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소설 및 웹툰 멸망한 세계의 취사병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작중 행적은 원작 웹소설을 기준으로 서술하였다.2. 군인
2.1. 취사병 병장 신영준(주인공)
직업:신입 요리사 → 초보 요리사 → 중급 요리사 → 전쟁 요리사
본작의 주인공. 취사병이고 요리사로 각성했는데 요리사의 눈이 상대의 약점을 파악할 수 있어 전투에 활용한다.- 1화: 평범하게 취사병 일을 하던 어느날 맞후임 준혁이 소금을 가지러 나가려다 괴물에게 공격당하고, 대형 삽을 들고 공격하나 때는 늦어 준혁은 죽고 만다. 그리고 삽도 괴물의 비늘에 막혀 안통하는 상황에 마침 메뉴가 고등어 순살 튀김이라 끓는 기름을 괴물에게 뿌리고, 막내 용준이 괴물이 죽었다고 판단하고 다가갔으나 오판이라 마찬가지로 먹힌다. 그리고 영준은 준혁의 사시미칼로 목을 찔러 죽인 뒤 각성해 요리사가 된다.
- 2화: 상태창을 보고 어이없어 한 사이 총성을 듣고 탄약고로 향하는데, 야외에 돌아다니면 공격당하니 건물을 통해 이동하다 생활관에서 동료들이 죽은 참상을 보고, 계속 가다 하수도 부근에서 괴물 하나와 마주치자 "리자드 손질법의 깨달음"이라는 상태창이 나타나고, 설명을 따라 리자드의 왼쪽 겨드랑이를 찌르는데 "최하급 단도 숙련" 스킬의 영향으로 허공을 찌른건가 싶을 만큼 잘 들어갔고, 그대로 괴물을 처치하고 탄약고에 들어가 동료들을 만나는데 이번엔 "영장류 손질법의 깨달음"을 보고 평범한 요리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1]
- 3화: 이후 사정을 듣는데 가라 부대라 총기 보관함 열쇠를 생활관에, 탄약고 열쇠를 관리병 군복 주머니 안에 넣어둔 게 그나마 괴물에 대한 대항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김 중위"가 영준을 호출하고 취사반은 본인 혼자 남았다고 보고한다. 김 중위가 몇명 뽑아서 상급부대로 보내자고 하자 산을 내려가는데도 오래걸리는데 괴물이 습격하면 어쩌냐고 반대하지만 김 중위는 밀어붙인다. 해산하려던 찰나 각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탁자를 사시미칼로 자르고는 부대원들을 각성시키자고 한다.
2.2. 중위 김현석
1화 시점 부대에 있던 간부 5인방 중 유일한 생존자. 영준은 김 중위 부임 초기에 잘보이겠다고 요리를 해바쳤으나 나중엔 입맛없으면 당당하게 특식을 주문했다 한다.- 3화: 첫 등장. 탄약고에 온 신영준을 호출한다. 수송반 최고참인 김준교 병장 대신 '성호'가 왔는데, 당연히 준교는 괴물에게 죽었을 거라고 예상됨에도 굳이 물어서 분위기를 해친다거나, 전화부터 군용 인트라넷까지 다 먹통이라는 말에 상급부대로 사람을 몇 보내서 명령을 받자고 하지만 영준이 "차타고 나가도 상급부대 본청까지 편도 두시간인데 그사이 괴물이 습격할 수도 있다"는 맹점을 지적했음에도 이를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 11화: 오랜만에 등장. 부대원들이 각성자를 늘리고 괴물과 싸우는 동안 아무것도 한 게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 3화에서 우격다짐으로 보낸 운전병 두명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다. 친한 부대원들은 김 중위가 죽인 것이나 다름없다느니 하는 소리를 대놓고 할 정도로 원성이 자자하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영준이 없는 식량을 아껴서 내놓은 요리를 거절하고 특식을 주문했었다. 이번에도 역시나 전투식량 싫다고 새 요리를 요구하는데다가 괴물을 죽이길 두려워하는 병사들에게 준 특식이나 리자드 치프틴(대장 괴물)을 처치하려 할 때 각성자들의 능력을 늘리기 위해 제공한 음식들을 가지고 트집잡는 등, 이러고도 어떻게 여태 프래깅을 안 당했을까 싶은 언행을 일삼는다.
- 12화: 11화 말미에 20여명 정도의 민간인 그룹이 부대를 찾아왔는데, 이들이 도착하자 꼴에 간부라고 자기가 나서서 민간인들을 인도해들인다.
- 13화: 결국 12화 일로 항의하러 간 이민재 병장이 회의에서 김 중위를 치워버리자는 발언을 진지하게 하며 프래깅당할 위기에 놓이지만, 모두의 추대로 리더가 된 신영준이 김중위는 죽이지 말고 쓸모있게 만들자고 주장하면서 일단 목숨은 건졌다.
- 14화: 식당 지하실의 7칸짜리 창고(신영준의 계획에 의하면 수감시설로 개조될 곳)에서 영준을 맞이한다.
- 15화: 이민재가 김 중위를 찾아가 스킬로 기절시킨 뒤 지하 수감장에 감금한 것이었다. 이후 원한 관계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본인이 한 짓을 늘어놓으며 영준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설득하는 중인데 아직 반대하는 병사들이 많다"고 거절당하자 절망한다. 영준은 그런 김 중위를 동정하는 척 파스타를 주는데, 자기 편이 생겼다고 믿게 되니 바로 다음날에 "상위 부대와 합류하면 이놈들 군사재판에 넘겨버릴 것이다, 영준은 특별히 봐주겠다"고 태세를 전환한다. 한편 하루 세끼씩 영준의 요리를 먹으면서 기괴한 웃음을 짓는 등 상태가 이상해지는데, 진실은 영준이 김 중위에게 실험차 행복한 감정의 리자드 고기를 먹이고 있었다. 군사재판 운운한 다음날(수감 3일차), 영준이 그동안과 다르게 전투식량을 들고오자 분노하지만 통하지 않자 결국 영준이 가져온 제육맛 전투식량을 먹으며 흐느낀다. 점심때는 제대로 먹나 했지만 여전했다. 결국 저녁시간이 되자 자존심도 내려놓고 영준에게 존댓말로 싹싹 비는 지경이 되고, 영준은 "앞으로 제가 하는 말에 절대적으로 복종하시라"고 한 뒤 김 중위를 끌고나가 리자드를 죽이게 하고, 초보 지휘관으로 각성한다.
이후 "모든 대화는 병사들에게 맡기고 나는 뒤에서 고개만 끄덕이는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한 뒤 영준, 민재와 함께 군인 대표로 민간인들과의 대화에 나선다. - 21화: 박권창 일행의 쿠데타를 진압한 후 영준의 지시로 민간인들을 안심시킨 다음 본인이 갇혀있었던 감옥에 찾아가서 잘 했으니까 야식 해달라고 한다. 이전과 다르게 야식 한번에 충성 맹세까지 하는 걸 본 찬중은 기겁한다.
2.3. 그외 군인들
- 대대장 소령 곽한중
관사의 장교숙소에서 좀비가 되었으며 32화에서 신영준이 직접 처치한다. 주인공의 독백으로는 모범적인 간부였다고 한다.
- 시설반 하사 박XX
사태 초기 관사에 있다가 좀비가 되었으며 31화에서 신영준을 기습했다가 군화발로 머리를 짓밟혀 사망했다.
- 통신반 이민재 병장
직업: 전기 마법사 → 전파의 마법사
신영준이 사시미로 나무 탁자를 써는 쇼를 선보인 뒤, 그 쇼를 본 각 부서 최고참들이 먼저 각성한 뒤 다른 부대원들이 각성하도록 설득하기로 한다. 이후 괴물이 나타나자 부대원들이 총격으로 기절시킨 뒤 자신이 나서 총검으로 처리하며, 신영준에 이어 부대 내 2번째로 각성하였고 직업은 전기마법사가 되었다.(4화)
- 레이더반 박태준 병장
직업: 천문관
이민재에 이어 세번째로 각성했지만 괴물에게 다리를 물려 의무병에게 이송되느라 직업은 말하지 못한다(4화). 그대로 기절해 11화에서 깨어났다. 다치고 바로 치료를 받았으면 완치가 가능할 일인데 의준과 중수가 각성할 때까지 며칠간 제대로 조치를 못 받아서[2] 걷는데는 여전히 지장이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직업은 천문관으로 밝혀졌다. 부대가 주둔지를 이탈해 산에서 내려갈때 주둔지에 남아서 동정을 살피기로 한다.
- 시설반 전광일 상병
본래 태준의 다음으로 각성하기로 한 병사이지만 유약한 성격이라 겁먹어서 나서지 못한다. 결국 이민재가 기수열외를 선언하는 지경까지 가지만, 신영준이 취사반으로 불러서 볶음밥을 해주기로 한다.(5화) 이후 볶음밥을 먹고 난 후 용기가 차올라 다음 괴물은 자기가 처리하겠다고 하는데, 한시간만에 아직 체력을 제대로 빼지도 못한 괴물에게 달려들어서 약점인 왼쪽 겨드랑이의 가죽을 입으로 물어뜯고는 맨손으로 속살을 헤집어서 죽인다.(6화) 이후 광전사로 각성했다고 언급된다.(7화) 민간인 그룹이 찾아오자 생활관 3층을 내주었는데, 한 노인이 산 타는 것도 죽을 뻔 했는데 배려좀 하라고 툴툴대자 괴물들은 늘 1층부터 오고, 지금까지 날개달린 괴물은 없었으니 위층에서 안전보장 받으라고 설득한다.(12화) 사람이 늘어나자 영준에게 식량 괜찮냐고 묻고, 최대한 아껴보자는 영준의 말에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면 좋겠습니다만.” 이라고 할 만큼 진지하게 걱정한다. 김 중위와 민간인들, 그리고 이들을 관리할 소수 인원을 뺀 나머지 병사들끼리 회의에서 이민재가 김 중위를 치워버리자는 제안을 하는데, 영준은 그냥 우리끼리의 결정으로 김 중위의 지시를 무시해버리자는 대안을 내나, "앞으로 민간인들이 더 오고 그때마다 김 중위가 나서면 사실상 병사들 의견은 무시되고 김 중위가 실권까지 쥔다"고 반박당한다. 이에 광일은 "바깥엔 군대 체계가 돌아가고 있을지도 모르고, 잘은 모르지만 하극상은 현대전에도 극형감 아닌가"라고 반론하지만, 민재는 "김 중위를 치우고 들키지 않게 잘 유지하면, 신영준이 우릴 지휘해도 아무 문제 없다"고 한다. 하지만 리더로 추대된 영준이 김 중위를 쓸모있게 만들자고 주장하며 이 문제는 일단락된다.(13화)
이후 천살성을 타고났다고 밝혀졌다.[3]
- 공병 이공우 상병
부대를 이탈해 지상으로 내려오던 중 차량이 괴물들에게 잡아뜯기자 "자재만 있었으면..."하고 한탄한다. 관사 점령작전이 끝난 후, "식량(정확히는 영양균형확보), 기름, 총알 수급은 당장 못한다. 안전하게 지상을 활보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자재와 시간만 있다면 차량을 개조해 괴물들의 공격을 견뎌내게 하겠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 수송반 서수혁 상병
7화에서 전광일 다음으로 각성한 인물. 과거 특등사수였던 적성을 반영해 직업은 사수가 되었다. 수혁의 각성으로 파티가 결성되었다.[4]
- 운전병 김재민 상병
초기 곽승호 상병과 함께 차출되어 상급부대로 이동한 인물. 오래도록 연락이 두절되었다가 부대가 기지를 이탈해 주둔지를 옮기려 할때 산을 채 내려가지도 못하고 괴물에게 공격당해 사망했다고 밝혀진다.(26화) 이후 좀비가 되어 등장하는데, 이 세계관 좀비는 꽤 지성이 있는건지 부대원들에게 총기까지 쓴다. 다만 탄창을 다시 장전할 생각까지는 못해서 분노한 병사들에게 사살당한다. 사실상 각성을 시작한 후 423대대 내 첫 사망자가 되었다.(27화)
- 취사병 준혁
영준의 맞후임, 영준의 부탁으로 소금을 가지러 갔다가 괴물에게 공격당해 사망했다.
- 의무병 일병 사의준
리자드 대장을 잡으려다 부상자가 속출하자 한계를 느낀 신영준이 전투불능 상태인 리자드 하나를 의준에게 처치하라고 했고, 치유사로 각성한다.(10화)
- 일병 손병문
31화에서 잠시 등장하는 화염 계열 마법사 각성자
- 불교 군종병 신중수 일병
10화에서 의준 다음으로 각성한 인물. 직업은 사제이다. 3대째 불교 모태신앙이라 하니 행보관이 군종으로 꽂아넣어줬다고 한다. 그로 인해 "신이시여..."를 연발하며 부상자를 위해 기도해야 하니 꽤 어색해한다.[5]
- 취사반 용준
취사반 막내, 1화에서 영준이 괴물에게 끓는 기름을 뿌리자 죽었다고 오인해 다가갔지만 사실 치명타를 입은 채 살아있었던지라 그대로 먹혀죽는다. 3화에서 언급되길 둔하고 일은 못하지만 성격은 착했다고 한다.
- 이병 장민철
23화에서 마지막으로 각성한 인물. 민철을 끝으로 집단내 각성자 100명이 채워져 클랜에서 길드로 승격한다.
- 황진영
탄약대대 소속으로 부대원 일부와 함께 탈영했고, 강철부대에게 약탈을 시도했다가 사로잡혔다.(45화) 숨겨둔 수류탄으로 전세를 역전시키려다가 광일에게 제지당했고, 어그로가 끌린 괴물들이 몰려오자 신영준이 건물을 떠나며 권총으로 어떻게든 해보라고 했지만, 본인은 그냥 자살했다.(46화)
- 탄약부대의 구성원들
거미괴물이 쳐들어오자 일부는 탈영해서 약탈자가 되었고 그 외에는 거미괴물에게 맞서다 지휘관을 포함해 전멸했지만 이들이 여왕에게 입힌 상처로 인해 주인공이 거미여왕을 잡기 수월해졌다.
3. 민간인
3.1. 양복점 직원→재봉사 이상아
웹툰판에 따르면 꽤나 귀여운 외모이다.- 16화: 민간인 대표 5인 중 한 사람으로 나온다. 까칠하게 나가는 권창을 제지하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본래 양복점 직원이었다가 본 사태를 당했으며 박씨 성을 쓰는 노인(권창과는 다른 인물)이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군부대를 찾아왔다고 설명한다. 이 시점 민간인 집단의 유일한 각성자로, 일을 하다가 좀비의 공격을 당해 재단용 가위로 머리를 찔렀는데 그대로 재봉사로 각성, 가위로 좀비들의 목을 자르며 군부대까지 온 것이었다.[6][7]
- 17화: 부대에 없는 병사들의 추리닝(활동복)을 제공받고, 생활관 청소나 식당 설거지 보조 등을 도와주기로 합의한다.
- 22화: 박권창의 쿠데타가 저지된 후 광일과 영준의 대화를 통해 부대원들 중 각성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20화)
- 영준이 리자드 고기의 식용화를 위해 부대원끼리만 회식을 개최한 것을 보고 뜬금없이 부대에 정식으로 합류시켜 달라고 한다.
- 23화: 사실 박권창의 쿠데타 때부터 "스스로 싸우지 않으면 위기가 찾아왔을 때 도태되어 죽을 뿐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이미 생존자끼리 논의도 마쳤고 김 중위도 좋은 사람 같으니 부대에 합류를 자원하기로 한 것이었다. 이후 병사들끼리도 논의를 마치며 부대원이 된다. 며칠후 영준에게서 리자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군복을 이용해 급소나 움직임 제한 없는 부위에 리자드 가죽을 안감으로 채워넣어 전투복을 제작했고, 김 중위에게만 치프틴 가죽으로 만든 특수복을 준비했다고 설명하다 사실 실질적 지휘는 신영준이 하고 있다는 것을 듣는다.
며칠이 더 흐른 후엔 각자의 직업을 반영해 몇가지 버전을 더 만든다.[8] 이후 김 중위와 각 조장들이 지휘전투복을 지급받은 후, 본인도 민간인 대표로써 지휘 전투복과 K5 권총을 받는다.[9] - 24화: 장민철 이병을 끝으로 각성자 100명이 모여 집단이 길드로 승격하고 새로 생긴 부관직에 선임되어 추가로 합류하는 생존자들과 부대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기로 한다.
- 25화: 괴물들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 영준이 어떻게 부대까지 왔냐고 물으며 잠깐 등장한다.
3.2. 그외의 인물들
- 조직폭력배 조직원→방화범 박권창
민간인 대표 5인 중 한 사람, 제일 먼저 자신들이 대화를 요청했는데 3일이나 지나서 교섭자리에 나온 이유를 묻는다. 군인들 측은 "여러분의 휴식, 회의 의제 지정 및 대표 선발에 필요한 시간을 드리고자 함과 동시에 우리도 부대 업무에 바빴다"고 설명하나 굵은 글씨 부분에만 집착해서 우린 뒷전이었냐고 까다가 이상아에게 제지당한다.(16화) 이후 밝혀지길 박권창의 방에 있는 5인방이 모두 각성자였고 부대원들 중 각성자는 없다고 판단해 쿠데타를 계획했다.(18화) 거사 당일 설거지 지원을 나간 찬중이 돌아오지 않자 넷이서 거사를 시작하지만 유일하게 공개된 각성자인 이상아가 반발하는 사이 군인들이 혼란을 감지해 쫓아와 멈추지 않으면 발포한다고 경고까지 한다. 권창은 어차피 못쏠거라 생각한 건지 대담하게 나가는데, 서수혁이 발포하려 했지만 하필 권창의 능력이 화염 간섭이라 쏘지 못한다. 그런데 이를 알게 된 군인들은 태연하게 대응책을 의논하고, 그대로 개머리판에 머리를 맞고 기절한 듯 하다.(19화)[10] 이후 영준의 지시로 식당 지하 보일러실(을 개조한 감옥)에 공범들과 함께 갇힌다.(20화) 이후 찬중의 자백에 의하면 5인 모두 강원도 지역 조폭 조직원으로, 각성은 모두 했는데 직업도 대놓고 범죄자여서 세력을 키우기 힘드므로 다른 조직을 먹어버리기로 하고 상아에게 합류, 사기꾼으로 각성한 이의 능력을 통해 기존 리더를 쫓아내기로 한 것이었다. 군부대를 친 것도 권창의 능력으로 총기를 무력화시키고 군인들을 제압하면 굳이 암약하지 않아도 세를 불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이 자백을 들은 영준은 쿠데타범들의 요리 취향을 조사하고, 며칠만에 요리의 힘으로 교화된다. (21화) 이후 이 일당은 막내로 군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 박대산
직업: 하급 대장장이 → 중급 대장장이
한때 박씨공방의 2대 사장으로 주인공이 사용하는 사시미칼을 칼아주며 관리를 제대로 못했다며 까는데 이후 하급 대장장이로 각성했다.
- 박노야의 손녀들
언니가 빙결, 동생이 화염마법사로 각성했다.
- 이수연,이수혁 남매
37화에서 강철군단이 관사 부근 마트에 갈 때 발견된 생존자. 본래 다른 생존자 그룹에 있었으나 모두 죽고 둘만 살아남아 마트에 숨어들어 개 사료를 먹으며 연명해왔다.(38화). 이상아 조장이 아이들을 달래는 사이, 거두어 들이기도, 그냥 보내기도 곤란해 고민하던 영준이 일단 밥부터 먹이기로 하고 그릇을 가져오지만 만나자마자 상태창을 보고 영장류 발언을 뱉어버린 까닭에 아직도 경계 대상이다. 하지만 편안한 마음을 주는 소스의 영향으로 어느정도 풀어진 상태. 영준은 육포를 쥐어주며 당장은 받아들일 수 없으니 여길 떠나야 할때 먹으라고 하지만, 수연은 고기 외에 다른 식재료를 구할 곳을 알고 있으니 거래를 하자고 한다.(39화) 영준은 적당히 달래려 하나 수연은 여기서 사는게 끔찍했다는 이유로 힘들어지더라도 합류하겠다고 한다. 결국 이들도 부대원으로 합류하기로 한다.(40화)
누나쪽은 전사직으로 각성해 전선에 나가며 무재를 지녔다는 묘사가 나오는데[11] 동생쪽은 별 비중이 없다.
- 이상협
상인으로 각성한 생존자. 전투식량을 화폐로 활용하며 정보수집 스킬로[12] 주인공의 이상식욕자 추적에 협조하나 가격 후려치기로 부대원을 등쳐먹으로 했으나 요리사의 눈을 가지고 있던 주인공에게는 안통했다.
- 이현진
직업:수비대원→이상식욕자
경찰이었으며 다스무르의 어인족에 의해 물에 잠긴 춘천에서 괴물고기를 씹어먹다가 이상식욕자가 되었고 주인공에 의해 인간의 형상을 되찾았으나 산채로 회쳐지는 고통을 겪어 머리가 하얗게 변했다.
- 묘양사의 승려들
양구군에 있는 조계종의 절 묘양사의 승려들. 괴물들이 몰려와 몰살당할 뻔 했으나 서환에게 무예를 전수받은 승려 승주덕분에 해당 절의 승려들이 각성을 이루어 생존자들을 보호하고 있었다.[13] - 승주
본래 불심이 깊지 않았기에 땡추라고 하면 자신을 말하는 것이라고 여겼으나 멸망의 날 도망치려다 절벽 아래에서 서환을 만나 무예와 각성법을 전수받았다. - 법현
묘양사의 주지 - 혜연
- 복수자들
다스무르의 어인족에게 주변인물들이 잡아먹힌 피해자들로 이들의 지도자는 다스무르 교황의 회유에 자기 약혼녀를 뼈째 씹어먹은 것들이라며 분노를 드러냈고 다스무르의 교황을 처치한 후에는 이 모든 사태의 원흉에게 복수하겠다는 뜻을 드러낸다.
4. 이세계의 존재들
- 아리엘라 카르슈타인
밤의 귀족. 원래있던 세계에서 봉인당했으나 자신도 모르는 이유로 벙커에서 깨어났으며 주인공의 권속이 된다. 이후 흉악범이나 몬스터들을 권속화해서 전력으로 부려먹는다.[14]
- 다스무르의 교황
다스무르의 어인족 중에서 어린아이들을 이끌고 지구로 넘어왔다. 춘천에 자리잡았으나 주인공에게 처치되고 현재 인류는 1%도 안남았다고 말한다. 지구의 바다로는 자신의 종족이 살기에 부족하다며 지구 전체를 테라포밍하려고 했으나 춘천에서 주인공에게 처치되었으나 어인족에 의해 춘천 중앙에 있던 건물들은 사라져버렸다.
- 천산무관의 생존자들.
- 서환
천산문의 막내. 쥐수인. 주인공일행과 처음으로 만났으며 다스무르의 교황은 주인공이 해당 종족의 아이들을 회쳐버렸기에 자기세계의 멸망을 자세히 설명해주지 않은 데 비해 이쪽은 자세히 설명해준다. - 저칠
돼지수인. - 미호
여우수인으로 서환과 저칠의 사저. - 천호
호랑이 수인으로 천산문의 대사형. - 웅연
서환의 사저인 곰 수인. - 스승
천산무관 생존자들의 스승으로 신선의 경지에 올랐다고 서환이 언급했는데 주인공의 전투력 측정기에 가장 높은 보라색등급이 나왔다.[15] 현재는 잠들어있으며 서환의 말로는 자신이 이긴 적의 무예를 빼앗아 수집했다고 한다.
5. 초월적 존재들
- 모르잔
드워븐의 마도공학이 발달했던 세계의 신. - 미리내(가칭)
주인공이 40레벨을 달성하여 영웅의 반열에 오르자 주인공에게 초월적 존재들에 대해 설명해준다. - 외우주의 존재
모르잔의 기억 속에 등장한 존재. 크툴루신화같은 서술이 나로는게 모르잔은 복수해달라고 했다.
[1] 호모 사피엔스 외에도 멸망한 세계의 주민인 천산무관의 수인들과 마도문명의 드워븐도 영장류로 분류된다.[2] 의준이 물리치료학 전공이라 어느정도 케어는 했으나 뼈가 보일 정도의 중상에 대처할 지식은 없었다.[3] 서환의 말로는 천살성은 위험한 힘이라 너무 어린 나이에 각성하면 감당못하고 죽기에 이를 타고난 이들은 각성하기 전에는 겁많은 서생의 모습을 보여 각성을 늦춘다고 한다.[4] ROK 대지역의 3번째 파티, ROK.17 소지역의 첫 파티이다.[5] 영준은 교리적으로 문제 없냐고 걱정하지만 중수는 이미 불살계(살생을 하지 말라는 가르침)도 어긴데다가 게임한다 생각하면 별 생각도 안들고, 이렇게라도 중생을 구원하면 불법(佛法)을 행하는 것 아닐까 하면서 넘어간다.[6] 좀비는 각성 조건 면에서 리자드와 다른 것인지 다른 생존자도 좀비를 죽인 경험이 있으나 각성은 이상아만 했고, 자연스럽게 리더가 되었다. 하지만 천문관 박태준의 정보상 민간인 집단내에 위협이 될만한 인물이 있는데, 부대원들은 대놓고 전력을 까발리는 이상아를 소거한 후 다른 생존자 중 각성 사실을 숨기는 자가 있다고 추측한다.[7] 이후 좀비는 기생충같이 시체를 조종하는 부위가 있고 이 부위를 찔러야 각성이 된다고 밝혀졌다.[8] 전사조는 안쪽에 방어구를 덧입게 하고, 사수조는 탄창 주머니를 달았으며 요리사인 영준은 벨트에 칼집을 결합하게 하는 등이다.[9] 기존 주인이던 대대장, 대대주임원사, 군의관이 모두 괴물에게 잡아먹혀 지통실에 보관된 상태였다. 이를 김 중위와 영준이 쓰고 남은 하나를 상아에게 지급한 것.[10] 후일담으로 찬중은 영준에게 계획을 누설한 뒤 팔 한쪽이 산채로 회쳐져서 돌아온다.[11] S급 무예를 익혔는데 전광일 다음으로 높은 등급이다.[12] 수준이 떨어지는 상태라 이후 양구군에 있는 집단이 있는 걸 알고 접근하나 그곳이 절이라는 건 몰랐다.[13] 각성자 100명이 일반인 900명을 돌보고 있는데 둘리만 900이라는 반응이 나왔다.[14] 이에 삼장법사를 지키는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도 요괴였고 석가모니를 지키는 수호신들도 악귀였다는 것을 거론하는 독자가 있었다.[15] 지금까지 나온 존재들 중 이들의 스승 외에 보라색등급의 강자는 악마계약자들과 계약한 악마정도다.