려버린다 [16] 결국 마지막에 자신을 덮쳐 범하려던 그를 역으로 제압하고 역강간해버린다. 이후 타락소녀이문에 따르면 남편과 같이 은퇴했다고 한다.
- 에리스티아 비트라유
인간 여성 → 서큐버스
타락처녀이문 -타락한 용사와 진실의 마검-의 히로인. 레스카티에의 또다른 용사. 레스카티아 함락 당시 구출한 소년병 유리와 함께 교단의 명에 따라 유적에 숨겨져 있는 진실의 마검을 찾는 여행을 떠나지만, 유적에 들어간 순간 용사로서의 힘이 봉인되어 마물과 제대로 싸울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런 상태에서 조우한 서큐버스를 본 순간 스스로가 렛서 서큐버스가 되며 유리와 맺어지는 환영을 본 후 정신을 차리게 된다. 입구를 막아서는 서큐버스를 피해 유적 내부로 도망치게 되고, 이후 탐험을 할수록 스스로 마물이 되어 유리와 맺어지는 환영을 계속 보게 된다. 에리스티아가 변하는 마물은 차례로 아르라우네, 홀스타우러스, 슬라임 캐리어, 마인드 플레이어, 다크 슬라임, 커스드 소드, 요호, 다크 프리스트, 체셔 캣이다. 마물로 변할 때마다 점점 에리스티아의 과거가 밝혀지며, 커스드 소드의 환영을 보는 시점에서 에리스티아의 과거가 전부 밝혀지게 된다. 사실 에리스티아는 어린 시절 유리와 함께 고아원에서 자랐으며, 주신의 목소리를 듣게 되자 교단에서 에리스티아를 데려간다. 교단에서는 에리스티아를 완전한 용사로 키우기 위해 에리스티아가 소중히 생각하던 유리와의 추억을 전부 지우는 세뇌를 했던 것. 이후 자신이 계속해서 마물이 되는 환영을 보면서 자신의 행복을 억눌러야만 하는 교단의 가르침에 의문을 품게 되고, 유적 최심부에 도달해서 진실의 마검을 발견한다. 진실의 마검은 델에라가 자신의 힘을 부여한 마검이었고, 지금껏 에리스티아에게 환영을 보여줬던 것 역시 에리스티아가 진실된 소망을 깨닫게 하기 위해 이 마검이 벌인 일이었다. 에리스티아는 이 마검을 잡고 자신의 진실된 소원, 즉 마물이 되어 유리와 맺어지고 싶다는 소원을 빌고, 진실의 마검은 이 소원을 이루어 주어 에리스티아는 윌마리나와 같은 마계용사 서큐버스로 변하고 유리와 맺어지게 된다. 이후에 교단의 잔당을 마물들과 함께 전멸시켜 버리고 마계국가 레스카티에로 이주, 델에라의 동생이자 리림인 마리에게 여행의 제안을 받아 유리와 함께 여행을 떠날 것을 결심한다. 후속작인 2에도 카메오로 등장해서 리아를 렛서 서큐버스로 타락시키지만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걸 보고 무언가 눈치챈 듯 자리를 떠나며 등장 종료.
- 리아 람포트
타락처녀이문 2 -레스카티에 잠입기록에 등장하는 히로인. 포로베라는 나라의 수녀 출신으로 지금은 파문되어 용병 비슷한 일을 하고 있다. 레스카티에에 운 좋게 숨겨진 비보 '신의 눈물'을 탈환하기 위해 용병을 구하던 알베르트가 다른 용병에게 시비는 걸리는 것을 발견하고 구해준다. 그리고 의뢰로 받아들이는데 사실 알베르트는 포로베의 귀족이었고 그녀는 과거에 그에게 버려진 과거가 있었다. 일이 끝나면 알베르트를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조건으로 의뢰를 받아 들이고 둘이 레스카티에에 잠입한다.
마물이 되어도 그녀의 정신이 꺾이지 않는 한 인간의 모습으로 들어오는 특수체질로 이는 마물화가 일절 통하지 않는 이레귤러와도 같은 케이스로 원작자가 대놓고 "그런 인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라고 못박아놓은 공식 설정을 정면에서 거스르는 존재다.[17]
하지만 최후반부에 이 특수체질에 대한 충격적인 반전이 숨겨져 있다.
{{{#!folding 스포일러 (보기 / 접기)
그녀의 정체는 다름아닌 도플갱어 즉, 게임 내내 플레이어가 조작하던 리아는 '처음부터 마물이였다.' 그녀는 진짜 리아 람포트의 모습을 복사한 뒤 방황하던 중에 알베르토에게 발견되어 교회에 맡겨져 수녀로 키워지게 되었고 그때부터 자신이 마물이라는 것을 잊고 인간으로써 살아가게 된다. 마물로 변해갈 때마다 원래대로 돌아왔던 이유는 아직 남아있던 도플갱어로써의 이성이 그녀를 붙잡아두었던 것. 마지막 장소에 도착해 성의 마도서를 찾아 모든 것을 끝내려고 했지만 원래 마물이였던터라 마도서는 그녀를 거부했고 이후 들이닥친 흑양신이 그녀의 정체가 도플갱어(마물)임을 밝힌다. 그러나 자신이 마물이였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결국 자아가 붕괴하고 폭주하기 시작한다.[18] 어쩔 줄을 몰라하던 그때 알베르토 앞에 진짜 리아 람포트가 등장하는데 그녀는 이미 마물이 되어있었으며 흑양신의 권속이 되어있었다. 이후 흑양신의 의식으로 리아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용기있게 고백하면서 리아는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진짜 모습으로 변한다. 이때 그녀의 종족은 도플브라이드[19]라는 희귀종족. 이후 알베르토와 사랑을 나눈 뒤에 고향인 포로베로 돌아가 그와 진짜 리아와 함께 살게 된다.}}}
2.3. 신족
- 주신
이 세계를 창조하고 설정을 짜 놓아 하나의 시스템을 구축한 창조신. 수많은 신에서도 정점에 달한 힘을 가졌다. 자신을 믿는 신도와 마력이 연결되어 있어서 이를 통해 힘과 권능, 그리고 계시를 내리면서 용사로 임명하기도 한다. 어둠에서 태어난 악의 화신인 마왕과 마물들로부터 인간을 지켜주고 있다... 라고 주신교단 측 국가에는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은 주신이 인간을 창조하면서 개체수를 조절할 필요를 느껴 인간을 죽일 마물과 마물을 통제할 마왕을 만들었던 것이다. 그 결과 인간이 늘어나면 마왕을 시켜서 마물로 인간을 죽여서 수를 줄이고, 인간이 줄었다 싶으면 이번에는 용사를 임명해서 마물과 마왕을 죽이게 한다. 그리고 마물들은 새로운 마왕을 뽑기 위해 자기들끼리 싸워서 또 수가 줄어들고, 그 사이에 인간이 다시 번성하면 새로 태어난 마왕을 시켜서…(이하 반복) 하는 순환구조가 완성되었다.
즉, 진정한 만악의 근원.
사실 현재의 주신은 세상을 창조하고 시스템을 제작한 본인이 아니라 새로운 주신으로, 세대 교체를 하면서 탄생한 아직은 미숙한 여신이다. 그리고 세대 교체 때 새로 나타난 마왕이 마물의 설정 체제를 뒤틀어 버렸고 현재의 마물소녀 체제가 새로이 구축되어 버렸다.
하지만 주신의 힘은 여전히 강력해서 설정이 모조리 왜곡되는 것을 막았고 세계의 법칙을 지키기 위해 마왕과 대치 중. 원작자 공식 문답에 의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주신이 마왕에게 패배해, 마물에게서 남성(인큐버스)이 태어나게 되는 것이 확정이라고 한다.
- 포세이돈
바다의 여신. 바다의 모든 생물과 바다에서 활동하는 인간들 모두를 사랑하는 자애로운 여신. 하지만 인간 개체 수 조절 시스템의 일환으로 바다에 거대한 태풍을 일으키거나 바다 괴물로 선박과 배를 부숴서 목숨을 앗아가는 일을 집행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인간의 목숨을 앗아가는 것에 슬퍼하다가 마왕이 주신에게 반기를 들자 주신과 결별하고 마왕과 손을 잡고 타락신이 되었다. 이렇게 타락신이 되면서 인간들이 바다에 빠지면 바다에 깃들어 있는 그녀의 마력에 의해 죽지 않도록 몸을 지켜주며 바다의 마물 소녀들이 몰려와 인간 남자를 구해준다. 그리고 그녀의 힘을 하사받은 신관 시 비숍을 통해 인간이 바다에서 살 수 있도록 축복을 내려서 마물과 인간을 이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먼 과거에 신들조차 건들지 못한 강력한 무언가를 심해보다 더 깊은 심연 속에 봉인해 놓았는데 현재 마왕의 반기로 인해 이들도 마물소녀로 변화했겠지만 봉인이 아직 풀리지 않았고 마물소녀들도 심연에는 절대 다가가지 않는지라 자세한 것은 불명.[20]
- 아레스
전장의 신. 중급신으로 주신과 마왕사이에서 중립을 표하고 있다. 아마조네스나 리자드맨 같은 무예를 중히 여기는 마물들이 주로 섬기는 신. 그가 축복을 내리는 싸움은 그저 죽이는 것이 아니라, 명예를 드높히거나 목표를 쟁취하는 싸움, 그리고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 임하는 자에게 축복을 내린다고 한다. 이렇게 그는 인간과 마물 모두에게 공평히 사랑을 나누어 주면서 그들의 싸움을 항상 어디선가 지켜본다고 한다. 그런데 일부 신자들은 남편과 밤에 치열한 싸움을 하다가 어디선가 시선을 느끼는 동시에 가호를 받은 듯한 활력과 쾌락을 느낀다고 하니 그 분야도 일종의 싸움으로 여기거나 아님 관심이 생긴 모양이다. 참고로 마물들과 인간이 싸울때 사망률은 희박할 정도로 적은데 이것은 모두 아레스의 가호 덕분이라고.
- 에로스
사랑의 여신. 그녀를 섬기는 천사인 큐피드나 후리와 마찬가지로 갈색의 피부와 그 몸에 깃든 사랑을 나타내기라도 하는 듯한 복숭아빛의 머리카락을 지녔으며, 그 눈동자 깊은 곳에는 진한 사랑이 담긴 눈빛이 찬연히 빛나고 있는 미녀의 모습으로 알려져 있다.
생물이 서로에게 느끼는 애정을 아름다운 것으로 여기고 이를 축복하는 여신이나 불륜 같은 사랑을 저버리는 행위엔 응당 처벌을 내린다. 그리고 사랑을 관장하는 만큼 사랑의 결실인 그것 또한 아주 좋아하며, 때문에 마왕의 사상에 적극적 지지를 보내며 마물들에게도 가호를 내려준다. 그녀의 가호를 받으면 부부사이에 항상 부드럽고 로맨틱한 분위기가 감돌기 때문에 마물 신도들이 날로 증가중.
그리고 착한 남자 신도들에게 자신의 천사를 상으로 내리며 천사는 신도의 아내가 되어 일생동안 사랑을 준다고 한다. 이런 모습들이 딱 마물과 비슷하게 보여 주신과 교단은 좀 껄끄러운 시선을 보내지만 어디까지나 선한 자에게 내리는 보상이기 때문에 이단 취급은 안받는다고 한다
- 바쿠스
술의 신으로 사티로스들의 추종을 받고 있는 신. 천계에서 자주 내려와 인간에게 술을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거나, 인간과 마물과 함께 술을 마셨다는 전설이 내려온다고 한다. 바쿠스를 자처하는 이를 만났다는 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대담한 인상을 주는 장년 대장부, 체격이 좋은 풍만한 체격의 남성, 혹은 지친 인상의 젊은 여성의 모습이라고 하며, 이 때문에 여신인지 남신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성향 쪽은 인간 여성 신도에게 은총을 내려 마물인 사티로스로 만들어버리는 것으로 보아 주신보다는 마물 쪽에 가까워 보인다.
- 헬
삶과 죽음의 여신. 생명과 사망을 관장하는 생사조차 초월한 영원불멸의 여신으로, 자그마한 귀족의 딸처럼 기품 넘치는 모습을 한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몸은 다스리는 힘과 마찬가지로 언데드 마물들과 같은 상태라고 한다. 현재는 죽음을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언데드를 향해 온갖 축복과 애정을 주면서 죽음에 대한 개념을 송두리째로 바꾸고 있는 중. 언데드 종의 마물인 벤시를 권속으로 두고 있다.
- 타락신
타락과 욕망을 관장하는 타락한 여신이자 만마전의 지배자. 세상의 존재들이 쾌락으로 타락하는 것을 바라는 여신으로 현 마왕과 협조하면서 마물들에게 경외를 받고 있다. 마왕의 편에 서는 걸 택하면서 타락한 신들 중에서도 처음으로 마왕의 손을 잡아 스스로의 이름을 버리고 마물들에게 축복을 내리기 시작하면서 만신전의 주적으로 선포당했다고 한다. 다크 프리스트가 섬기는 신이 바로 이 신.
- 바스테트
하반신의 고양이의 몸에 상반신은 여성의 몸을 가졌다는 반마반신의 고양이 신. 특이하게도 천계가 아닌 자신이 창조한 고양이 마물들의 낙원 [고양이의 왕국]에서 살고 있다. 고양이 마물들 사이에선 신이라기 보단 '보스 고양이'로 존경받고 있으며, 모든 고양이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고, 고양이 마물들의 수호신인 만큼 주신교에서는 사교로 취급된다.
또한 일부 지역, 민족에 의해 믿어지고 있으며, 변덕스러운 신 같지만 바스테트를 믿고 고양이를 사랑하는 인간들에게는 병을 멀리해주고 풍요와 자식을 주는 등 적극적으로 가호를 내려주는 마음 좋은 신으로 숭배되며, 신도들 사이에서는 고양이는 바스테트 신의 종으로 정중하게 취급된다.
- 와다츠미
지팡구 해역의 바다 마물들이 섬기는 해신. 신관인 우미오쇼를 통해 인간 남성이 바닷속에서 살 수 있게 힘을 내려주는 등 포세이돈 신과 공통점이 많아 동일한 신이 아니냐는 설이 있지만 진위여부는 불명.
[1] 다만 교단측에서는 여전히 정보를 규제하고 있다.[2] 역강간도 엄연히 강간이고 그게 자신의 친구였다는 점에서 더 안 좋다.[스포일러] 진짜 리아의 모습을 복제한 도플갱어가 자신이 마물임을 잊고 인간으로 살아갔던 것[4] 마녀이자 흑양신의 권속[5] 다만 신들도 하급, 중급, 상급 등의 계급이 나눠져있어서 어느정도 계급의 신과 비슷한 수준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나중에 넷째 딸인 델에라가 상급 신족에 준하는 힘을 가졌다고 언급되는데다가 아무리 남편과 함께 교체시기를 노려서 마물에 대한 설정을 바꾸었지만 여전히 신들중에서 최강(이라고 생각되는)의 존재인 주신이 짜놓은 설정을 대대적으로 개편해버릴 정도면 아마도 남편과 함께 주신급의 최상급 신족과 맞먹는 힘을 지닌것으로 보인다.[6] 마물과 인간이 서로를 죽이게 만드는 인구수 조절 시스템과 마물의 생물학적 우위[7] "인간이 늘어난다 → 마왕을 통해 마물들로 인간을 대량학살하게 만든다 → 인간들이 너무 많이 죽었다 싶으면 용사들을 뽑아내서 마왕을 죽인다 → 마왕의 부재로 마왕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마물들끼리 내전이 일어나면서 수많은 마물들이 학살당한다 → 마물 세력의 약화로 다시 인간이 늘어난다 → 인간이 너무 많아지면 다시 처음부터 반복" 보다시피, 말그대로 인간과 마물 양쪽에 제노사이드를 유발시키면서 장기말 취급하고 인간에 대해서 인구수 조절 + 인간의 신앙심 확보라는 이득을 노린듯하다.[8] 사실 이러한 "필연"이라는 존재의 언급은 사실상 작가가 정해놓은 플룻을 의미한다고 보는 게 빠르다. 즉, 2차 창작에서 작가가 정해둔 플룻을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지 말라는 의미에 가깝다.[9] 그런데 사실 월드가이드 1편에 수록된 데오노라의 일기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알트이리스가 기사단장에 임명된 건 회식 도중 술김에 그런거라고...[10] 이때문에 데오노라와 상당히 친했던듯하며 유데필리스가 결혼하자 데오노라가 배신자라고 까기도 한다.[11] 난공불락을 자랑하던 수많은 성채가 데오노라의 입에서 나오는 겁화로 양초처럼 녹였다는 언급으로 보아 가장 크게 활약한 것으로 보인다.[12] 서큐버스 노트에서 서큐버스는 직접 동족으로 바꾼 여성을 여동생으로 취급하고 변한 여성은 자신을 서큐버스로 만든 서큐버스를 언니로 취급하는 문화가 있다고 나오는데 신 마왕 시대의 마물들은 서큐버스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 이것이 그대로 데오노라와 드라그린데에게도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13] 설정의 언급으론 레스카티에 침공 당일 그녀에게 자진하여 모인 기사도, 그녀의 호출에 답한 병사나 사람들이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 자신의 하인이던 그 남자마저도.[14] 덧붙여, 해당 골목길은 억지스러운 남성이 가인을 끌고 가기로 유명한 골목이란다...[15] 델에라는 아니다.[16] 펠라치오, 키스, 파이즈리, 어려진 로리의 모습으로 스마타, 분신마법을 쓰고 더블 펠라치오, 대딸[17] 조금 덧붙이자면 리아는 유저의 질문처럼 '마물화에 대한 완전면역'이 아니라 '마물화 자체는 가능하되 (정신이 꺾이지 않는 한)일정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인간으로 돌아오는 체질'인 것이다.[18] 이때 충격이 얼마나 컸냐면 매번 마물화가 될 때마다 리아가 오는 심상세계의 여기저기가 거의 형체를 알기 힘들 정도로 파괴되었다. 그 정도로 자신의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부정당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다는 소리다.[19] 도플갱어+브라이드(영어로 신부)[20] 정작 봉인되었던 고대의 마물들은 마왕의 영향으로 여성형 마물이 된지 오래고, 남편감을 찾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